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 10가구 중 1가구 '65세 이상 혼자 산다'

경북 고령 1인 가구 전체 일반가구의 11.7%…전국서 두 번째로 높은 구성비
고령 중에서도 85세 이상 1인 가구 급증 추세

2일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2일 한 공원에서 어르신들이 무료급식을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고령의 1인 가구 비중이 치솟고 있다.

대구경북 10가구 중 1가구는 배우자나 자녀 없이 홀로 사는 65세 이상 고령의 1인 가구로 나타났다. 고령 중에서도 특히 85세 이상 1인 가구가 급증하는 경향을 보였다.

2일 국가통계포털 KOSIS에 따르면 지난해 경북의 일반가구(113만2천가구, 노인 요양시설 등 집단가구 제외) 중 65세 이상 고령 1인 가구는 13만2천명으로, 전체 일반가구의 11.7%를 차지했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전남(13.8%) 다음으로 가장 높은 구성비다. 전북이 11.5%, 강원이 10.6%로 그 뒤를 이었다.

경북의 고령 1인 가구는 최근 5년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10만7천명에서 2016년 11만2천명, 2017년 11만7천명, 2018년 12만1천명, 2019년 12만5천명으로 늘었다. 2020년 고령 1인 가구는 2015년 대비 23%나 증가했다.

같은 기간 경북의 85세 이상 1인 가구 증가세는 더욱 가팔랐다. 2015년 1만2천217명에서 지난해 1만8천898명으로 55% 가량 급증했다.

지난해 대구의 65세 이상 1인 가구도 8만3천명으로, 2015년 5만8천명 대비 약 44%나 증가했다. 전체 일반가구(98만6천가구)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8.5%였다.

대구 역시 85세 이상 1인 가구가 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 2015년 4천376명에서 지난해 8천370명으로 두 배 가까이 급증했다.

한편 전국 기준 65세 이상 1인 가구는 2015년 122만3천명에서 지난해 166만1천명으로 5년 새 35.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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