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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황교안 "낙동강 전선 지켜달라"…한국당 대구경북 신년인사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에 충실한 모든 정치세력과 힘을 합해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지금 우리 당의 큰 과제는 혁신과 통합이다.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뜻이 있는 모든 우파세력은 다 하나로 뭉치자"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이제 심판의 새해가 밝았다. 낙동강 전선을 아시는가"라며 "나라가 다 무너져가는 그 존망의 위기에서 낙동강 전선에서 막아내고 이제 그것을 통해서 다시 올라가서 서울을 수복해 전쟁에서 우리가 완전히 폭망할 것을 이겨냈다. 여러분이 낙동강 전선을 지켜주시라"고 강조했다.끝으로 황 대표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제 총선이 100여 일밖에 안 남았다"며 "대구경북에서 부활의 뜨거운 불씨를 살려주시기를 바란다. 총선에서 승리하고 2022년 정권을 되찾아오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 황 대표가 인사말에서 "총선 압승"을 외쳤고, 정종섭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총선 승리"로 화답했다.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포항시 흥해체육관과 이주민 이주단지를 찾아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포항지진특별법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황 대표는 흥해체육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벌써 2년 넘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셔서 저부터 마음이 참 아프다"며 "다행히 포항지진특별법이 마련됐지만 아직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 시행령까지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이남영

2020-01-02 19:03:15

경자년 첫 매미야 뉴스, "2020 희망의 사자성어는?"

매일신문 | 경자년 첫 매미야 뉴스,TV매일신문이 새해 첫 매미야(매일신문 미녀 & 야수) 뉴스에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를 모시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골학자'라 불리는 최 교수는 대한민국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2번이나 선정될 정도 현실 통찰력이 뛰어나다. 2017년에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에 이어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머리가 둘 달린 상상의 새로 서로 다투다 결국 둘 다 죽게 됨)를 추천해 선정됐다.최 교수는 방송에서 "지난해를 관통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를 제출했을 때는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의 머리는 낮에 또 다른 머리는 밤에 활동하는데, 낮에 맛있는 열매를 먹는 것을 시기질투해 밤에 활동하는 머리가 일부러 독이 든 먹이를 먹어 결국 다 죽게 된다(공멸)"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보와 보수가 앞뒤 안가리고 싸우는 통에 대한민국이 죽어가는 현 정치판을 빗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사자성어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파란만장"이라고 한 후에 새로운 희망의 뜻을 담아 "대동단결"(大同團結)을 재차 제시했다.또, 최 교수는 TV매일신문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새해 덕담으로 "한국인들이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범세계인)을 지향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국민 개개인들이 소모적 정쟁을 벌이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세계 속으로 뻗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한편, 미녀와 야수(권성훈 앵커) 그리고 최재목 교수는 "공부합시다!"며 새해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클로징 멘트를 함께 했다.

2020-01-02 16:06:54

지난달 27일 매일신문 회의실에서 홍준표(왼쪽)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신년 대담이 열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홍준표 "총선, 좌파 세상 결정판"-김부겸 "TK 고립, 걱정"

매일신문이 창간 7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2019년 6월 28~30일 대구경북 만 19세 이상 남녀 2천8명 대상)에서 대구경북을 이끌 정치지도자 1, 2위로 꼽힌 김부겸 국회의원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9년 끝자락서 만나, 정치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은 12월 27일 매일신문 대회의실에서 김병구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정치적 한 배를 탈뻔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두 정치인은 각자의 정치 길을 걸어왔고 이제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인 돼 서로를 마주보는 정치적 위치에 서 있다.오랜 인연과 정치적 관록을 켜켜이 쌓은 두 정치인은 비록 정치적 성향을 달리하고 있으나 서로에게 스스럼 없었고, 정치적 교집합도 상당했다. 내로라하는 언변가답게 대화는 끊임이 없었고 흡입력도 대단했다. 덕담을 주고받으며 정치 지도자로서 서로를 치켜세웠으나 정치적 현안을 두고는 물러섬 없이 똑소리를 냈다.-오랜만의 만남이다. 서로의 인연을 소개하자면.홍준표 전 대표(이하 홍)=대구경북(TK)을 대표하는 언론사에서 불러줘서 고맙다. TK가 정치적으로 재기하지 못하고 아직도 허우적 되는 건 유감스럽다. 김부겸 의원은 15대 국회 때 처음 알았다. 그때는 한나라당에 같이 있었다. 김 장관의 사람 됨됨이를 잘 알고 있었다.DJ(김대중 전 대통령)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뒤집어쓰고 물러 난 뒤 당시 군포지구당위원장이던 김 의원에게 송파갑 출마하라고 부탁한 적 있다. 보궐선거 나가면 100% 당선인데도 김 의원은 단호하게 그럴 수 없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후 16대 때 군포서 당선됐다. 그러고는 정치적 소신에 따라 열린우리당으로 건너갔다. 지금까지 김 의원의 선택을 비난해 본적 없다. 김 의원이 TK 리더로 우뚝선 것으로 보니 기쁘다. 대단한 분이다.김부겸 의원(이하 김)=홍 전 대표는 거악을 상대한 '모래시계' 검사로 정치에 입문했다. 김대중 총재가 새정치국민회의 만들었을 때 민주당에 남아있던 김원기·노무현·제정구 이부영 등이 지역주의 넘어선 정당 만들자고 결의했고 홍 전 대표 같은 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여 홍 전 대표 모시러 개포동 자택으로 쳐들어간 적이 있다. 밤새 설득했든데 새벽에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보쌈'하는 바람에 정치적 출발을 달리하게 됐다.홍 전 대표는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았고 권력, 돈, 명예 등 가진자의 갑질 행위, 반칙행위에 정의감을 보이는 데 탁월했다. 그런 것이 아직 있어 기득권 세력과 마찰 빚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형님'이라 부른다.-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국회가 연일 시끄럽다. 소속 당 잘하고 있나.김=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조정 등은 관철시켜야 한다. 연동형 선거법 역시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다. 선거법 경우 원안은 다당제로 바꾸는 의회를 구상, 큰 변화를 이끌었을 것인데, 변경됐다. 결과적으로 여야가 양쪽 이해관계 때문에 명분을 팽개쳤다. 뭐 때문에 몸싸움까지 했는지.양쪽 주장은 국민들이 절박한 게 아닌 정치인들의 이슈였다. 민생을 보듬지 못하고 자신들 선거 규칙도 합의하지 못하면서 정치권이 불신만 쌓아 안타깝다.홍=민생법안을 정쟁으로 묶고 정치 관련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린 것은 잘못됐다. 국회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민주당이 작은정당들과 합의해 선거법 등을 패스트트랙에 태웠다. 민주당은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이 필요했고 작은 정당에 발목이 잡혔다. 공수처법의 독소조항 빼고 선거법은 없었던 것으로 하는 게 바람직한 정치라 본다.공수처법은 정부조직법의 하나다.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해보겠다고 하는 데 그걸 어떻게 막겠나. 잘못됐다면 우리가 정권잡아 국정운영할 때 폐지하면된다. 전부터, 그걸 틀어잡고 안된다고 몰고가는 것은 과하니 타협하라고 이야기했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독일만 채택하고 있다. 독일은 나치, 즉 1당이 독재해 2차 세계대전을 벌인 광기를 기억하고 있다. 거대정당을 원치 않는 방편으로 연동형제도를 택했다.레소토, 알바니아, 베네수엘라 등도 각 정당이 비례정당을 별도 만들었고 1번 시행 후 다 폐지했다.한 달 전 당 최고위 간부에게 장외정당 만들어라 주문했다. 악법 반대 차원에서 그랬고 상대가 그 제도를 악용하면 우리는 역이용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그것이 '비례한국당'이다. 꼼수에 묘수로 대응하려는 것이다.김=35%도 안되는 지지를 받고도, 제도적 허점 때문에 빚어진 독일 나치 경험은 세계적 비극이다. 그래서 최소조항 커드라인 엄격하게 뒀고 독일은 위기 공유 1당과 2당의 연정이 오래됐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는 합의를 전제했다.홍 전 대표의 질타에 동의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책을 내면 대책이 있다. 여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꼼수를 부릴 수 없다.홍=무수한 정당이 등록하고 있다. 해방직후도 이런 난립은 없었다. 3% 의석배분에 너도나도 정당 만들고 있다. 비례로 국회의원 쉬워지니 앞으로 70~80개 정당이 만들어지면 수개표가 이뤄지고 한 지역 후보 50명이 난립해 벽보 붙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이런 것 때문에 반대했다. 비례한국당이 창당하면 현재 한국당에 들어오지 않으려는 사람이 합류, 보수통합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게 정치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은 어떤가.홍=세계 사법제도에 없다. 검찰이 못미더우면 독립을 보장하면 된다. 일본은 내각제임에도 검찰의 독립을 보장하고 있다. 정치판이 잘못하면 검찰은 칼을 뺀다. 자민당 간부도 체포한다. 공수처안은 새로운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민변 출신 검사를 불러들여 '이념검찰'이 된다. 헌법에는 사정의 총수로 검찰총장만을 두고 있다. 차관급 공수처장이 검찰총장 위에 군림하게 되는 것이다.검경수사권 조정은 지금 할 때다. 예전에 비해 경찰 수준이 높아졌다. 경찰에 상당한 권한을 주는 게 맞다김=최근 몇년간 국민들은 검찰의 파행을 봐왔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검사로 임용되면 아무도 손을 못 댄다. 검찰 권력이 갖는 무소불위의 파행은 영화로도 각종 사건으로도 나오지 않았나. 전 세계적으로 이런 권한을 가진 검찰은 없다. 견제와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도 한나라당 대선후보시절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검찰의 잘못을 들여다보는 곳이 있다면 권한 남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공수처를 절대악인 것처럼 인식해서는 안 된다. 인권, 부패 등을 이번 기회에 체크해보자.-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과거정권보다 후퇴했다는 평이 있다 TK 패싱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데.김=지방분권 후퇴라는 말에 동의 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자치 분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부는 최근 지방분권 청사진을 담은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일괄이양법', 자치경찰제 등을 발표한 바 있다.재정분권법은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이나 지방이양일괄법은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민은 지방불균형이다. 이대로라면 수도권 외에 지방은 살 방법이 없다. 장기적으로 지방에 지원해야하고 그런 그림을 내놔야한다.패싱도 동의 못한다. 지역마다 통계 정확하지 않다. 복지비용 등 매칭되는 비용을 국비 지원에 넣는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 통계를 내지 못한다. 지역마다 국비 기준의 편차가 있다.국비 확보액을 볼 것인가, 지자체의 신청액 대비 예산확보율을 볼 것인가도 따져야 한다.경북도 경우 공격적으로 신청했다. 신청액대비 예산확보율이 72%에 그쳤지만 액수는 많았다. 반면 대구는 확보율은 91%로 경북도에 비해 컸으나 신청액 자체가 작았다.예타면제사업도 보자. 대구산업철도는 구지 국가산단을 살리는 중요한 인프라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도 경북구간이 3분의1이나 된다.물론 이런 것이 미래 먹거리될 것인가는 고민필요하다. 관련 산업 정책, 획기적인 것이 안보이는 건 맞다. 대구시 등 모두가 나서 이런거 해봐야한다고 나서줘야 한다.대구시 국비 예산 증가율로 보면, 박근혜정부 후반기에는 마이너스 5.52%로 낮아졌다가 오히려 문재인 정부 들어서 회복되고 있다.혁신도시 시즌 2는 총선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다.인사도 살펴보자. 솔직히 과거 TK 집권 때처럼은 될 수 없다. TK정권 집권시절 고위직 진출 많았다. 국민 마음 살피는 정책을 펼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지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앞날 제약 받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홍=지방자치제도는 자치조직권, 입법권, 재정권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입법권은 시도의회 조례로 행사로 문제없다. 조직권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원배당 총괄 해서 문제 많다. 시군의 장 밑에 부단체장 딴데서 보내는데 3, 4급으로 묶어놔 자치조직권 행사가 어렵다. 재정권 역시 국세 8, 지방세 2 구조로는 확충이 안된다. 6대4로는 가야한다.서울만 재정자립도 100% 가깝다. 대구는 30% 왔다 갔다해 중앙의 재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래서는 지방자체제가 잘 안된다.김=문 정부의 목표는 76대24인 국세, 지방세 비율을 70대30으로 하는 데 있다. 이 상태서 재정권만 주면 지자체간 불균형이 커진다. 사회적 합의로 균형 맞춰줄 건지는 과제로 남는다.홍=풍패지향(風沛之鄕)이란 말이 있다. 연원은 초한지다. 유방의 고향이 풍패다. 제왕이 때어난 곳이다. TK는 해방후 40년 넘도록 풍패지향이다. 5명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40년 이끌었다. 지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몰락하고 앞이 안보인다.그래서 패싱 문제가 계속 거론된다. 작심하고 말하건데 박 전 대통령에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지도자 세우는 절차가 중요하다. 김부겸, 유승민도 그 한 축에 들어간다. 이제는 한탄만 하지 말고 지도자를 다시 키울 때다. 주민들이 해야한다.김=소신굽히지 않는 넓은 마음, 정의감은 홍 전 대표가 자란 TK서 배운 것이다. 남인의 명분을 중요시하는 홍 전 대표만한 지도자도 없다.-4·15 총선을 전망해 본다면.홍=좌파 세상만들기의 결정판으로 본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탈리아 그람시의 진지전 이야기한 적 있다. 그는 극좌 사상가로 그의 사상은 1980년대 운동권을 지배했다.자본주의 붕괴를 위해 주변에 진지를 구축해서 뒤엎어야한다는 그의 주장이다.전교조, 민주노총, 민변, 시민단체 등이 각 분야 진지를 구축해 만들어온 결정판이 문재인 정권이다. 그 완성은 내년 총선이다.다음 방향은 사회주의 개혁이다. 통일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며 남북연방제를 추진할 것이다. 선거제도는 좌파연대의 과반 점유를 위한 것이다.김=그람시는 레닌이즘같은 무장투쟁, 모험주의, 극단주의자들과는 다르다. 문화적 가치를 용인해야 한다고 했고, 각 분야서 이를 주도적 가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 의미에서 홍 전 대표의 해석과는 결이 다르다총선은 팽팽할 것이다. 정권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의 화두는 정권심판이었다. 박 전 대통령 경우 집권 중간에 자기 사람 심었는데도 졌고 결국 권력을 잃었다.민주당으로서는 대단한 위기다. 뚜렷하게 내놓을 실적이 없다. 갈등은 증폭했고 경제, 안보 등에 있어 국민 우려가 많다. 현재의 여론지형 관계없이 팽팽할 것이다.한국당 지도부의 정치적 내용이 국민적 마음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고민할 것이다.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이 마치 의리를 지키고, 일관성을 갖는 것이라 여겨 선택한다면 TK는 고립된 섬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홍=TK 한국당 일색은 '여기'라도 살려둬야하지 않겠나하는 이야기다. 부산은 지난 총선서 민주당에 5석, 대구는 2석(1석은 무소속 당선후 민주당으로 복당) 줬다. TK는 지역주의 타파했다. 호남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이 제대로해 지역주의 타파했으면 좋겠다. .김=지난 총선서 호남은 민주당과 안철수의 국민의당 치열하게 붙었다. 양당 따로 후보를 냈다. 싹쓸이는 말이 안된다.-험지출마 요구 속 출마지역은?홍=24년 정치하면서 선거를 두려워한적은 없었다. 지난 대선 때 당 지지율은 4%였다. 당이 없어질까봐 나섰다. 선거비용 보전 못받을까봐 당에서는 돈도 안썼다.내년 총선 출마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다. 어느 지역이 적합한가를 보고 있다. 강북 1석 보태봤자 정권교체에 도움 안된다. 대구출마는 대선 때 TK분열방지를 위해서고 경남 출마는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있는 PK를 묶기 위한 것이다. PK는 민주당 지지율이 40%고 3개 광역 단체장이 민주당 인사다. 대선에서 PK 득표율 60%는 관건이기 때문이다.대구 선택은 대선 때 우리표를 가져갈 사람을 정리하는 차원이 될 것이다. 수성갑은 우리하고 반대세력이니 출마지역이 그곳은 아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자기 이정치를 총선에 이용하려 하면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 험지출마? 1년도 안된 대표가 24년 터줏대감을 몰아내고 독식하려면 국민이 이해하겠나.-TK바닥민심 안좋다. 선거전략은.김=잘 안다. 정서를 전면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본다. 인물이 충원돼야 관심 기울일 것이다. 선거는 효용성 있어야 표를 준다. 정책을 내세울 것이다. 명분 싸움은 이 지역서는 안된다.대구의 전통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산업 흐름 바뀌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 비빌언덕을을 주는 것, 청년에게 일자리를, 미래의 인생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해답인데 이를 갖춰 무대에 올라가겠다.홍=김 의원은 정당 보다는 인물 역량을 인정했기 때문에 대구시민이 뽑아준 것이다.김=험지 다녀보시니 어떠했습니까?홍=그때 김 의원이 고향서 출마하는 것이 부러웠다.-대선 후보로서 서로의 장단점을 꼽는다면.홍=단점은 대선 치를 때 공격용으로 하겠다. 장점은 정치인에게 보기드문 사고의 유연성이다. 운동권 출신이라해서 외골수도 아니다. 민주당에 대선 후보가 많지만 호남출신으로는 영남의 한계로 어려울 것이다. 내년 총선 뒤 김 의원이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좌파우파를 넘나드는 국익행보, TK의 기대주 되길 바란다.김=정의감,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실천력. 주류와 다른 길을 걸어도 꿈을 포기한 적 없는 힘은 홍 전 대표를 대표한다. 지난 대선 때 폐족 일보직전의 한국당 어려운 짐을 메고 간 것도 대단하다. 요즘은 예능감도 갖추셨다. 부디 변방에 계신 장수가 아니고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셨으니 좀 부드러워졌으면 한다. 안목은 최고다. 정적한테도 가슴에 못박는 것은 안하셨으면 완벽해질 것이다.-국민통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달라.김=미래의 주역은 현재의 청년이다. 그들이 먹고사는 경제판을 깔아줘야 한다. 가난하고 힘이 없다고 좌절하게 해서는 안된다. 승자독식, 미끄러졌을 때 재기전을 불가능하게 해서는 안된다. 국가의 운영틀을 고민하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국민의 삶이 한 단계 나아가는 데 집중하겠다.홍=광화문, 서초동 집회는 국민분열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옳다 그르다를 넘어 해방직후 좌익혼란상 재현하는 모습이었다. 화두는 국민통합이다.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통합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문 정권은 빠른속도로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다. 다음 대선은 정상국가로 만드는 기회다. 총선, 대선, 국민은 균형감각을 갖고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보수통합에 대한 견해는.홍=통합을 위해서는 황 대표가 자기 것을 내놓느냐에 달렸다. 통합되지 않으면 총선도 대선도 없다. 연동형 선거제 통과는 민주당이 만들어준 기회다. 비례한국당이 기폭제가 될 것이다.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공천권을 내려놨다. 김종인을 들여와 공천권을 위임했고 결국엔 대통령까지 됐다. 반대로 박 전 대통령은 공천권을 전횡하면서 폭망했다. 야당대표의 공천권 전횡은 상식밖 이야기다.-유재수 감찰무마, 김기현 하명수사 등 정권을 감싸고 있는 의혹에 대한 견해는?김=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검찰이 수사해서 의혹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한다. 의혹은 낯낯이 밝혀져야 한다. 그래서 국민적 의혹을 정리해 내야 한다. 그래야 검찰, 법원에 대한 국민의 마지막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TK 정치력 궁핍, 경제 추락 등 난맥상에 대한 복안은.홍=경제는 본질을 봐야 한다. 섬유산업은 호황을 누리며 한 때 지역경제를 끌고 갔다. 그러나 퇴조 후 대체산업을 찾지 못했다. 당시 정치 지도자들은 뭘했나. 권력을 갖고 있을 때 반도체 산업을 유치못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움직임도 없다. 침체의 원인이다.살기위해서는 4차산업을 유치해야한다. 첨단산업은 항공수출을 주로 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를 3.8km이상 만들어야 유럽, 미주노선 화물기를 띄울 수 있다. 그래야 지역 중심 신산업 유치가 가능해진다.김=한탄만 해서는 안된다. 과거의 실패를 교훈삼아야 한다. 경쟁력 있는 뿌리산업을 찾고 키워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젊은이들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정치에 있어서도 성취를 이뤄왔다. 남인 후예답게 자기 희생, 명분, 모범을 보이며 타 지역과는 비교가 안될 역사적 성과를 냈다. 그렇다면 지금은? 그런 일관성, 의리로 아이들 시대를 맞아서는 안된다. 정치적 안목을 키울 때가 됐고, 눈을 크게 떠야한다.

2020-01-02 15:18:44

BTS 슈가, 학창시절부터 '음악천재', '농구귀재'

BTS 뷔(V)의 특별방송(30일)에 이어 슈가(SUGA)의 대구 학창시절과 가족이야기를 다룬 방송이 31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슈가는 한마디로 '음악천재'이자 '농구귀재'.학창시절 모범생임에도 예체능 DNA만큼은 연예인을 타고 났다. 슈가의 아버지는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머리맡에 뭘 쓰고, 음악 작곡기를 가지고 혼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고1 때는 서울에 가지 않는 조건으로 형에게 양해를 구해, 1천만원 이상 상당의 고가의 장비를 사서 개인 작업실을 꾸며줬다"고 말했다.슈가는 관음중학교(교장 신문호) 시절에도 농구를 잘 하는 음악 청소년이었다. 중2 때는 음악 전공의 조정미 담임선생님께 "방과 후에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해 달라"고 요청해, 당시 선생님이 피아노 1곡씩을 가르쳐줬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졸업 앨범에서 슈가는 남달랐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꽃을 들고 있어 마치 연예인처럼 눈에 확 띄었다.강북고등학교(교장 최창욱)를 다닐 때는 '슈가'라는 이름처럼 교내 농구부 '슈'팅'가'드로 활약, 강북고를 교육감배 농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슈가는 1학년 임에도 2, 3학년 선배들에게 작전을 짜 알려줄 정도로 스포츠 두뇌도 명석했다. 슈가의 담임 권재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참 모범적인 학생임에도, 음악과 농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스타 기질이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한편, 슈가는 2015년 1월에 갑자기 모교인 강북고를 방문해 담임 선생님을 찾아뵌 후 후배들에게 '번개 특강'을 해주기도 했다. 강북고 후배들 역시 '불세출의 월드스타' 슈가 선배를 영웅처럼 여기고 있었다.

2019-12-31 17:35:51

대구 출신의 월드 톱스타 BTS 뷔의 생일을 맞아 TV매일신문에서 특별영상을 제작했다. - TV매일신문 'V의 대구 흔적을 쫓다' 방송 캡처.

"BTS 뷔가 산 동네 비산동, '뷔산동'으로 바꾸자"??

TV매일신문이 오늘(30일) BTS 뷔(V, 본명 김태형)의 생일을 맞아 특별영상 'BTS 탐구생활' 〈뷔 편〉을 내보낸다. 영상의 첫 시작은 뷔의 생일 축하파티와 인사말 그리고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의 V-로드 탐방으로 이어진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갔던 비산4동 어린이집(새싹반)부터 대성초교-제일고교에서 V의 어릴 적 추억과 학창시절을 돌아본다. 영상취재 도중에는 어린이집 교사를 통해 "뷔의 아버지가 실제 정말 잘 생겼다"는 말도 전해들었다. 비산동에 사는 학생들은 장난스럽게 뷔가 태어난 '비산동'을 '뷔산동'(뷔가 산 동네)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또, 뷔가 가장 자주 찾은 곳으로 일본 잡지에 'BTS 성지순례 코스'에 지정된 달성공원으로도 간다. 달성공원에서는 뷔가 2015년에 다시 방문해, 그가 어릴 적 뛰어다녔던 곳에서 다시 인증샷을 찍은 포인트를 정확히 알려준다. 이 촬영은 삼촌 아미(Army)이자 아재 아이돌 덕후인 성승모 정신과 의사가 동행한다.TV매일신문 영상팀은 뷔가 지난해 깜짝 방문한 한 식당(한스시)을 찾아, 뷔와 일행이 시켰던 그 메뉴 그대로 먹어보고, 뷔의 기운을 듬뿍 담았다.'얼굴천재' 뷔의 놀라운 비주얼도 소개한다. 미국의 한 리서치에서 세계 최고의 미남가수로도 뽑히기도 했으며, BTS의 얼굴 마스코트(비주얼 담당)이기도 하다. 'BTS 보라해' 신조어 역시 V의 멘트가 남긴 유행어. '보라해'는 무지개 색깔 중에 보라색이 상징하는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따뜻한 의미가 담겨있다.한편, TV매일신문은 한달 넘게 BTS의 대구 출신 두 월드스타 뷔와 슈가의 학창시절 등 대구에서의 추억을 영상에 담았으며, 31일(화) 오후 5시에는 'BTS 탐구생활' -슈가 편-(대구 북구 칠곡 출신으로 본명은 민윤기)을 방영한다. 내년 1월10일(금)에는 보너스 영상으로 '대구의 여고생 아미들과 BTS 굿즈'를 내보낼 예정이다.

2019-12-30 17:03:10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19 송년음악회' 공연을 한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홍준헌 기자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오래 사랑받는 음악 하고파"

'어이 박 형, 시원하게 한번 울어 줘!' (마미손 '별의 노래' 가사 중)힙합 가수 마미손과 컬래버레이션해 전 연령에게 인기몰이 중인 천재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44·한국명 박유진)이 최근 대구에 방문, 재기 의지를 담아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전기 바이올린을 국내 처음 소개한 유진 박은 3세에 바이올린을 잡고 8세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10세 때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천재 음악가다. 줄리어드 스쿨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조울증 진단을 받고서 전기 바이올린으로 전공 악기를 바꿔 자신이 좋아하는 락, 얼터너티브 음악을 시작했다.1996년 국내 데뷔해 방송, 음반 활동을 하며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2009년 소속사와 매니저에게 상당한 수익을 빼앗기고 감금, 폭행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지난 6월엔 그의 국내 데뷔를 도왔던 새 매니저가 다시금 그의 수익과 재산을 갈취한 정황이 나와 검·경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 박은 "최근 3년 간 공연한 돈을 가까운 사람에게 모두 빼앗겨 다시 연주하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거듭 불행에 처해 수면 아래 가라앉던 그를 지난 11월 래퍼 마미손이 건져 올렸다. 오케스트라·오페라·일렉트로닉 음악을 퓨전한 신곡 '별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절정부에서 유진 박이 화려한 전기바이올린 즉흥 솔로 연주를 선보이는데, 이것이 마치 슬픔과 극복 의지를 표출하듯 시원한 인상을 준다. 유진 박을 모르던 사람도 노래를 계기로 그의 실력과 사연을 접하며 더 큰 성원을 보내고 있다.유진 박은 갑작스러운 인기에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마미손 덕분이다. 최근 내 관련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시물 조회수가 부쩍 높아졌다. 마미손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도 올랐다. 10대 아이돌 팬들까지 날 알아보고 환호해 감동했다. 신이 나서 춤이 절로 나왔다"고 했다.앞으로는 매니지먼트사에 의존하는 대신, 후견인 도움으로 활동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후견인으로는 과거 유진 박과 그의 어머니(2015년 작고)에게 여러 차례 숙식 등 도움을 준 충청권 한 관광업 사업가를 검토하고 있다.이번 대구 공연도 후견인 도움으로 제 모습을 갖췄다.지난 2016년 유진 박을 돕고자 봄맞이 문화행사 무대에 그를 올렸던 대구국립박물관이 지난 28일에도 같은 목적으로 송년음악회를 열기로 하고 하루 2차례 공연을 청했다. 유진 박은 혼자 모든 무대를 진행하긴 힘들다고 판단해 1부는 그와 친한 재즈 팀과, 2부는 최근 후견인 소개로 만난 대구 (사)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했다.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팔공장학회가 대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악기와 음악을 무상 제공, 지도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유진 박은 "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 취지가 좋고, 단원들 실력과 소리가 좋아 이들을 돕고 싶었다"고 했다.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정통 클래식곡을 함께 연주한 뒤 베토벤 비창 3악장을 리믹스한 '베토벤 바이러스'와 팝송인 '데스파시토', 'I will survive' 등 그가 즐기는 락, 얼터너티브 풍의 곡들을 솔로로 연주했다. 한 분야 '선수'를 상징하는 해골 모양의 5현 전기 바이올린을 들고 객석으로 뛰어든 뒤 기타 치듯 손가락으로 현을 튕기거나 빈 좌석 위에 올라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했고, 앵콜 요청도 쇄도했다.유진 박은 "국내 데뷔한 이래 대구를 찾을 때마다 시민들이 반겨 줘 대구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면서 "막상 공연 직전까지 관객이 없으면 어떡하나 두려웠지만, 객석을 가득 메운 채 반겨준 관객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공연했다"고 했다.그는 현재 복잡한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차근차근 많은 무대에 올라 연주할 계획이다."성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중음악이 5년 이상 인기를 끌기란 힘듭니다. 인기는 오고 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쉬고 싶을 땐 개인적 삶도 차분히 즐기면서요. 준비가 되는 대로 최근 제 스타일로 쓴 신곡도 발표하고, 이번 대구에서처럼 좋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30 15:23:59

유승민 의원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보수당의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28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발언하는 유승민 의원. 이혜진 기자

새보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 개최…"우리가 대한민국 미래"

유승민 의원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보수당의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28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권은희 홍보·여성위원장,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강대식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새로운보수당이 두 번째로 연 시·도당 창당대회로, 유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에 추대했다.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이 험지인 대구에서 출발하는 것은 길게 봐서 한국 정치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한국의 보수가 어차피 갈 수밖에 없는 길"이라며 "입으로만 정의와 공정을 떠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려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보수가 이겨야 한다. 새보수당은 젊은 분들, 수도권분들에게 보수의 앞날(비전)을 보여주겠다. 그 바람이 대구까지 오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과거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 대구경북의 중심인 대구가 올드 보수가 아니라 새로운 보수가 되면 대구경북이 한번 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며 "지금은 똘똘 뭉쳐 총선 이기고 정권 잡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할 수 있다. 대구경북이 한국당으로 계속 있으면 좌파 정권이 장기집권한다. 새로운 보수당은 좌파 영구집권을 막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권은희 홍보위원장은 "제가 가졌던 새로운 보수의 길에 대한 갈등을 여러분도 가졌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는 편한 길보다 어려운 길을 택했다. 편한 길에는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기에 우리의 길은 힘들지만 소중하다"며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보수의 길로 전진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 대구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지난 선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속았던 사람이 대구에도 많지 않나. 그분들을 다시 보수로 돌려세우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새보수당의 지향점"라며 "대구에서 새보수당 당세가 수직으로 상승해 유승민 의원 외에도 대구 전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보수가 승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강대식 대구시당 준비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새보수당은 오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한다는 가치를 갖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합쳐 매진한다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새보수당은 27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이날은 대구, 29일 부산·서울·경기·인천, 30일 대전, 31일 충남 등 지역 창당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내년 1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9-12-28 15:15:43

[야수의 이빨] 자유한국당의 3부류, 보수대통합은 요원?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올해 마지막 방송으로 자유한국당 내 3부류를 분석한 후에 보수대통합이 힘든 이유에 대해 논평한다.야수(권성훈 앵커)는 #1. 황교안·이주영·정우택·김진태·김재원, #2. 홍준표·김무성·김성태·권성동·김세연, #3. 나경원·심재철·강석호·박명재·조경태 이렇듯 3부류의 대표적인 5명을 거명한 후에 당내 다른 계파와 색채를 구분했다.이 중 특히 #1(친박)과 #2(친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에서 서로에게 너무 큰 실망과 상처에 더해 배신감마저 안겨줬으며, 한마디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의 앙숙관계라고 할 수 있다. 또, #1과 #2는 개별 정치인의 성향마저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 당 밖의 보수 정치세력마저 색채가 전혀 다르다. #1의 외곽지원단는 우리공화당(태극기 군단), #2의 외부 그룹은 바른미래당의 친유승민계인 현 '새로운 보수당'(가칭) 멤버들(이혜훈, 하태경 등)이다.#3는 친이+친박을 넘나들며, 다소 계파적 색채가 옅은 그룹이다. 나름 당의 중진들이 많으며, 무게감도 있을 뿐더러 당을 위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나경원 전 원대대표와 현 심재철 원내대표에 대표적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실상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박 세력에 더 협조적인 부류로 봐야 한다.야수는 보수대통합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힌 친박·친이 갈등을 풀 방법이 찾기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천혁신을 바탕으로 당의 가치지향을 분명히 하고,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력질주하는 것이 소모적 에너지를 덜 쓰고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야수의 이빨" 대본>#1. 황교안, 이주영, 정우택, 김진태, 김재원#2. 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권성동, 김세연#3. 나경원, 심재철, 강석호, 박명재, 조경태시청자 여러분!! 연말연시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를 그냥 보내기 아쉬 워, 2019년을 마무리하는 야수의 이빨을 준비했습니다.방금 제가 5명씩 3번 언급했는데, 뭘 얘기하려는지 눈치 채셨나요? 차이 점도 아시겠죠. 현재 제1야당으로 현 정권에 맞서 극한투쟁을 이끌고 있 는 자유한국당 현역의원들을 큰 틀에서 세 부류로 나눠봤습니다. 이 세 부류를 잘 들여다보면, 보수대통합이 왜 힘든 지에 대한 답도 들어있습니 다. 사실상 이명박근혜 보수정권이 9년 동안 이어졌지만, 이 속에는 친이, 친박라는 엄청난 갈등이 숨어 있습니다. 촛불집회로 인한 문재인 진보정 권의 탄생 또한 이 갈등이 탄핵과정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 니다. 한 마디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의 앙숙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세 부류에 대한 본격적인 해설에 앞서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을 조금 더 들 여다 보겠습니다. 개인의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애국 등 보수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사실상 그 속에는 경상도 정서 와 기질을 바탕으로 확실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보수의 심 장'이라 일컬어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같은 경상도인 부산+울산+경 남 그리고 선거 때마다 못하는 정당을 심판하고, 잘할 것 같은 정당을 밀어주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의 선거결과에따라 집권하기도 하고, 정권을 내준 후에 혹독한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평등, 정의, 공정 등 진보의 기치를 내건 현 집권 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 속에 전라도의 뿌리가 자리하고 있다고 봐도 무 방할 것입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권은 전라도 지지 속에 부울경이 지지를 이끌어 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자~~~~~~ 이제 다시 자유한국당 3부류에 대한 해설로 돌아갑시다. 황교 안, 이주영, 정우택, 김진태, 김재원은 박근혜 탄핵을 부당하다고 여기는 친박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으며, 야합을 하지 않을 뿐더러 자신만의 강한 신념으로 꽉 찬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잦 은 말 실수는 거의 없지만 일반 대중들 그리고 언론과의 스킨십 또한 살 짝 약하다는 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향과도 다소 닮아있기도 합니 다. 황교안 당 대표는 어떤 측면에서 이회창 전 총리를 떠올리기도 합니 다. 현재 당 주류들이고, 자유한국당 색채를 말해주는 분들입니다.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권성동, 김세연은 한마디로 친이 색채가 뚜렷한 당내 비주류 세력입니다. 박근혜 탄핵에도 앞장 선 이들이며, 친박 중심의 자유한국당 메인 스트림을 흔들려고 빈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외 곽에는 유승민, 이혜훈, 하태경 등 바른미래당 비주류, 즉'변화와 혁신' 을 외치는 가칭'새로운 보수당'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홍준표 전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황교안 현 당 대표와의 대권 경선 한판 승부도 벼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내년 총선 공천경쟁에서 밀릴 경우 또 어떤 당내 반발을 들고 나올 지도 모릅니다.나경원, 심재철, 강석호, 박명재, 조경태는 친이+친박을 넘나들며, 다소 계 파적 색채가 옅은 그룹으로 여겨집니다. 나름 당의 중진 의원으로 무게감 도 있을뿐더러 당의 일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분들이기도 합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친이+친박을 넘어, 원내 대여투쟁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재철 현 원내대표 역시 친박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파 트너로 삼아 황 대표를 중심으로 강한 대여투쟁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 그룹은 계파 색채가 옅어 당내 중요한 역할을 맡기에는 적격이지만, 사실상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박 세력에 더 협조적인 부류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자유한국당 내 3부류에 대한 이 야수의 분석이 다소 공감이 갑니까? 제 1야당의 당내 복잡한 사정에 대한 해설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됐습니까?같은 보수를 지향하지만, 통합이 어려운 계파갈등 그리고 의원들간의 다른 색채, 당내 주도권 다툼과 보수의 외곽 부대 등 보수대통합에는 산 적한 문제들이 녹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렇듯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힌 갈등을 풀 방법이 찾기가 절대 쉽지 않을 것입니다.이 야수의 생각에는 자유한국당은 공천혁신을 바탕으로 당의 가치지향을 분명히 하고,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제1당을 목표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력질주하는 것이 소모적 에너지를 덜 쓰는 길이 될 것입니다.2020 제21대 총선, 이제 불과 100일 남짓 남았습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자유한국당 3부류가 총선 전후로 어떻게 또다시 분화될 지, 관전하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합니다.시청자 여러분! 나흘 남은 2019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20년 경자년 힘 차게 맞이합시다.-TV매일신문 야수 앵커는 이만 물러갑니다. 씨유 2020-

2019-12-27 18:27:31

이인선 "대구경북 경자청 중심으로 상생모델 만들어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의 마지막 남은 꿈은?ㅣ영상 이남영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이 교수(계명대 부총장, DGIST원장)-공무원(경북도 정무부지사)으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제게는 인생 마지막 남은 숙제가 있다"며 2020 총선 출마를 암시했다. 이 청장은 2년 동안 DGFEZ 청장으로서 3가지 성과(▷유연한 근무를 위한 조직개편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평가 1위 ▷세계 경제자유구역 평가 우수 등급)를 낸 점을 적극 홍보했으며, 쪽지(포스트 잇)를 통해 본 직원들과의 소통 코너를 갖기도 했다.또, 이 청장은 대구경북의 경제발전을 위해 "대구는 경북을 잘 모셔야 하며, 경북도 대구의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대구경북은 DGFEZ를 중심으로 함께 투자유치도 협의하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자신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키워드로 '불독'을 꼽기도 했다. 학자-공무원 시절에 예산을 따내고, 성과를 내는데는 물러남이 없없다. 특히 기획재정부 등 정부 예산을 따내는 일에는 귀재에 가깝다. '이예산'이라는 별명도 얻었으며, 예산을 주지 않으면 아예 청사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집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건강 및 피부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틈나는 대로 챙겨먹기, 퇴근 후 막요가와 아침 물세수"라고 답했다. 게임 코너인 '코리끼코 돌고, 슬리퍼 던져서 받기'에서는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며, 벌칙으로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멋드러지게 불렀다.한편, 오프닝 '내가 Pick한 책 소개'에서는 '신창조 계급'(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북콘서트 펴냄)을 소개하며, 자기계발을 위한 3T(기술(Technology), 재능(Talent), 관용(Tolerance))의 중요성을 조언했다.

2019-12-26 14:45:52

2019 대중문화계를 정리하는 사자성어 – 외화내빈(外華內貧)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다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뭐… 솔로라 웁니다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그러고보니 2019년이 1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쯤되면 이런저런 매체에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말들을 발표하곤 하죠. 특히 교수신문이 발표하는 사자성어가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올해는 '공명지조'라는 사자성어가 뽑혔는데요,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입니다.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심각한 이념 분열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라는 게 선정된 이유라고 합니다.전반적인 대한민국 상황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공명지조'로 나타났는데, 제 전문 분야인 대중문화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는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선정한 사자성어는 바로~'외화내빈'입니다.'외화내빈'이란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가난하다'는 말인데요, 쉬운 말로 '속 빈 강정'이라는 말이 있죠.올해 한국 대중문화를 살펴보면 영광의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앨범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두 번째로 기록함과 동시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서 수상기록을 올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여기에 덧붙여 몬스타엑스, 슈퍼엠 등 우리나라 아이돌들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이어지면서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외연이 넓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영화는 또 어떤가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영화 시상식에서도 여러 상을 수상하고 있죠. 심지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죠. 산업적으로 보면 올해 영화는 1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만 5개이며, 한 해 역대 최다 관객인 2억2천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우리나라 대중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뻗어나가는 한 해로 기록됐을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성과를 깎아내리다 못해 한국 대중문화의 근간까지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대표적인 게 '버닝썬 게이트'와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조작'사건이죠. '버닝썬 게이트'는 빅뱅의 승리를 비롯한 일부 가수들이 얼마나 일탈에 젖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이 때문에 많은 음악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버려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또 국민프로듀서가 뽑는 걸로 알고 있던 '프로듀스 101'의 아이돌들이 사실은 제작진의 조작으로 뽑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많은 국민프로듀서들이 속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두 사건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도덕적인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죠.산업적인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터진 '음원 사재기 논란'과 더불어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한국 대중문화의 큰 축인 영화와 음악의 기둥뿌리를 좀먹고 있습니다. 사재기와 독과점 논란 때문에 음악계와 영화계 모두 '중박 컨텐츠'가 사라지면서 다양성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죠.가장 심한 곳은 바로 TV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입니다.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의 거센 파도, 그리고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 이 때문에 신문과 TV같은 올드미디어들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그나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같은 일부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오래 갈 거라고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2019년 마지막 '아니면 말고', 재미있게 보셨나요? 남은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20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아니면 말고,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25 09:30:27

"경산 남천에 수달 가족이 산다"…대낮 먹이활동 포착

지난 21일(토) 낮 경북 경산 남천변에서 수달 3마리가 발견됐다. 정확한 위치는 경산시 남천 위를 흐르는 영대교 바로 북쪽 도보교 인근이다.이들 수달은 땅 위를 거니는 것은 물론 물 속에서도 노닐었다.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수달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의 금호강, 신천 등에 현재 2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경산에서 발견된 수달들이 현재 파악된 20여마리 가운데 3마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발견된 남천은 금호강 남쪽에 바로 이어진 하천이다.사실 금호강을 중심으로 신천은 물론, 불로천, 동화천, 팔거천, 이언천, 자호천, 임고천, 고촌천, 신녕천, 북안천, 대창천, 청통천, 오목천, 그리고 남천 등 대구권으로 묶을 수 있는 금호강 수계 전역이 수달의 주요 서식지이다. 영상| 전재연

2019-12-23 18:34:21

권영진 "북구=대구형 실리콘밸리, 중구=역사·관광 허브"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두류신청사 시대의 과제, 대구 공간구조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송년 기자간담회 및 신청사 선정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권 시장은 두류신청사(두류공원 정수장 부지) 시대의 개막을 알림과 동시에 신청사 입지 결정의 공론화 과정을 도입한 첫 사례이자 시민의 승리로 평가했다.더불어 대구 공간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탈락지역에 대한 배려와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북구=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형 실리콘밸리 ▷중구=역사·문화·관광 허브로 개발. 또, 권 시장은 대구 3대 현안으로 통합신공항, 신청사 건립, 취수원 이전을 꼽으며, "신청사는 입지 결정을 마쳤으며, 통합신공항은 내년 1월21일 주민투표 이후 건설 및 이전터 개발을 할 것"이라며 "취수원 이전도 정부 용역결과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이전터 개발과 신청사 이전을 연계한 공간구조 전략을 통해, "새로운 대구의 새 시대, 새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천명했다.

2019-12-23 17:19:11

22일 오후 대구시 신청사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터가 선정되자 이태훈 청장 등 달서구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시 신청사,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4개 구·군 '희비'

영상ㅣ안성완대구시의 새로운 청사가 건립될 부지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유치전에 뛰어든 4개 구·군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최종 신청사 부지로 낙점된 달서구는 만세를 부르며 환호성을 내는 등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반면 유치에 실패한 북구·중구·달성군은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대구시 신청사 최종 입지선정에 성공한 달서구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첫 단추를 끼워준 모든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청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쁨과 감격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신청사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60만 달서구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구 서남부권에서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달성군(LH분양홍보관) 2개 후보지가 나서면서 불리함도 있었지만, 두류정수장 부지는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었다"고 자신했다.이어 "새로운 시청사가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면 시민들의 문화와 휴식, 관광, 소통,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50여만평의 두류공원 리뉴얼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체육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강력한 대구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종학 달서구 시청사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입지 선정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새롭게 지어질 시청사가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도 끝까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북구, "옛 경북도청 부지 정부 대선공약 사업 추진 도울 것"옛 경북도청을 신청사 후보지로 내세웠던 북구는 대구시민이 결정한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는 옛 경북도청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겠다는 입장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달서구의 경우 시 소유의 부지이기 때문에 매입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북구보다 대구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시민들이 결정한 결과에 승복하고 더 나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특히 북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를 문화와 행정 등을 연계한 복합타운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배 구청장은 "옛 경북도청 부지 경우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사항으로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조성'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2023년 완공되는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과 신천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북구가 개방과 포용의 수변도시로 도약하고, 경북대·삼성창조경제캠퍼스·엑스코 MICE 산업 등을 연계한 미래 먹을거리를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최혁준 신청사유치 주민공동위원장은 "북구에도 많은 장점이 있으나 유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중구, "현 위치 존치 타당성 검토 선행 안 돼 유감, 현 시청터 개발안 필요"대구시청 현위치 사수에 사활을 걸었던 중구는 일부 유감의 말을 전하면서도 시민참여단의 결정을 존중키로 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사 이전으로 발생할 도심공동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대안을 요구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첫 과정에서부터 일관되게 현 위치 존치 타당성 검토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며 "하지만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로 달서구 두류정수장 터로 의견을 모은 시민참여단의 결정을 우선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대구시는 시청사 이전 시 발생하는 도심공동화 심화 문제 해결은 물론 후적지 개발안을 마땅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박창용 신청사 현위치 건립추진위원회장 역시 "시청이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중구 주민이 우려하고 있는 도심공동화, 상권침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달성군, "심리적 거리감 극복하지 못해, 새로운 용처 찾을 것"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를 신청사 후보지로 내세우며 부지 무상제공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던 달성군은 이번 결과에 대해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시민평가단이 2박 3일간 객관적이고 철저한 숙의과정을 거쳐 내린 결과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현재 대구시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산업경제의 70%를 책임지는 달성군이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게 이번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에서의 주요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달성군이 제시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에 대한 새로운 용처를 대구시와 협의해나갈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LH 분양홍보관 부지 주변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설화명곡역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인근 대구교도소 이전터 개발이 예정되는 등 변화의 중심에 있다.김 군수는 "달성군이 제시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는 대구시가 서부정류장 이전부지로 결정한 지 20여 년이 넘도록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하던 땅이었다"며 "지금부터 다시 대구시와 협의해 새로운 용도를 찾겠다"고 말했다.

2019-12-22 18:10:43

#동인시영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박정희 대통령 #조합원 #행복주택 #대구 중구

[영상] '50살' 대구 동인시영, 그 흥망성쇠를 기록하다

영상 | 이남영신천대로변, 올해로 50살 인생을 살아온 동인시영아파트(대구 중구 동인동 소재)를 아시나요?1970년 준공 당시 대구 최초, 최첨단 아파트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아파트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버렸습니다.늙어버린 아파트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방법은 단 하나, 재건축. 재건축이 확정된 동인시영아파트는 내년 6월경 철거되면서 주민들과는 영영 이별하게 됩니다.매일신문은 50살 동인시영아파트의 흥망성쇠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아파트를 사랑했던 주민들의 입으로 그 역사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영상 보기 전 참고할 만한 정보현존하는 대구 아파트 중 가장 오래된 동인시영아파트(1970년 1월 준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건축이 결정됐습니다.이에 따라 내년이면 '태왕아너스 라플란드(가칭)'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지하 2층, 지상 21층 5개 동, 373가구 규모로 세워질 새로운 아파트는 조합원에게 272가구가 분양되며 나머지 101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임대됩니다.2019년 12월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이 완료됐으며, 주민(집주인 및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주를 돕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내년 2월 이주비가 지급되면 주민들은 아파트를 떠나야 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이주 기간을 가진 후 내년 6월경 아파트는 철거될 계획입니다.◇영상에 도움주신 분들김형락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운영위원회장심영초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사무소장한진교 2동 동인시영아파트 동대표익명을 요청한 동인아파트 주민들

2019-12-21 12:41:29

대구시 신청사 건립 예정지 선정을 위한 시민참여단 평가일정 첫날인 20일 오전 250명의 시민참여단이 동구 팔공산맥섬석유스호스텔에 모여 개회식을 열고 있다 .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대구시 신청사 시민참여단 250명, 합숙 평가 돌입

대구시 신청사 입지를 평가·결정하는 시민참여단 250명이 20일 오전부터 2박 3일간의 합숙 일정에 돌입했다. 이로써 합숙 마지막날인 22일 지난 2004년 이후 15년을 끌어온 신청사 입지가 마침내 결정 난다시민참여단 구성의 취지는 시민의 손으로 직접 대구시 신청사 건립 현안을 해결하자는 것이다. 애초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무작위 표집한 시민참여단은 252명(시민 232명, 전문가 10명, 시민단체 10명)이었지만 시민단체 2명이 참여를 거부해 최종 250명으로 구성했다.이들은 20일 오전 8시 35분쯤 수성구 어린이회관에 집결해 버스로 합숙 장소인 동구 팔공산 맥섬석 유스호스텔로 출발했다. 버스에 탑승해 합숙 장소에 하차할 때까지 웃음기 없이 긴장이 역력한 표정이었다.오전 10시에 시작한 개회식은 김태일 공론화위원장의 개회사와 시민참여단 임명장 수여, 선서 순으로 이어졌다.임명장은 시민참여단 중 최연소 참가자인 손지우(20)씨가 대표로 받았다. 공론화위 측은 새로 만들어질 신청사가 미래 세대를 위한 곳이라는 관점에서 최연소 여성을 대표 수여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참여단 중 최고령은 85세 여성 강필경 씨다.김 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신청사 건립 예정지를 결정하기 위한 이 자리는 '시민이 시장이다'라는 가치에 정점을 찍는 일이다. 바로 여러분이 시장이다"며 "250만명 가운데 뽑힌 250명이다. 자부심을 가지고 대구의 새로운 역사를 쓴다는 긍지로 평가에 임해달라"고 주문했다.시민참여단은 이날부터 2박3일간 숙의 민주주의 방식을 통해 신청사 입지를 결정한다. 첫날 현장답사에 이어 둘째 날에는 7개 신청사 평가항목에 대해 토의를 진행한다.셋째날 마지막날에는 시민참여단이 평가점수를 매기고 가중치와 감점을 반영한다. 이날 오후 2시 20분쯤 김 위원장이 최고 득점 지역을 신청사 최종 입지로 발표할 예정이다.한편 대구 신청사 후보지는 ▷중구(동인동 현 대구시청 자리 2만1천805㎡) ▷북구(산격동 옛 경북도청 터 12만3천461㎡) ▷달서구(두류동 옛 두류정수장 터 15만8천807㎡) ▷달성군(화원읍 설화리 LH대구경북본부 분양홍보관 부지 20만4천248㎡) 등 4곳이다.

2019-12-20 14:07:45

TV매일신문 YOUTUBE '백화점 상위 1%, VVIP를 알고 싶다' 방송 中

[미녀 체험기] 백화점 상위 1%, 'VVIP를 알고 싶다'

TV매일신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백화점 상위 1% VVIP 체험기에 나섰다. 롯데백화점 대구점의 VVIP 'MVG 레니스' 라운지를 둘러보고, 최고 등급 고객만이 누릴 수 있는 특별한 공간과 다양한 혜택(발레파킹, 특별할인, 명절 감사품 2회, 카페음료 제공 등)들을 알려준다.백화점 (V)VIP도 4가지 등급으로 나뉜다. ▷레니스, 연간 1억원 이상 ▷프레스티지 6천만원 이상 ▷크라운, 4천만원 이상 ▷에이스, 1천800만원 이상.박소현 롯데백화점 MVG 라운지 실장은 "(V)VIP 고객들을 위해서 조용하고 아늑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쇼핑을 즐길 수 있도록 돕고 있다"며 "(V)VIP들도 등급에 따라서 다른 라운지를 이용하게 되며, 음료는 4잔까지(테이크아웃 포함) 가능하다"고 소개했다.퍼스널 쇼퍼서비스도 VIP들을 위한 특별한 서비스. 고객들이 직접 백화점 매장을 갈 필요가 없이, 가만히 앉아서 보고자 하는 제품을 프라이빗(사적) 공간에서 착용을 해볼 수 있다.미녀는 "VIP 고객들만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혜택을 경험해 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체험 후 소감을 밝혔다.

2019-12-18 19:26:22

대구시민들이 뽑은 '2019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1위로 선정된 성매매 집결지 폐쇄(왼쪽)와 3위로 뽑힌 칠성야시장 개장. 매일신문 DB

시민들이 뽑은 2019 대구 시정 1위는 '자갈마당 폐쇄'

대구시민들이 뽑은 올해 최고 시정은 110년만의 성매매 집결지(속칭 자갈마당) 폐쇄였다.대구시가 올 한해 대구시를 가장 빛낸 '2019년 대구시정 베스트 10' 선정한 결과, '성매매 집결지 110년 만에 폐쇄' 시책이 가장 높은 지지를 받았고, 뒤를 이어 서대구 고속철도역을 중심으로 첨단산업밸리를 개발하는 '서대구 역세권 대개발 프로젝트'가 2위, 신천둔치 야경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한 칠성야시장 개장이 3위에 선정됐다.올해 '대구시정 베스트 10'의 선정은 부서별 신청사업 60건에 대해 성과평가위원회 및 대구경북연구원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 심사와 시민들이 평가한 점수를 합산해 확정했다.특히 시민평가 결과를 최종점수에 70%를 반영해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우수시책 10개 사업을 선정했다. 영상 | 이남영시민평가는 지난 12월 9일부터 13일까지 5일간 시 홈페이지 토크대구와 도시철도 반월당역, 동대구역, 서문시장 및 경북대학교 등에서 길거리투표를 실시했으며 시민 7천297명이 참여했다.그 결과 1위로 선정된 '성매매 집결지 폐쇄'는 1909년 중구 도원동 일대에 생긴 성매매 집결지를 110년 만에 없애고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것에 대한 시민 여론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4위는 축구전용경기장 개장에 이어 리그 4위로 역대 최고 성적을 거둔 대구FC 열풍, 국가물산업클러스터 내 한국물기술인증원 유치가 5위를 차지했다. 쿠팡 물류센터 유치, 장기미집행공원 해소 종합대책 마련, 유튜브 시정 홍보, 업무혁신을 위한 지식관리시스템 개편, 혁신인재 3천명 양성 휴스타(HuStar) 추진 등도 10위권에 들었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변화에 대한 시민 바람과 참여 덕분에 흔들림 없이 시정을 혁신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시는 내년도 시무식에서 '베스트 10' 시책 담당 부서를 시상한다.

2019-12-18 11:41:43

김태일 대구시 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장이 지난달 20일 오전 대구시청 기자실에서 신청사 이전 후보지 선정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정운철 기자 woon@imaeil.com

대구시 신청사 시민참여단 판단 근거 제공 '7개 잣대'는…

대구시신청사건립추진공론화위원회(공론화위)가 17일 신청사 4개 후보지별 평가자료를 시 홈페이지를 통해 시민들에게 전격 공개했다.이번 자료는 신청사 입지를 결정하는 252명의 시민참여단(시민 232명, 전문가 10명, 시민단체 10명)이 최종 판단 근거로 활용하는 '평가 잣대'라 할 수 있다.공론화위는 대구시는 250만 시민 중 관심 있는 누구나 자료를 열람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참여단에게 사전학습 기회를 제공해 평가의 수준을 높이겠다는 목표로 이번 공개를 결정했다. ◆중구(동인동 현 대구시청 본관)대구시 신청사 현위치 건립에 사활을 걸고 있는 중구청은 현위치 당위성에 초점을 맞춰 평가자료를 준비했다.항목별로 살펴보면 먼저 상징성에서 중구는 대구읍성, 경상감영공원을 중심으로 한 역사문화적 중심지임을 강조했다.균형발전 항목에선 인구 고령화, 환경 노후화, 경제 쇠퇴 등에 따른 개발이 절실하다는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꼽았다. 여기에 달성군 외 6개 구와 접하고 있으며, 풍부한 문화 인프라 등을 갖춰 도시재생과 회복에 가장 적합한 장소라는 점을 부각시켰다.접근성에 있어서는 대중교통 인프라를 토대로 앞으로 통합신공항, 도로와 철도 등 교통망을 활용해 인근 도시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만큼 광역경제 공동체 구축에 유리하다고 자신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선 시민광장과 지하공간 확장성, 옥상광장 설치 등을 통해 우수한 물리적 환경수준을 확보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반경 1㎞ 내 경상감영공원,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신천 등 녹지공간과 수변공간 경관 등 높은 수준의 환경을 보유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끝으로 경제성은 대상지 중 국·공유지가 63.6%로 절반 이상을 차지하면서 단계적 개발로 시청 이전에 따른 비용과 업무 차질을 최소화할 수 있고 새로운 기반시설 (도로, 교통망, 상업, 주거 등) 비용이 거의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북구(옛 경북도청 터)북구는 제19대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라 도청 이전터를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수 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했다.상징성과 관련해선 멀리 앞산을 바라보고 팔공산을 등지며, 신천 물길을 안고 도시 전체를 내려다보는 지형으로 대구지역 내 둘도 없는 명당임을 강조했다.균형발전 항목에서는 금호워터폴리스, 대구삼성창조캠퍼스, 경북대학교 등과 연계해 혁신 경제 벨트를 형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접근성에 있어서는 신천대로와 신천동로를 통해 대구 전역이 빠르게 연결되는 도로교통의 요충지임을 꼽았다. 또 중앙대로에서 대구역-반월당으로 이어주는 도심교통의 핵심이라는 점을 내세웠다.토지 적합성 항목에서는 후보지 1km 내외에 근린공원 2곳, 쌈지공원 1곳, 어린이공원 2곳이 있다고 설명했다. 또 대구의 주요 오픈스페이스인 신천고수부지와 경북대학교가 인접해 있고, 신청사와 더불어 주변 부지를 시민광장 및 도시공원, 도시박물관 등 문화예술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시너지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자신했다.경제성 부분은 후보지 99% 이상이 경상북도와 대구시가 소유한 공유지라고 설명했다. 또 도청이전법에 따라 중앙정부에서 이전터를 매입, 대구시 무상양여 또는 대부가 가능하며, 대통령 선거공약에 따른 국책 용역수행을 통해 문화행정 복합단지로 성장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달서구(옛 두류정수장 터)옛 두류정수장 부지를 후보지로 내세운 대구 달서구청은 인접한 녹지환경 등을 연계한 장소적 가치와 랜드마크 성장 잠재력에 주력했다.달서구청은 두류정수장 부지와 인접한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한국의 '센트럴파크'를 조성, 국제적 랜드마크로 삼겠다는 계획을 강조했다.상징성 항목에선 두류공원을 중심으로 치맥축제, 풍등날리기, 83타워, 코오롱야외음악당 등을 연계해 문화·예술·관광의 메카로 거듭날 수 있다고 설명했다.특히 인구 수가 가장 많은 달서구인 만큼 쇠퇴지역도 가장 많아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신청사 유치를 통해 쇠퇴한 서부권 균형발전을 이루고 대구 발전의 신성장 동력으로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접근성은 도시철도 2호선 3개 역과 버스정류장 39개가 입지해 있다는 점을 부각했다. 또 타 후보지와 비교했을 때 지리적·인구적 중심지에 가장 근접해 있다고 강조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선 두류정수장 부지가 일조가 좋은 남서향의 반듯한 직사각형 형태의 부지이면서 평지에 가까운 지형으로 개발이 쉬운 점을 내세웠다.특히 후보지 반경 내 공원면적이 가장 크고, 지역 대표공원인 두류공원이 위치해 대구의 공원녹지정책과 맞물린 숲의 도시로 성장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경제성에 있어서는 후보지의 99.9%가 대구시 소유의 필지라고 설명했다. 대구시 소유 토지를 제외하면 약 6천만원 토지 매입 비용만 발생, 개발 비용의 적절성을 갖췄다고 강조했다.◆달성군(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달성군은 부지 매입비가 0원으로 경제성에 우위가 있고,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부지를 가진 지역이라는 점을 유치 당위성으로 내세웠다.상징성의 경우 대구의 뿌리로 현재 대구시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며, 사문진·송해공원·마비정·남평문씨세거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고 강조했다.균형발전에 있어서는 인구사회, 물리환경 등에 걸쳐 대구 지역 평균보다 상대적으로 낙후한 점을 꼽았다. 신청사 유치 지역(화원)을 성장유도거점으로 대구 전체 균형발전을 꾀해야 한다는 것이다.접근성 항목에선 도시철도 설화명곡역에서 후보지까지 100m, 도보 1분(최단거리)에 불과하다는 점을 부각시켰다. 또 중부내륙·광주대구 고속도로, 국도5호선, 대구산업선철도(예정), 4차순환도로, 테크노폴리스 진입로 등 편리한 교통망을 통해 주요 도심지에서 후보지로의 이동이 용이하다고 설명했다.토지적합성 항목에서는 후보지 중 가장 넓은 부지(20만4천248㎡)를 꼽았다. 시민광장, 수변공원(기존 저수지 활용), 도심숲, 주차장(2천135대) 등 시민 편리를 극대화할 수 있다는 것이다. 또 시민을 위한 친환경· 공원형 청사로 설계해 체육공원, 자전거도로, 산책로, 둘레길 등 조화로운 녹지 경관을 조성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경제성에 있어서는 부지 무상제공을 강조했다. 이미 군의회 의결을 통해 지역주민 우선매각을 확약했다고 밝혔다. 또 개발제한구역을 활용해 도심지에 비해 저렴한 땅값으로 경제적 개발이 가능하고, LH홍보관 등 지장물 철거비용이 거의 들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2019-12-17 19:48:19

"이승만 나라 세운 뜻, 널리 알리는게 소명"

(사)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이하 기념사업회)가 17일 오후 대구 MH 컨벤션 5층 리젠시홀에서 '이승만 대구포럼'을 개최했다.매일신문과 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 신철식 이승만 건국대통령 기념사업회 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축사를 통해 "나라를 세운 그 뜻을 제대로 알고 배워야 나라가 잘될 수 있다. 이걸 널리 알리는 것이 우리의 소명이다"고 말했다.이날 포럼은 인보길 이승만포럼 대표가 '이승만의 기독교와 대한민국', 김명섭 이승만연구원 원장이 '저술을 통해 본 이승만', 신철식 회장이 '아! 이승만'의 순으로 강연했다.인보길 대표는 "매일신문 최석채 주필의 '학도를 도구로 이용하지 말라'는 사설로 인해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 운동이 시작됐다고 봐야 한다"며 "그런 매일신문이 이승만 대구포럼을 공동주최해 주셔서 가슴이 뭉클하다"고 했다.이어 "이승만 대통령은 한성감옥에서 사형수로 모진 고문을 받던 중 성경을 읽고 기도했다"며 "이를 통해 기독교를 국가 기초로 삼아 정신혁명을 해야 하는 생각을 가지게 돼 수많은 일을 이뤄냈다"고 소개했다.김명섭 이승만연구원 원장은 "수많은 저서 속에서 이승만 대통령의 자유를 향한 갈망과 후세를 위한 마음을 엿볼 수 있다"며 "특히 그가 쓴 책 중 '청일전기'를 통해 독립 정신을 강조했다"고 말했다.신철식 기념사업회 회장은 "이승만 대통령은 집권 후 농지개혁, 교육혁명을 통해 많은 자유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분"이라며 "많은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지만 올바르게 알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12-17 18:06:41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주장하는 전국 규모 태극기 집회가 14일 오후 12시 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렸다. 사진 이남영

대구서 전국 '태극기 집회'…"보수우파 고향서 결기를"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 문재인 대통령 퇴진과 자유대한민국 수호를 주장하는 전국 규모의 태극기 집회가 14일 대구 동대구역 광장 등지에서 열렸다.전국에서 모인 우리공화당 당원과 시민 등 참가자들은 이날 오후 12시 30분 동대구역 광장에서 열린 '제160차 태극기 집회'에 결집했다. 집회는 천만인무죄석방본부가 주최하고 우리공화당이 주관했다.주최 측과 참가자들은 박근혜 전 대통령의 무죄, 탄핵 무효와 즉각 석방을 주장하며 문재인 대통령의 퇴진을 촉구했다.참가자들은 태극기와 성조기를 흔들며 '박근혜 대통령' '탄핵 무효' '무죄 석방' '즉각 복권' '문재인 퇴진' '공수처 반대' '연동형 반대' 등을 외쳤다.주최 측 관계자는 "오늘 전국에서 애국국민 20만명이 모일 예정"이라며 "1부 행사때보다는 행진과 2부 집회에서 인원이 많이 늘 것"이라고 주장했다. 경찰에 신고된 집회 인원은 2만명이다.홍문종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개회사에서 "대구에 우리공화당과 조원진 대표, 애국국민이 있으므로 대한민국이 바로 설 것"이라며 "보수우파의 고향인 대구에서 우리가 대한민국 국민들에게, 또 자유주의를 사랑하는 모든 사람에게 (결기를) 보여줘야 한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나라를 좌파에 도둑질을 당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금 우리의 싸움이 9부능선까지 왔다. 우리가 마지막 전투에서 이겨야 할 이 시점에 좌파 세력도 마지막까지 대한민국 적화를 위해 한걸음씩 다가오고 있음을 잊지 말라"며 "우리가 마지막 힘을 다해 좌파들을 대한민국 땅에서 끌어내야 대한민국의 미래가 있다"고 강조했다.조원진 우리공화당 공동대표는 연설에서 "대구경북 예산을 보라. 위대한 대한민국을 만든 대구경북이 문재인 좌파 세력에 무시를 당하는 건 저항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들은 아직 정신을 못 차렸다. 용기 있게 한 주도 쉬지 않고 투쟁하는 우리공화당과 함께 대구경북을 엎어버리자"고 주장했다.그러면서 "대구 정치인들은 뭐하고 있나. 나라가 좌파에게 넘어가 체제와 역사 싸움에서 대한민국이 죽어가는데 굴종해서 되겠는가"라며 "목숨 걸고 대한민국을 위해 싸워야 한다. 총선에서 대구경북민이 그들을 심판할 것이라 확신한다"고 비판했다.이어 그는 "좌파 정권의 장기 독재 음모와 좌파 연정의 중심에는 친북세력과 사회주의 세력이 있다. 그들끼리 장기 집권해 대한민국을 유린하겠다는 것"이라며 "대구시민이 대한민국의 진실과 정의를 살려야 한다. 태극기 혁명으로 대한민국과 박근혜 대통령을 구출하자"고 역설했다.동대구역에서 진행된 1부 집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파티마병원~칠성시장~공평네거리~한일극장 구간을 행진하며 이동해 한일극장 앞에서 2부 집회를 이어간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13:31:02

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교통사고 화재 현장. 경북소방본부 제공

[현장사진] 4명 사망 8명 부상 군위 상주영천고속도로 '블랙아이스' 교통사고+화재

14일 오전 4시 44분쯤 경북 군위군 소보면 달산리 소재 상주영천고속도로 영천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차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도로 위에 생긴 얇은 빙판인 '블랙 아이스'가 사고 원인으로 추정된다. 이날 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 위에 얼어 붙은 게 원인으로 알려졌다.이 사고로 이날 오전 8시 50분 기준 운전자 등 4명이 사망하고 8명이 부상을 입었다.아울러 6~7대의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당국이 진화에 나섰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09:16:04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14일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르면서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경북소방본부 제공

상주-영천고속도로서 '블랙아이스' 추돌…사망 7명·부상 32명

주말 새벽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하행선에서 블랙 아이스(Black Ice)로 인한 다중 추돌사고가 잇따르면서 모두 7명이 숨지고 30여명이 다치는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 아이스는 기온이 갑자기 내려가면서 녹았던 눈이나 비가 얇은 빙판으로 변하는 현상을 말한다.14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41분 경북 군위군 소보면 상주-영천고속도로 상행선 영천 방향 26km 지점에서 화물트럭 등 차량 10대가 연쇄 추돌했다.이어 뒤따라오던 차들이 미처 사고를 발견하지 못하고 계속 추돌하면서 차량 20여대가 파손됐다.새벽에 내린 비가 도로에 얼어 붙으면서 사고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이 사고로 오후 1시 현재까지 운전자 등 6명이 숨지고 14명이 다쳤다.6∼7대의 차에 불이 나 소방당국이 진화작업을 벌여 오전 7시쯤 진화됐다.비슷한 시각 하행선 상주 방향 30km 지점에서도 블랙 아이스로 차량 2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이 사고로 오후 1시 현재 1명이 사망하고 18명이 다쳤다고 소방당국은 밝혔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현재 고속도로 양방향 통행을 제한하고 피해 상황과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영상| 이남영

2019-12-14 08:26:19

12일 오전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현장. 김영진 기자

[종합]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 진압…큰 인명피해 없어

12일 오전 9시 28분쯤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 체육관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불은 체육관 전체를 태운 뒤 1시간 10여 분만인 10시 55분쯤 진화됐다. 다행히 연기 흡입으로 인한 경상자만 있을 뿐 큰 인명 피해는 없었다.안동소방서 등에 따르면 당시 학교 체육관에선 천장 누수를 막기 위한 방수작업이 진행되고 있었는데, 결로된 외벽의 물기를 제거하기 위한 토치작업을 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불이 나자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학교 절반을 뒤덮을 정도로 피어올랐다. 당시 불이 난 체육관에서는 5학년 학생들이 수업을 하고 있었지만, 다행히 무사히 대피했다.이 학교는 33학급, 897명의 초등학생이 재학 중이고, 유치원생 89명과 교직원 63명 등 총 1천49명이 상주하는 것으로 집계됐다.이날 화재로 연기를 마신 학생 등 병원 진료를 받는 환자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이다. 화재 당시 학생 2명과 교원 4명 등 6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은 것으로 파악됐지만 이후 환자가 늘어 이날 오후 현재 학생과 교직원 등 40여명이 안동지역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된다.소방당국은 화재 진압을 위해 소방차 등 장비 28대와 소방인력 203명을 동원했지만, 압축패널 구조의 천장재와 나무로 된 내장재 등으로 인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불이 난 체육관은 626.4㎡ 규모의 2층 구조로 2003년에 준공돼 화재에 취약한 압축패널 등이 지붕재 등으로 사용된 것으로 알려졌다.경북교육청은 13일 강남초의 임시휴교를 지시하는 한편 주말까지 3일간의 시간을 이용해 불이 난 현장을 정리하고 교실에 대한 방역과 청소를 시행할 예정이다. 불이 난 체육관 시설에 대해서는 안전 진단 등을 통해 추후 복구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또 심리적으로 충격을 받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정서 안정을 위한 심리치료 등도 지원하기로 했다.한편, 화재 당시 인근 상가와 주민들의 대처도 빛을 발한 것으로 알려졌다.인근 상인들은 갑작스러운 대피로 방한 대책 없이 거리로 나와 추위에 떨고 있는 학생과 교사들을 상가 사무실에 들어오도록 하는 등 대피와 지원에 적극 나섰다. 인접한 아파트 주민들은 아파트 1층에 설치된 소화전을 이용해 초기 진화에 도움을 주기도 했다. 강남동자율방범대원들은 화재로 인한 교통혼잡이 발생하자 교통정리에 나서는 등 현장정리에 힘썼다.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당시 현장에 있었던 작업자 등의 진술 등을 토대로 화재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2019-12-12 14:19:59

'86, 밀레니얼' 사이에 낀 '79' 세대 공감토크

TV매일신문이 세대공감 토크쇼를 진행했다. 86(80년대 학번, 60년대 출생), 밀레니얼(2000년 전후 출생) 세대에 낀 79(70년대 출생, 90년대 학번) 이야기를 나눈다.자유분방한 79세대(X세대)는 실용적·합리적인 사고를 바탕으로 문화 전성시대를 누리고, 국제적 감각(TOEIC, 배낭여행 등)도 갖추고 있다.하지만 학창시절부터 무한경쟁에 시달리고, 졸업 전후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국가 경제위기의 직격탄을 맞기도 했다.79세대를 대표하는 출연자로는 도건우(71년생) 2040미래연구소장(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장), 김결이(73년생) 스피치킴교육원 원장, 손강호(73년생) 대구 제3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전 국회의원 보좌관), 권유미(73년생) 서양화가가 참여했다.이들 출연자들은 90년초 가수 서태지(문화대통령)를 시작으로 쏟아졌던 문화 전성시대(김건모, 신승훈, 조성모, 이승철 등)와 당시에 좋아했던 노래들을 소환해 냈으며, 초·중·고교 시절과 대학입시, 졸업 후 취업 등에서 무한경쟁 시대에 내몰린 시절을 떠올리기도 했다.이 시대가 요구하는 79세대의 사회적 책무에 대해서도 출연자들은 공감했다.86세대(민주화 운동권, 경제적 풍요시대)들은 벌써 사회적으로 기득권 지위(청와대 진출, 국회의원, 기업체 주요 간부 등)를 확보하고 있는 반면 79세대는 이제 국가사회적으로 중요한 위치로 올라가기 위해 발버둥치고 있는 현실이다.이에 79세대는 산업화(아버지)와 86(삼촌) 세대를 이해하고, 경제적 장기침체로 인한 밀레니얼(2030) 세대를 이어주고 소통해야 역할도 담당해야 한다.직장 내에서도 79세대는 새 리더십(실력을 갖추고,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줘야 할 위치이기도 하다.한편, 진행자 야수(권성훈 TV매일신문 앵커) 역시 같은 세대를 경험한 출연자들과 함께 79세대들의 좋은 추억과 쓰린 경험 등에 대해 공감하며, 향후 79세대가 우리 사회의 중심축이 되어야 한다는데 대해 동의했다.

2019-12-12 13:54:53

12일 오전 경북 안동 강남초 화재현장. 김영진 기자

[3보]경북 안동 강남초등학교 화재…학생들 긴급 대피

안동 강남초 화재…학생 800여 명 긴급 대피, 2명 연기 흡입 ㅣ 영상 안성완12일 오전 9시 30분쯤 경북 안동시 정하동 강남초등학교에서 불이 났다. 폭발소리와 함께 검은 연기가 학교 절반을 덮을 정도로 피어 올랐다.불은 체육관 쪽에서 시작된 것으로 보이며 이날 이곳에서 천장 누수를 막기 위해 방수작업을 진행한 것으로 알려졌다.이 학교는 현재 33학급, 839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불이 나자 학생들은 급히 현장을 빠져나왔고 학교와 소방당국은 현재 피해학생을 파악중이다.현재 체육관 옆 4학년 교실에 A 여학생이 연기 흡입으로 치료를 받고 있다. 또한 현장 인부들의 소재도 파악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한편 안동시는 화재 발생 30분만에 안전 안내 문자를 시민들에게 발송했다.안동시는 문자를 통해 "강남초등학교 강당 화재 발생하여 화재 진압중. 확산우려는 없으나 인근 주민은 안전사고 발생에 유의 바란다"라고 알렸다.

2019-12-12 10:17:02

연말연시 강추 건배사 "2019년 땡, 2020년 큐"

"2019년 땡!, 2020년 큐!"'건배사의 달인' 윤선달 골프유머 칼럼니스트가 연말연시 각종 송년회 및 신년회에서 건배사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분들을 위해 재치있고 유쾌한 건배사를 3가지를 추천했다.#1. 2019년 땡! 2020년 큐!=19년 나쁜 기억은 땡!, 2020년 좋은 추억 큐! 기해년은 땡!, 경자년은 큐!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2. 경자년 삼행시=〈경〉사로움이 〈자〉주자주 〈년〉중내내 쭉~ 쭉~.#3. 나가자~~ 야~=〈나〉도 잘되고, 〈가〉도 잘되고, 〈자〉도 잘되고, (다같이) 〈야〉~~~.윤 칼럼니스트는 3가지 추천 건배사를 소개한 뒤, 보너스로 '일취월장'(일자리 만들어, 취직시키고, 월급 많이 줘서, 장가시집 보내자)도 요즘 시대에 딱 맞는 건배사로 알려줬다.이어 때론 누군가에게 스트레스가 되는 건배사를 하는 이유에 대해, "회장, 국장, 부장 등 높은 사람 위주로 진행되는 회식 자리에서 여러 사람들이 함께 참여한다는 의미와 함께, 때로는 맹숭맹숭 재미없는 분위기를 깰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또, 짧고 굵게 막내까지도 잠시 하고 싶은 말을 할 수도 있다"고 답했다.한편, 건배사가 없는 세상을 꿈꾸는 TV매일신문 진행자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윤 칼럼니스트의 추천 건배사를 들으며, "올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 건배사 스트레스를 덜게 됐다"고 좋아했다. 영상| 이남영

2019-12-11 18:00:54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음원사재기, 진실공방이 시작됐다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얼마 전 저는 SNS에 올라온 이런저런 게시물들을 훑어보던 중 굉장히 인상적인 게시물을 하나 보게 됐습니다. 바로 아이돌 그룹 빅스의 래퍼 '라비'가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게시물이었는데요, 바둑돌이 올려져 있는 바둑판을 배경으로 이런 글이 올라와 있었습니다. "내 친구 아이돌인줄 알았는데 이세돌이었네"이 영상을 보시는 분들은 저게 도대체 어떤 의미인가 의아해하시겠지만, 아이돌 쪽을 쭉 지켜봐왔거나 대중음악 쪽에 관심이 많은 분이라면 무릎을 탁 쳤을 게시물이었습니다.이 게시물이 올라온 날은 엑소의 새 앨범이 나온 뒤였기 때문입니다. 엑소는 앨범이 나오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10위권 안에 앨범 전 곡이 올라오는 소위 '차트 줄세우기'를 보여줬죠. 빅스의 라비와 엑소의 멤버 카이는 절친 사이로 알려져 있습니다.그런데 왜 내 친구가 아이돌이 아니라 이세돌이라고 했을까요? 이는 엑소의 앨범이 나오기 며칠 전인 11월 23일, 아이돌 그룹 블락비의 멤버 박경이 SNS에 올린 한 줄 글 때문이었습니다."바이브처럼, 송하예처럼, 임재현처럼, 전상근처럼, 장덕철처럼, 황인욱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 이 한 마디에 가요계는 요동을 쳤죠. 박경이 SNS에 실명으로 언급한 가수들은 최근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 등에서 1위 내지는 상위권에 머물러 본 적이 있는 가수들입니다.박경은 이들이 실시간 차트에서 높은 순위에 오를 수 있었던 이유를 '음원 사재기'라고 보는 것이죠. 그러니까 라비가 올린 게시물의 의미는 기계로 만든 1위가 아니라 사람의 힘으로 만든 1위니 엑소 너희들이 알파고를 이긴 이세돌이라는 의미인 겁니다.시청자분들 중에는 '음원 사재기'라는 개념이 잘 이해되지 않는 분들이 많으실텐데요, 사재기를 하는 방법은 이렇게 알려져 있습니다. 다수의 스마트폰을 확보한 '공장'같은 곳이 있을 것이고, 그 곳에서 '무슨무슨 노래를 실시간 차트에 올리자'라고 하면 그 노래가 발표되자마자 공장은 다수의 스마트폰을 이용해 해당 노래를 스트리밍하기 시작합니다.24시간 내내 스트리밍을 돌리는 거죠. 그러면 당연히 실시간 차트에서 순위 상승이 일어납니다. 이 때 사람들은 '어, 새로운 노래가 들어왔네'라는 생각을 하면서 '어디 한 번 들어볼까' 하면서 그 노래를 듣습니다. 그렇게 기계의 힘으로 실시간 차트를 비롯한 각종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한다는 게 업계에서는 암암리에 알려져 있는 방식이라고 합니다.이런 방식의 순위 조작이 처음 제기된 것이 바로 지난해 발표된 '닐로'라는 가수의 '지나오다'라는 노래였습니다. 너무 뜬금없이 실시간차트 1위를 기록한 노래가 이상했던 네티즌들이 사재기 의혹을 제기한 것이죠. 당시에는 해당 소속사에서 '바이럴 마케팅이 제대로 먹힌 것'이라고 해명하긴 했습니다.사재기 의혹은 대개 '음원 강자'로 불리는 아이돌이나 다른 기성 가수를 밀어내고 무명 혹은 신인 가수의 노래가 실시간 순위를 치고 나올 때 제기됩니다.예를 들어 임재현의 '사랑에 연습이 있었다면'이라는 노래의 경우 원래 노래는 2018년 9월에 발표됐는데 갑자기 올해 4월, 5월에 역주행, 그러니까 원래 발표된 노래가 차트에서 잊혀졌다가 다시 올라오는 현상이 발생합니다. 그러다 5월 21일 멜론 차트 1위를 하죠. 그 때 차트에 있던 가수들이 박효신, 잔나비, 위너, 그리고 방탄소년단이었습니다.이 때 사람들은 '뭔가 이상하다'며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고, 이 노래 를 작곡한 2soo(이에스오오 )는 "조작하기 매우 어려운 노래방 차트에서 1위를 한 노래고 이 노래 관련 영상 조회수가 2천500만이 넘는데, 이런 노래가 멜론 차트 1위를 하는 게 이상한 일인가"라며 사재기 의혹을 해명했습니다. 그리고 "차라리 제대로 된 수사가 이뤄지길 바란다"고 입장을 밝히기도 했죠.사실, 사재기 의혹은 의혹일 뿐입니다. 왜냐하면 물증이 없기 때문이죠. 검찰이나 경찰에 고발 혹은 인지를 통한 수사가 들어갔다고 해도 앞서 말씀드렸던 '공장'을 적발하지 못한다면 사재기의 실체를 밝히지 못합니다. 게다가 아이디 하나하나를 다 추적해야 하는데, 이 아이디가 사재기에 이용이 됐는지 안 됐는지 밝히는 것도 지난한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가요계는 지금 박경이 쏘아올린 작은 공에 의해 음원 사재기에 관한 진실공방이 시작됐습니다. 이 진실공방이 어떻게 해결이 될까요? 이번 진실공방으로 확실해진 건 우리나라에서 '히트곡'의 정의는 흐릿해져 버렸고, 더 이상 누구도 음원 사이트 차트 순위를 신뢰하지 않는 상황이 와 버렸다는 점입니다.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 오늘은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10 16:45:56

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정희용 경북도지사 경제특보 도청~칠곡 116㎞ 자전거 출사표

정희용 경상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이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경북도청과 아쉬운 작별을 했다. 그는 지난달 22일 사표를 제출했으며 경북도는 신원조회 절차를 거쳐 이달 6일 사표를 수리했다.정 전 특보는 내년 4월 고령·성주·칠곡 지역구 국회의원 선거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그는 칠곡 출신으로 왜관초·중학교를 나왔으며 김천고와 경북대 정치외교학과를 거쳐 한전KDN에서 근무했다. 주진우 전 국회의원 비서를 시작으로 나경원 국회의원과 송언석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냈으며 이철우 경북도지사 취임 후인 지난 1월 특보로 임용됐다.사직 후 첫 행보로 정 전 특보는 8일 경북도청에서 고향인 칠곡군 호국평화기념관까지 116㎞ 거리를 자전거로 달렸다. 이날 오전 6시 30분 경북도청을 출발한 그는 9시간가량 달린 끝에 오후 3시 30분쯤 호국평화기념관 내 호국평화탑에 도착했다.출발부터 도착까지 왜관초·중학교 동창생 친구들이 정 전 특보와 함께한 것으로 전해졌다. 구간별 쉬는 시간에는 지역의 각종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현장정책 토크쇼가 열렸다.정희용 전 경북도지사 경제특별보좌관은 "자전거를 타고 고향 칠곡군으로 가면서 치열하게 고민했고 이동 중에 듣고 느낀 의견을 가슴 속 깊이 새겼다"면서 "기업과 국회, 경북도에서 쌓은 인적 네트워크와 경험, 실력을 바탕으로 국가와 지역 발전에 헌신할 방안을 찾겠다"고 말했다. 영상| 이남영

2019-12-08 16:13:11

7일 칠곡군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연기가 치솟고 있다. 독자 제공

칠곡 플라스틱 제조공장서 큰 불..공장 10개동 소실

7일 오후 12시 2분쯤 경북 칠곡군 가산면에 있는 한 플라스틱 제조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10개동을 태우고 화재 발생 9시간 38분 만에 꺼졌다.칠곡소방서에 따르면 공장 내부의 가연성 물질과 강한 바람으로 주변 건물에까지 불이 번져 화재 진압에 어려움을 겪었다.이날 화재로 공장 10개동이 완전 소실되고 인근 점포 1개동은 부분 소실됐다. 인명피해는 없었으며 이 공장에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 25명은 안전하게 대피했다고 소방 관계자는 전했다.소방당국은 헬기와 탱크 등 소방장비 52대와 소방대원 등 330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다.한편, 이 화재로 안동방면 5번 국도 통행이 한때 전면 통제됐다.또 중앙고속도로 하행선 군위터널-가산IC 사이 6km 구간과 상행선 다부IC-가산IC 직전 2~3km 구간에도 정체가 빚어졌다.

2019-12-07 15: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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