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엘, 내년부터 ‘ESG 보고서’ 발간 예고…ESG 경영 가속화

환경안전진단실, ESG TFT 구성해 ESG 경영체계 구축 중
이성엽 대표 “ESG 새로운 규제로 보지 않아, 기회 될 수도”

에스엘 ESG 보고서 프로젝트 킥오프 회의. 에스엘 제공
에스엘 ESG 보고서 프로젝트 킥오프 회의. 에스엘 제공

대구 중견 자동차부품사 에스엘이 'ESG 보고서' 발간을 예고하는 등 ESG 경영을 가속화하고 있다.

환경(Environment), 사회(Social), 지배구조(Governance)의 약자인 ESG는 기업이 환경에 관한 책임을 다하는가, 지배구조는 투명한가, 고객과 주주∙직원에게 얼마나 기여하는가를 다각적으로 평가한다.

기업이 단순히 재무적 이익만을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사회적인 책임과 윤리적인 책임을 다하는지를 비재무적 지표로 표시한 제도다.

최근 국민연금 등 기관 투자자가 사회적 책임투자를 하기 위한 기준으로 제시하면서 중요성이 증가하고 있다.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기업도 ESG 경영을 속속 도입하고 있다.

이런 흐름에 발맞춰 에스엘은 ESG 경영 체계와 운영 현황 등을 포함하는 ESG 보고서를 내년부터 발간하기로 했다.

규모 면에서 글로벌 대기업처럼 투자자나 주주로부터 발간을 요구받는 상황은 아니지만, 이해관계자에게 에스엘의 ESG 추진 상황을 매년 보고서로 제공하기로 한 것이다. 이로써 책임감 있게 지속 가능한 지구와 세계를 만드는데 참여한다는 점을 알리고 의지를 다진다는 계획이다.

에스엘은 ESG경영을 추진하려 올해 초 '환경안전진단실'을 신설했다. 또 'ESG TFT'를 구성해 본격적인 ESG경영 체계를 구축하는 중이다.

아울러 내년 3월 정기주주총회에서 이사회 내에 'ESG위원회'를 설치할 수 있도록 정관을 변경할 예정이다. ESG위원회는 에스엘의 주요 ESG 활동 계획, 위험관리 정책, 성과지표 수립·이행을 점검하고 감독하게 된다.

이성엽 대표이사는 "ESG에 대한 사회적 요구를 새로운 규제로 보지 않는다. 오히려 사업의 기회 요인이 될 수도 있다"며 "기후 문제 해결은 전 세계적으로 더 강화될 수밖에 없는 인류의 과제다. 인간제일주의를 실현하는 장수기업을 목표로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에스엘은 지난달 4일 '제8회 대한민국 독서경영 우수 직장'에 선정됐다.

독서경영 우수 직장 인증제도는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독서 친화적 기업과 단체를 발굴해 인증을 수여한다.

에스엘은 다양한 독서경영 프로그램을 마련해 전 직원의 자율적 독서 참여와 내실 있는 운영으로 회사의 지속가능한 성장 초석을 다지는 데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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