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 깬 이낙연 "어이없는 윤석열…대선 주자 행세 그만"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기 전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과일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대권 주자인 윤석열 전 검찰총장이 21일 '전두환 옹호 논란' 발언과 관련해 유감을 표명하기 전 소셜미디어(SNS)에 사과 과일 사진을 올려 논란을 빚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전 검찰총장의 '반려견 사과' 논란이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전 대표의 잠행을 깨웠다.

이낙연 전 대표는 22일 윤 전 총장의 '반려견 사과' 논란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혔다.

이 전 대표는 "사과 요구가 빗발치는데 '사과' 사진을 SNS에 올린 그의 처사는 국민을 향한 조롱인지, 세상에 대한 무감각인지, 어이가 없다"고 했다.

그는 "저는 민주당 후보 경선 이후 최대한 조용히 지내고 있지만 윤석열씨의 언동에 대해서는 말하지 않을 수 없다"며 윤 후보를 강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 전 대표는 지난 10일 민주당 경선 이후 사흘 만에 승복 선언을 했고, 지난 14일 캠프 해단식이 끝나고는 잠행을 이어가고 있다.

이 전 대표는 윤석열 후보를 향해 "대선 주자 행세를 그만두라"며 "그동안 저는 윤석열씨의 실언과 망발을 여러차례 비판한 바 있다. 그래도 달라지는 것이 없다"며 "특히 전두환씨를 옹호한 그의 망발은 바닥을 알 수 없는 그의 무지와 저급한 역사인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윤씨는 이미 대선주자의 자격을 잃었다"며 "거듭 요구합니다. 윤석열씨는 광주와 전두환 독재 희생자들께 머리숙여 사죄하고, 대선주자 행세를 그만두라"고 말했다.

이에 한 정치평론가는 "이낙연 전 대표가 윤 총장의 사건을 계기로 잠행을 그만두고 이재명 지사를 도우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이날 페이스북 글을 이재명 지사에게 보다 적극적으로 자신에게 손을 내밀어 달라는 하나의 메시지로 분석가능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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