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 쇼핑만 하는 백화점? 문화발전소로 진화 중

롯데百 상인점 7층 문화센터 리뉴얼 오픈 후 'NEW 핫플'로 발돋움
복합문화공간, 북카페 '휘게문고' 입점

롯데백화점 상인점이 다시 한번 '지역 밀착형 점포 만들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온라인 쇼핑 시장에 맞서 오프라인만의 장점을 살리고 지역민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상권에 적합한 콘셉트로 변모하기 위해 고객들의 커뮤니티 공간을 확대하고 나선다.

롯데백화점 상인점에서는 고객의 소리를 적극 수렴해 다양한 공간을 활용, 코로나19로 급변하는 유통 트렌드에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지역 밀착형 점포로 평가받는 만큼, 지역 주민들과의 소통에 적극적이다. 지역 대형 문화공간 부재를 아쉬워하는 고객들의 의견을 수렴해 도서관과 서점, 카페가 접목된 복합문화공간을 마련키로 결정했다.

이는 코로나19 여파와 온라인 서점 영향력 확대로 큰 수익을 기대할 수는 없지만 복합문화공간 조성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한 걸음 더 가까이 가고자 하는 동행의 의지로 풀이된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7층에는 지난 14일,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일상 속 복합문화공간 '휘게문고'가 약 660㎡(약 200평) 규모로 새롭게 문을 열었다.

도서관, 카페, 서점을 접목해 지역민들을 위한 '복합문화공간'으로 지역민들의 소통의 장으로 자리 잡고 있다. 14일 오픈 이후 23일까지 열흘간, 누적 방문객이 약 5천 명에 달할 정도로 반응이 뜨겁다.

대구 상인동에 거주하는 한지선(29·여) 씨는 "약속을 정하고 기다리는 시간에 책을 읽으며 편하게 쉴 수 있는 공간이 있어 좋다"며 "특히 창가 좌석에서 도심 전경을 바라보며 음료를 마시니 힐링 되는 기분"이라고 말했다.

송현동에 거주하는 정종덕(48, 남) 씨도 "상인동 롯데백화점에 휘게문고가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왔는데 서적 종류가 많아 만족한다"며 "책을 좋아하는 아내를 위해 책 선물을 하고자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도심 전경이 한눈에 보이는 창가 좌석을 비롯해 널찍한 소파 등 조용히 앉아 책을 볼 수 있는 공간이 마련돼 눈길을 끌고 있으며 내부에 다양한 음료를 판매하는 카페가 있어 힐링의 장소로 제격이다.

롯데백화점 상인점 당대규 영업기획팀장은 "휘게문고는 누구라도 언제든지 편하게 쉬었다 갈 수 있는 휴식 공간"이라며 "지역을 대표하는 만남의 장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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