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대구경북광역본부와 전국한우협회 구미시지부는 6월 중순부터 축사 인프라 시설개선 활동에 돌입했다고 30일 밝혔다.
앞서 지난 5월 두 기관은 IT인프라 기반의 스마트한 축사 관리를 위해 500여 개 축사를 대상으로 최첨단 모니터링 통합솔루션을 구축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기존 축사는 폐쇄회로(CC)TV 화질이 나빠 야간 화재나 송아지 출산 징후 등을 상세히 모니터링 할 수 없었다. 축사 도심 외곽에 있어 초고속 인터넷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점도 실시간 원격 모니터링의 걸림돌이었다.
KT는 축사 관리 불편함을 해결하려 선명한 화질로 축사 모니터링이 가능한 초고속 인터넷 기반 고품질 CCTV(GiGA eyes)와 IP TV를 공급 중이다. 축사 관리인은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축사의 상황을 모니터링 할 수 있다.
구미시 선산읍 옥성면 주아리 축사에 KT 축사모니터링 통합솔루션을 구축한 이재호(60) "그간 CCTV 화질이 안 좋아 불편했는데 이제 집에서도 편안하게 스마트폰으로 송아지 출산을 확인할 수 있고, 가축 도난이나 화재 등에도 대비할 수 있어 좋다"고 했다.
안창용 KT대구경북광역본부장은 "정보통신기술을 활용해 지역 농가의 노동력을 절감하고 생산력을 향상할 수 있는 서비스를 꾸준히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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