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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한 이재명 35.5% vs 윤석열 34.6%···국민의힘 내분 영향?

채널A 개국 10주년 대선 여론조사…李 20~40대, 尹 50대~60대 이상 각각 우세
후보 '비호감' 李 51.4%, 尹 51.3%…배우자 '비호감' 김혜경 38.7%, 김건희 56.7%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지지율이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를 오차범위 내에서 역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이준석 당대표와 윤 후보의 공개 갈등이 윤 후보 지지율을 깎은 것 아니냐는 분석이 나온다.

채널A는 개국 10주년을 맞아 지난달 27~29일 실시한 20대 대통령 선거 관련 여론조사 결과를 1일 발표했다.

내년 3월 9일 '누구에게 투표하겠는가'라는 질문에 이재명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5.5%였고, 윤석열 후보를 선택한 응답자는 34.6%였다.

오차범위 이내인 0.9%포인트(p) 차이지만, 상당 기간 우세하던 윤 후보가 모처럼 이 후보에게 자리를 내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와 당 대표가 전례 없는 내분 양상을 수일 째 보이면서 윤 후보의 지지율 하락이 가속화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6%) ▷심상정 정의당 후보 (4.9%) ▷김동연 전 경제부총리(1.6%) 등 순이었다.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연령별로 보면 이 후보는 20, 30대와 40대에서 앞섰다. 특히 40대 지지에서 윤 후보를 3배 가까이 이기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 후보는 60대 이상 지지율이 이 후보의 2배에 달했다.

지역별로는 충청·호남에서 이 후보가, 서울·대구·경북에서 윤 후보가 앞섰다. 인천·경기, 부산·울산·경남 강원·제주에서는 박빙으로 나타났다.

응답자 과반은 특정 후보를 '흔쾌히' 지지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 후보를 선택한 이유를 보면 '최선은 아니지만 차선의 후보라서'라는 답이 41%로 가장 많았다. '최악이 아니라 차악이어서'라는 답변도 13.3%에 달했다. '최선의 후보라 선택했다'는 응답은 34.3%였다.

채널A는 이날 주요 대선후보에 대한 호감도, 양강 대선후보의 배우자인 김혜경·김건희 씨에 대한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함께 발표했다.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지지, 후보 및 배우자 호감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역대급 비호감 후보 가리기'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번 대선에서 후보 당사자에 대한 호감도를 보면 호감도는 이재명 후보가 39.8% 윤석열 후보가 36.8%로 나타났다.

각 후보에 대해 '비호감'이라 응답한 비율은 이재명 후보가 51.4%, 윤석열 후보가 51.3%로 각각 나타났다.

비호감의 이유를 보면 이 후보에 대해서는 67.8%가 인물·능력·도덕성 때문이라 답했다. 윤 후보에 대해서도 같은 이유로 비호감이라는 답변이 58.2%에 달했다. 외부 요인보다 후보 본인으로부터 나오는 원인이 컸다.

심상정·안철수·김동연 후보 '비호감' 응답 비중이 '호감'보다 더 많았다.

5자 구도로 치러진 지난 19대 대선에서는 문재인·안철수 후보가 오차범위 이내거나 호감도가 높았다.

설문 응답자의 55%는 '배우자의 호감도가 후보 선택에 영향을 준다'고 답했다. 그러나 양강 후보의 배우자 둘 다 비호감이란 답이 더 많았다.

이 후보의 배우자 김혜경 씨는 비호감(38.7%)이라는 답이 호감(32.2%)보다 6.5%p 더 많았고, 윤 후보의 배우자 김건희 씨에 대해선 비호감(56.7%) 응답이 호감(14.9%)을 3배 웃돌았다.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후보 배우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채널A는 1일 차기 대선 후보, 후보 배우자 지지도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채널A

채널A는 여론조사기관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1대 1 유무선 전화면접(유선 17%, 무선 83%)으로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남녀 유권자 1천8명을 조사했다. 응답률은 10.3%,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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