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석민 디지털논설실장 sukmin@imaeil.com
[야고부] 두 얼굴의 원자재 가격
농심은 올해 1분기 매출액 8천604억 원, 영업이익 638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16.9%, 영업이익은 85.8% 증가했다. 어닝 서프라이즈(예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이다. 오뚜기도 1분기 매출(8천567억8천400...
-
김교영 논설위원 kimky@imaeil.com
[세풍] 포퓰리즘에 곪아 가는 의료 현장
대구 A병원 원장은 응급의료와 외과 분야의 척박한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거의 매일 자정을 넘기고, 밤새워 응급환자를 수술하는 경우도 있다. 응급 의료진에겐 '워라밸'은 꿈도 꿀 수 없다. 검사비보다 낮게 ...
-
김경수 화백 edtoon1@daum.net
[매일희평] 설상가상? 수(水)상(上)가(加)수(水)!!
-
최창희 기자 cchee@imaeil.com
[기고] 용관규천(用管闚天)…대롱으로 하늘 보기
보고 듣거나 배워서 얻은 지식과 견문을 식견(識見)이라 부른다
용관규천(用管闚天)은 관중규표(管中窺豹)로도 불리고, 혹은 이관규천(以管窺天)으로도 불리는 이 말은 대롱으로 표범을 보면 점 하나만 보일 뿐이...
-
문화부 jebo@imaeil.com
[매일춘추] 대구 예술계에 필요한 하이프
미국 거리문화를 형성하고 있는 주류의 흑인 문화에는 특정 대상이나, 행동에 대해 열광적으로 표현하는 하이프(HYPE) 문화가 있다. 하이프는 흑인 문화에서 중요한 개념 중 하나로, 특정한 아티스트, 제품, 트렌...
-
문화부 jebo@imaeil.com
[화요 초대석] 돈에 중독된 한국정치, 부끄러움도 없다
한국 정치에 돈의 광풍이 불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의 위기가 특히 심각하다. 이재명 대표는 대장동 개발사업 관련 의혹에 휩싸여 있다. 송영길 전 대표 역시 당대표 선거에서 돈 봉투를 뿌린 혐의를 받고 있다. ...
-
문화부 jebo@imaeil.com
[문학 속 호모 에스테티쿠스] <9> '변신'의 잠자, 벌레가 되어 회복하는 미감(美感)
어느날 아침 눈을 뜬 잠자(Samsa)는 자신이 갑충으로 변해 있음을 목도한다. 방안을 꼼꼼히 살펴보니 모든 것이 어제 그대로다. 분명 꿈은 아니다. 놀랍게도 잠자는 당황하거나 낙담하지 않는다. 신기한 듯 자신...
-
문화부 jebo@imaeil.com
[기고] 새 술은 새 부대에
"왜 도둑질하는 정치인이 되려고 하느냐, 멀쩡한 사람이"라는 말은 통상 정치인들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평가를 단적으로 드러내는 표현이다. 정치 불신, 정치인 불신 정도가 극에 다다른 상황이다. 시민의 하루...
-
매일신문
[사설] 한일 정상 韓 원폭 희생자비 공동 참배, 역사 바로 알기 시작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일본을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이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함께 히로시마 평화기념공원 내 한국인 원폭 희생자 위령비를 참배했다. 이 위령비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원자...
-
매일신문
[사설] 부활한 천안함, 철저한 도발 응징으로 안보 허점 없어야
2010년 북한 잠수정의 기습 어뢰 공격으로 폭침됐던 초계함 천안함(PCC-772)이 13년 만에 최신 호위함 천안함(FFG-826)으로 부활했다. 최근 경남 진해 군항에서 취역식을 가진 신형 천안함은 전력화 과정을 거쳐 ...
-
매일신문
[사설]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는 방사능 테러’, 과학 거부하는 이재명의 괴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일본의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출과 우리 정부의 오염수 안전 점검을 위한 시찰단 파견을 싸잡아 비난했다. 이 대표는 20일 오염수 방출 저지 집회에 참석해 "일본 정부야 이웃 나라...
-
매일신문
[관풍루] 노무현 재단, 23일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주제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정했다고.
○…노무현 재단, 23일 여야 지도부가 대거 참석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 14주기 추도식 주제를 '역사는 더디다. 그러나 진보한다'로 정했다고. 노무현이 역사를 진보시켰다는 소린데 '꿈보다 해몽'이긴 하지.
○…후쿠...
-
김경수 화백 edtoon1@daum.net
[매일희평] 의혹은 끝도 없고 탈당 할 의석수는 차고 넘친다
-
매일신문
[야고부] 물망초 대통령
'나를 잊지 말아요. 나 떠난 지금도. 나를 잊지 말아요. 다시 돌아올 거야'라는 대중가요 가사는 야생화 '물망초'(勿忘草)의 애절한 꽃말과 일치한다.
"(퇴임 후에는) 잊힌 대통령이 되고 싶다"던 공언과 달리 일...
-
김해용 논설주간 kimhy@imaeil.com
[매일칼럼] 정치는 실천하는 도덕이다
고 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은 1995년 4월 중국 베이징에서 "우리나라의 정치는 4류, 관료와 행정조직은 3류, 기업은 2류" 발언을 했다. 세월이 28년 흘렀다. '정치=4류'라는 그의 진단은 지금도 유효한가? 유감스럽...
댓글 많은 뉴스
"혐오차별 OUT" 경북대서 '이슬람사원 지지' 문화제…"다양한 인종·종교 공존하는 곳 됐으면"
"일회용 금지" 문재인, '책방' 일회용컵 제공에 과태료 처분
경북경찰, "김건희는 쥴리" 주장 안해욱에 '명예훼손' 구속영장 신청
천안함 막말 갈등 최원일·권칠승…알고보니 TK 출신 선후배 사이
"후쿠시마서 '세슘 기준치 180배' 우럭" 보도에…與 "우리 바다 올 일 없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