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본선직행'VS 이낙연 '결선불씨'…與, 호남대전 시작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12일 오후 강원 원주시 오크밸리리조트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강원권역 순회경선 합동연설회에서 이낙연, 이재명 후보가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의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호남대전'이 25일 시작된다. 이날은 '전남·광주 지역경선' 결과를 발표한다.

민주당은 이날 오후 3시 30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5차 합동연설회를 연다. 이후 투표 마감을 선언, 개표한 뒤 오후 6시쯤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투표 대상은 대의원·권리당원, 현장투표를 신청한 국민·일반당원 등 12만7천823명이다.

절대적 비중을 차지하는 권리당원의 온라인 투표율은 40.29%로 당초 예상치보다는 낮은 수준이다. 다만 ARS 투표 등을 반영한 최종 투표율은 50% 안팎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26일에는 권리당원이 7만5천명에 달하는 전북 경선결과도 발표된다.

전체 선거인단 216만명 중 호남지역의 권리당원과 대의원 숫자는 전체의 10%를 차지한다. 지금까지 네 차례 치러진 지역 경선과 1차 국민·일반당원 선거인단 투표 누적 결과 11만표 차이가 나는 이재명 경기지사와 이낙연 전 대표 중 누가 승리를 하느냐에 따라 남은 경선의 향방이 달라질 수 있다.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번 호남경선에서 과반에 가까운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을 이어갈 경우 사실상 본선행 티켓을 거머쥘 것으로 보인다.

민주당 당헌 당규상 경선 과반 득표자는 결선 투표 없이 대선후보로 최종 선출된다. 이 지사의 현재 누적 득표율은 53%다.

반면 이낙연 전 대표는 이날 광주·전남에서 과반승을 따내 역전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이 전 대표의 누적 득표율은 32%로, 이 지사와의 표차는 11만3천표다.

이낙연 캠프는 의원직 사퇴의 진정성이 지역 정서를 자극, 최근 들어 호남 지지율이 급등한 것으로 보고 기대를 걸고 있다.

여론조사에서는 이 지사와 이 전 대표가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다. 이 지사는 광주와 전북에서, 이 전 대표는 고향인 전남에서 근소한 차이로 우위를 보였다.

여론조사기관 리서치뷰가 KBC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만 18세 이상 광주·전남·전북 유권자 1천명 대상으로 실시, 23일 공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이 지사가 42.3%로 이 전 대표(39.8%)를 2.5%p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오차범위( ±3.1%p) 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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