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환수 프로의 골프 오디세이] <56>골프회전의 중요성

정확한 골프 회전은 정상적인 백스윙과 임팩트, 그리고 우화한 피니시를 만드는 동력이다.
정확한 골프 회전은 정상적인 백스윙과 임팩트, 그리고 우화한 피니시를 만드는 동력이다.

물오른 샷감을 기대하는 골퍼들은 연습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달인은 반복과 습관적인 몸놀림이 자연스레 체득될 때 비로소 성취되는 경지다.

골프에서 당연하게 여기는 이 문장이 프로에게 뼛속 깊이 새겨진 화두이지만 아마추어 골퍼들은 적당히 흘러 듣는 조언 정도로 여기기 십상이다.

골프의 몸동작은 회전을 기본기로 하고 클럽을 통해 볼을 타격하는 특성을 지니고 있다. 즉 이 동작은 반드시 신체의 회전력을 통해 볼을 희망하는 거리와 방향으로 보낼 수 있다는 의미를 함축하고 있다.

그렇다면 골프는 신체의 회전을 정확하게 익혀야 하며 이를 위해 다양한 특성을 기본적으로 숙지해야 비로소 골퍼가 희망하는 목표를 얻을 수 있다는 진실을 내포하고 있다.

몸의 근육 중 코어 근육은 회전력을 만드는 중심이 된다. 중심이 탄탄하면 회전력이 정확하게 이뤄지며 또한 빠른 몸의 회전을 얻을 수 있다. 이 때 빠른 회전은 곧 스피드로 전환하게 되고 볼의 비거리를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로 변환된다.

이에 반해 회전을 방해하는 몸짓도 존재하게 되고 실력의 편차는 이 상반된 요인들 중 골퍼에게 영향을 끼치는 여부에 따라 결정되기도 한다.

회전력은 헬스장에서 근육을 키우는 것처럼 쉽게 만들어지지 않는다는 점이 골프를 어렵게 여기게 하는 요인이기도 하다. 단기간의 연습이나 노력으로 얻어질 수 없는 신체의 회전력은 다음과 같은 물리적이며 신체적 특성을 동반할 때 획득할 수 있는 기간을 급속히 단축할 수 있다.

먼저 클럽을 움켜 쥔 양팔과 함께 '내리고', '던지고', '돌리고'를 기억해야 한다. 이 함축된 단어들은 몸의 회전을 돕거나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테크닉이다.

반면에 '당기고', '때리고', '밀고'는 회전력을 방해하는 몸의 움직임이라고 해도 지나치지 않는 표현이다.

전자의 '내리고'를 예로 들면 팔이 몸통의 회전으로 임팩트를 향해 갈 때 첫 동작이 내리는 팔의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그리고 이 동작 다음 곧바로 팔과 클럽을 '던지고'로 이어진다. 그러나 대다수 아마추어 하이 핸디 골퍼들은 내리는 대신 '당기고'를 시작으로 '때리고'로 연결되고 결과는 회전이 아닌 몸이나 팔로 '밀고'로 마무리 짓는다.

결과는 무참하게 방향 없이 난사되는 볼의 비행을 경험하는 악순환으로 이어진다.

클럽과 팔이 제대로 중력을 느끼며 내리고, 던져질 때 깔끔하고 부드러운 회전력이 얻어지며 이 동작은 볼을 하향 타격을 가능하게 하고 얇고 깨끗한 디보트 자국의 흔적을 선사하게 된다. 물론 볼은 클럽이 지향하는 완벽한 거리와 방향으로 향하는 것은 불문가지이다.

골프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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