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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FC, 역대 최고 순위 ‘3위’로 K리그 마감

리그 마지막 경기...울산에 아쉬운 0대2 패배
역대 최고 순위인 K리그1 3위 기록하며 ACL 진출권 획득  

세징야가 5일 울산현대전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대구FC제공
세징야가 5일 울산현대전에서 슈팅을 날리고 있다. 대구FC제공

대구FC가 K리그1 3위에 올랐다. 구단 역사상 최고 순위다. 지난해 5위로 구단 역대 최고 순위에 올랐던 대구는 올해 두 단계 올라서며 새 역사를 썼다.

대구는 5일 울산문수경기장에서 열린 울산현대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1 38라운드에서 0대2로 아쉽게 패했다. 이로써 대구는 15승10무13패 승점 55로 3위를 확정했다. 최종전까지 3위를 두고 다퉜던 제주유나이티드(13승15무10패 승점 54)를 승점 1점 차이로 제쳤다.

대구는 3위를 차지해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출전 티켓을 손에 넣었다.

이날 전북현대는 이날 제주를 2대0으로 물리치고 우승을, 울산은 준우승을 차지했다. 전북은 K리그1 5연패를 달성했고, 울산은 3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울산은 경기 초반부터 대구를 거세게 몰아붙였다. 이날 울산이 승리하고 전북이 패하면 울산이 우승할 가능성이 있었다.

상대의 거센 공격에도 대구는 기회가 때마다 슈팅을 시도하며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세징야와 라마스는 왼쪽 측면에서 공격을 시도했지만 상대 수비에 막혔다.

결국 전반 19분 울산 설영우에게 선제골을 허용하며 경기는 0대1이 됐다. 대구는 세트피스 상황에서 높이를 이용한 득점을 노렸지만 쉽게 풀리지 않았다. 결국 대구는 전반 종료를 앞두고 울산 오세훈에게 추가골까지 내주며 0대2로 전반을 마쳤다.

득점 없이 후반에 돌입한 대구는 안용우 대신 공격수 이근호를 교체 투입하며 추격의 불씨를 붙였다. 후반 3분 세징야의 패스를 이어받은 라마스가 상대의 빈틈을 타 슈팅을 날렸지만 골키퍼에 막히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후 대구는 박병현, 라마스 대신 서경주, 츠바사를 투입했다. 후반 28분 서경주의 크로스를 받은 이근호가 헤더로 연결시키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후반 31분 에드가가 상대를 수비하는 과정에서 파울을 범하며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대구는 수적 열세 속에 김진혁, 홍정운 대신 정치인, 조진우를 들여보내며 경기 막판까지 승리의 열쇠를 찾으려 했다. 후반으로 치달을수록 경기는 과열됐고 대구는 끝까지 득점의 기회를 엿봤으나 득점에 실패하며 0대2로 경기를 마쳤다.

대구는 오는 11일 오후 12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전남드래곤즈와 FA컵 결승 2차전을 치른다. 1차전을 1대0으로 이긴 대구는 비기기만 해도 FA컵 정상에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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