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각 지역 교구의 미사 중단 방침이 확산하고 있다.
23일 천주교 수원교구는 2월 24일부터 3월 11일까지 교구 내 본당(성당)의 미사, 교육, 행사, 단체 모임 등을 잠정 중단한다고 밝혔다.
이보다 앞서 19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전국 최초로 3월 5일까지 교구 내 모든 성당의 미사 중단 방침을 밝힌 바 있다.
이어 최근 이스라엘 성지순례를 다녀와 확진 판정을 받은 신자가 다수 발생한 천주교 안동교구를 비롯해 천주교 광주대교구까지 미사 중단 결정을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