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속 경북도, 해외교류·투자 및 관광객 유치 재시동

이철우 지사 등 유럽, 미국 잇달아 방문 예정
공석이던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 공모 준비…"관광객 유치 전열 재정비"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도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상북도가 단계적 일상 회복인 '위드 코로나'를 계기로 해외 투자유치와 교류, 관광객 확보 등에 다시 나선다.

28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철우 도지사 등 대표단 20여 명은 오는 11월 27일부터 6박 8일 일정으로 네덜란드와 터키를 방문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에서 국제 물류센터, 스마트팜 단지를 견학하고 남홀란드 주지사를 면담한다. 또한 해외 자문위원 간담회를 열고 투자유치 양해각서도 체결한다.

터키에서는 해외 무역사절단 행사, 부르사주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를 하고 이스탄불 시장 면담을 한다.

내년 1월에는 미국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22)와 연계한 투자유치, 통상확대에 나선다. 이 도지사는 등 대표단은 내년 1월 4일부터 7박 9일 일정으로 라스베이거스와 로스앤젤레스 등을 찾는다.

CES 전시장 참관과 벤치마킹 포럼, 투자유치기업 협약 체결, 미주 한인상공인연합회 업무협의, 특산품 판촉전 등을 한다. 애플 본사도 방문해 업무 협의를 한다.

아직 일정이 확정된 것이 아니라 유동적이고 대표단 규모는 최소화해 필수 인원만 참여할 전망이다.

코로나19 확산 등으로 얼어붙었던 관광객 확보 활동도 다시 본격화한다. 그간 공석으로 있던 경북문화관광공사 마케팅사업본부장 공모에 나설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취임 이후 관광산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비중을 뒀고 조직 개편을 통해 경북문화관광공사에 마케팅사업본부장 자리도 만들었다. 본부장을 중심으로 동남아 등 해외 관광객, 국내 방문객 유치와 같은 사업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의도였다.

하지만 지난해 초 코로나19 확산으로 관광 시장이 얼어붙자 마땅한 사업을 펼칠 수 없었고 해당 자리는 공석으로 장기간 남았다.

이와 관련, 경북문화관광공사는 이달 초 이사회를 열고 공석 중인 마케팅사업본부장 선임을 위한 임원추천위원회를 구성하기로 의결했고 조만간 공고를 통해 인재 모시기에 나설 예정이다.

위드 코로나 시대를 맞아 본격적인 국내·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전열을 가다듬는 셈이다.

지역 관광 업계 한 관계자는 "1년 넘게 얼어붙어 있던 해외교류와 통상, 관광 움직임이 내년에는 다시 활발해질 것으로 본다"면서 "경북도가 선제로 대외 활동을 재개해 물꼬를 터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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