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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스라엘 '오미크론' 차단 위해 세계 최초 외국인 입국 2주 전면 금지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28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스라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외국인 입국을 제한하기로 한 가운데 28일 벤구리온 국제공항에서 여행객들이 줄지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새 변이인 '오미크론' 확진자가 확인된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차단을 위해 세계 최초로 외국인 입국을 2주 동안 전면 금지키로 했다.

일부 국가에 대한 여행금지 등의 조치는 앞서 사례가 세계 각국에서 잇따라 나왔으나, 외국인 전면 입국 금지 조치를 한 것은 이스라엘이 첫 사례이다.

지난해 코로나19 팬데믹 초기에 몇몇 국가가 국경을 완전히 걸어 잠근 것과 닮은 조치로 평가된다.

이스라엘이 이같은 선례를 만든 만큼, 비슷한 조치가 현재 비상 상황인 유럽 등 다른 국가들에도 이어질지에 시선이 향하고 있다. 전면 차단을 해야할 시기를 놓쳐 확산세가 번졌다는 평가가 우리나라를 비롯해 여러 국가에 제기된 바 있기 때문이다.

▶28일(이하 현지시간) 현지 언론들에 따르면 27일 밤 이스라엘 정부는 코로나19 관계 장관 회의를 개최, 이처럼 외국인 입국을 한시적으로 조건 없이 막기로 했다.

따라서 앞으로 2주 동안 모든 외국인의 이스라엘 입국이 금지된다.

또한 해외여행을 한 후 자국에 들어오는 이스라엘 국민은 앞서 백신 접종 여부와 상관 없이 격리된다.

이들 가운데 백신 접종자의 경우 사흘 동안 의무 격리를 한 후 유전자 증폭(PCR)검사 상 음성 결과를 받아야만 격리에서 해제될 수 있도록 했다.

백신 미접종자는 7일 동안 격리를 해야 한다.

아울러 이스라엘은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및 접촉자에 대한 파악 및 대처를 신속히 하기 위해 국내 정보기관 '신베트'의 전화 추적 시스템을 앞서 코로나19 유행 때에 이어 재가동키로 했다.

▶현재 기준으로 세계 오미크론 변이 발견 국가는 이스라엘을 포함해 모두 12개국이다.

발원지로 지목된 보츠와나 및 오미크론 변이와 관련한 확산세가 가장 심한데다 확진자들이 여행 등을 위해 주로 다녀간 남아프리카공화국을 비롯해 이스라엘, 영국, 독일, 이탈리아, 체코, 오스트리아, 벨기에, 홍콩, 호주, 그리고 의심 사례 2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덴마크이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현재까지 기준 세계 오미크론 변이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남아공이 99건으로 가장 많고, 보츠와나 6건, 영국·홍콩·호주·덴마크 각 2건, 이스라엘·이탈리아·벨기에·체코 각 1건 등이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 1월 19일 0시 기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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