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 사이공' 대구뮤지컬어워드 휩쓸어

올해의 뮤지컬상·신인상·스타상 차지

▲ 44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식 겸 대구뮤지컬 어워즈가 2일 오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미스 사이공의 뮤지컬 배우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입장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 44일간의 공연을 마치고 대단원의 막을 내린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의 폐막식 겸 대구뮤지컬 어워즈가 2일 오후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렸다. 시상식에 앞서 열린 레드카펫 행사에서 미스 사이공의 뮤지컬 배우들이 팬들의 환호 속에 입장하고 있다. 정우용기자 vin@msnet.co.kr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DIMF:딤프)에서 뮤지컬 '미스 사이공'이 올해의 뮤지컬상과 신인상, 스타상 등을 휩쓸었다.

2일 오후 대구 수성아트피아에서 열린 제1회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폐막식에서 '미스 사이공'은 대구에서 공연된 뮤지컬을 대상으로 한 올해의 뮤지컬상을 수상했다. 또 '미스 사이공'의 여주인공인 김보경은 '알타보이즈'의 김무열과 함께 딤프 신인상을 안았다.

뿐만 아니라 '미스 사이공'에 출연한 김성기 이건명 김선영은 '지킬 앤 하이드'의 류정한, '아이두 아이두'의 박해미, '명성황후'의 이태원 등과 함께 딤프 스타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페스티벌 공식 초청작과 창작 지원작 중에서 선정하는 '딤프 창작뮤지컬상'은 '한네의 승천'에 돌아갔다. 초연된 지 30년 만에 무대에 오른 이 작품은 전통가락과 현대적 감성이 잘 어우러져 한국적인 뮤지컬의 길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로상은 1994년 이후 매년 악극을 무대에 올려 관객과 호흡해 온 극단 가교가 받았다. 이밖에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 참가작 중 단국대 생활음악과 뮤지컬 전공생들이 선보인 '지하철 1호선'이 금상을 받았고, 창작뮤지컬 시놉시스 및 대본공모전에서는 이경아 씨의 '봄총각 조해명'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이필동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내년에는 축제기간을 줄여 행사 밀도를 더 높이고, 유명세에 기댄 작품보다는 제3세계 뮤지컬 등 신선한 작품을 많이 선보일 계획"이라며 "다양한 산업과도 연계해 좀 더 국제적인 행사가 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석민기자 sukmin@ms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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