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아들 노엘, 힙합계 퇴출 촉구" 힙합갤 회원들 성명문 발표

장용준(노엘) 씨 및 장용준 씨 인스타그램(@glchdnoel)
장용준(노엘) 씨 및 장용준 씨 인스타그램(@glchdnoel)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의 아들이자 래퍼인 장용준(예명 노엘·21)씨가 무면허 음주운전을 하다가 경찰과 실랑이를 벌이는 모습을 담은 블랙박스 영상이 공개된 가운데 장용준에 대한 힙합계 퇴출 촉구 성명이 발표됐다.

20일 디시인사이드 힙합 갤러리 이용자들은 '퇴출 촉구 성명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래퍼 노엘의 무면허 음주운전 관련하여 갤러리 측의 공식 입장을 발표다"며 "먼저 힙합은 1970년대 후반 뉴욕 브롱스 남쪽 빈민가에 거주하는 미국 흑인과 남미 히스패닉계 청소년들에 의해 형성된 새로운 문화운동 전반을 가리키는 말이다"고 힙합의 근원을 소개했다.

이어 "힙합을 '미국에서 독자적으로 만들어진 유일한 문화'라고 평하는 만큼, 국내에서도 자유분방하고 흥겨운 파티 분위기에서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힙합의 독특한 성향은 매우 포괄적이어서 다른 요소들과 쉽게 섞일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래퍼 노엘은 여러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해 두각을 나타낸 힙합 아티스트로서, 붐뱁이나 트랩 등 어느 한정된 스타일이 아닌 여러 장르의 비트를 소화해 내는 능력을 지닌 만큼, 비상을 꿈꾸는 많은 팬들로부터 사랑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노엘은 두 차례에 걸친 음주운전으로 팬들에게 크나큰 실망을 안겼으며, 힙합계의 명예를 심대하게 실추시켰다"고 주장했다.

이어 힙갤러들은 " 더 이상 노엘이 힙합의 숭고한 정신을 더럽히는 것을 용납할 수 없기에 스스로 힙합계에서 퇴출하기 바라며, 향후 수사· 사법 기관은 법과 원칙에 따라 노엘을 일벌백계해 주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장제원 의원의 아들 장용준씨는 "뭐라고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받아야 하는 죗값은 모두 달게 받고 조금 더 성숙한 사회 구성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모든 팬 여러분, 저로 인해 피해를 입으신 많은 분들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인스타그램을 통해 사과문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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