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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백신 추가 접종 필요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의한 유행이 한국과 일본 등에서 서구보다 유행의 규모가 크다. 여기에 최근 중국의 유행은 통계치를 넘어 국가의 위기에 해당할 정도로 거세다. 우리나라는 중국과의 교역이 많고 지리...
2023-01-18 09:3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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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치칼럼] 무치악의 치료방법
예로부터 '이가 없으면 잇몸으로'라는 말이 있다. 그러나 우리 몸에서 치아가 없다는 것은 음식물을 소화시키는 중요한 장기의 부재를 의미한다. 섭취된 음식 덩어리를 잘게 부수어 위장에서 일어나는 소화 기능...
2023-01-18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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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건강 하세요’
새해 인사로는 물론이고 평소에도 자주 듣는 인사는 '건강하세요'라는 말이다. 일흔 노인이 된 나에게 꼭 필요한 말이라고 생각하는 듯 간곡하게 전하는 그 인사를 차마 마다할 수 없다. 어법에 맞지 않는 틀린 ...
2023-01-17 11: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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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위기를 어떻게 기회로 만들 수 있을까?
2023년은 경제적, 사회적, 개인적으로 위기의 시대라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마다 예측한다. 그러면서 위기가 올 때 대처하지 못하면 위험으로 끝나지만, 잘 대처하면 누군가에게는 또 다른 기회가 될 수 있다고도 ...
2023-01-17 10:5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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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7차 핵실험을 만지작거리는데도 확장억제만 논할 것인가?
북한은 1980년 6차 당 대회 때 핵위기에 몰리자 '조선반도를 비핵지대로 만들어야 된다'는 제스처를 취하며, 세계 모든 지역에서 핵무기 시험과 생산 금지, 그리고 핵무기를 완전히 폐기하라고 요구하면서 '한반...
2023-01-16 14:1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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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우리에게 소중한 ‘ㅇㅇ세권’
서점을 둘러보다 하얀 헝겊 표지에 초록색 새가 그려진 책이 눈에 띄어 집어들었다. 시미언 피즈 체니의 '야생 숲의 노트'라는 책이었는데 무려 200년 전, 1800년대 미국 뉴 잉글랜드의 한 무명 음악가가 남긴 특...
2023-01-16 10:2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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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초대석] 우리가 잃어가는 것
몇 해 전 '국제시장' 영화가 나와 사회가 떠들썩할 때였다. 전쟁 중 북에서 내려온 선배께 그 영화를 본 소감을 물었다. "그런 것 봐서 뭐해요? 내가 직접 겪은 게 훨씬 더했는데." 그분의 대답은 담담했다. 하지...
2023-01-16 09:3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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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자치경찰의 이미지
시민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형사사법기관이 바로 경찰이다. 특히 자치경찰은 사회적 약자 보호와 교통경찰 등 시민 생활과 밀접한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그럼 이런 경찰에 대해서...
2023-01-16 09: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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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일 칼럼] 우려되는 집권 여당의 정치력
이른바 '당심 100%'로 당 대표와 지도부를 뽑는 국민의힘의 전당대회 룰 변경은 이해할 수 있는 부분이 있었다. 말 그대로 '당 대회' 아닌가. 당원들의 뜻이 가장 중요하다는 건 원론적으로 당연하다. 과거부터 ...
2023-01-15 14: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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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광섭의 자명고 (自鳴鼓)] 2023년의 도전, 어떤 기회가 되어야 하나
새해 들어 정부와 군은 '평화를 위해 압도적 응징 태세'를 확립하겠다고 다짐했다. 일반적으로 공자는 방자에 비해 '주도권'이라는 이점을 가지고 있다. 지금껏 남북 관계를 보면 북한은 늘 잠재적 공자로서의 위...
2023-01-13 14: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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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청년의 삶과 함께하는 고령군
2023년 토끼의 해가 밝았다. 설렘 가득한 새로운 만남처럼 희망과 기대가 늘 함께하는 새해가 되기를 바라며 '청년의 삶, 그리고 젊음의 열정'으로 힘차게 나아가는 고령군에 대해 이야기해 보고자 한다.
민선 8...
2023-01-12 18: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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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장] 예정된 미래, 고독사
최고 시청률 26.9%로 막을 내린 '재벌집 막내아들'은 2022년 최대 흥행작이다. 그런데 '재벌집 막내아들'은 네티즌이 선정한 '최악의 엔딩 드라마' 1위로 뽑히기도 했다. 원작 웹소설 버전에서 윤현우는 진도준으...
2023-01-12 18:0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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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가 이인화의 온고지신] 지방대학은 다시 살아난다
지역의 폐교된 대학에 가보았다. 건물마다 사람이 드나들지 않은 공간의 맵싸한 먼지 냄새가 코끝에 끼쳐왔다. 4년 전 문을 닫았는데 대학에는 아직 서류들이 개펄의 진흙처럼 널브러져 있었다. 잡초와 빗물과 ...
2023-01-12 13: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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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유레카!
고등학교 입학 후 마음 맞는 친구들과 함께 댄스 동아리를 만들었다. 수업이 끝나면 떡볶이와 김말이 몇 개를 주워 먹곤 동아리실에 모여 머리를 맞대고 춤에 대해 연구했다.
학교 축제를 준비하는 날이면 동아리...
2023-01-12 11:0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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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추칼럼] 토끼처럼 다정하게
새해를 알리는 신문에는 맨몸 마라톤이나 바다 수영 같은 힘찬 사진이 오르곤 한다. 나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다. 그런 사람들은 어딘가 존재하기는 하겠지만 만날 수는 없는, 청룡 주작 봉황 현무 같은 상상 ...
2023-01-11 18:3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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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국회의원 선거구, 유권자 뜻으로
2024년 4월에 치러지는 제22대 총선을 1여년 앞두고 경북 군위군의 대구광역시 편입이 확정됨에 따라 경북지역 국회의원 선거구 조정이 초미의 관심사로 부각되고 있다. 문제가 되는 선거구는 군위·의성·청송·영...
2023-01-11 18:3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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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글쓰기 전에 사람이 먼저다!
처음 문단에 발을 들여 놓았을 때였다. 인사차 방문한 등단한 문예지 주간이 힘주어 말한 것을 지금도 잊지 않고 있다. "시 쓰기 전에 먼저 사람이 되라!"는 말이었다. 앞으로 어떻게 시를 써야 되는 지도 몰랐던...
2023-01-11 13:5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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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방칼럼] 현대사회에서 가장 조심해야할 질환, 거북목 증후군
현대사회에서 책상과 의자는 우리와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다. 대부분의 사무 일이나 평소의 생활, 심지어 취미 생활에 있어서도 사람들은 책상에 앉아 컴퓨터로 취미 생활을 즐기거나 소파에 앉아 TV를 본다. 또 ...
2023-01-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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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창] 필수의료
지난해 7월 서울 대형병원 간호사가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져 안타깝게 사망했다. 이 사건이 서울의 대형병원에서 발생했다는 사실은 우리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고, 이를 통해 그동안 감추어져 있었던 우리나라 ...
2023-01-11 06: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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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론새평] 칼을 쳐서 보습으로, 창을 쳐서 낫을
성탄절의 기적은 일어나지 않았다.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것이 지난해 2월 24일이니 거의 1년이 다 돼 간다. 우크라이나는 정교회 신자가 다수라 매년 1월 7일을 성탄절로 기념하는데 전쟁 이후 처음으로...
2023-01-10 16:4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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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주소, 현실을 넘어 디지털 세상으로
바야흐로 작금의 시대는 넘쳐나는 정보를 효과적으로 수집하고 활용하여, 새로운 혁신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디지털 대전환 시대다. 이에 따라 새 정부에서도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축을 위해 관련 위원회를 설치...
2023-01-10 16:4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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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일 아침] 상호 저주의 정치서 탈피해야
한국 정치의 고질병인 여야의 극단적 대결 정치가 계속되고 있다. 여야가 시원하게 정치 현안을 해결했다는 소식은 들어본 적이 없다. 정치 뉴스가 보기 싫을 만큼 투쟁과 대결의 정치는 반복된다. 아예 정치 뉴...
2023-01-10 10:3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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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매일 아침, 내가 있어야 할 장소
우리는 매일 변화 속에서 산다. 지금 이 순간, 미세하게 일어나는 변화를 느끼지 못하고 있다면 죽어 있는 것과 같다.
2023년이 벌써 열흘이 지났다. 괜스레 하는 것 없이 조급해진다. 주변을 둘러보니 사람들은 ...
2023-01-10 10: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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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어떤 풍경 1
공터를 둘러싼 잡목숲에도 초겨울이 찾아들었다. 지난밤엔 비가 제법 내리더니 웅덩이마다 물이 흥건하다. 나는 익히 해 온 것처럼 베란다 창문을 열고 어떤 풍경을 훔친다. 그러니까 노인들이 야트막한 동산이었...
2023-01-10 10:2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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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춘추] 세상에 이로운 K-컬쳐
나는 평소 K-POP 아이돌 그룹에는 큰 관심이 없었다. 대단한 인기몰이를 하는 그룹이라 해도 그들의 노래, 춤, 스타일 등에 큰 호기심이나 궁금증이 들지 않았다. 하지만 최근들어 그들의 존재감이 대중의 향유와...
2023-01-09 11:4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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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속 호모 에스테티쿠스] <1> 길가메시: 영생 대신에 얻은 심미안
※올해부터 서영처 교수의 '시인이 들려주는 클래식'과 이경규 교수의 '문학 속의 호모 에스테티쿠스'가 격주로 선보입니다. 이경규 교수의 '문학 속의 호모 에스테티쿠스'는 '문학 속의 미학적 영웅들'이라는 뜻...
2023-01-09 11:4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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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시(市) 승격 60년, 새로운 안동
공자는 60세를 '이순'(耳順)이라 했다. '세상 이야기를 들으면 그 뜻을 알게 된다'는 뜻이다. 세상이 지니는 가치의 존귀함을 알고, 지향할 바를 바르게 판단하고, 행할 나이에 이르렀다는 것과 같다.
안동시는 1...
2023-01-09 11: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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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초대석] 선거제 개혁의 '나비 효과'
윤석열 대통령이 던진 중대선구제 개편을 높고 정치권의 공방이 치열하다.
윤 대통령은 한 언론과의 신년 인터뷰에서 현행 소선거구제에 대해 "전부 아니면 전무로 가다 보니 선거가 너무 치열해지고 진영이 양극...
2023-01-09 11: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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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총포 사고 이유 있다
멧돼지를 엽총으로 포획하는 과정에서 오인사격으로 지난해 3번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를 두고 포상금 때문에 엽사들 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이란 주장도 있고, 총포 소지인들이 고령화되었다는 주장도 있지만...
2023-01-08 15:3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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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걸 칼럼] 얼마나 더 갈라져야 속이 시원한가
새해에는 덕담을 나누고 다가올 1년을 계획하는 것이 보통이지만 계묘년은 찢기고 흩어진 이 나라의 미래를 걱정하면서 시작하지 않을 수 없다. 동서로 분열되어 서로 부모 죽인 원수처럼 으르렁대더니 최근에는 ...
2023-01-08 11: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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