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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리조트·기독교언론 회장 아들 권모씨 "성관계 몰카 싸들고 미국 도주하려다 체포"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경기도 안산시 소재 대형 골프 리조트 및 온라인 기독교 언론사를 운영하는 한 기업 회장의 아들인 30대 남성이 수십명 여성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몰래 촬영 및 보관하다 8일 경찰에 붙잡혔다.

그는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미국 LA로 출국하려다 이날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대는 이날 오후 인천공항에서 권모(39) 씨를 불법 촬영 등 혐의로 검거, 현재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권씨는 지난 6월부터 수개월 동안 서울 강남 한 아파트 등에서 여러 여성들과의 성관계 동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한 것은 물론, 보관한 혐의를 받는다.

이날 MBC 단독 보도에서 권씨는 MBC와 인터뷰를 통해 혐의를 처음에는 부인하다가 결국 인정하기도 했다. MBC는 관련 제보를 받아 단독으로 권씨를 인터뷰했다.

MBC는 권씨가 최소 50명의 여성을 몰래 촬영했고 현재까지 60개가 넘는 영상을 보관해왔다고 전했다. 아울러 권씨의 휴대폰 일정표에는 날짜마다 여성들의 이름, 나이 등이 기록돼 있었다고도 전했다.

특히 권씨는 자신의 비서에게 "세차를 준비하라"는 암호를 보내, 자신의 집에 미리 카메라를 설치토록 지시하는 등의 수법을 썼던 것으로 알려졌다.

권씨는 이날 자신의 성관계 몰카 영상이 보관된 컴퓨터 3대를 챙겨 미국으로 도주하려다, 인천공항 지하주차장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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