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기 태어났어요/[사연]김민주·조상용 부부 첫째 딸 조설아

김민주 산모 사연
김민주 산모 사연

김민주(29)·조상용(34·대구 달서구 본동)부부 첫째 딸 조설아(태명: 튼튼이·3.4㎏) 2월 23일 출생

결혼 한지 6개월쯤 지났을 무렵에 나름 젊은 엄마에 속한다고 하지만 저는 아기를 빨리 가지고 싶어 했었고, 신랑은 천천히 가지기를 바랐어요. 그래서 사실 처음에는 혼자서만 조바심을 내면서 몰래 준비를 하고 있었어요. 엽산도 챙겨먹고 있었고, 신랑도 비타민인 척 엽산을 같이 먹었거든요. 2, 3개월 정도 준비하면서 마음처럼 쉽게 되지 않아서 혼자 스트레스도 많이 받았어요. 신랑 말대로 천천히 가질까하던 찰나 임신테스트기의 두 줄 딱!

임신 소식을 알자마자 팔불출 둥둥이 엄마인 저는 동네방네 소문을 냈더랬죠. 이후에 알게 된 것이 태몽은 저희 외할머니가 꿨다 하네요(친정엄마가 혹시 태몽주인이 제가 아닐까봐 말을 안 해 주셨더라고요.) 할머니가 꿈속에서 다슬기를 엄청 많이 잡으셨다 해서 폭풍 검색!

성별 알기 전부터 딸을 예상하고 있긴 했는데, 정말 예쁜 딸이 쏙 나왔네용.

처녀 때는 차려줘도 안 먹던 과일을 임신초기에 복숭아 한 박스를 혼자서 다 먹고, 돈 주고는 사먹지도 않았던 레몬에이드를 그렇게나 사먹었다지요. 그 때문인지 임당 확정을 받긴 했지만….

임신성 당뇨 확정 되고서 과일이 너무너무 먹고 싶었는데 혹시나 우리 아가 아플까 잘못될까 꾹꾹 참았어요.

신랑이 체구가 작은 편이라 혹시 어디 아프진 않을까, 우리 아기도 너무 작지는 않을까, 걱정이 되서 건강만하라고 태명은 튼튼이로 지었어요. 근데 정말 우리 튼튼이. 건장한 남자아이마냥 3.45㎏^.^

설아야, 엄마 아빠한테 와줘서 너무 고마워.

아직은 엄마가 되었다는 게 실감도 안 나고 엄마로써 잘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지만 세상 부족함 없이 사랑해줄게♡ 건강만 해다오.

※자료 제공은 여성아이병원에서 협조해 주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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