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축구 8강·야구 미국전·배구 한일전…양궁·배드민턴까지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2사 만루 상황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거두자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29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야구 B조 조별리그 1차전 한국과 이스라엘의 경기. 연장 10회말 승부치기 2사 만루 상황 양의지가 몸에 맞는 공으로 득점하며 승리를 거두자 한국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7월의 마지막날, 개막 9일째를 맞은 도쿄 올림픽에서 양궁을 시작으로 축구와 야구 대표팀까지 한국 선수단의 주요 경기가 예정돼있다. 여기에 김연경이 이끄는 여자 배구대표팀은 '한일전'을 치르고, 메달을 이미 확보한 여자 배드민턴 복식의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축구 남자대표팀은 31일 오후 8시 일본 요코하마의 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멕시코와 8강에서 맞붙는다.

뉴질랜드와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0-1로 져 불안하게 출발한 우리나라는 이후 루마니아를 4-0, 온두라스를 6-0으로 대파하는 가공할 공격력을 선보이며 조 1위로 8강에 안착했다.

최근 두 경기에서 10골을 몰아친 우리나라의 상대 멕시코는 A조에서 2승 1패를 기록, 조 2위로 8강에 오른 팀이다.

멕시코와는 2012년 런던,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에 이어 3회 연속 올림픽 맞대결을 하게 됐다. 런던에서 0-0으로 비겼고, 2016년에는 우리가 1-0으로 승리했다.

조별리그에서 나란히 세 골씩 터뜨린 황의조(보르도)와 이강인(발렌시아)의 활약에 기대를 건다.

30일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의 8강전을 하루 앞둔 한국 선수들이 요코하마 미쭈자와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30일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멕시코의 8강전을 하루 앞둔 한국 선수들이 요코하마 미쭈자와 훈련장에서 몸을 풀고 있다. 연합뉴스

축구 경기 시작 1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는 김경문 감독이 지휘하는 야구 대표팀이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B조 2차전 미국과 경기를 치른다.

29일 이스라엘과 1차전에서 연장전 끝에 양의지(NC)의 밀어내기 몸에 맞는 공으로 6-5 승리를 거둔 한국은 이날 미국을 꺾으면 조 1위를 차지할 수 있다.

이스라엘전에서 4타수 3안타 3타점 맹타를 휘두른 오지환(LG)과 홈런 한 방씩을 쳐낸 김현수(LG), 이정후(키움) 등이 미국 격파 선봉에 설 것으로 기대된다.

김연경(10), 박정아(13), 정지윤(14)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연경(10), 박정아(13), 정지윤(14) 등이 27일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여자배구 예선전 한국-케냐 경기에서 득점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오후 7시 40분부터는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에서 한국과 일본의 여자배구 '숙명의 맞대결'이 펼쳐진다.

나란히 A조에 속한 두 팀은 한국이 2승 1패, 일본은 1승 2패를 기록 중이다.

한국과 일본, 세르비아, 브라질, 도미니카공화국, 케냐가 속한 A조에서 상위 4개 나라가 8강에 나갈 수 있다.

세르비아와 브라질이 나란히 3승으로 공동 1위에 올라 있어 한국과 일본, 도미니카공화국이 남은 8강 티켓 2장을 놓고 경쟁 중이다.

29일 도미니카공화국에 3-2 승리를 따낸 우리나라는 일본까지 잡을 경우 3승째를 쌓아 8강행을 확정한다. 반대로 한국, 도미니카공화국 등 8강 경쟁팀들과 경기를 남긴 일본은 잔여 두 경기에 대한 부담이 크다.

5월 이탈리아에서 열린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 때는 일본이 한국을 3-0(25-18 25-18 27-25)으로 완파했다.

올림픽 양궁대표팀 김우진이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헝가리의 머처시 러슬로 벌로그흐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김우진은 6-0(27-26 27-25 29-25)으로 이겨 32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올림픽 양궁대표팀 김우진이 28일 일본 도쿄 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에서 열린 도쿄올림픽 남자 개인전 64강에서 헝가리의 머처시 러슬로 벌로그흐를 상대로 경기를 하고 있다. 김우진은 6-0(27-26 27-25 29-25)으로 이겨 32강에 진출했다. 연합뉴스

세계최강 양궁 대표팀은 이번 대회 5번째 금메달 사냥에 나선다.

김우진(29‧청주시청)은 남자 개인전에서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해 지난 2012 런던 올림픽 오진혁, 2016 리우 올림픽 구본찬으로 이어진 남자 개인전 금메달을 이어갈지 주목받는다.

일본 무사시노노모리 플라자 코트에는 한국 배드민턴이 출격한다. 세계 랭킹 1위 모모타 겐토(일본)를 꺾고 남자 단식 8강에 오른 허광희(26‧삼성생명)는 케빈 코르돈(과테말라)과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

나란히 4강에 올라 동메달을 확보한 김소영-공희용, 이소희-신승찬은 동반 결승 진출에 도전한다. 8강전에서 세계 랭킹 3위 마유 마츠모토-와카나 나가하라(일본)를 꺾은 김소영-공희용은 중국을 상대한다. 이소희-신승찬은 인도네시아팀과 결승 진출을 다툰다.

◆31일(토) 올림픽 일정

△다이빙= 여자 3m 스프링보드 준결승(15시·아쿠아틱스 센터) ☞ 김수지

△양궁= 남자 개인전 16강∼결승(9시30분·유메노시마공원 양궁장) ☞ 김우진

△육상= 남자 장대높이뛰기 예선(9시40분·도쿄 올림픽 스타디움) ☞ 진민섭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9시) ☞ 허광희

여자 복식 4강(9시) ☞ 이소희-신승찬, 김소영-공희용

△야구= 한국-미국(19시·요코하마 베이스볼 스타디움)

△펜싱= 여자 사브르 단체전 16강∼결승(10시·무쿠하리 메세)

△축구= 남자 8강전 한국-멕시코(20시·요코하마 인터내셔널 스타디움)

△골프= 남자 3라운드(7시30분·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 ☞ 임성재, 김시우

△핸드볼=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몬테네그로(11시·국립요요기경기장)

△유도= 혼성단체전(11시·무도관)

△사격= 여자 50m 소총 3자세(12시·아사카 사격장) ☞ 배상희, 조은영

△배구= 여자 조별리그 A조 한국-일본(19시40분·아리아케 아레나)

△역도= 남자 96㎏급(11시50분·도쿄인터내셔널 포럼) ☞ 유동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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