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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jebo@imaeil.com
[매일춘추] 다시, 사진으로
대구사진비엔날레가 오픈했다. 9회를 맞는 올해의 주제는 '다시, 사진으로'를 내세운다. 여기서 '다시 사진'이란, "회화 언어 등 다른 매체가 결코 흉내 낼 수 없는, 오직 사진 만이 표현할 수 있는 것에 관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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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빈 기자 bean@imaeil.com
[기고] 우수한 인재 유치가 살길
일수백확(一樹百穫). 나무 한 그루를 심어서 백 가지의 이익을 본다는 뜻으로, 유능한 인재 하나를 길러 여러 가지 효과를 얻음을 이르는 말이다.
한국전쟁 후 한국의 부모들은 아이들 교육에 진심이었고 이는 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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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jebo@imaeil.com
[광장] 재난 현장에서의 불편한 진실
최근 발생한 태풍 카눈의 여파가 아직 한반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특히 해병대 채 모 상병 사망 사건은 국방부 장관의 사임으로까지 확대되었고, 정치권과 정치 성향이 짙은 군인권센터까지 개입하면서 무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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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사설] 한덕수 총리 해임건의안 국회 통과, 거야 민주당의 끝없는 폭주
한덕수 국무총리에 대한 해임건의안이 21일 국회에서 가결됐다. 168석 거대 야당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똘똘 뭉쳐 해임건의안을 가결시킨 것이다. 국무총리 해임건의안이 국회를 통과한 것은 헌정사상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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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사설] 대구시 재정 위기, 근본 대책은 경기 활성화·재정 분권 강화
올해 대구시 세수가 당초 예산액보다 6천200억 원가량 줄어 역대 최악의 재정 부족에 직면했다.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으로 대구시 예산 규모가 전년도보다 감소할 전망이다.
대구시 세수가 크게 줄어든 것은 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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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사설] 李 체포동의안 가결, 국회에서 이제야 상식이 통했다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이 21일 가결됐다. 295명의 의원들이 투표해 찬성 149, 반대 136, 기권 6, 무효 4표의 결과가 도출됐다. 민주당이 국회 과반 의석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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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관풍루] 검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 구형하면서 “검은돈으로 선거를 치러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자기 최면의 말로”라고 비판
○…검찰,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결심 공판에서 징역 12년 구형하면서 "검은돈으로 선거를 치러서라도 당선만 되면 된다는 자기 최면의 말로"라고 비판. 자기 최면으로 치자면 김용의 주군만 할까.
○…민주, 동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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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교영 논설위원 kimky@imaeil.com
[야고부] 치매국가책임제
지난 3일 경북에서 80대 치매 노인이 새벽에 집을 나갔다가 실종됐다. 휴대전화도 두고 갔다. 그 노인은 8일 만에 집 가까운 계곡에서 싸늘한 시신으로 발견됐다. 가슴 아픈 죽음이다. 연간 치매 환자 실종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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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화백 edtoon1@daum.net
[매일희평] 최후 동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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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진 기자 hhj@imaeil.com
[청라언덕] 이재명 스포일러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체포동의안이 국회에서 가결되기 2시간 전 같은 당 어떤 국회의원이 페이스북에 남긴 글을 보고 눈을 의심했다.
"간절히 기도합니다. 이재명 당 대표를 지켜주소서".
2013년 남유진 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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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부 weekly@imaeil.com
[최재목의 철학이야기] 가을의 철학, 봄의 철학
"산에는 꽃 피네…/갈 봄 여름 없이…/산에는 꽃 지네…/갈 봄 여름 없이" 김소월의 '산유화'를 읽으면 겨울 빼고 쉴새 없이 꽃이 피고 진다. 김현승은 '가을'에서 "봄은/가까운 땅에서/숨결과 같이 일더니//가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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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jebo@imaeil.com
[매일춘추] 기분이 조크든요
"교수님, 정말 예전에는 '기분이 조크든요' 이렇게 말했어요?"
망설임이나 어려움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MZ세대의 '미치도록 맑은 눈동자' 앞에서 나는 속이 뜨끔했지만 짐짓 목소리를 가다듬고 대답했다.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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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부 jebo@imaeil.com
[춘추칼럼] 하와이교회
어린 시절 살았던 옛 마을, 내가 태어난 옛집이 지금도 크게 달라지지 않은 채 남아 있다고 하면 다들 놀란다. 변화가 빠른 21세기 대한민국, 부동산 광풍이 여러 차례 휩쓴 서울 도심에서 흔히 있기 어려운 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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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수 기자 zapper@imaeil.com
[기고] 신(新) 도자기 전쟁
도자기는 인류의 가장 오래된 하이테크 제품이었다. 최초의 대량생산품이었으며 최대의 국제 교역 상품이었다. 도자 기술은 15세기까지 중국에 의해 독점되었고 18세기 초에 가서야 유럽도 자체 생산 국가가 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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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신문
[사설] 윤미향 의원 1심보다 강화된 2심 유죄 판결, 사퇴가 도리
정의기억연대(정의연) 후원금을 횡령한 혐의로 1심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았던 윤미향 무소속 의원이 2심에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2심 재판은 윤 의원의 횡령 인정액을 1심 1천700여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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