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매 열풍…13억 아파트 15억원에 낙찰되기도

평균 낙찰가율 101.6% 전국 2위…주거시설 낙찰가율은 100% 넘어

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이날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3.3㎡당 평균 시세가 2천만원을 넘어섰다. 매매 가격이 전셋값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7일 서울 시내 아파트 모습. 이날 KB국민은행과 부동산114에 따르면 전국 아파트값 3.3㎡당 평균 시세가 2천만원을 넘어섰다. 매매 가격이 전셋값보다 가파르게 오르는 상황이다. 연합뉴스

전국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대구의 경매 열풍은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지옥션의 8월 전국 경매 현황에 따르면 전체 용도(주거시설+상업·업무+토지)에 대한 대구의 평균 경매 낙찰가율은 90.5%로 서울 107.9%에 이어 17개 시도 가운데 두 번째로 높았다. 평균 응찰자 수도 1건당 5.4명으로 경기 5.7명을 제외하고는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특히 아파트 등 주거시설에 대한 대구의 경매 열기가 두드러졌다. 주거시설에 대한 대구 평균 낙찰가율은 101.6%로 인천 102.1%와 근소한 차이를 보이며 전국 두 번째로 높았다.

대구 수성구 수성동3가 화성파크드림 1단지의 한 아파트의 경우 13억원에 경매에 나왔으나 6명이 경쟁을 거듭한 끝에 14억9천999만원에 낙찰, 낙찰가율 115.4%에 새 주인을 찾았다.

2억6천만원에 경매에 오른 대구 동구 신서동 영조아름다운나날 한 아파트 물건은 16명이 매입 경쟁을 벌여 2억7천651만원에 낙찰됐다.

지지옥션 관계자는 "정부의 집값 고점 경고에도 불구하고 경매 시장에서 아파트 인기는 식을 줄 모르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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