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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절클리닉] 허리디스크에 효과적인 프롤로 주사치료
허리 통증은 일상생활 속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근골격계 이상 증상이다. 실제로 우리나라 사람 10명 중 8명은 살면서 한 번 이상 허리 통증을 경험한다고 알려져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발표한 통계에 따르...
2022-12-2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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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새평] 이민(移民) 확대에 관하여
눈에 띄는 기사가 두 개 있다. "정부가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그동안 260조 원을 썼다." 이 기사는 사람들이 출산을 거부하는 현 상황을 잘 보여준다. 다른 기사는 빈부 격차에 관한 것이다. "자산 상위 2...
2022-12-28 01: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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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오해
10년 가까이 한의학 학습 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한문 용어 때문에 어려운 한의학 지식을 일반인들에게 쉽게 풀어 설명하려는 차원이다.
건강기능식품 광고 등을 통해 한약재에 대한 정보가 넘쳐나는 시대라 한...
2022-12-28 01: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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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무슬림을 품어야 좋은 도시다
'다양성과 포용성'은 좋은 도시의 필수 가치다. 세계의 빼어난 조직, 회사, 공공기관, 그리고 지역과 국가는 '다양성과 포용성'을 실현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도시경제학자 리처드 플로리다는 "기술(technology)...
2022-12-27 12:3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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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죽음은 끝인가? 새로운 시작인가?
겨울 추위가 시작되곤 자주 장례식을 마주하게 된다. 지난 두 주간엔 세 번의 장례식을 치뤘다. 본 회퍼의 죽음이 생각난다.
1945년 4월 8일 주일 아침. 독일에서 39세의 본 회퍼 목사가 히틀러에 대항하다 투옥...
2022-12-27 12:3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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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문화경영에 관한 성찰
문화정책이나 문화경영 현장에서 자주 쓰인 용어가 두 개 있다. 하나는 '문화민주화'고 다른 하나는 '문화민주주의'이다. 이 두 용어와 관련해서 프랑스 문화부 장관을 지낸 두 사람을 소환하지 않을 수 없는데, ...
2022-12-27 12:2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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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초대석] 윤석열 대통령의 신년 기자회견을 보고 싶다
정치는 말로 한다. 수준이 높을수록 말이 중요하다. 독재같이 수준 낮은 정치는 힘으로 한다. 민주주의는 말로 한다. 영국 의회인 parliament는 '말하다'는 뜻의 프랑스어 parler에서 왔다. 영국인은 민주주의의 ...
2022-12-26 17:2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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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나의 길, 박사의 길을 가리라
우리가 생존하고 성공을 예약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보다 뛰어난 전문 지식, 기술, 그리고 재능과 끼가 있어야 한다. 이를 소유한 사람이 우리 사회의 중심에 있고 변화를 이끌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할 ...
2022-12-26 13:4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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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 <19> 에디트 피아프의 사랑의 찬가(Hymne à l'amour)
한마디 말이 그토록 남용되었기에/ 내가 더 남용할 수 없습니다/ 한마디 말이 그토록 멸시되었기에 당신이 더 멸시할 수도 없습니다.
셸리(1792-1822)의 시를 읽으며 두 세기 전에도 사랑이라는 말이 남용되었다...
2022-12-26 10:5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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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그렇게 소설가가 된다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그렇게 아버지가 된다'는, 어린 아들, 사랑스러운 아내와 함께 만족스러운 삶을 사는 성공한 비즈니스맨 료타가 6년간 키운 아들이 자신의 친자가 아니고 다른 아이와 바뀌었다는 ...
2022-12-26 10:5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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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걸 칼럼] 이태원 참사, 정치적으로 악용 말라
2022년 임인년을 보내며 가장 우리의 마음을 아프게 했던 사건을 다시 떠올려 본다. 10월 29일 밤 10시 15분쯤, 서울 용산구 이태원 해밀톤호텔 옆 비좁은 골목 안에서 핼러윈 파티를 즐기려 몰려든 수많은 인파 ...
2022-12-25 12:3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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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칼이 된 고기
경북대 서문 인근에는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의 기도처인 '다룰이만 경북 이슬라믹센터'가 있다. 하루 다섯 번의 기도를 종교적 의무로 행하는 학생들에게는 유학 생활을 이어가기 위한 필수적 공간이다. 무슬림...
2022-12-23 15:0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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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경규의 행복학교] 한 해를 보내며 풀어보는 삶의 방정식
한 해가 지나가는 시기, 나는 달력을 보며 상념(想念)에 잠긴다. 주제가 각기 달랐던 미완성된 한 편의 영화처럼 여러 일이 뇌리를 스쳐 간다. 입가에 미소가 지어지기도 하고, 때로는 잊혔던 슬픔이 다시 올라오...
2022-12-2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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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가난도 아름다울 수 있는가
가난은 인간의 육체와 정신을 부식시킨다. 가난 때문에 생을 마감하는 사람도, 사랑하는 이를 떠나보내는 사람도 있다. 적어도 가난은 우리를 남루하게 한다. 그러나 때로 가난은 진실한 삶과 사랑도 만나게 한다...
2022-12-23 14: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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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섭의 광고 이야기] 승자의 습관 VS 패자의 습관
광고인이라는 직업은 큰 축복이었다. 기업의 회장, 대표와 같이 소위 성공한 사람들을 만날 기회가 많았다. 성공의 기준은 저마다 다르다. 하지만 적어도 회장과 대표는 그냥 될 수 있는 자리가 아닌 것은 분명하...
2022-12-23 10: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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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학자료, K콘텐츠 기반되다
역사 콘텐츠에 대한 대중들의 반응이 뜨겁다. 올해 7월 개봉한 '한산: 용의 출현'은 관객수 700만 명을 돌파했다. 최근 개봉한 '올빼미' '탄생' 등 역사 소재 영화들도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TV와 OTT 드라마...
2022-12-22 19:5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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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미의 마음과 마음] 스트레스와 뇌의 면역계
"선생님은 스트레스를 어떻게 푸세요?" 진료실에서 가장 많이 듣는 질문이다. 어떤 분은 정신과 의사는 아예 스트레스 없이 살 것 같다고도 하고, 남의 힘든 이야기만 듣는 직업이라서 스트레스가 가장 많을 거라...
2022-12-22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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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이젠 보내줄게, 안녕
연말이 되면 늘 대본을 쓴다. 사실 이 시기가 아니면 대본을 여유롭게 쓸 수 있는 시기가 잘 없다. 내년에 발표할 신작도 구상하고, DIMF 같은 창작지원사업에 공모하기 위해서 대본을 수정하고 작곡가와 함께 음...
2022-12-22 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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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늦게 찾아온 그리움
자고 일어나니, 간밤에 폭설이 내렸는지 천지간이 하얗다. 키가 큰 전나무 가지마다 쌓인 눈이 소담하다. 전나무 너머 너른 회색빛 하늘 아래 먼 산도 순백이다. 고요가 켜켜이 쌓인 날에는 턴테이블에 즐겨 듣는...
2022-12-22 11:3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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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누굴 위한 대구외국인사무소인가?
"도회의 소리! 그러나 그것이 문명의 소리다. 그 소리가 요란할수록 그 나라가 잘된다."
100년 전에 쓰인 한국 최초의 근대소설 '무정'에 나온 이 내용이 자주 생각난다. 이광수가 말한 '요란한 소리'는 기계의 ...
2022-12-21 17:2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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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새평] 대통령 지지율이 왜 오를까?
역대 가장 낮은 수준으로 하락한 후 반등의 계기를 만들지 못하던 윤석열 대통령 지지율이 12월 들어 상승하고 있다. 12월 지난주에는 35% 전후 지지율(NBS 34%, 갤럽 36%)을 보이더니 이번 주에는 40%를 넘어서...
2022-12-21 13: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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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눈 속의 사냥꾼
칼럼 마감을 앞둔 촉박한 시간인데 오랜만에 큰 눈이 내린다. 며칠째 동장군은 물러날 기미도 없더니 눈 풍경이 귀한 이곳에 함박눈이 내린다. 이런 날은 난방이 잘되는 집에서 할 일 없이 뒤척이며 보내면 좋겠...
2022-12-21 10:5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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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사람 향기 가득한 세상
"코로나에 걸린 뒤로 냄새를 맡을 수 없어요." 코로나19 팬데믹의 장기화로 소위 롱코비드(Long COVID) 증상을 호소하며 진료실을 찾는 환자가 늘고 있다. 세계 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확진 후 3개월 이내 발...
2022-12-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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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칼럼] 네비게이션 임플란트
치과 임플란트의 역사는 재료의 개선뿐만 아니라 같이 사용되는 기구의 급속한 발달로 거듭 진화를 해오고 있다. 이러한 추세는 점점 가속도가 붙어서 과거의 시점에서 본다면 현재 치과 임플란트는 정말 획기적...
2022-12-2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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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전통시장 현대화, 안전의식과 함께…
울긋불긋 물들었던 가을도 지나가고 어느덧 겨울이 성큼 다가왔다. 계속되는 건조한 날씨와 함께 화기(火器)를 많이 사용하는 계절적 특성상 화재로 인한 사건 사고가 늘어날 것으로 예측되는 시기라 모두가 화재...
2022-12-20 11:3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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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저주받으리라, 법률가여"
"저주받으리라, 법률가여."
오해하지 마시라. 내가 저주하는 것이 아니다. 요즘 활개를 친다는 무당이나 법사나 도사의 저주도 아니다. 귀신이나 마귀나 악마의 저주도 아니다. 저주와는 절대 무관할 것 같은 사...
2022-12-20 11: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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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자기돌봄 습관
한 해의 습관을 마무리한다. 습관은 사전적 의미로 일상적으로 반복되는 행위의 것이며, 후천적인 행동 양식으로서 고정화된다. 신체적 행동 외에 생각 등 정신적, 심리적 경향도 포함한다.
2022년이 며칠 남지 ...
2022-12-20 10:4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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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계절 상품
연말이 되면 자주 공연되는 작품이 두 개 있는데, 하나는 헨델의 오라토리오 '메시아'이고 다른 하나는 베토벤의 '9번 교향곡'이다.
지금은 세계적으로 헨델의 '메시아'가 크리스마스의 필수품처럼 연주되지만 원...
2022-12-20 10:4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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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초대석] 이재명 대표에게 보내는 크리스마스 선물
이재명 대표님께, 저는 정치인도 경제인도 기관장도 아닙니다. 학교 선생을 하다 오래전에 은퇴한 보통 시민으로서 이 나라 야당 대표인 이재명 의원께 누구도 안 드릴 크리스마스 선물을 드리고자 합니다. 지금...
2022-12-19 17:3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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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K의 냄새
그날은 스무 살의 마지막 밤이었고, 그것을 기념하기 위해 모두 모였다. 대학생과 재수생과 사회인이 된 우리는 딱 그 나이만큼 술을 마셨다. 청춘이라 즐거웠고, 그래서 또 막막했다. 아직 오지 않은 K를 기다리...
2022-12-19 14: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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