[내가 전문대학을 선택한 이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 배세환 씨

서울대 체육교육과를 졸업하고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에 재입학한 배세환(37) 씨. 그는 서울대 재학 중 필드하키 선수와 코치로 활동했고, 졸업 후에는 대학 교직원과 시간강사로 사회 생활을 시작했다.

배 씨는 스포츠 현장에서 일하며 선수들의 기량 향상을 위한 공부에 쉼 없이 매진해왔다. 하지만 선수 개개인이 가진 다양한 부상 이력과 통증에 트레이닝 방법을 다르게 적용시키고, 경기력을 높이는 데 한계를 느꼈다.

그는 "체육 분야에서 배우는 스포츠의학, 스포츠재활은 물리치료학의 해부학과는 깊이가 다르다"며 "전문적인 지식 없이는 우물 안 개구리가 되겠다는 생각에 주저 없이 대구보건대 물리치료과를 선택했다"고 말했다.

이어 "물리치료사 국가공인 면허증 유무의 차이는 임상 현장에서 극명하다. 아마추어와 프로팀, 국가대표 트레이너도 자격, 면허를 갖춘 물리치료사를 찾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배 씨는 물리치료학의 또 다른 매력으로 세분화돼 있는 전공과 임상에서 다양하게 축적된 운동 처방 케이스를 꼽았다.

그는 도수치료, 전기치료, 수치료, 정형외과 등 신경계까지 넓은 범위를 비롯해 물리요법적 기능·재활훈련, 기계·기구를 이용한 물리요법적 치료, 도수치료, 도수근력(손근력)·관절가동범위 검사, 마사지, 물리요법적 치료에 필요한 기기·약품의 사용·관리, 신체 교정운동, 온열·전기·광선·수(水)치료 등 수많은 치료 방법에 대해 열정적으로 배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배 씨는 "졸업 후 스포츠재활센터를 개원해서 선수들의 부상 방지를 위해 재활을 돕고 기량을 끌어올리는 '퍼포먼스 트레이닝'을 하고 싶다"며 "또한 일반인들까지 범위를 넓혀 고령화, 만성질환에도 움직임을 넓혀주고 마음까지 보듬어 줄 수 있는 최고의 물리치료사가 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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