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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누구에게나 저마다의 여행이 있다

엘레나 정 지음/ 문학세계사 펴냄

여행은 일상을 멈추고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매일신문 DB
여행은 일상을 멈추고 나를 되돌아보게 한다. 매일신문 DB

여행 좀 해본 스튜어디스 언니의 여행 썰(이야기)이다. 저자는 여행자, 승무원으로서 경험하고 느낀 것 중에서 알찬 정보만 골라 소개한다. 단순히 정보만 빼곡하게 담긴 기존의 여행책과는 달리 비행기 시간에 따른 추천여행 일정, 회사원들을 위한 주말 활용 추천 해외여행지, 여행 구성원에 맞는 현지호텔 추천은 물론 재밌는 에피소드까지 들려준다.

'Check in-삶에서 길을 잃었다면 여행을 추천합니다'에서는 저자가 승무원이 되기 전 처음 비행기를 탔던 에피소드부터 왜 승무원이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됐는지 솔직하게 이야기한다.

또 'Boarding-어쨌든 당신이 떠나야 할 이유는 충분합니다'에서는 40일 간의 유럽 배낭여행을 통해 겪고 느꼈던 경험담을 들려준다. 예상치 못한 위기가 닥칠 때마다 해결했던 방법과 여행을 대하는 마음가짐도 실려 있다. 또 접하기 어려운 동유럽의 특색있는 음식 소개와 함께 진정한 주당들을 위한 맥주와 와인 이야기도 담겨 있다.

'Take off-국내와 해외를 아우르는 꼭 가봐야 할 여행지'에서는 직접 다녀본 여행지들 중에서 각자의 상황에 맞는 베스트 추천 여행지를 추천한다. 혼자 떠나기 좋은 국내 여행지 부터 바쁜 직장인들이 주말에 떠나기 좋은 가깝고 가성비 좋은 해외 여행지, 그리고 휴식, 관광, 도시 여행과 같은 여행 취향에 따른 추천 여행지까지 소개한다.

'In-flight-승무원이 들려주는 시시콜콜 여행 꿀팁'에서는 비행기 티켓 구매부터 캐리어 무게에 따른 추가 비용, 액체류 반입 규정, 장거리 비행에 대비해서 준비하면 좋을 물건 등의 정보를 깔끔하게 정리해놓았다. 또 승무원이란 직업에 대해 궁금한 부분을 질문받아 만든 'Q&A'와 스튜어디스가 느끼는 직업에 대해 솔직담백하게 고백한다.

'Landing-전 세계 승무원들이 애정하는 핫 플레이스'에서는 저자가 직접 가본 맛집들 중 보장된 맛의 단골집으로만 리스트를 만들어 소개한다. 승무원 가방 속 아이템들과 나라별 쇼핑리스트까지 소개한다.

저자는 "여행을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잊고 있었던 여행의 즐거움과 기쁨을 생동감있게 전해주고 싶은 마음에서 이 책을 썼다"면서 "단지 여행을 하고 싶어서, 또는 삶에서 올바른 결정을 내리고 싶어서,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어서 이 책을 읽는 사람들 모두 여행을 통해 자신에 대해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갖게 된다면 좋겠다"고 말했다. 292쪽, 1만8천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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