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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전자담배 연기 머금은 치킨?…한 손에만 장갑 낀 채 '주물럭'

한 프랜차이즈 치킨집에서 종업원이 전자담배를 피우며 닭을 만지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퍼져 논란이 되고 있다. 출처 : 틱톡
치킨 조리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직원. 사진=틱톡캡처
치킨 조리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직원. 사진=틱톡캡처

한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 주방에서 직원으로 추정되는 남성이 주방에서 치킨을 조리하면서 한 손에만 위생장갑을 낀 채 전자담배를 피우는 모습이 공개돼 위생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5일 온라인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는 "위생 상태 점검이 시급한 편"이라는 제목과 함께 한 치킨 프랜차이즈 음식점 주방 내에서 치킨을 조리하고 있는 한 남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올라왔다.

공개된 영상 속 남성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고 한 손에만 비닐장갑을 낀 채 음식을 조리하는 모습이다. 잠시후 이 남성은 치킨에 양념을 묻히다 말고 전자담배를 피우고 연기를 치킨 위에 그대로 내뿜는다.

치킨 조리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직원. 사진=틱톡캡처
치킨 조리중 전자담배를 피우는 직원. 사진=틱톡캡처

이 영상은 '#위생상태', '#레전드', '#전자담배' 등의 해시태그를 달고 온라인에서 급속히 퍼져 나갔다. 여러 온라인 커뮤니티에도 회사 로고가 그대로 드러난 동영상과 영상 캡처 화면이 'OOO치킨 빌런'이라는 제목으로 순식간에 퍼졌다.

전자담배를 피우며 내뿜는 연기를 일각에서는 단순 수증기라고 주장하지만, 여기에는 독성 에어로졸이 함유돼 있다.

에어로졸의 대부분은 니코틴, 미세 금속 입자의 혼합물로, 암의 원인, 선천적 결함 또는 기타 생식 기능의 손상을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진 10가지 화학 물질이 포함돼 있다.

또 담배 연기와 마찬가지로 전자 담배 에어로졸도 초미립자를 생성해 주변인 또는 흡연자가 들이마신 후 폐 깊숙이 자리 잡게 된다.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보고 "코로나 시국에 이게 가능한 일이냐", "역시 바깥 음식 믿을 게 없다", "마스크도 쓰지 않았다", "왜 저러는 거냐", "배달만 하는 가게는 이래서 믿고 거른다", "이게 훈제네"등의 반응을 보였다.

해당 치킨 프랜차이즈 본사에 따르면 "문제가 된 동영상을 인지하고 있다. 현재 해당 매장 등 자세한 내용을 파악 중"이라며 "정확한 내용이 확인되는대로 후속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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