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영화] 재심/그래, 가족/맨체스터 바이 더 씨

◆재심

'또 하나의 약속'(2013)의 김태윤 감독이 이번에도 실화를 영화화했다. 일명 '약촌 오거리 살인사건'이라 불리는 살인사건은 SBS '그것이 알고 싶다'를 통해 방송된 후 세간의 주목을 받았다. 익산 약촌 오거리에서 택시기사 살인사건이 발생하고, 유일한 목격자인 10대 소년 현우(강하늘)는 경찰의 강압적인 수사에 누명을 쓰고 10년을 감옥에서 보내게 된다. 한편, 돈도 백도 없이 빚만 쌓인 변호사 준영(정우)은 거대 로펌 대표의 환심을 사기 위한 무료 변론 봉사 중 현우의 사건을 알게 되고 명예와 유명세를 얻기에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실제로 현우를 만난 준영은 잊고 있던 정의감에 가슴이 뜨거워지는 자신을 발견하게 된다.

◆그래, 가족

핏줄이고 뭐고 모른 척 살아오던 삼 남매에게 막냇동생이 예고 없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치열한 가족의 탄생기를 그린 가족 코미디. 번듯한 직장이 없는 철부지 장남 성호(정만식), 잘난 체해도 결국 흙수저인 둘째 수경(이요원), 끼도 없으면서 쓸데없이 예쁜 셋째 주미(이솜), 달라도 너무 다른 오씨 남매 앞에 막둥이 오낙(정준원)이 갑자기 나타난다. 성호의 계략으로 낙이를 떠맡게 된 수경은 짐인 줄 알았던 낙이가 사상 최대 특종 사건의 유일한 희망임을 깨닫게 되고 낙이와 함께 기상천외한 작전을 펼치기 시작한다.

◆맨체스터 바이 더 씨

보스턴에서 아파트 관리인으로 일하며 혼자 사는 리(케이시 애플렉)는 어느 날 형 조(카일 챈들러)가 심부전으로 위독하다는 소식을 듣고 고향 맨체스터로 향한다. 하지만 결국 형의 임종을 지키지 못하고, 자신이 조카 패트릭(루카스 헤지스)의 후견인으로 지목됐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혼란에 빠진 리는 조카와 함께 보스턴으로 돌아가려 하지만 패트릭은 떠날 수 없다며 강하게 반대한다. 한편 전 부인 랜디(미셸 윌리엄스)에게서 연락이 오고, 리는 잊었던 과거의 기억을 하나둘 떠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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