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30·40대부터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챙기자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 전국 '레드서클' 합동 캠페인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주간(9월1~7일)을 맞아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써클 캠페인이 2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이 건강생활 실천을 위한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9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 주간(1일~7일)을 맞아 30~40대부터 질환 예방과 관리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심뇌혈관질환은 개인적 진료비 부담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이지만 경제활동이 가장 활발한 30-40대는 심뇌혈관질환 관리가 가장 저조한 상황이다.

심뇌혈관질환은 심근경색, 심장정지 등 심장질환, 뇌졸중 등 뇌혈관질환, 선행질환인 고혈압 및 당뇨병 등을 포함하며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으로 꼽히고 있다.

최근 국민건강통계 등에 나타난 '연령대별 주요 질환 인지율(2013년~2017년)'을 살펴보면 고혈압의 경우 ▷70대 이상 86.7% ▷60대 82% ▷50대 64.8%였으나 40대 44%, 30대는 19.5%로 뚝 떨어졌다. 고콜레스테롤혈증 인지율도 ▷70대 이상 78.7% ▷60대 76.6% ▷50대 58.4%인 반면, 40대는 38.5%, 30대는 20.7%로 저조했다.

질병관리본부는 9월 한 달 동안 전국 구군 보건소와 유관단체들과 함께 자기혈관 숫자 알기 '레드서클'(Red Circle) 합동 캠페인을 실시한다.

캠페인은 심뇌혈관질환이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지만 '자기혈관 숫자 알기'와 '9대 생활수칙' 실천으로 예방․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을 부각시킨다. 따라서 중증 질환으로 발전하기 전에 30-40대부터 경각심과 관심을 갖자는 홍보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자기혈관 숫자 알기는 자신의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의 수치를 알고 관리해서, 건강한 혈관(레드서클)으로 심뇌혈관질환을 예방․관리하자는 의미다.

대구는 4일 도시철도 반월당역 메트로센터에서 '심뇌혈관질환 단디 알기 건강캠페인'을 벌인다.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측정 및 상담과 심뇌혈관질환 조기증상, 예방수칙 등을 홍보한다. 6일엔 대구시 시민건강놀이터(중구 동산동)에서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관리' 를 주제로 건강강좌를 연다. 이 밖에도 보건소 등 대구시내 50여 곳에서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

심뇌혈관질환의 예방을 위해서는 선행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고콜레스테롤혈증을 조기에 발견하고 꾸준히 치료해야하며 혈압, 혈당 및 콜레스테롤 수치를 통해 미리 알 수 있다.

건강한 혈관을 위한 정상 수치는 혈압 120/80mmHg 미만, 공복 혈당 100mg/dl 미만, 콜레스테롤 200mg/dl 미만이다.

심뇌혈관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건강생활 실천과 아울러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증상 및 대처요령도 평소 익혀두는 것이 좋다. 본인이나 가족, 주변에 환자가 발생할 경우, 즉시 119에 도움을 요청하고 가깝고 큰 병원 응급실로 이송해야 한다

뇌졸중의 응급 증상은 한쪽 마비, 갑작스런 언어장애·시야장애, 어지럼증, 심한 두통이 나타나며, 심근경색의 경우 갑작스런 가슴통증, 호흡곤란, 식은땀, 구토, 현기증, 통증 확산을 보인다.

질병관리본부 정은경 본부장은 "캠페인 기간 동안 가까운 레드서클존 또는 보건소를 방문해 자신의 혈관 건강상태를 확인해 보는 것부터 심뇌혈관질환 예방이 시작된다"고 말했다.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위한 9대 생활수칙〉

1. 담배는 반드시 끊습니다.
2. 술은 하루에 한두 잔 이하로 줄입니다.
3. 음식은 싱겁게 골고루 먹고, 채소와 생선을 충분히 섭취합니다.
4. 가능한 한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운동을 합니다.
5. 적정 체중과 허리둘레를 유지합니다.
6. 스트레스를 줄이고, 즐거운 마음으로 생활합니다.
7. 정기적으로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을 측정합니다.
8.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을 꾸준히 치료합니다.
9. 뇌졸중, 심근경색증의 응급 증상을 숙지하고 발생 즉시 병원에 갑니다.

* 질병관리본부와 8개 전문학회 공동 제정(200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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