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이사업체도 뭉쳐야 산다” COOP 김정렬 대표이사

3년 동안 적자 운영, 2년 전부터는 흑자 체제로 전환
기여도와 출자금에 따라 조합원에 이익금 배당 “경쟁력 배가”

TV매일신문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CPBC) 공동기획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에 출연한 쿱이사 김정렬 대표이사, 유혜숙 MC, 권성훈 TV매일신문 앵커. 대구 CPBC 제공
TV매일신문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CPBC) 공동기획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에 출연한 쿱이사 김정렬 대표이사, 유혜숙 MC, 권성훈 TV매일신문 앵커. 대구 CPBC 제공

"대기업 대형마트에 맞서 동네 중형마트들이 살아남 듯, 지역 이사업체들도 마음에 맞는 사람들이 협동조합 형태로 함께 뭉쳐야 경쟁력있게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2016년 5명으로 출발해 현재 이삿짐 업체 16명과 사다리차 운영업체 5명으로 구성된 대구포장이사협동조합 '쿱(COOP)이사'. 이 조합의 김정렬 대표이사는 TV매일신문과 대구가톨릭평화방송(CPBC)가 공동기획한 '소상공인, 내일의 희망을 외치다' 코너에 출연해 소상공인 업체들이 힘을 합쳐 공동 브랜드를 만든 이유를 설명했다.

김 대표는 "영세한 이사업체는 시장에서 살아남기 힘든 구조"라며 "온라인 광고마케팅이 치열한데, 포털사이트 상위에 노출되고 있는 업체들은 거의 광고대행 프랜차이즈이기 때문에 이렇게 공동 브랜드로 중계 플랫폼을 만들어 경쟁력을 키우고 있다"고 밝혔다.

'쿱이사'는 설립 후 3년 동안에는 수익보다 지출이 더 컸지만, 2년 전부터는 흑자 경영으로 접어들었다. 과도한 광고비와 질 낮은 일거리 대신에 자체 공동 브랜드로 적정한 광고비와 함께 좋은 일거리를 공유하게 되면서, 가격 경쟁력(가성비)과 동시에 고객들의 높은 만족도로 인지도도 높아지고 있다.

쿱이사 김정렬 대표이사가 유혜숙 MC와 야수 앵커에게 지역 이사업체가 처한 어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 CPBC 제공
쿱이사 김정렬 대표이사가 유혜숙 MC와 야수 앵커에게 지역 이사업체가 처한 어려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해 협동조합을 만든 이유를 설명하고 있다. 대구 CPBC 제공

게다가 협동조합의 형태이기 때문에 투자, 출자, 운영을 모두 같이 하며, 1인1표제로 경영에 있어 모두가 동등한 지위를 확보하고 있다. 각자가 사업체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이지만, 공동의 이익실현과 수익분배를 위해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면서 잘 꾸려가고 있다. 이익금은 기여도 및 출자금에 따라 조합원에 배당하고, 일정금액은 조합의 사업확대를 위해 사용된다.

코로나 시국에 등장한 이색적인 풍경은 비대면 동영상 견적뽑기. 고객과 직접 대면을 하지 않고, 영상으로 이사할 짐이 어느 정도인지 파악하고 이사비용을 책정해주는 방식이다. 카카오톡이나 네이버 톡톡으로 문의하는 고객들도 있다고 한다.

한편, 이 코너는 대구CPBC 우웅택 PD가 총괄 기획 및 연출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수암)가 어려운 소상공인들의 출연 섭외 및 컨설팅으로 도움을 주고 있다.

※ 위 내용은 대구가톨릭평화방송 홈페이지 다시듣기 또는 대구CPBC 유튜브 그리고 유튜브 매일신문(TV매일신문)을 통해 다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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