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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수도 테헤란 공항을 출발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추락한 사고 현장에서 8일(현지시간) 구조대원들이 수색에 나서고 있다. 2명의 미 당국자들은 9일 해당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피격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美·캐나다 "추락 우크라 여객기, 이란 미사일에 피격"

미국과 캐나다 등 서방 국가들은 이란 수도 테헤란 외곽에서 추락한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고 판단했다.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는 비극적인 일이다. 하지만 반대편에서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며 "여객기는 상당히 거친 지역을 비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누군가 실수를 했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나의 의심을 갖고 있다"고 했으나 구체적인 내용에 대해서 언급하지 않았다.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의 미군 기지 공격에 대한 군사적 대응 대신 경제제재를 택함에 따라 양국의 무력충돌 위기는 일단 봉합국면에 접어 들었다. 그러나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을 둘러싼 미·이란 관계가 악화 될 수 있다는 예측도 나온다.미 CNN방송은 정보 사항에 정통한 당국자발로 전날 추락한 우크라이나국제항공 보잉 737-800 여객기가 이란의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SA-15 두 발에 의해 격추된 것이라고 보도했다.그러면서 미 분석가들은 이란의 관련 레이다 신호 자료 등을 토대로 하루 동안 검증 작업을 거쳤다고 전했다.폭스뉴스도 우크라이나 여객기 추락 원인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의한 '우발적 피격'이라고 국방부 당국자들이 밝혔다고 전했다. 이는 단거리 미사일을 추적하는 '우주 적외선 시스템' 위성정보를 바탕으로 이같은 결론에 이르렀다고 한 당국자가 설명했다.로이터통신이 전한 당국자의 발언에 따르면 이란 측은 미사일 발사 전 레이다로 우크라이나국제항공 보잉737-800 여객기를 추적하고 있었다고 한다.열 신호(적외선) 자료를 보면 지대공 미사일 2발의 신호가 감지됐을 때 이미 이륙한 상태였다. 직후 여객기 부근에서 폭발, 이후 여객기는 추락했고 화염에 휩싸였다는 것이다.뉴욕타임스(NYT)도 이란의 단거리 요격 미사일 발사가 위성에 감지된 후 미국 정보기관들은 이란의 이동형 SA-15 미사일이 여객기를 격추한 것을 확인해주는 이란의 교신까지 포착했다는 미국당국자들의 발언을 전했다.또 미국 매체들은 이번 여객기 격추가 고의가 아니라 사고에 따른 것이라는 게 미 당국의 판단이라고 전했다.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는 이란이 이라크 내 미군 기지 2곳을 공격한지 5시간 여만에 발생했다.이 사고로 탑승자 176명이 사망했다. 이 중 캐나다 국적이 63명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당 수는 이란계 캐나다인으로 알려졌다.캐나다와 영국 정부 등도 항공기 추락 원인을 미사일 격추로 보고있다.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이날 수도 오타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캐나다 자체 정보당국과 동맹국들로부터 다수의 정보를 확보했다"면서 "이들 증거는 우크라이나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추락했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고의는 아니었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는 "이제 그 여객기가 이란의 지대공 미사일에 격추됐다는 방대한 정보가 있다"고 밝혔다.앞서 우크라이나 정부는 이번 여객기 추락 사고 원인과 관련, 이란이 보유한 러시아제 미사일에 의한 피격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타스 통신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국가안보국방위원회 서기 알렉세이 다닐로프는 이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여객기가 러시아제 지대공 미사일 '토르'에 맞았을 가능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NYT와 CNN 등은 우크라이나 여객기의 피격 당시 모습이라며 제보로 입수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 나오는 풍경은 공항 주변과 일치하지만 실제 피격 장면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이란은 여객기 격추설이 '심리전'의 일환이라고 반박하면서도, 조사에 당사국을 참여시키겠다는 의지를 나타냈다.알리 라비에이 이란 정부 대변인은 "이 모든 보도들은 이란을 겨냥한 심리전"이라고 주장하며 이번 추락 사고로 자국민이 희생된 나라들이 사고 조사에 참여하는 것을 허용할 것이라고 발표했다.마지드 타크트-라반치 유엔 주재 이란대사는 유엔본부에서 사망자 유족에게 조의를 표하고, "철저한 조사가 진행 중이다"고 취재진에 밝혔다.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도 대견 대표자를 지정, 조사 참여를 공식화했다.압바스 무사위 이란 외무부 대변인은 사고 항공기 제조사 자격으로 미국 보잉사도 이번 조사에 참여한다고 했다.캐나다 수송안전위원회(TSA) 역시 이란 항공사고조사위원회로부터 조사 참여 요청을 받았다고 공개했다.격추설이 번지는 가운데 이날 독일 루프트한자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은 10일 테헤란행 항공편을 취소했다.

2020-01-10 18:19:24

TV매일신문 [BTS탐구생활 아미 굿즈] 편 방송 캡쳐 화면. TV Maeilshinmun [BTS Exploration Ami Goods]

BTS 굿즈(Goods)와 대구 아미(Daegu Army)

매일신문 | (ENG SUB) [BTS 탐구생활] '방탄소년단 뷔' 후배 '아미'와 함께하는 토크타임! !Everything about BTS's ARMY. Talk time with 'BTS' junior 'Amry'!TV매일신문이 연말 특별영상 -뷔(V) 편-(2019년 12월30일), -슈가(SUGA) 편-(31일)에 이어 보너스 영상으로 10일 오후 6시부터 'BTS 굿즈(Goods)와 대구 아미(Daegu Army)' 편을 방영했다.TV Maeilshinmun broadcasted a bonus video following the year-end special video-V(December 30, 2019),-SUGA (-31) ) And Daegu Army'.이 영상에는 대구 제일고 여고생 열혈 아미들 4명이 출연해, BTS 굿즈와 각자의 애장품들또 그와 관련된 이야기들을 들려준다. 이들 4명은 1학년들로 이현아(열혈팬), 이은지(데뷔팬), 한혜련(데뷔팬), 신혜진(6기) 양.In this video, four high school girls adored with high school girls, BTS goods and their favorite items.Tell stories about it. These four are first-year students, Lee Hyun-ah (hot fans), Lee Eun-ji (debut fan), Han Hye-ryun (debut fan), and Shin Hye-jin (6th term).이들 4명은 각자의 애장품들과 관련된 에피소드와 각자가 좋아하는 BTS 멤버를 향한 무한열정을 쏟아냈다. 특히 한혜련 양은 BTS 멤버 '진'(Jin)을 향한 무한애정 때문에 아예 BTS 관련 포토샵 일을 배워서, 아르바이트로 번 수익금으로 BTS 공연비와 기념품을 사기도 했다. 이현아, 이은지, 신혜진 양도 각자의 애장품에 얽힌 이야기들을 소개했다.These four men poured out episodes related to their favorite items and an endless passion for their favorite BTS members. In particular, Han Hye-ryun learned BTS-related photoshop work because of her infinite affection for BTS member 'Jin'. Lee Hyun-a, Lee Eun-ji and Shin Hye-jin also introduced stories related to each of their favorite items.또, 대구시 유튜브 방송을 하는 배우 겸 공무원 2명이 출연해, 대구 출신 BTS 멤버인 뷔와 슈가의 캐릭터 타월인 '타타'(TATA)와 슈키(Shooky)를 직접 홍보하기도 했다.In addition, two actors and public officials on YouTube in Daegu appeared and directly promoted Daegu's BTS member B and Sugar character towels 'TATA' and 'Shooky'.한편, BTS Army 딸을 둔 야수(TV매일신문 권성훈 앵커)도 딸을 위해 BTS 공연 및 굿즈에 100만원 가량의 비용을 썼다고 밝혔다.On the other hand, the beast (TV Maeilshinmun Kwun Sung-hoon anchorman) who has a daughter of BTS Army also said that she spent about 1 million won for BTS performances and goods for her. reporter 'Beast Kwun'

2020-01-10 18:10:49

지난 7일(현지시간)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2020에서 현대차가 우버와 협업해 개발한 개인용 비행체(PAV) 등을 전시하고 있다. 연합뉴스

[CES 2020] 현대차X우버 손잡고 만든 항공택시 첫 기기 공개

현대차와 글로벌 차량공유 기업 우버(Uber)가 함께 만든 항공택시, '도심항공 모빌리티'(UAM)의 첫 개인용 기기가 CES 2020에서 그 모습을 드러냈다.현대차와 우버는 7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쇼 'CES 2020' 현대차 부스에서 양사가 공동 개발한 5인승 개인용 비행체(PAV) 콘셉트 기기 'S-A1'을 공개했다. 개인용 전기차(EV)가 미래 자동차 산업의 주 성장 동력이듯, PAV 역시 UAM 산업을 이끌 주력 기종이 될 전망이다.S-A1은 현대차 기술력과 우버의 IT 플랫폼을 결합해 만든 일종의 항공 택시다. 프로펠러 8개를 탑재했고 길이는 10.7m, 좌우 폭은 15m다. 조종사까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헬리콥터처럼 수직으로 이착륙해 활주로가 필요 없다. 최고 시속 290㎞로 최대 100㎞를 비행한다. 동력원은 전기 배터리를 사용하며, 승객이 승하차하는 5분 안팎에 고속으로 충전할 수 있다. 현대차는 자율비행이 가능한 PAV도 개발할 계획이다.이날 현대차 부스에는 S-A1을 보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공개 직후 4만4천여 명이 부스에 몰린 것으로 파악됐다.현대차는 가상현실(VR)을 활용해 PAV 탑승 시 경험할 수 있는 광경을 생동감 있게 전달하는 'VR 체험 공간'도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VR 장비를 착용하고 PAV 탑승 때 볼 수 있는 광경을 체험하느라 이목을 뺏긴 모습이었다.현대차와 우버는 이날 현대차 부스에서 'UAM 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 계약'을 맺기도 했다. 정의선 현대차그룹 수석부회장과 다라 코즈로샤히 우버 최고경영자(CEO)가 함께 서명했다. 우버와 UAM 관련 전략적 파트너십을 맺은 글로벌 자동차회사는 현대차가 유일하다.이번 계약을 계기로 현대차는 PAV를 개발하고, 우버는 항공 승차 공유 네트워크를 개발해 고객에게 관련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PAV가 이·착륙할 전용 장소의 콘셉트 개발에도 협력한다.이날 현대차 관계자는 "차량 개발과 제조, 경량화 기술, 배터리 기반 동력시스템 분야에서 역량을 가진 현대차가 모빌리티 서비스 분야 높은 기술력을 갖춘 우버와 협력하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0-01-10 17:27:35

[카드뉴스]2020년 방영 예정 드라마가 궁금한 사람들 주목!

신년을 맞아 각 방송국도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을 가득 채울 화려한 드라마 라인업을 발표했다.tvN은 오랜만에 드라마에 얼굴을 비추는 고수와 이성민, 심은경을 필두로 오는 15일부터 최악의 금융 스캔들 속에서 국가적 비극을 막으려는 이들의 숨 가쁜 사투와 첨예한 신념의 대립을 그린 드라마인 '머니 게임'을 방영한다.JTBC는 일명 '로코킹'이라 불리는 박서준이 주인공을 맡은 '이태원 클라쓰'로 2020년을 시작한다. 오는 31일 첫 방송되는 '이태원 클라쓰'는 불합리한 세상 속에서 고집과 객기로 뭉친 청춘들이 이태원이라는 작은 거리에서 각자의 가치관으로 자유를 쫒는 이야기를 담는다. 동명 웹툰이 원작으로, 원작은 다음에서 연재를 시작해 누적 조회 수 2억 2000만 회를 넘긴 흥행작이다. 특히 웹툰 주인공과 박서준의 높은 싱크로율에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또 2월부터 서강준, 박민영과 떠오르는 라이징 스타 이재욱을 캐스팅해 이도우의 장편 소설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를 드라마화시킨다. 시청자들에게 가슴 따뜻한 힐링 로맨스 드라마를 선사한다고 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SBS는 드라마 스토브리그의 후속으로 김혜수, 주지훈 주연의 '하이에나'를 선보인다. 상위 1% 위치에 있는 사람들을 대리하는 변호사들의 피 튀기는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로, 4년 만에 안방 극장에 복귀하는 김혜수와 천만 배우 주지훈의 만남으로 시청자들의 기대는 날로 높아지고 있다.또 드라마 스카이캐슬에 출연해 쓰앵님이라는 별명과 함께 큰 인기를 얻은 김서형과 탄탄한 연기력으로 믿고 보는 배우라는 타이틀을 가진 류덕환을 주연으로 한 미스터리 감성 추적극 '아무도 모른다'가 3월부터 방영 예정 중이다. '아무도 모른다'는 19년 만에 다시 시작된 연쇄 살인마를 쫓는 드라마로 경계에선 아이들을 지키고 싶었던 어른의 이야기를 그린다.MBC는 3월부터 2019년 MBC 연기대상에 빛나는 김동욱을 필두로 과잉기억 증후군에 걸린 차세대 앵커와 삶의 중요한 시간을 망각해 버린 이슈메이커 라이징 스타의 기억 찾기 로맨스 '그 남자의 기억법'을 방영한다.N스크린 시대의 대표 주자 넷플릭스는 3월, 지난해 큰 인기를 누렸던 미스터리 스릴러극의 '킹덤'의 시즌 2를 방영 예정이다. 시즌 1의 주연배우였던 주지훈, 배두나, 류승룡이 출연하며 그들이 그리는 새로운 이야기에 많은 기대감을 받고 있다.뿐만 아니라 SBS '더 킹 : 영원의 군주', MBC '더 게임 : 0시를 향하여', OCN '본 대로 말하라' tvN '방법' , '사이코지만 괜찮아' 등 다양한 드라마들이 2020년 시청자들의 안방 극장을 가득 채울 준비를 하고 있다.매일신문 인턴기자 이다슬 최윤지

2020-01-09 18:03:25

[야수의 이빨] 문재인 정권, 쓴소리 귀담아 들어야

새해 첫 '야수의 이빨'은 문재인 정권이 진보 내부의 쓴소리를 귀담아 들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친다. 특히 '진영 논리 바이러스'가 나라 전체에 국론분열, 여야 극한 대치, 가족·친구·동료 간의 다툼 등 중병을 앓게 하고 있다. 청와대와 집권여당 주요인사 또한 이를 더 부추기는 듯한 발언으로 '니편 내편'을 더 확실하게 갈라놓고 있다.야수는 "진영 논리에 갇혀서는, 우리 사회 전체가 옳고 그름이 분간이 가지 않는 정신적 중병을 앓게 된다"며 "내부의 성찰도 있어야 하고, 서로 다른 생각을 유연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자유한국당 의원 100명보다 더 낫다'(새로운 보수당 하태경 의원)는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의 쓴소리는 더욱 더 귀담아 들어야 한다. 진중권은 유시민(노무현재단 이사장)에 대해서도 "조국 사태를 거짓으로 국민들을 선동하려 해서는 안된다"고 따뜸하게 비판했다. 또, 그는 "문빠(문재인 극렬 지지자들)들은 집단 속 승냥이, 뇌 없이 떼지어 다는 좀비"라고 험한 표현까지 했다.'기생충 박사' 서민 단국대 교수 역시 "진보진영은 무조건 자신의 편을 감싸려 해서는 안된다"며 "조국 전 장관은 SNS 중독자로 이를 때 없이 가벼운 사람"이라고 현 정권의 각성을 촉구했다.김경율 참여연대 전 집행위원장도 "진보성향의 시민단체들은 보수 정권 때보다 더 가혹하고, 신랄하게 현 정부 인사들을 감시·감독해야 한다"며 "시민단체로서의 본연의 임무를 망각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야수는 "진중권·서민·김경율의 쓴소리는 양심과 지성의 발로에서 나온 양심적 발언"이라며 "이 세 분이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것도 아니고 진정한 보수의 가치인 공정, 정의, 평등, 도덕, 진리 등에 근거한 반성과 성찰의 고해성사"라고 높게 평가했다. ※[야수의 이빨] 1.9(목) 방송 대본>>TV매일신문 시청자 여러분! 새해 건강관리 잘 하십시오. '체력은 국력'.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해야 합니다. 남탓 할 이유가 없습니다. 스스로 항체 저항력도 키우고, 외부환경의 변화에도 잘 적응해야 합니다.>우리 정치도 마찬가지입니다. 진영 논리에 갇혀서는, 딱 병에 걸리기 쉽상입니다. 내부의 성찰도 있어야 하고, 외부 비판에 대해서 유연성있게 받아들여야 합니다. 조국 사태를 겪으면서, '진영 논리 바이러스'가 나라 전체에 국론 분열, 여야의 극한 대치, 가족, 친구, 동료 간의 다툼 등 중병을 앓게 하고 있습니다.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이를 더 부추기는 듯한 발언으로 '니편 내편'을 더 확실하게 갈라놓고 있습니다.요즘 진보 칼럼니스트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가 핫이슈입니다. '새로운 보수당'에 둥지를 튼 하태경 의원은 "진중권 1명이 자유한국당 의원 100명보다 낫다"고 했습니다. 진중권은 새해 벽두부터 Jtbc 신년토론에서 유시민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조국 사태를 거짓 선동으로 국민들을 선동하려 한 것에 대해 작심하고 강하게 몰아세웠다. 또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주변에 간신이 너무 많다. 검찰수사는 암세포 제거 수술"이라며 "친문세력을 대놓고 비판했다. 더 센 발언도 있습니다.2일 Jtbc 신년토론에서 조국 전 법무부장관 지지자들을 전체주의적 성향의 네오나치에 비유했으며, "문빠들은 집단 속 승냥이, 뇌 없이 떼지어 다니는 좀비"라는 험한 표현까지 했다. 유시민의 알릴레오 유튜브 방송을 "판타지물"(공상소설)이라고 비하하기도 했다.제가 들어도 좀 쎄긴 셉니다. 하지만 진보성향의 진중권 전 교수가 왜 이렇게까지 현 정권과 집권여당을 칼을 들이대는지는 한번 생각해 볼 대목이 있을 겁니다. 특히 조국 사태는 현 집권세력의 위선과 거짓선동을 여지없이 보여줬다고 생각이 듭니다. 진중권의 입에서 앞으로 또 어떤 센 발언이 나올지 지켜봐야 할 것 같습니다.역시나 진보 성향의 칼럼니스트인 '기생충 박사' 단국대 서민 교수 역시 지난해 말 TV매일신문에 출연, "조국 전 장관을 SNS 중독자로 이를 때 없이 가벼운 사람"이라며 "차라리 이순신 장군처럼 일기를 썼더라면 어땠을까"라고 비판했습니다. 더불어 "제 양심에 따라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고자 할 뿐"이라며 "분명한 것은 진보진영은 무조건 자신의 편을 감싸려고 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습니다.김경율 참여연대 전 집행위원장 역시 조국 전 장관을 옹호하는 진보 성향의 시민단체를 향해 "시민단체로서 본연의 임무를 망각하고 있다"며 "조국 전 장관에 대해서는 남들보다 더 가혹하고 신랄하게 감시+감독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더불어 "현재 참여연대 내에서 참여연대 출신 인사에 대해 입을 막고, 어떤 감시행위도 하지 않는 등 눈을 감고 넘어가는 행위가 비일비재하다"고 주장했습니다.이에 반해, 조국 사태를 옹호하고 나선 진보진영의 위대한 논객 유시민 알릴레오 방송인은 요즘 각종 방송에서 궁색하기 그지 없는 낭설과 거짓 논거로 그 명성이 바닥으로 추락하고 있습니다. 공지영, 이외수 등도 좌우 진영논리로 국민들 편가르기를 부추기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한 인간이든 한 모임이든 한 단체든 한 기관이든 내부 성찰과 반성은 진일보한 성숙를 위한 진통이자 아픔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내 편이니까, 무조건 감싸고 보자"는 논리는 상대를 더욱 화나게 하고, 타협과 절충이 없는 막가파식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현 청와대와 집권여당 역시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을 건강한 긴장관계를 만들어주고, 균형을 잡아주는 파트너로 생각하기보다, 그저 "적폐당", "발목잡기당", "꼰대당" 등의 이미지를 덧씌여 북한보다 더 나쁜 세력으로 대하는 것 같아 안타깝기만 합니다.끝간데 없는 국론분열과 증오의 정치. 4월 총선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이겨야 한다는 절박감에 여야 모두 "무슨 짓이든 할 수 있다"는 극단의 비장감마저 느껴집니다. 국민들은 무슨 죄입니까. 요즘은 중도 성향의 유권자들도 양쪽에서 하도 땡기니(사투리), 술자리는 사석에서도 정치 이바구만 나오면 머리가 찌끈찌근할 지경이라고 합니다. 김동길 명예교수의 유행어가 문든 머리를 스칩니다. "이게 뭡니까? 이게~~~~, 나라 꼬라지가.""자~~~~~~ 결론 들어갑니다." 진중권, 서민, 김경률 세 분 모두 훌륭합니다. 진보에서 보수로 전향한 것도 아니고 그저 나라 걱정에 또 양심과 지성이 작동해 했던 쓴소리, 고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정말 진보의 가치인 공정, 정의, 평등, 양심, 도덕, 진리 등을 수호하기 위한 양심의 발로에서 나온 진보진영에 대한 뼈를 깎는 반성과 성찰을 촉구하는 고해성사라고 생각합니다.대한민국은 진보든 보수든 바른 길로 나아가야 합니다. 일보 후퇴하더라도, 이보 전진해야 합니다. 어느 덧 2020년 새해가 밝아왔습니다. 2020년 현재 대한민국 인구 5천178만579명 모두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집권여당이 자신들의 엄청난 과오를 들아보고 인정하는 마음을 갖기를 기원해 봅니다. 더불어 자유한국당도 보수의 대혁신을 위해, 근육과 뼈를 모두 깎는 노력을 기울여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 이상 야수의 이빨이었습니다. -

2020-01-09 16:57:43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의 영화 '아버지의 깃발'(Flags Of Our Fathers, 2006) 스틸컷. 네이버영화

미국 이란 전운 '3차세계대전'으로? "과거 사례는 1·2차대전 VS 베트남·걸프전"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3차 세계대전'이라는 단어가 최근 온라인 여러 커뮤니티와 SNS 등에서 평소보다 많이 보이고 있다.미국과 이란 사이에 전운이 감도는 상황이라 네티즌들이 농담으로 또는 진지하게 언급하고 있다.지금은 미국과 이란, 두 국가 간 갈등 양상이 전운을 만들고 있는데, 이게 미국 및 그 우방 대 이란 단독 또는 이란을 지지하는 국가들 간 전쟁으로 번진다면, 과거 1·2차 세계대전 전개 양상과 흡사해진다.◆1·2차 세계대전 후 70년만에 3차 세계대전?1차 세계대전은 1914년부터 1918년까지 4년여 동안 진행됐다.1914년 6월 28일 보스니아 사라예보에서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와 그의 부인 조피 폰 초테크가 세르비아 민족주의 청년들로부터 암살당한 사건이 단초이다.이게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의 세르비아에 대한 전쟁 선포를 시작으로, 연합국(영국, 프랑스, 러시아, 미국, 이탈리아 등) 대 동맹국(독일, 오스만제국, 오스트리아 헝가리 제국 등)의 구도 하에서 30여개국이 참가한 가운데 유럽, 중동, 아프리카 등을 전장으로 삼아 진행됐다.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2차 세계대전 시기는 1931년(만주사변), 1937년(중일전쟁), 1939년(독일의 폴란드 침공) 등을 시작으로 1945년 일본의 항복까지, 10년 안팎으로 본다.연합국 대 추축국(독일, 이탈리아, 일본)의 대결이었는데, 참가국은 40여개국.전장은 1차 세계대전에서 확장됐다. 유럽, 중동, 아프리카는 물론 아시아와 미국(일본이 공격한 하와이 진주만)으로까지.이번에도 결과는 연합국의 승리였다.◆1·2차 세계대전 공통점 "미국 참전 연합군 승리"두 차례 세계대전의 공통점은 한마디로 '미국이 참가한 연합국이 승리했다'는 것이다.사실 1차 세계대전의 주역은 유럽 국가들이고 미국은 엄연히 조연이었다. 전쟁이 끝나기 1년 전에 참여했다.2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의 존재감은 급격히 커졌다. 그러나 이번에도 미국은 전쟁 도중 참여했다. 일본이 하와이 진주만을 공습해 본격적으로 태평양 전쟁을 일으키면서다.다만 미국의 참전 후 전쟁 양상이 반전됐다는 점이 중요하다. 특히 일본에 2차례 핵폭탄을 투하하며 전쟁을 끝낸 활약만 보면 미국은 주역과 조연의 구분을 넘어 '데우스 엑스 마키나'(극작술에서 자연적인 힘을 이용하여 극의 긴박한 국면을 타개해 이를 결말로 이끌어가는 수법)였다고도 할 수 있다.◆호르무즈 해협 파병 요청은 연합군 결성 카드?따라서 두 차례 세계대전의 또 다른 공통점은 '미국이 전쟁 중반부에 참여했다'이기도 하다.만약 미국과 이란, 양측 간 갈등을 바탕으로 하는 전쟁이 3차 세계대전으로 번진다면, 이는 1·2차 세계대전 전개와는 좀 다른 '미국이 전쟁에 처음부터 참여하는' 양상을 보이게 된다는 얘기이다.다만 현재 미국이 대한민국을 비롯한 우방들에 호르무즈 해협 파병을 요청하고 있는데, 전쟁 시작의 모습은 다르더라도 '미국이 참전하고 연합군을 구성한다'는 맥락은 1·2차 세계대전과 닮을 수 있다.그러나 이번 미국과 이란 간 갈등이 3차 세계대전으로 이어지지 않을 것이라는 주장의 근거가 될만한 사례도 여럿 있다.하나는 바로 미국이 연합군을 구성해 주도했던 베트남 전쟁(1955~1975년)이다. 6.25전쟁 후 다시 자유주의와 공산주의가 맞붙은 냉전 체제 대리전이었던 베트남 전쟁은 '북베트남(월맹, 베트남 민주 공화국), 소련, 중국, 북한 등 공산주의 국가' 대 '남베트남(베트남 공화국), 미국, 한국, 호주, 뉴질랜드, 대만, 필리핀 등 자유주의 국가'의 대결이었다.참전국들의 면면을 봐도 국제적이고, 20년 가까이 진행돼 1·2차 세계대전보다 길게 진행됐지만, 베트남 전쟁을 누구도 3차 세계대전이라고 말하지 않는다.무엇보다도 미국은 베트남 전쟁에서 패배했다.또한 미국을 중심으로 프랑스, 영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이 구성한 다국적군이 쿠웨이트를 침공한 이라크를 상대로 싸운 걸프전(1990~1991)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3차 세계대전이라고 칭하지 않는다.아울러 베트남 전쟁과 달리 이번 미국 대 이란의 충돌 뒤에는 냉전 체제와 같은 대결 구도가 없다. 또한 걸프전의 경우 이라크의 쿠웨이트 침공에 따른 '미국+우방'이라는 다국적군 구성의 명분이 확실했지만, 이번은 미국이 이란을 공격한 데 대해 이란이 미국을 공격하는, 양자 간 생성된 갈등을 양자 간 해소해야하는 구도이기도 하다. 세계적 대결의 명분을 찾기 힘들다. 다만 이란이 공격한 이라크에는 미국은 물론 영국과 독일, 덴마크, 노르웨이 등의 국가 군대도 미국 주도 국제동맹군 등의 명목으로 주둔하고 있는데, 이게 그대로 연합군 결성의 변수로 이어질 수도 있다.즉, 그동안 미국이 치러 온 전쟁들과는 다른 새로운 케이스가 만들어질 수 있다는 얘기이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6:42:58

국군 파병부대. 국방부

미·이란 전쟁 가능성↑ 미국 '국군 파견' 요청도… 파병 이뤄질까?

매일신문 | 미·이란 전쟁 가능성↑,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미국·이란이 공습을 주고받아 전쟁 위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한국군의 호르무즈 해협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국방부는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지만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는 입장이다.8일 국방부 관계자는 "호르무즈 해협 해양안보 구상과 관련해 우리 선박과 국민 보호에 기여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 중"이라면서도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결정된 바는 없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현지 시간 8일 새벽 이란 혁명수비대가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기지를 공격한대해 "정부는 미국·이란 사태를 포함해 중동지역 상황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우리 국민의 안전과 관련한 유사시 상황에 신속히 대응하도록 국제사회와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미국·이란 간 전시태세는 미국의 이란 공습으로 발발됐다.AP와 AFP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은 지난 2일(현지 시간) 오전 1시 20분 도널드 미국 대통령 지시로 이라크 바그다드를 공습했다. 당시 공격으로 이란 군부 실세인 거셈 솔레이마니 쿠드스군(이란혁명수비대 정예군) 사령관과 이라크의 친이란 시아파 민병대(하시드 알사비·PMF)의 아부 마흐디 알무한디스 부사령관 등이 숨졌다.그로부터 6일 뒤인 8일(현지 시간), 미국의 공격 시간과 같은 오전 1시 20분 이란의 보복 공격이 시작됐다. 이라크 내 미군 주둔 공군기지 2곳에 탄도 미사일 13대를 발사한 것.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미국에 대한 직접적이고 비례적인 대응"을 지시한 지 이틀 만에 작전명 '순교자 솔레이마니'가 개시된 것으로 알려졌다.미국·이란 간 교전이 관측되자 미국 측은 국군의 이란 파병을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리 해리스 주한 미국대사는 지난 7일 "한국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에 파병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정부는 대내외적 상황을 고려해 신중한 입장을 보일 전망이다.이란 외무장관인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는 7일(현지 시간) CNN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의 솔레이마니 사살을 '국가 테러행위'로 맹비난하며 비례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혔다.특히 이란 혁명수비대가 "미국을 돕는 우방도 공격 목표가 될 것"이라고 강력히 경고한 상황이다. 이들은 또한 "미국이 이란을 공격하면 레바논의 헤즈볼라가 이스라엘 텔아비브와 하이파를 미사일로 공격하겠다"고 주장했다. 헤즈볼라는 이란 혁명수비대가 지원하는 무장 정파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8 15:50:06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6부작 웹드라마 '심장' 사진=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제공

대구가톨릭대병원, 6부작 웹드라마 '심장' 첫 공개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은 올해 개원 40주년을 기념하여 9일 6부작 웹드라마 '심장(The Heart)'을 유튜브에서 최초 공개한다고 밝혔다.'심장'은 상처 많은 심장병 환자 '마리아'가 어느날 병원에서 의대생 '고요한'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해프닝을 그린 웹드라마로 지난해 9월 첫 기획 단계에 들어가 11월 촬영을 끝마쳤다.병원 관계자는 "수도권 이외 대학병원들 중에서는 처음 시도된 웹드라마이다. 많은 분들의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린다"며 "올 하반기에도 새로운 주제의 웹드라마를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고 전했다.9일(목) 최초 공개되는 웹드라마 '심장'의 2~6회편은 매주 목요일 오후 2시 유튜브(채널명: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또는 병원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0-01-08 10:07:58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탑골GD' 양준일은 왜 주목받았나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경자년 새해가 밝은 지 일 주일 정도 지났습니다. 다들 새해 복은 잘 받으셨나요? 시청자 여러분들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남은 거 있으면 저 좀 주십시오. '아니면 말고'는 2020년에도 어디서나 볼 수 없는 독특한 시각으로 한국 대중문화를 씹고 뜯고 맛보고 즐겨보겠습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끊임없는 관심이 필요합니다, 앞으로도 많은 관심 부탁드리겠습니다.2020년 '아니면 말고' 첫 주제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그 분을 한 번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누구냐면, 바로 '양준일' 씨입니다.벌써 작년이네요, 2019년 12월 6일, JTBC의 '투유 프로젝트-슈가맨' 시즌 3에 등장해 연말에 엄청난 화제를 모은 양준일 씨는 1991년 '리베카'라는 노래로 데뷔를 했고요, '가나다라마바사', 'Dance with me 아가씨' 등의 노래를 발표했지만 당시에는 큰 인기를 얻지는 못했습니다. 저도 '가나다라마바사'는 어릴 때 한 번 들어본 기억은 있는데, 데뷔곡인 '리베카'는 들어본 기억이 없네요. 그러다 2001년 'V2'라는 그룹을 만들어 '판타지'라는 노래를 발표했는데요, 테크노 열풍이 끝을 향해가던 시점에 나온 노래여서 크게 주목받지는 못했습니다. 다만 '아무도 모르는 히스토리'할 때 '히스토리' 발음이 개인적으로는 기억에 남는 노래네요.그렇게 가수활동을 접은 분이 2019년, '슈가맨'을 통해 다시 등장하게 됩니다. 슈가맨 제작진들은 '처음부터 염두에 뒀던 인물 중 하나'라고 했을 정도로 나름 섭외에 공을 들였다고 밝히기도 했는데요, 당시 한인 레스토랑에서 서빙을 하며 생계를 꾸려나가고 있었던 걸로 알려졌죠. 하지만 슈가맨 출연 이후 양준일 씨의 삶이 180도 바뀌게 됩니다. 손석희 JTBC 사장이 진행했던 '뉴스룸'에 손석희 사장과 인터뷰를 하기도 하고, 12월 31일에는 생애 첫 팬미팅을 하게 됩니다. 이쯤되면 뭔가 인생역전 스토리같은 느낌도 드네요.그렇다면 사람들은 왜 양준일이라는 사람에 대해 열광하는 걸까요? 일단 노래가 20년전 노래가 아니라 지금 노래라고 해도 믿을 만큼 세련된 스타일이라는 점이 첫 이유로 꼽힙니다. '리베카'나 '가나다라마바사'를 다시 들어봤는데요, 충분히 2020년에도 통할 정도로 멜로디가 좋습니다. 이 때 양준일 씨가 선보인 장르가 '뉴 잭 스윙'이라는 당시 미국 팝음악계의 최신 장르였는데요, 대표적인 노래가 마이클 잭슨의 'Dangerous'구요, 또 우리나라에서 가장 최근에 접할 수 있는 뉴 잭 스윙 장르의 노래는 '기린'이라는 래퍼의 '그대여 이제'와 아이돌 그룹인 엑소의 '으르렁'입니다. 이처럼 양준일 씨는 현재에도 많이 쓰는 장르의 가장 초반이었던 시기의 선구자로서 인정을 받게 된 겁니다.이런 양준일 씨가 활동 초반에 받았던 많은 선입견과 편견에 고통받았던 점이 그를 재평가하는 또 다른 이유가 됐습니다. '리베카'와 '가나다라마바사'가 발표됐을 당시만 해도 노래에 영어가 많다고 방송활동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고 하죠. 또 미국 국적인 그에게 출입국관리사무소 직원이 "너 같은 사람이 한국에 있는 것이 싫다"며 한국 비자 갱신을 거부했다는 사실이 밝혀지면서 양준일 씨를 최근 몇 년간 국내의 문화·사회계에 만연해 있는 '혐오'의 희생양으로 보는 시각도 적지 않습니다. 게다가 뉴스룸 인터뷰에서 보여준 겸손한 언행들이 양준일 씨를 또 다시 보게되는 계기가 되기도 했죠.양준일 씨의 재조명은 현재 우리나라 대중문화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저는 이 현상이 시대를 너무 앞서가서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던 아티스트에 대해 이제는 재평가를 할 수 있을 정도로 한국 대중문화가 그만큼 성장했다고 분석이 되네요. 사실 '탑골GD'라 불릴 때는 양준일 씨가 슈가맨에 출연하기 얼마 전이었습니다. 한창 '온라인 탑골공원'이라며 옛날 가요 프로그램들이 유튜브에 올라오면서 발굴된 대표적인 가수가 바로 양준일이었으니까요. 그렇다보니 양준일은 JTBC가 발굴한 게 아니라 한국 대중이 발굴한 '묻혀있던 가수'라 말할 수 있습니다.양준일 씨는 팬미팅 전 기자간담회에서 "한국에서 살며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내비친 바 있습니다. 앞으로 양준일 씨가 어떤 활동을 보여주실지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이화섭의 아니면말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lny0104@imaeil.com

2020-01-07 18:05:46

'토크 20분' 출연한 나경원 "文정권, '신독재의 길' 가고 있다"

TV매일신문이 '토크 20분' 새해 첫 출연자로 나경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초청했다. 나 의원은 4일 강효상 의원의 의정보고회 참석에 이어 TV매일신문을 찾아, 문재인 정권을 향한 날선 비판을 했다.나 의원은 "문재인 정권은 좌파정책과 재정 포퓰리즘으로 나라의 미래를 갉아먹고 있다"며 "외교정책도 한미일 동맹을 저버리고, 북중러 쪽을 손을 내밀고 있는 등 방향 자체가 틀렸다"고 일침을 놨다.이어 "현 정권은 신독재의 길로 가고 있다. 위계정권으로 적폐청산에 이어 방송 및 사법장악 그리고 선거법 개정에 이은 장기집권의 토대를 만들려하고 있다"며 "이번 4월 총선에서 이를 막기 위해서라도 제1야당인 자유한국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다"고 덧붙였다.대구경북(TK)에 대해서는 다시 한번 각별한 애정을 보여줬다. 나 의원은 "보수우파의 심장인 대구경북에서 현 좌파 포퓰리즘 정권에 대한 거센 심판의 바람이 불어, 서울(수도권)을 강타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이와 함께, 나 의원은 지난해 제1야당 원내사령탑(원내대표)으로서 자신의 역할에 대해 10점 만점에 8점을 스스로 매겼으며, 지역구인 동작을 국회의원으로서는 평가는 10점 만점에 6점(당 지도부에 있다보니, 지역구에 다소 소홀한 점 사과)이라는 겸손한 평가를 했다.한편, 정세균 국무총리 후보자 인사청문회 청문특위위원장을 맡은 나 의원은 "자료 미제출률이 역대 최악 정권"이라며 "자료 제출을 성실하게 지금이라도 해 주실 것"을 촉구했다.

2020-01-07 17:57:55

제주 차귀도 해상서 어선 전복…1명 사망·13명 구조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제주 차귀도 서쪽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이 전복돼 60대 선장이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7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48분쯤 제주시 차귀도 서쪽 37㎞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목포선적 유자망 어선 M호(35t)가 전복하는 사고가 발생했다.신고를 받은 제주해경은 현장에서 경비함정을 투입, 승선원 구조 작업을 벌였다. 당시 어선에는 선장 A(61) 씨 등 14명이 타고 있었다. 선체에 갇혀 있던 A씨는 잠수요원이 구출,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 나머지 13명은 인근에서 조업 중이던 어선 2척이 구조했다.해경은 "파고가 높게 일어 어선이 전복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승선원과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0-01-07 11:48:52

합천 국도서 '블랙 아이스' 추정 40여대 추돌…8명 부상

[영상] 6일 오전 6시 46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국도 33호선 진주에서 합천읍 방면, 편도 2차로 내리막을 달리던 승용차, 트럭 등 4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합천경찰서 독자 제공. 이용석 기자절기상 '소한'인 6일 기온이 영하권까지 떨어진 경남 합천에서 도로를 달리던 차량 수십 대가 추돌했다. 이번 사고 원인은 '블랙 아이스(Black Ice·살얼음)'로 추정되고 있다.경찰과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6분쯤 경남 합천군 대양면 국도 33호선 진주에서 합천읍 방면, 편도 2차로 내리막을 달리던 승용차, 트럭 등 40여 대가 잇따라 추돌했다.이 사고로 승용차 등 32대가 연쇄 추돌 후 20여m 떨어진 곳에서 승용차 7대가 잇따라 추돌했다. 이어 뒤따라오던 승용차 2대도 가드레일을 들이 받는 사고를 냈다.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A(37) 씨 등 8명이 허리 등을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이들 모두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이날 오전에 내린 비가 얼어붙어 사고가 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합천에는 이날 6시25분부터 사고 시간까지 1.5㎜ 비가 내리고 최저기온 영하 1도를 기록했다.한편, 블랙아이스는 도로 등 물체의 표면에 생기는 얼음이다. 얼음은 투명하지만 아스팔트 등 검은 도로가 그대로 노출돼 블랙아이스라 부른다.

2020-01-06 14:48:44

[개그만담 듀오]김부겸, 홍준표에 "고마하이소, 고마!"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매일신문 '신년대담'을 2시간 넘게 하면서, 티격태격 주고받은 뼈있는 농담들이 '개그만담 듀오'처럼 재미를 더해준다. TV매일신문은 둘의 대담 후 비하인드 영상을 따로 편집해 방영한다.홍 전 대표는 토크를 시작한 지 한참 지나서, "지금 시작한 겁니까? 앞에 한 이야기는 녹화 안하죠?"라며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김 의원에게 "공무원을 안해봐서 그렇지? 대통령이 전화하면 바로 일어나서 받게 된다"고 핀잔을 줬다.'위성정당'이라는 표현을 두고는 서로 물러서지 않았다. 홍 전 대표가 '민주당과 위성정당'이라고 말하자, 김 의원이 말을 끊으며 "당 대표까지 하신 점잖으신 분이 '위성정당'이 뭡니까. '작은 정당' 정도로 합시다."고 했다. 그러자 홍 전 대표는 "Parasite 정당이지 뭐!"라고 되받자, 김 의원은 "고마하이소, 고마!"라고 고개를 돌렸다. '좌파'라는 용어를 두고도, 둘의 설전이 불을 뿜을 무렵 카메라 배터리 교체로 인해 다른 주제로 화제를 돌릴 수 있었다.기억력이나 용어 사용이 틀린 부분에 있어서도 서로 정확히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김 의원을 "잠실(아시아 선수촌)에 있는 홍 전 대표의 집을 한번 쳐들어간 적이 있었다"고 하자, "No, 개포동이지"라며 딱 잘라 핀잔을 줬다. 또, 홍 전 대표가 지방자치에 대해 말할 때 '행자부'(행정자치부)라고 하자, '행안부'(행정안전부)로 즉각 시정했다.한편, 홍 전 대표는 내년 총선을 앞둔 김 의원에게 "지 혼자 살라칸다"(홀로 TK에서 당선)고 농담 아닌 덕담(?)을 했으며, 김 의원은 "지금 당 지도부에 없어서 다행"이라고 살짝 비꼬았다.

2020-01-04 18:28:17

홍의락 의원이 3일 열린 민주당 대구시당 신년 단배식에서 2020 총선 예비 출마자들의 발언을 듣고 있다. 안성완 기자 asw0727@imaeil.com

홍의락 "대구경북, 고위 공무원 되면 국회의원 나오려 들먹"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이 '2020 총선·재보궐 선거 필승'을 기원하며 경자년 (庚子年) 새해 첫발을 뗐다.민주당 대구시당은 3일 오전 11시 민주당 대구시당 당사 대회의실에서 신년 단배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남칠우 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홍의락 국회의원(북을)을 비롯한 민주당 대구시당 상임고문, 지방의원, 총선 예비후보자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총선·재보궐선거 예비 출마자들의 새해 인사말과 총선 승리를 기원하는 시루떡 커팅도 했다.신년 단배식에서 남칠우 시당위원장은 "2020년 대구의 새로운 길을 여는 중요한 4·15 행사(총선)가 열리는 해"라며 "하나로 뭉쳐 단합해 나간다면 대구시민들이 결코 외면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홍의락 국회의원은 "대구와 경북은 조금이라도 높은 공무원이 되면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들먹 거린다"며 "특히 솥뚜껑만 보고 뜨거울거라고 생각하는 그런 관료, 언론, 정치계 모두 변화해야 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2020년도는 터프하고 날카롭게 대치할 수 밖에 없는 시기가 왔다"며 "출마하는 모든 분들이 시민들을 믿고 담대하게 우리 목소리를 내 승리의 길로 나가보자"고 결의를 다졌다.이날 행사에 앞서 민주당 대구시당 단배식 참석자들은 오전 10시 국내 최대 국립유공자 묘역인 동구 신암선열공원을 찾아 애국선열에 대한 참배를 했다.

2020-01-03 12:00:11

대구 온 황교안, 이 악물고 "총선 압승" 삼창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오후 대구에서 "총선 압승"을 3번씩이나 외친 후, "4월 총선 승리 후 2대 악법(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도입한 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을 폐기시킬 것"이라고 다짐했다.황 대표는 이날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교례회에 참석해, 쥐띠해(경자년)와 관련한 덕담(풍요, 다산의 상징)을 건넨 후에 "대구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구국의 정신으로 버팀목이 됐다"며 "예산안 날치기에 이어 2대 악법까지 통과시켜 '좌파 독재'를 완성하려는 문재인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에 맞설 수 있는 힘과 용기를 달라"고 대구경북민의 압도적인 지지를 호소했다.이어 황 대표는 문재인 정권의 3대 국정농단 게이트인 ▷청와대의 유재수 감찰무마 비리 ▷울산시장 선거개입 하명수사 ▷우리들 병원 1천400억원 특혜대출 의혹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하며, "청와대와 집권여당은 더이상 검찰을 압박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보수대통합'의 필요성에 대해서도 강하게 언급했다. 황 대표는 "이런 저런 잘못을 다 따지지 말고, 좌파 독재에 항거하는 보수라는 큰 틀에서 다 뭉치자"며 "총선 압승을 위해서는 보수가 힘을 합쳐야 한다"고 밝혔다. 또, "다음 총선에서 반드시 문재인 정권을 심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이날 정종섭 대구시당 위원장과 최교일 경북도당 위원장을 비롯해 김광림, 주호영, 김재원, 박명재, 윤재옥, 이만희, 백승주, 강효상 의원 등이 함께 총선 승리를 향한 새해 결의를 다졌다. 영상| 이남영

2020-01-02 21:08:01

매일신문 주최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정계, 경제계, 학계, 문화예술계 등 각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호텔인터불고 대구 컨벤션홀에서 열렸다.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지역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과 함께 경자년(庚子年) 새해 대구경북 상생 발전과 화합을 다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우태욱 기자 woo@imaeil.com

[신년교례회] "대구경북! 의기소침 말고 새 기회 열자"

매일신문 주최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각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안성완 영상기자 asw0727@imaeil.com매일신문 주최 '2020 대구경북 신년교례회'가 2일 오후 대구 수성구 만촌동 호텔인터불고 컨벤션홀에서 각계 인사 1천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이날 행사에 참석한 대구경북 리더들은 "지난 한 해 정치도, 경제도, 사회도 모두 어려웠지만 올해는 그래도 포기하거나 절망하지 말고 새로운 기회를 열자"며 경자년 새해 대구경북 재도약을 다짐했다.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이날 인사말에서 "가정맹어호(苛政猛於虎·가혹한 정치는 호랑이보다 더 무섭다)라는 고사성어처럼 우리 정치가 가혹해지고 있다. 가혹한 정치로 기업도, 돈도, 사람도 떠나가는 나라가 되고 있다"며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무능하고 게으른 정치인, 부도덕한 정치인은 퇴출시키고 양심적이고 참신한 정치인에게 기회를 준다면 가혹한 정치를 좋은 정치로, 가정(苛政)을 선정(善政)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 절호의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도 "올해는 기회의 해다. (1월 21일)공항 입지가 결정 나고, 바다의 문 '영일만항'이 개통한다. 대구와 경북이 (행정)통합을 향해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 공항과 항만을 바탕으로 세계와 경쟁할 수 있다"며 "이것이 바로 대구경북을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는 길, 더 잘 사는 대구경북을 만드는 길"이라고 말했다.권영진 대구시장도 "올해 통합신공항 이전지가 결정 나면 1천만평 신성장 동력을 확보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며 "올해는 새마을운동 50주년, 2·28 60주년, 6·25 70주년으로 항일, 호국, 산업화, 민주화 역사 속에서 헌신과 희생, 봉사를 실천한 TK정신을 통해 다시 일어서야 할 때"라고 했다.이재하 대구상공회의소 회장과 조정문 경북상공회의소협의회 회장 역시 "경자년 새해에는 대구경북 경제가 다시 살아날 수 있도록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김태오 DGB금융지주 회장은 "'경제야', '달리자' '달리자' 달리자'"라는 건배사 제의를 통해 대구경북 재도약에 힘을 실었다.

2020-01-02 19:51:48

자유한국당 대구시당·경북도당 신년 인사회가 2일 오후 수성구 범어동 당사 대강당에서 열렸다. 황교안 대표를 비롯한 지역 국회의원과 당직자들이 21대 총선에서 승리를 기원하며 '2020 희망기원'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황교안 "낙동강 전선 지켜달라"…한국당 대구경북 신년인사회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2일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의 헌법가치에 충실한 모든 정치세력과 힘을 합해 무도한 문재인 정권을 막아내야 한다"고 말했다.황 대표는 이날 대구에서 열린 대구경북 신년인사회에서 "지금 우리 당의 큰 과제는 혁신과 통합이다. 대한민국을 살린다는 뜻이 있는 모든 우파세력은 다 하나로 뭉치자"며 이같이 말했다.황 대표는 "이제 심판의 새해가 밝았다. 낙동강 전선을 아시는가"라며 "나라가 다 무너져가는 그 존망의 위기에서 낙동강 전선에서 막아내고 이제 그것을 통해서 다시 올라가서 서울을 수복해 전쟁에서 우리가 완전히 폭망할 것을 이겨냈다. 여러분이 낙동강 전선을 지켜주시라"고 강조했다.끝으로 황 대표는 "이제부터가 중요하다. 이제 총선이 100여 일밖에 안 남았다"며 "대구경북에서 부활의 뜨거운 불씨를 살려주시기를 바란다. 총선에서 승리하고 2022년 정권을 되찾아오자"고 말했다.이날 행사에는 대구경북 국회의원과 권영진 대구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참석했다. 황 대표가 인사말에서 "총선 압승"을 외쳤고, 정종섭 대구시당위원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총선 승리"로 화답했다.앞서 황 대표는 이날 오후 포항시 흥해체육관과 이주민 이주단지를 찾아 2017년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위로했다. 포항지진특별법은 지난달 27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황 대표는 흥해체육관에서 주민들과 만나 "벌써 2년 넘게 어려운 생활을 하고 계셔서 저부터 마음이 참 아프다"며 "다행히 포항지진특별법이 마련됐지만 아직 실질적인 보상을 위해 해야 할 일이 많아 시행령까지 잘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영상| 이남영

2020-01-02 19:03:15

경자년 첫 매미야 뉴스, "2020 희망의 사자성어는?"

매일신문 | 경자년 첫 매미야 뉴스,TV매일신문이 새해 첫 매미야(매일신문 미녀 & 야수) 뉴스에 최재목 영남대 철학과 교수를 모시고, 송구영신의 의미를 되새긴다. '시골학자'라 불리는 최 교수는 대한민국 교수들이 뽑은 '올해의 사자성어'에 2번이나 선정될 정도 현실 통찰력이 뛰어나다. 2017년에는 '파사현정'(破邪顯正, 그릇된 것을 깨뜨리고 바른 것을 드러낸다)에 이어 2019년 '공명지조'(共命之鳥, 머리가 둘 달린 상상의 새로 서로 다투다 결국 둘 다 죽게 됨)를 추천해 선정됐다.최 교수는 방송에서 "지난해를 관통하는 사자성어로 '공명지조'를 제출했을 때는 뭔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하나의 머리는 낮에 또 다른 머리는 밤에 활동하는데, 낮에 맛있는 열매를 먹는 것을 시기질투해 밤에 활동하는 머리가 일부러 독이 든 먹이를 먹어 결국 다 죽게 된다(공멸)"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진보와 보수가 앞뒤 안가리고 싸우는 통에 대한민국이 죽어가는 현 정치판을 빗댄 것"이라고 덧붙였다.이어 미녀(김민정 아나운서)가 2020년 경자년 새해 사자성어를 추천해 달라고 하자, 처음에는 "파란만장"이라고 한 후에 새로운 희망의 뜻을 담아 "대동단결"(大同團結)을 재차 제시했다.또, 최 교수는 TV매일신문 시청자들에게 보내는 새해 덕담으로 "한국인들이 세계 속에서 살아가는 인간은 '코스모폴리탄'(Cosmopolitan, 범세계인)을 지향해 나가자고 제안한다. 국민 개개인들이 소모적 정쟁을 벌이기보다 개인의 행복을 추구하는 세계 속으로 뻗어가길 바란다"고 제안했다.한편, 미녀와 야수(권성훈 앵커) 그리고 최재목 교수는 "공부합시다!"며 새해 파이팅을 힘차게 외치며, 클로징 멘트를 함께 했다.

2020-01-02 16:06:54

지난달 27일 매일신문 회의실에서 홍준표(왼쪽) 전 자유한국당 대표와 김부겸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의 신년 대담이 열리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홍준표 "총선, 좌파 세상 결정판"-김부겸 "TK 고립, 걱정"

매일신문이 창간 73주년을 맞아 실시한 여론조사(2019년 6월 28~30일 대구경북 만 19세 이상 남녀 2천8명 대상)에서 대구경북을 이끌 정치지도자 1, 2위로 꼽힌 김부겸 국회의원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가 2019년 끝자락서 만나, 정치현안을 두고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나눴다. 대담은 12월 27일 매일신문 대회의실에서 김병구 편집부국장의 사회로 진행됐다.정치적 한 배를 탈뻔 했지만 그러지 못했던 두 정치인은 각자의 정치 길을 걸어왔고 이제는 여와 야, 진보와 보수를 대표하는 정치인인 돼 서로를 마주보는 정치적 위치에 서 있다.오랜 인연과 정치적 관록을 켜켜이 쌓은 두 정치인은 비록 정치적 성향을 달리하고 있으나 서로에게 스스럼 없었고, 정치적 교집합도 상당했다. 내로라하는 언변가답게 대화는 끊임이 없었고 흡입력도 대단했다. 덕담을 주고받으며 정치 지도자로서 서로를 치켜세웠으나 정치적 현안을 두고는 물러섬 없이 똑소리를 냈다.-오랜만의 만남이다. 서로의 인연을 소개하자면.홍준표 전 대표(이하 홍)=대구경북(TK)을 대표하는 언론사에서 불러줘서 고맙다. TK가 정치적으로 재기하지 못하고 아직도 허우적 되는 건 유감스럽다. 김부겸 의원은 15대 국회 때 처음 알았다. 그때는 한나라당에 같이 있었다. 김 장관의 사람 됨됨이를 잘 알고 있었다.DJ(김대중 전 대통령) '저격수'로 이름을 날리다 선거법 위반 혐의를 뒤집어쓰고 물러 난 뒤 당시 군포지구당위원장이던 김 의원에게 송파갑 출마하라고 부탁한 적 있다. 보궐선거 나가면 100% 당선인데도 김 의원은 단호하게 그럴 수 없다고 했다.김 의원은 이후 16대 때 군포서 당선됐다. 그러고는 정치적 소신에 따라 열린우리당으로 건너갔다. 지금까지 김 의원의 선택을 비난해 본적 없다. 김 의원이 TK 리더로 우뚝선 것으로 보니 기쁘다. 대단한 분이다.김부겸 의원(이하 김)=홍 전 대표는 거악을 상대한 '모래시계' 검사로 정치에 입문했다. 김대중 총재가 새정치국민회의 만들었을 때 민주당에 남아있던 김원기·노무현·제정구 이부영 등이 지역주의 넘어선 정당 만들자고 결의했고 홍 전 대표 같은 분이 필요하다고 의견이 모여 홍 전 대표 모시러 개포동 자택으로 쳐들어간 적이 있다. 밤새 설득했든데 새벽에 YS(김영삼 전 대통령)가 '보쌈'하는 바람에 정치적 출발을 달리하게 됐다.홍 전 대표는 기득권에 연연하지 않았고 권력, 돈, 명예 등 가진자의 갑질 행위, 반칙행위에 정의감을 보이는 데 탁월했다. 그런 것이 아직 있어 기득권 세력과 마찰 빚는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형님'이라 부른다.-공직선거법 개정안,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등으로 국회가 연일 시끄럽다. 소속 당 잘하고 있나.김=공수처 설치, 검경수사권조정 등은 관철시켜야 한다. 연동형 선거법 역시 소수정당의 목소리를 듣지 않을 수 없다. 선거법 경우 원안은 다당제로 바꾸는 의회를 구상, 큰 변화를 이끌었을 것인데, 변경됐다. 결과적으로 여야가 양쪽 이해관계 때문에 명분을 팽개쳤다. 뭐 때문에 몸싸움까지 했는지.양쪽 주장은 국민들이 절박한 게 아닌 정치인들의 이슈였다. 민생을 보듬지 못하고 자신들 선거 규칙도 합의하지 못하면서 정치권이 불신만 쌓아 안타깝다.홍=민생법안을 정쟁으로 묶고 정치 관련법을 패스트트랙에 올린 것은 잘못됐다. 국회법의 취지에도 어긋난다.민주당이 작은정당들과 합의해 선거법 등을 패스트트랙에 태웠다. 민주당은 공수처, 검경수사권조정이 필요했고 작은 정당에 발목이 잡혔다. 공수처법의 독소조항 빼고 선거법은 없었던 것으로 하는 게 바람직한 정치라 본다.공수처법은 정부조직법의 하나다. 정부를 운영하는 사람들이 해보겠다고 하는 데 그걸 어떻게 막겠나. 잘못됐다면 우리가 정권잡아 국정운영할 때 폐지하면된다. 전부터, 그걸 틀어잡고 안된다고 몰고가는 것은 과하니 타협하라고 이야기했다.연동형 비례대표제는 독일만 채택하고 있다. 독일은 나치, 즉 1당이 독재해 2차 세계대전을 벌인 광기를 기억하고 있다. 거대정당을 원치 않는 방편으로 연동형제도를 택했다.레소토, 알바니아, 베네수엘라 등도 각 정당이 비례정당을 별도 만들었고 1번 시행 후 다 폐지했다.한 달 전 당 최고위 간부에게 장외정당 만들어라 주문했다. 악법 반대 차원에서 그랬고 상대가 그 제도를 악용하면 우리는 역이용해서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야한다고 했다. 그것이 '비례한국당'이다. 꼼수에 묘수로 대응하려는 것이다.김=35%도 안되는 지지를 받고도, 제도적 허점 때문에 빚어진 독일 나치 경험은 세계적 비극이다. 그래서 최소조항 커드라인 엄격하게 뒀고 독일은 위기 공유 1당과 2당의 연정이 오래됐다. 공동체의 미래를 위해서는 합의를 전제했다.홍 전 대표의 질타에 동의한다. 그렇다 하더라도 시책을 내면 대책이 있다. 여당이 비례정당을 만드는 꼼수를 부릴 수 없다.홍=무수한 정당이 등록하고 있다. 해방직후도 이런 난립은 없었다. 3% 의석배분에 너도나도 정당 만들고 있다. 비례로 국회의원 쉬워지니 앞으로 70~80개 정당이 만들어지면 수개표가 이뤄지고 한 지역 후보 50명이 난립해 벽보 붙이는 것도 쉽지 않을 것이다.이런 것 때문에 반대했다. 비례한국당이 창당하면 현재 한국당에 들어오지 않으려는 사람이 합류, 보수통합할 수 있다.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는게 정치다.-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설치법안은 어떤가.홍=세계 사법제도에 없다. 검찰이 못미더우면 독립을 보장하면 된다. 일본은 내각제임에도 검찰의 독립을 보장하고 있다. 정치판이 잘못하면 검찰은 칼을 뺀다. 자민당 간부도 체포한다. 공수처안은 새로운 검찰청을 하나 더 만드는 것이다.민변 출신 검사를 불러들여 '이념검찰'이 된다. 헌법에는 사정의 총수로 검찰총장만을 두고 있다. 차관급 공수처장이 검찰총장 위에 군림하게 되는 것이다.검경수사권 조정은 지금 할 때다. 예전에 비해 경찰 수준이 높아졌다. 경찰에 상당한 권한을 주는 게 맞다김=최근 몇년간 국민들은 검찰의 파행을 봐왔다. 견제 받지 않는 권력을 견딜 수 없다고 한다. 검사로 임용되면 아무도 손을 못 댄다. 검찰 권력이 갖는 무소불위의 파행은 영화로도 각종 사건으로도 나오지 않았나. 전 세계적으로 이런 권한을 가진 검찰은 없다. 견제와 균형을 맞추자는 것이다. 이회창 전 국무총리도 한나라당 대선후보시절 하겠다고 말한 적이 있다. 검찰의 잘못을 들여다보는 곳이 있다면 권한 남용을 하지 않을 것이다.공수처를 절대악인 것처럼 인식해서는 안 된다. 인권, 부패 등을 이번 기회에 체크해보자.-문재인 정부의 지방분권 정책이 과거정권보다 후퇴했다는 평이 있다 TK 패싱 논란도 지속적으로 제기되는데.김=지방분권 후퇴라는 말에 동의 할 수 없다. 문재인 정부는 지방자치 분권을 위해 힘쓰고 있다. 정부는 최근 지방분권 청사진을 담은 '자치분권 종합계획'과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안, '지방일괄이양법', 자치경찰제 등을 발표한 바 있다.재정분권법은 국회를 통과했지만 지방자치법 개정안이나 지방이양일괄법은 아직 국회에서 처리되지 않고 있다.고민은 지방불균형이다. 이대로라면 수도권 외에 지방은 살 방법이 없다. 장기적으로 지방에 지원해야하고 그런 그림을 내놔야한다.패싱도 동의 못한다. 지역마다 통계 정확하지 않다. 복지비용 등 매칭되는 비용을 국비 지원에 넣는 곳도, 그렇지 않은 곳도 있어 통계를 내지 못한다. 지역마다 국비 기준의 편차가 있다.국비 확보액을 볼 것인가, 지자체의 신청액 대비 예산확보율을 볼 것인가도 따져야 한다.경북도 경우 공격적으로 신청했다. 신청액대비 예산확보율이 72%에 그쳤지만 액수는 많았다. 반면 대구는 확보율은 91%로 경북도에 비해 컸으나 신청액 자체가 작았다.예타면제사업도 보자. 대구산업철도는 구지 국가산단을 살리는 중요한 인프라다. 남부내륙고속철도 사업도 경북구간이 3분의1이나 된다.물론 이런 것이 미래 먹거리될 것인가는 고민필요하다. 관련 산업 정책, 획기적인 것이 안보이는 건 맞다. 대구시 등 모두가 나서 이런거 해봐야한다고 나서줘야 한다.대구시 국비 예산 증가율로 보면, 박근혜정부 후반기에는 마이너스 5.52%로 낮아졌다가 오히려 문재인 정부 들어서 회복되고 있다.혁신도시 시즌 2는 총선공약으로 내세울 것이다.인사도 살펴보자. 솔직히 과거 TK 집권 때처럼은 될 수 없다. TK정권 집권시절 고위직 진출 많았다. 국민 마음 살피는 정책을 펼치는 것은 중요하다고 본다. 지방 출신이라는 이유로 앞날 제약 받는 일은 없어져야 한다.홍=지방자치제도는 자치조직권, 입법권, 재정권 등 3가지로 분류된다. 입법권은 시도의회 조례로 행사로 문제없다. 조직권은 행정안전부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인원배당 총괄 해서 문제 많다. 시군의 장 밑에 부단체장 딴데서 보내는데 3, 4급으로 묶어놔 자치조직권 행사가 어렵다. 재정권 역시 국세 8, 지방세 2 구조로는 확충이 안된다. 6대4로는 가야한다.서울만 재정자립도 100% 가깝다. 대구는 30% 왔다 갔다해 중앙의 재 지원을 받아야 한다. 이래서는 지방자체제가 잘 안된다.김=문 정부의 목표는 76대24인 국세, 지방세 비율을 70대30으로 하는 데 있다. 이 상태서 재정권만 주면 지자체간 불균형이 커진다. 사회적 합의로 균형 맞춰줄 건지는 과제로 남는다.홍=풍패지향(風沛之鄕)이란 말이 있다. 연원은 초한지다. 유방의 고향이 풍패다. 제왕이 때어난 곳이다. TK는 해방후 40년 넘도록 풍패지향이다. 5명의 대통령이 대한민국을 40년 이끌었다. 지금은 박근혜 전 대통령이 몰락하고 앞이 안보인다.그래서 패싱 문제가 계속 거론된다. 작심하고 말하건데 박 전 대통령에 의존하지 말고 새로운 지도자 세우는 절차가 중요하다. 김부겸, 유승민도 그 한 축에 들어간다. 이제는 한탄만 하지 말고 지도자를 다시 키울 때다. 주민들이 해야한다.김=소신굽히지 않는 넓은 마음, 정의감은 홍 전 대표가 자란 TK서 배운 것이다. 남인의 명분을 중요시하는 홍 전 대표만한 지도자도 없다.-4·15 총선을 전망해 본다면.홍=좌파 세상만들기의 결정판으로 본다. 최근 유튜브에서 이탈리아 그람시의 진지전 이야기한 적 있다. 그는 극좌 사상가로 그의 사상은 1980년대 운동권을 지배했다.자본주의 붕괴를 위해 주변에 진지를 구축해서 뒤엎어야한다는 그의 주장이다.전교조, 민주노총, 민변, 시민단체 등이 각 분야 진지를 구축해 만들어온 결정판이 문재인 정권이다. 그 완성은 내년 총선이다.다음 방향은 사회주의 개혁이다. 통일에 대한 환상을 심어주며 남북연방제를 추진할 것이다. 선거제도는 좌파연대의 과반 점유를 위한 것이다.김=그람시는 레닌이즘같은 무장투쟁, 모험주의, 극단주의자들과는 다르다. 문화적 가치를 용인해야 한다고 했고, 각 분야서 이를 주도적 가치로 받아들여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런 의미에서 홍 전 대표의 해석과는 결이 다르다총선은 팽팽할 것이다. 정권 중간에 치러지는 선거의 화두는 정권심판이었다. 박 전 대통령 경우 집권 중간에 자기 사람 심었는데도 졌고 결국 권력을 잃었다.민주당으로서는 대단한 위기다. 뚜렷하게 내놓을 실적이 없다. 갈등은 증폭했고 경제, 안보 등에 있어 국민 우려가 많다. 현재의 여론지형 관계없이 팽팽할 것이다.한국당 지도부의 정치적 내용이 국민적 마음을 제대로 반영하고 있는지, 국민들은 고민할 것이다.한국당을 지지하는 것이 마치 의리를 지키고, 일관성을 갖는 것이라 여겨 선택한다면 TK는 고립된 섬처럼 되지 않을까 걱정된다.홍=TK 한국당 일색은 '여기'라도 살려둬야하지 않겠나하는 이야기다. 부산은 지난 총선서 민주당에 5석, 대구는 2석(1석은 무소속 당선후 민주당으로 복당) 줬다. TK는 지역주의 타파했다. 호남은 그렇지 않았다. 그래서 이번에는 당이 제대로해 지역주의 타파했으면 좋겠다. .김=지난 총선서 호남은 민주당과 안철수의 국민의당 치열하게 붙었다. 양당 따로 후보를 냈다. 싹쓸이는 말이 안된다.-험지출마 요구 속 출마지역은?홍=24년 정치하면서 선거를 두려워한적은 없었다. 지난 대선 때 당 지지율은 4%였다. 당이 없어질까봐 나섰다. 선거비용 보전 못받을까봐 당에서는 돈도 안썼다.내년 총선 출마는 정권교체를 위해서다. 어느 지역이 적합한가를 보고 있다. 강북 1석 보태봤자 정권교체에 도움 안된다. 대구출마는 대선 때 TK분열방지를 위해서고 경남 출마는 민주당으로 넘어가고 있는 PK를 묶기 위한 것이다. PK는 민주당 지지율이 40%고 3개 광역 단체장이 민주당 인사다. 대선에서 PK 득표율 60%는 관건이기 때문이다.대구 선택은 대선 때 우리표를 가져갈 사람을 정리하는 차원이 될 것이다. 수성갑은 우리하고 반대세력이니 출마지역이 그곳은 아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가 자기 이정치를 총선에 이용하려 하면 총선 치르기가 어렵다. 험지출마? 1년도 안된 대표가 24년 터줏대감을 몰아내고 독식하려면 국민이 이해하겠나.-TK바닥민심 안좋다. 선거전략은.김=잘 안다. 정서를 전면적으로 바꿀 수는 없다고 본다. 인물이 충원돼야 관심 기울일 것이다. 선거는 효용성 있어야 표를 준다. 정책을 내세울 것이다. 명분 싸움은 이 지역서는 안된다.대구의 전통산업에 적신호가 켜졌다. 산업 흐름 바뀌는 과정에서 지역민들에게 비빌언덕을을 주는 것, 청년에게 일자리를, 미래의 인생 그림을 그려주는 것이 해답인데 이를 갖춰 무대에 올라가겠다.홍=김 의원은 정당 보다는 인물 역량을 인정했기 때문에 대구시민이 뽑아준 것이다.김=험지 다녀보시니 어떠했습니까?홍=그때 김 의원이 고향서 출마하는 것이 부러웠다.-대선 후보로서 서로의 장단점을 꼽는다면.홍=단점은 대선 치를 때 공격용으로 하겠다. 장점은 정치인에게 보기드문 사고의 유연성이다. 운동권 출신이라해서 외골수도 아니다. 민주당에 대선 후보가 많지만 호남출신으로는 영남의 한계로 어려울 것이다. 내년 총선 뒤 김 의원이 민주당의 대선주자로 우뚝서게 될 것이다. 좌파우파를 넘나드는 국익행보, TK의 기대주 되길 바란다.김=정의감, 말이 아닌 몸으로 하는 실천력. 주류와 다른 길을 걸어도 꿈을 포기한 적 없는 힘은 홍 전 대표를 대표한다. 지난 대선 때 폐족 일보직전의 한국당 어려운 짐을 메고 간 것도 대단하다. 요즘은 예능감도 갖추셨다. 부디 변방에 계신 장수가 아니고 국가 지도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추셨으니 좀 부드러워졌으면 한다. 안목은 최고다. 정적한테도 가슴에 못박는 것은 안하셨으면 완벽해질 것이다.-국민통합을 위한 비전을 제시해달라.김=미래의 주역은 현재의 청년이다. 그들이 먹고사는 경제판을 깔아줘야 한다. 가난하고 힘이 없다고 좌절하게 해서는 안된다. 승자독식, 미끄러졌을 때 재기전을 불가능하게 해서는 안된다. 국가의 운영틀을 고민하겠다. 미래를 준비하는 청년에게 기회를 줄 것이고 국민의 삶이 한 단계 나아가는 데 집중하겠다.홍=광화문, 서초동 집회는 국민분열을 단적으로 보여준 사례다. 옳다 그르다를 넘어 해방직후 좌익혼란상 재현하는 모습이었다. 화두는 국민통합이다. 가치관을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국민통합이 승부처가 될 것이다. 문 정권은 빠른속도로 나라를 망가뜨리고 있다. 다음 대선은 정상국가로 만드는 기회다. 총선, 대선, 국민은 균형감각을 갖고 현명한 선택을 할 것으로 본다. .-보수통합에 대한 견해는.홍=통합을 위해서는 황 대표가 자기 것을 내놓느냐에 달렸다. 통합되지 않으면 총선도 대선도 없다. 연동형 선거제 통과는 민주당이 만들어준 기회다. 비례한국당이 기폭제가 될 것이다.문 대통령은 당 대표 시절 공천권을 내려놨다. 김종인을 들여와 공천권을 위임했고 결국엔 대통령까지 됐다. 반대로 박 전 대통령은 공천권을 전횡하면서 폭망했다. 야당대표의 공천권 전횡은 상식밖 이야기다.-유재수 감찰무마, 김기현 하명수사 등 정권을 감싸고 있는 의혹에 대한 견해는?김=수사 결과를 지켜보자. 검찰이 수사해서 의혹이 있으면 책임을 물어야한다. 의혹은 낯낯이 밝혀져야 한다. 그래서 국민적 의혹을 정리해 내야 한다. 그래야 검찰, 법원에 대한 국민의 마지막 믿음이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TK 정치력 궁핍, 경제 추락 등 난맥상에 대한 복안은.홍=경제는 본질을 봐야 한다. 섬유산업은 호황을 누리며 한 때 지역경제를 끌고 갔다. 그러나 퇴조 후 대체산업을 찾지 못했다. 당시 정치 지도자들은 뭘했나. 권력을 갖고 있을 때 반도체 산업을 유치못했고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는 움직임도 없다. 침체의 원인이다.살기위해서는 4차산업을 유치해야한다. 첨단산업은 항공수출을 주로 한다. 대구경북통합신공항 활주로를 3.8km이상 만들어야 유럽, 미주노선 화물기를 띄울 수 있다. 그래야 지역 중심 신산업 유치가 가능해진다.김=한탄만 해서는 안된다. 과거의 실패를 교훈삼아야 한다. 경쟁력 있는 뿌리산업을 찾고 키워야 한다. 4차산업혁명시대는 피할 수 없는 과제다. 젊은이들이 잘하는 것에 집중해야한다.정치에 있어서도 성취를 이뤄왔다. 남인 후예답게 자기 희생, 명분, 모범을 보이며 타 지역과는 비교가 안될 역사적 성과를 냈다. 그렇다면 지금은? 그런 일관성, 의리로 아이들 시대를 맞아서는 안된다. 정치적 안목을 키울 때가 됐고, 눈을 크게 떠야한다.

2020-01-02 15:18:44

BTS 슈가, 학창시절부터 '음악천재', '농구귀재'

BTS 뷔(V)의 특별방송(30일)에 이어 슈가(SUGA)의 대구 학창시절과 가족이야기를 다룬 방송이 31일 오후 5시에 방영된다. 슈가는 한마디로 '음악천재'이자 '농구귀재'.학창시절 모범생임에도 예체능 DNA만큼은 연예인을 타고 났다. 슈가의 아버지는 "아들이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머리맡에 뭘 쓰고, 음악 작곡기를 가지고 혼자 몰입하는 모습을 보였다"며 "고1 때는 서울에 가지 않는 조건으로 형에게 양해를 구해, 1천만원 이상 상당의 고가의 장비를 사서 개인 작업실을 꾸며줬다"고 말했다.슈가는 관음중학교(교장 신문호) 시절에도 농구를 잘 하는 음악 청소년이었다. 중2 때는 음악 전공의 조정미 담임선생님께 "방과 후에 개인적으로 피아노를 배우게 해 달라"고 요청해, 당시 선생님이 피아노 1곡씩을 가르쳐줬던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졸업 앨범에서 슈가는 남달랐다. 다른 학생들과 달리 꽃을 들고 있어 마치 연예인처럼 눈에 확 띄었다.강북고등학교(교장 최창욱)를 다닐 때는 '슈가'라는 이름처럼 교내 농구부 '슈'팅'가'드로 활약, 강북고를 교육감배 농구대회 우승으로 이끌었다. 슈가는 1학년 임에도 2, 3학년 선배들에게 작전을 짜 알려줄 정도로 스포츠 두뇌도 명석했다. 슈가의 담임 권재한 선생님은 "학교에서 참 모범적인 학생임에도, 음악과 농구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면 이미 스타 기질이 있었던 것 같다"고 회상했다.한편, 슈가는 2015년 1월에 갑자기 모교인 강북고를 방문해 담임 선생님을 찾아뵌 후 후배들에게 '번개 특강'을 해주기도 했다. 강북고 후배들 역시 '불세출의 월드스타' 슈가 선배를 영웅처럼 여기고 있었다.

2019-12-31 17:35:51

대구 출신의 월드 톱스타 BTS 뷔의 생일을 맞아 TV매일신문에서 특별영상을 제작했다. - TV매일신문 'V의 대구 흔적을 쫓다' 방송 캡처.

"BTS 뷔가 산 동네 비산동, '뷔산동'으로 바꾸자"??

TV매일신문이 오늘(30일) BTS 뷔(V, 본명 김태형)의 생일을 맞아 특별영상 'BTS 탐구생활' 〈뷔 편〉을 내보낸다. 영상의 첫 시작은 뷔의 생일 축하파티와 인사말 그리고 대구 서구 비산동 일대의 V-로드 탐방으로 이어진다. 할머니의 손을 잡고 함께 갔던 비산4동 어린이집(새싹반)부터 대성초교-제일고교에서 V의 어릴 적 추억과 학창시절을 돌아본다. 영상취재 도중에는 어린이집 교사를 통해 "뷔의 아버지가 실제 정말 잘 생겼다"는 말도 전해들었다. 비산동에 사는 학생들은 장난스럽게 뷔가 태어난 '비산동'을 '뷔산동'(뷔가 산 동네)으로 바꿔야 한다는 얘기를 하기도 했다.또, 뷔가 가장 자주 찾은 곳으로 일본 잡지에 'BTS 성지순례 코스'에 지정된 달성공원으로도 간다. 달성공원에서는 뷔가 2015년에 다시 방문해, 그가 어릴 적 뛰어다녔던 곳에서 다시 인증샷을 찍은 포인트를 정확히 알려준다. 이 촬영은 삼촌 아미(Army)이자 아재 아이돌 덕후인 성승모 정신과 의사가 동행한다.TV매일신문 영상팀은 뷔가 지난해 깜짝 방문한 한 식당(한스시)을 찾아, 뷔와 일행이 시켰던 그 메뉴 그대로 먹어보고, 뷔의 기운을 듬뿍 담았다.'얼굴천재' 뷔의 놀라운 비주얼도 소개한다. 미국의 한 리서치에서 세계 최고의 미남가수로도 뽑히기도 했으며, BTS의 얼굴 마스코트(비주얼 담당)이기도 하다. 'BTS 보라해' 신조어 역시 V의 멘트가 남긴 유행어. '보라해'는 무지개 색깔 중에 보라색이 상징하는 '상대방을 믿고 서로 사랑하자'는 따뜻한 의미가 담겨있다.한편, TV매일신문은 한달 넘게 BTS의 대구 출신 두 월드스타 뷔와 슈가의 학창시절 등 대구에서의 추억을 영상에 담았으며, 31일(화) 오후 5시에는 'BTS 탐구생활' -슈가 편-(대구 북구 칠곡 출신으로 본명은 민윤기)을 방영한다. 내년 1월10일(금)에는 보너스 영상으로 '대구의 여고생 아미들과 BTS 굿즈'를 내보낼 예정이다.

2019-12-30 17:03:10

국립대구박물관에서 '2019 송년음악회' 공연을 한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홍준헌 기자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 "오래 사랑받는 음악 하고파"

'어이 박 형, 시원하게 한번 울어 줘!' (마미손 '별의 노래' 가사 중)힙합 가수 마미손과 컬래버레이션해 전 연령에게 인기몰이 중인 천재 전기 바이올리니스트 유진 박(44·한국명 박유진)이 최근 대구에 방문, 재기 의지를 담아 신나는 공연을 선사했다.전기 바이올린을 국내 처음 소개한 유진 박은 3세에 바이올린을 잡고 8세에 줄리어드 예비학교에 전액 장학생으로 입학, 10세 때 웨인심포니오케스트라와 협연한 천재 음악가다. 줄리어드 스쿨에서 바이올린을 전공하다 조울증 진단을 받고서 전기 바이올린으로 전공 악기를 바꿔 자신이 좋아하는 락, 얼터너티브 음악을 시작했다.1996년 국내 데뷔해 방송, 음반 활동을 하며 명성을 높였다. 그러나 2009년 소속사와 매니저에게 상당한 수익을 빼앗기고 감금, 폭행까지 당한 사실이 알려져 충격을 줬다. 지난 6월엔 그의 국내 데뷔를 도왔던 새 매니저가 다시금 그의 수익과 재산을 갈취한 정황이 나와 검·경 수사가 이어지고 있다. 유진 박은 "최근 3년 간 공연한 돈을 가까운 사람에게 모두 빼앗겨 다시 연주하기가 힘들었다"고 밝혔다.거듭 불행에 처해 수면 아래 가라앉던 그를 지난 11월 래퍼 마미손이 건져 올렸다. 오케스트라·오페라·일렉트로닉 음악을 퓨전한 신곡 '별의 노래'와 뮤직비디오 절정부에서 유진 박이 화려한 전기바이올린 즉흥 솔로 연주를 선보이는데, 이것이 마치 슬픔과 극복 의지를 표출하듯 시원한 인상을 준다. 유진 박을 모르던 사람도 노래를 계기로 그의 실력과 사연을 접하며 더 큰 성원을 보내고 있다.유진 박은 갑작스러운 인기에 얼떨떨하다고 했다. 그는 "모두가 마미손 덕분이다. 최근 내 관련 유튜브, 인스타그램 게시물 조회수가 부쩍 높아졌다. 마미손과 함께 MBC 음악중심 무대에도 올랐다. 10대 아이돌 팬들까지 날 알아보고 환호해 감동했다. 신이 나서 춤이 절로 나왔다"고 했다.앞으로는 매니지먼트사에 의존하는 대신, 후견인 도움으로 활동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후견인으로는 과거 유진 박과 그의 어머니(2015년 작고)에게 여러 차례 숙식 등 도움을 준 충청권 한 관광업 사업가를 검토하고 있다.이번 대구 공연도 후견인 도움으로 제 모습을 갖췄다.지난 2016년 유진 박을 돕고자 봄맞이 문화행사 무대에 그를 올렸던 대구국립박물관이 지난 28일에도 같은 목적으로 송년음악회를 열기로 하고 하루 2차례 공연을 청했다. 유진 박은 혼자 모든 무대를 진행하긴 힘들다고 판단해 1부는 그와 친한 재즈 팀과, 2부는 최근 후견인 소개로 만난 대구 (사)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와 각각 협연했다.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는 팔공장학회가 대구 저소득층 청소년에게 악기와 음악을 무상 제공, 지도하고자 설립한 단체다. 유진 박은 "엘림청소년오케스트라의 활동 취지가 좋고, 단원들 실력과 소리가 좋아 이들을 돕고 싶었다"고 했다.공연은 성공적이었다. 정통 클래식곡을 함께 연주한 뒤 베토벤 비창 3악장을 리믹스한 '베토벤 바이러스'와 팝송인 '데스파시토', 'I will survive' 등 그가 즐기는 락, 얼터너티브 풍의 곡들을 솔로로 연주했다. 한 분야 '선수'를 상징하는 해골 모양의 5현 전기 바이올린을 들고 객석으로 뛰어든 뒤 기타 치듯 손가락으로 현을 튕기거나 빈 좌석 위에 올라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했고, 앵콜 요청도 쇄도했다.유진 박은 "국내 데뷔한 이래 대구를 찾을 때마다 시민들이 반겨 줘 대구에 좋은 인상을 갖고 있었다"면서 "막상 공연 직전까지 관객이 없으면 어떡하나 두려웠지만, 객석을 가득 메운 채 반겨준 관객들 덕분에 더욱 즐겁게 공연했다"고 했다.그는 현재 복잡한 상황이 정리되는 대로 차근차근 많은 무대에 올라 연주할 계획이다."성원해 주신 팬들께 감사드립니다. 대중음악이 5년 이상 인기를 끌기란 힘듭니다. 인기는 오고 가는 것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오래도록 사랑받는 음악을 하고 싶습니다. 쉬고 싶을 땐 개인적 삶도 차분히 즐기면서요. 준비가 되는 대로 최근 제 스타일로 쓴 신곡도 발표하고, 이번 대구에서처럼 좋은 공연을 하고 싶습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30 15:23:59

유승민 의원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보수당의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28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사진은 발언하는 유승민 의원. 이혜진 기자

새보수당 대구시당 창당대회 개최…"우리가 대한민국 미래"

유승민 의원 등이 주도하는 새로운보수당의 대구시당 창당대회가 28일 대구 북구 한국패션센터 1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이날 창당대회에는 유승민 새보수당 인재영입위원장, 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 권은희 홍보·여성위원장, 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강대식 대구시당 창당준비위원장을 비롯해 지지자 200여명이 참석했다.이날 행사는 새로운보수당이 두 번째로 연 시·도당 창당대회로, 유 의원을 대구시당위원장에 추대했다.유승민 인재영입위원장은 "새로운보수당이 험지인 대구에서 출발하는 것은 길게 봐서 한국 정치에 굉장히 의미가 있는 시간이다. 한국의 보수가 어차피 갈 수밖에 없는 길"이라며 "입으로만 정의와 공정을 떠드는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려면 인구의 과반을 차지하는 수도권에서 보수가 이겨야 한다. 새보수당은 젊은 분들, 수도권분들에게 보수의 앞날(비전)을 보여주겠다. 그 바람이 대구까지 오도록 만들겠다"고 밝혔다.하태경 창당준비위원장은 "과거 대구경북이 대한민국을 이끌어왔다. 대구경북의 중심인 대구가 올드 보수가 아니라 새로운 보수가 되면 대구경북이 한번 더 대한민국을 이끌 수 있다"며 "지금은 똘똘 뭉쳐 총선 이기고 정권 잡으면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할 수 있다. 대구경북이 한국당으로 계속 있으면 좌파 정권이 장기집권한다. 새로운 보수당은 좌파 영구집권을 막기 위해 나섰다"고 강조했다.권은희 홍보위원장은 "제가 가졌던 새로운 보수의 길에 대한 갈등을 여러분도 가졌을 거라고 본다. 그러나 우리는 편한 길보다 어려운 길을 택했다. 편한 길에는 변화가 없고 혁신이 없기에 우리의 길은 힘들지만 소중하다"며 "어렵지만 희망의 끈을 놓지 않고 새로운 보수의 길로 전진하는 것이 나라를 구하는 길이다. 대구가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이준석 젊은정당비전위원장은 "지난 선거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에 속았던 사람이 대구에도 많지 않나. 그분들을 다시 보수로 돌려세우고 함께 미래를 설계하는 것이 새보수당의 지향점"라며 "대구에서 새보수당 당세가 수직으로 상승해 유승민 의원 외에도 대구 전 지역에서 당선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그래야 새로운 보수가 승리할 수 있다"고 역설했다.강대식 대구시당 준비위원장은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는 새보수당은 오직 국민과 나라를 생각한다는 가치를 갖고 열과 성을 다할 것"이라며 "우리가 함께 공정하고 정의로운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 힘을 합쳐 매진한다면 좋은 날이 올 것"이라고 밝혔다.새보수당은 27일 경남도당 창당대회를 시작으로 이날은 대구, 29일 부산·서울·경기·인천, 30일 대전, 31일 충남 등 지역 창당대회를 이어갈 계획이다. 중앙당 창당대회는 내년 1월 5일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한다.

2019-12-28 15:15:43

[야수의 이빨] 자유한국당의 3부류, 보수대통합은 요원?

TV매일신문 [야수의 이빨]은 올해 마지막 방송으로 자유한국당 내 3부류를 분석한 후에 보수대통합이 힘든 이유에 대해 논평한다.야수(권성훈 앵커)는 #1. 황교안·이주영·정우택·김진태·김재원, #2. 홍준표·김무성·김성태·권성동·김세연, #3. 나경원·심재철·강석호·박명재·조경태 이렇듯 3부류의 대표적인 5명을 거명한 후에 당내 다른 계파와 색채를 구분했다.이 중 특히 #1(친박)과 #2(친이)는 박근혜 전 대통령의 탄핵과정에서 서로에게 너무 큰 실망과 상처에 더해 배신감마저 안겨줬으며, 한마디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의 앙숙관계라고 할 수 있다. 또, #1과 #2는 개별 정치인의 성향마저 코드가 잘 맞지 않는다. 당 밖의 보수 정치세력마저 색채가 전혀 다르다. #1의 외곽지원단는 우리공화당(태극기 군단), #2의 외부 그룹은 바른미래당의 친유승민계인 현 '새로운 보수당'(가칭) 멤버들(이혜훈, 하태경 등)이다.#3는 친이+친박을 넘나들며, 다소 계파적 색채가 옅은 그룹이다. 나름 당의 중진들이 많으며, 무게감도 있을 뿐더러 당을 위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하다. 나경원 전 원대대표와 현 심재철 원내대표에 대표적이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사실상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박 세력에 더 협조적인 부류로 봐야 한다.야수는 보수대통합에 골머리를 싸매고 있는 자유한국당에 대해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힌 친박·친이 갈등을 풀 방법이 찾기가 절대 쉽지 않을 것"이라며 "공천혁신을 바탕으로 당의 가치지향을 분명히 하고,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원내 제1당을 목표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력질주하는 것이 소모적 에너지를 덜 쓰고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야수의 이빨" 대본>#1. 황교안, 이주영, 정우택, 김진태, 김재원#2. 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권성동, 김세연#3. 나경원, 심재철, 강석호, 박명재, 조경태시청자 여러분!! 연말연시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올해를 그냥 보내기 아쉬 워, 2019년을 마무리하는 야수의 이빨을 준비했습니다.방금 제가 5명씩 3번 언급했는데, 뭘 얘기하려는지 눈치 채셨나요? 차이 점도 아시겠죠. 현재 제1야당으로 현 정권에 맞서 극한투쟁을 이끌고 있 는 자유한국당 현역의원들을 큰 틀에서 세 부류로 나눠봤습니다. 이 세 부류를 잘 들여다보면, 보수대통합이 왜 힘든 지에 대한 답도 들어있습니 다. 사실상 이명박근혜 보수정권이 9년 동안 이어졌지만, 이 속에는 친이, 친박라는 엄청난 갈등이 숨어 있습니다. 촛불집회로 인한 문재인 진보정 권의 탄생 또한 이 갈등이 탄핵과정에서 결정적인 도움을 준 것도 사실입 니다. 한 마디로, 섞일 수 없는 물과 기름, 개와 고양이의 앙숙관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세 부류에 대한 본격적인 해설에 앞서 자유한국당의 정체성을 조금 더 들 여다 보겠습니다. 개인의 자유, 민주주의, 시장경제, 법치, 애국 등 보수의 가치를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고 있지만 사실상 그 속에는 경상도 정서 와 기질을 바탕으로 확실한 지역기반을 갖고 있습니다. 특히'보수의 심 장'이라 일컬어지는 대구경북을 중심으로 같은 경상도인 부산+울산+경 남 그리고 선거 때마다 못하는 정당을 심판하고, 잘할 것 같은 정당을 밀어주는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충청도, 강원도, 제주도 등의 선거결과에따라 집권하기도 하고, 정권을 내준 후에 혹독한 시련을 겪기도 합니다. 그 이유는 간단합니다. 평등, 정의, 공정 등 진보의 기치를 내건 현 집권 당인 더불어민주당은 그 속에 전라도의 뿌리가 자리하고 있다고 봐도 무 방할 것입니다. 노무현, 문재인 정권은 전라도 지지 속에 부울경이 지지를 이끌어 내 탄생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입니다.자~~~~~~ 이제 다시 자유한국당 3부류에 대한 해설로 돌아갑시다. 황교 안, 이주영, 정우택, 김진태, 김재원은 박근혜 탄핵을 부당하다고 여기는 친박입니다. 그리고 대체로 엘리트 코스를 밟아 왔으며, 야합을 하지 않을 뿐더러 자신만의 강한 신념으로 꽉 찬 정치적 성향을 갖고 있습니다. 잦 은 말 실수는 거의 없지만 일반 대중들 그리고 언론과의 스킨십 또한 살 짝 약하다는 점에서 박근혜 전 대통령의 성향과도 다소 닮아있기도 합니 다. 황교안 당 대표는 어떤 측면에서 이회창 전 총리를 떠올리기도 합니 다. 현재 당 주류들이고, 자유한국당 색채를 말해주는 분들입니다.홍준표, 김무성, 김성태, 권성동, 김세연은 한마디로 친이 색채가 뚜렷한 당내 비주류 세력입니다. 박근혜 탄핵에도 앞장 선 이들이며, 친박 중심의 자유한국당 메인 스트림을 흔들려고 빈 틈을 노리고 있습니다. 이들의 외 곽에는 유승민, 이혜훈, 하태경 등 바른미래당 비주류, 즉'변화와 혁신' 을 외치는 가칭'새로운 보수당'과도 맥이 닿아 있습니다. 홍준표 전 당 대표는 정권교체를 위해 황교안 현 당 대표와의 대권 경선 한판 승부도 벼르고 있을 것입니다. 이들은 현재 내년 총선 공천경쟁에서 밀릴 경우 또 어떤 당내 반발을 들고 나올 지도 모릅니다.나경원, 심재철, 강석호, 박명재, 조경태는 친이+친박을 넘나들며, 다소 계 파적 색채가 옅은 그룹으로 여겨집니다. 나름 당의 중진 의원으로 무게감 도 있을뿐더러 당의 일한 자신의 역할에 충실한 분들이기도 합니다. 나경원 전 원내대표는 친이+친박을 넘어, 원내 대여투쟁을 잘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심재철 현 원내대표 역시 친박 김재원 정책위의장을 파 트너로 삼아 황 대표를 중심으로 강한 대여투쟁의 바통을 이어받았다. 이들 그룹은 계파 색채가 옅어 당내 중요한 역할을 맡기에는 적격이지만, 사실상 황교안 대표를 중심으로 한 친박 세력에 더 협조적인 부류로 보는 것이 합당할 것입니다.자유한국당 내 3부류에 대한 이 야수의 분석이 다소 공감이 갑니까? 제 1야당의 당내 복잡한 사정에 대한 해설에도 다소나마 도움이 됐습니까?같은 보수를 지향하지만, 통합이 어려운 계파갈등 그리고 의원들간의 다른 색채, 당내 주도권 다툼과 보수의 외곽 부대 등 보수대통합에는 산 적한 문제들이 녹아 있습니다. 자유한국당은 이렇듯 만수산 드렁칡처럼 얽힌 갈등을 풀 방법이 찾기가 절대 쉽지 않을 것입니다.이 야수의 생각에는 자유한국당은 공천혁신을 바탕으로 당의 가치지향을 분명히 하고, 문재인 정권심판론을 앞세워 제1당을 목표로 좌고우면하지 않고 전력질주하는 것이 소모적 에너지를 덜 쓰는 길이 될 것입니다.2020 제21대 총선, 이제 불과 100일 남짓 남았습니다. 정치는 살아있는 생물입니다. 자유한국당 3부류가 총선 전후로 어떻게 또다시 분화될 지, 관전하는 것도 흥미로울 듯 합니다.시청자 여러분! 나흘 남은 2019년 잘 마무리 하시고, 2020년 경자년 힘 차게 맞이합시다.-TV매일신문 야수 앵커는 이만 물러갑니다. 씨유 2020-

2019-12-27 18:27:31

이인선 "대구경북 경자청 중심으로 상생모델 만들어야"

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의 마지막 남은 꿈은?ㅣ영상 이남영이인선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DGFEZ) 청장이 교수(계명대 부총장, DGIST원장)-공무원(경북도 정무부지사)으로 살아온 인생을 반추하며, "제게는 인생 마지막 남은 숙제가 있다"며 2020 총선 출마를 암시했다. 이 청장은 2년 동안 DGFEZ 청장으로서 3가지 성과(▷유연한 근무를 위한 조직개편 ▷전국 경제자유구역청 평가 1위 ▷세계 경제자유구역 평가 우수 등급)를 낸 점을 적극 홍보했으며, 쪽지(포스트 잇)를 통해 본 직원들과의 소통 코너를 갖기도 했다.또, 이 청장은 대구경북의 경제발전을 위해 "대구는 경북을 잘 모셔야 하며, 경북도 대구의 소비촉진을 위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전국적으로 경제가 어렵지만, 대구경북은 DGFEZ를 중심으로 함께 투자유치도 협의하는 하나의 경제공동체로 모범적인 상생모델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 청장은 자신의 정체성을 말해주는 키워드로 '불독'을 꼽기도 했다. 학자-공무원 시절에 예산을 따내고, 성과를 내는데는 물러남이 없없다. 특히 기획재정부 등 정부 예산을 따내는 일에는 귀재에 가깝다. '이예산'이라는 별명도 얻었으며, 예산을 주지 않으면 아예 청사를 떠나지 않을 정도로 강한 집념의 소유자이기도 하다.건강 및 피부관리 비법을 묻는 질문에는 "틈나는 대로 챙겨먹기, 퇴근 후 막요가와 아침 물세수"라고 답했다. 게임 코너인 '코리끼코 돌고, 슬리퍼 던져서 받기'에서는 어지러움을 호소했으며, 벌칙으로 김수희의 '남행열차'를 멋드러지게 불렀다.한편, 오프닝 '내가 Pick한 책 소개'에서는 '신창조 계급'(리처드 플로리다 지음, 북콘서트 펴냄)을 소개하며, 자기계발을 위한 3T(기술(Technology), 재능(Talent), 관용(Tolerance))의 중요성을 조언했다.

2019-12-26 14:45:52

2019 대중문화계를 정리하는 사자성어 – 외화내빈(外華內貧)

안녕하십니까, 이화섭의 '아니면 말고'입니다.크리스마스 이브인데 다들 어떤 계획이 있으신가요? 저는 뭐… 솔로라 웁니다만, 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를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행복하게 보내시길 바라겠습니다.그러고보니 2019년이 1주일정도밖에 남지 않았네요. 이쯤되면 이런저런 매체에서 올 한해를 정리하는 말들을 발표하곤 하죠. 특히 교수신문이 발표하는 사자성어가 많은 주목을 받습니다. 올해는 '공명지조'라는 사자성어가 뽑혔는데요, 공명지조는 '아미타경'(阿彌陀經)을 비롯한 많은 불교 경전에 등장하는 '한 몸에 두 개의 머리'를 가진 새입니다. 서로가 어느 한 쪽이 없어지면 자기만 살 것이라고 생각하지만 결국 공멸하게 되는 '운명공동체'라는 뜻을 지니고 있어 심각한 이념 분열을 겪고 있는 대한민국 사회를 표현하는 사자성어라는 게 선정된 이유라고 합니다.전반적인 대한민국 상황을 나타내는 사자성어는 '공명지조'로 나타났는데, 제 전문 분야인 대중문화를 정리하는 사자성어는 어떤 것이 좋을까 고민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선정한 사자성어는 바로~'외화내빈'입니다.'외화내빈'이란 '겉은 화려하지만 속은 가난하다'는 말인데요, 쉬운 말로 '속 빈 강정'이라는 말이 있죠.올해 한국 대중문화를 살펴보면 영광의 순간이 참 많았습니다. 방탄소년단은 2019년 '맵 오브 더 소울:페르소나' 앨범으로 한국을 비롯해 미국 빌보드 200 차트 1위를 두 번째로 기록함과 동시에 빌보드 뮤직 어워드,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등에서 수상기록을 올리며 엄청난 인기를 끌었죠. 여기에 덧붙여 몬스타엑스, 슈퍼엠 등 우리나라 아이돌들의 성공적인 미국시장 진출이 이어지면서 한국 대중음악 시장의 외연이 넓어지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올해 100년의 역사를 맞이한 한국영화는 또 어떤가요. 봉준호 감독의 영화 '기생충'이 칸 국제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데 이어 미국 영화 시상식에서도 여러 상을 수상하고 있죠. 심지어는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도 수상할 수 있을 것인지 여부도 주목을 받고 있죠. 산업적으로 보면 올해 영화는 1천만 관객을 기록한 영화만 5개이며, 한 해 역대 최다 관객인 2억2천만명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 정도만 보면 우리나라 대중문화는 전 세계적으로 인정을 받고 뻗어나가는 한 해로 기록됐을 것입니다.하지만, 이런 성과를 깎아내리다 못해 한국 대중문화의 근간까지 위협하는 사건들이 연이어 터졌습니다. 대표적인 게 '버닝썬 게이트'와 '프로듀스 101 전 시즌 조작'사건이죠. '버닝썬 게이트'는 빅뱅의 승리를 비롯한 일부 가수들이 얼마나 일탈에 젖어 있었는지 확인할 수 있었던 충격적인 사건이었죠. 이 때문에 많은 음악 팬들이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를 버려야만 하는 상황이 발생했습니다. 또 국민프로듀서가 뽑는 걸로 알고 있던 '프로듀스 101'의 아이돌들이 사실은 제작진의 조작으로 뽑혔다는 사실이 알려졌고, 이에 많은 국민프로듀서들이 속았다며 분통을 터트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이 두 사건은 우리나라 대중음악계의 도덕적인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결과를 가져왔죠.산업적인 근간을 흔들어버리는 사건도 있었습니다. 최근에 터진 '음원 사재기 논란'과 더불어 '스크린 독과점 논란'도 한국 대중문화의 큰 축인 영화와 음악의 기둥뿌리를 좀먹고 있습니다. 사재기와 독과점 논란 때문에 음악계와 영화계 모두 '중박 컨텐츠'가 사라지면서 다양성이 흔들리는 결과를 낳았죠.가장 심한 곳은 바로 TV를 비롯한 미디어 분야입니다. SNS를 비롯한 뉴미디어의 거센 파도, 그리고 '넷플릭스'로 대표되는 새로운 미디어 플랫폼의 등장, 이 때문에 신문과 TV같은 올드미디어들은 맥을 못 추고 있습니다. 그나마 '동백꽃 필 무렵'과 같은 일부 웰메이드 드라마들이 자존심을 지켜주고 있지만, 이런 현상이 오래 갈 거라고 보는 사람들은 많지 않습니다.2019년 마지막 '아니면 말고', 재미있게 보셨나요? 남은 2019년 마무리 잘 하시구요, 2020년 더 발전된 모습으로 만나뵐 것을 약속드립니다. 이번 아니면 말고, 여기까지입니다. 감사합니다. 영상| 이남영

2019-12-25 09:30:27

"경산 남천에 수달 가족이 산다"…대낮 먹이활동 포착

지난 21일(토) 낮 경북 경산 남천변에서 수달 3마리가 발견됐다. 정확한 위치는 경산시 남천 위를 흐르는 영대교 바로 북쪽 도보교 인근이다.이들 수달은 땅 위를 거니는 것은 물론 물 속에서도 노닐었다.수달은 천연기념물 330호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으로 지정돼 있다. 수달 도시를 표방하는 대구의 금호강, 신천 등에 현재 20여마리가 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이날 경산에서 발견된 수달들이 현재 파악된 20여마리 가운데 3마리인지에 대한 관심이 쏠린다. 이들이 발견된 남천은 금호강 남쪽에 바로 이어진 하천이다.사실 금호강을 중심으로 신천은 물론, 불로천, 동화천, 팔거천, 이언천, 자호천, 임고천, 고촌천, 신녕천, 북안천, 대창천, 청통천, 오목천, 그리고 남천 등 대구권으로 묶을 수 있는 금호강 수계 전역이 수달의 주요 서식지이다. 영상| 전재연

2019-12-23 18:34:21

권영진 "북구=대구형 실리콘밸리, 중구=역사·관광 허브"

권영진 대구시장이 23일 오전 11시 시청에서 '두류신청사 시대의 과제, 대구 공간구조 혁신'이라는 제목으로 송년 기자간담회 및 신청사 선정 관련 담화문을 발표했다.권 시장은 두류신청사(두류공원 정수장 부지) 시대의 개막을 알림과 동시에 신청사 입지 결정의 공론화 과정을 도입한 첫 사례이자 시민의 승리로 평가했다.더불어 대구 공간구조 혁신의 일환으로 탈락지역에 대한 배려와 활용방안도 제시했다. ▷북구=옛 경북도청 부지에 대구형 실리콘밸리 ▷중구=역사·문화·관광 허브로 개발. 또, 권 시장은 대구 3대 현안으로 통합신공항, 신청사 건립, 취수원 이전을 꼽으며, "신청사는 입지 결정을 마쳤으며, 통합신공항은 내년 1월21일 주민투표 이후 건설 및 이전터 개발을 할 것"이라며 "취수원 이전도 정부 용역결과에 따라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대구시는 통합신공항 이전터 개발과 신청사 이전을 연계한 공간구조 전략을 통해, "새로운 대구의 새 시대, 새 역사를 써내려가겠다"고 천명했다.

2019-12-23 17:19:11

22일 오후 대구시 신청사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터가 선정되자 이태훈 청장 등 달서구 관계자들이 환호하고 있다. 달서구청 제공

대구시 신청사, 달서구 두류정수장 자리…4개 구·군 '희비'

영상ㅣ안성완대구시의 새로운 청사가 건립될 부지로 달서구 옛 두류정수장 부지가 최종 확정되면서 유치전에 뛰어든 4개 구·군의 희비가 교차하고 있다. 최종 신청사 부지로 낙점된 달서구는 만세를 부르며 환호성을 내는 등 그야말로 축제분위기를 만끽하고 있다. 반면 유치에 실패한 북구·중구·달성군은 결과에 승복하면서도 못내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다.대구시 신청사 최종 입지선정에 성공한 달서구는 지역 숙원사업 해결의 첫 단추를 끼워준 모든 관계자와 시민에게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시청사가 완공되는 그날까지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이태훈 달서구청장은 "기쁨과 감격을 어떤 말로도 표현할 수가 없다. 신청사 유치를 위해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주신 60만 달서구민께 감사를 드린다"며 "대구 서남부권에서 달서구(옛 두류정수장), 달성군(LH분양홍보관) 2개 후보지가 나서면서 불리함도 있었지만, 두류정수장 부지는 그 모든 것을 상쇄하고도 남을 장점이 있었다"고 자신했다.이어 "새로운 시청사가 두류정수장에 들어서면 시민들의 문화와 휴식, 관광, 소통, 힐링의 공간이 될 것이다"며 "50여만평의 두류공원 리뉴얼사업과 연계한 문화·예술·관광·체육이 어우러지는 최고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서·남부권의 균형발전을 이끌어 강력한 대구발전의 동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양종학 달서구 시청사유치 범구민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입지 선정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다. 앞으로도 새롭게 지어질 시청사가 대구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우리 위원회도 끝까지 힘을 보탤 것"이라고 말했다.◆북구, "옛 경북도청 부지 정부 대선공약 사업 추진 도울 것"옛 경북도청을 신청사 후보지로 내세웠던 북구는 대구시민이 결정한 결과에 승복하고 앞으로는 옛 경북도청 부지 활용 방안을 찾는데 고심하겠다는 입장이다.배광식 북구청장은 "달서구의 경우 시 소유의 부지이기 때문에 매입비용에 대한 부담이 적고 북구보다 대구의 지리적 중심에 있어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다"며 "시민들이 결정한 결과에 승복하고 더 나은 북구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특히 북구는 옛 경북도청 부지를 문화와 행정 등을 연계한 복합타운으로 발전시키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배 구청장은 "옛 경북도청 부지 경우 문재인 정부의 대선공약 사항으로 '문화·행정·경제 복합공간조성' 사업 추진을 기대할 수 있다"며 "이와 함께 2023년 완공되는 금호워터폴리스 조성사업과 신천개발 프로젝트를 통해 북구가 개방과 포용의 수변도시로 도약하고, 경북대·삼성창조경제캠퍼스·엑스코 MICE 산업 등을 연계한 미래 먹을거리를 선도할 것이다"고 강조했다.최혁준 신청사유치 주민공동위원장은 "북구에도 많은 장점이 있으나 유치하지 못한 것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했다.◆중구, "현 위치 존치 타당성 검토 선행 안 돼 유감, 현 시청터 개발안 필요"대구시청 현위치 사수에 사활을 걸었던 중구는 일부 유감의 말을 전하면서도 시민참여단의 결정을 존중키로 했다. 그러면서도 시청사 이전으로 발생할 도심공동화 등의 문제에 대해서는 대구시의 대안을 요구했다.류규하 중구청장은 "신청사 후보지 선정을 위한 첫 과정에서부터 일관되게 현 위치 존치 타당성 검토를 선행해야 한다고 강력하게 요구한 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은 것은 대단히 유감이다"며 "하지만 대구시 신청사 후보지로 달서구 두류정수장 터로 의견을 모은 시민참여단의 결정을 우선 존중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어 "다만 대구시는 시청사 이전 시 발생하는 도심공동화 심화 문제 해결은 물론 후적지 개발안을 마땅히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촉구했다.박창용 신청사 현위치 건립추진위원회장 역시 "시청이 현재 위치가 아닌 다른 곳으로 옮겨가기 된 것은 대단히 유감"이라면서 "중구 주민이 우려하고 있는 도심공동화, 상권침체 등의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가 대응책을 마련해달라"고 요구했다.◆달성군, "심리적 거리감 극복하지 못해, 새로운 용처 찾을 것"화원읍 한국토지주택공사 분양홍보관 부지를 신청사 후보지로 내세우며 부지 무상제공이라는 파격적인 공약을 내걸었던 달성군은 이번 결과에 대해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것이라고 분석했다.김문오 달성군수는 "시민평가단이 2박 3일간 객관적이고 철저한 숙의과정을 거쳐 내린 결과이기에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현재 대구시 전체 면적의 절반을 차지하고, 산업경제의 70%를 책임지는 달성군이 시민들의 '심리적 거리감'을 극복하지 못한 게 이번 대구시 신청사 유치전에서의 주요 패인이라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이와 함께 달성군이 제시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에 대한 새로운 용처를 대구시와 협의해나갈 방침이라고도 밝혔다. 현재 LH 분양홍보관 부지 주변은 대구도시철도 1호선 종점인 설화명곡역과 함께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속속 들어서고 있고, 인근 대구교도소 이전터 개발이 예정되는 등 변화의 중심에 있다.김 군수는 "달성군이 제시한 대구시 신청사 이전 부지는 대구시가 서부정류장 이전부지로 결정한 지 20여 년이 넘도록 마땅한 용도를 찾지 못하던 땅이었다"며 "지금부터 다시 대구시와 협의해 새로운 용도를 찾겠다"고 말했다.

2019-12-22 18:10:43

#동인시영아파트 #재건축 #재개발 #박정희 대통령 #조합원 #행복주택 #대구 중구

[영상] '50살' 대구 동인시영, 그 흥망성쇠를 기록하다

영상 | 이남영신천대로변, 올해로 50살 인생을 살아온 동인시영아파트(대구 중구 동인동 소재)를 아시나요?1970년 준공 당시 대구 최초, 최첨단 아파트로 모두의 부러움을 샀던 아파트는 세월의 흐름을 이기지 못하고 늙어버렸습니다.늙어버린 아파트에 새 숨결을 불어넣을 방법은 단 하나, 재건축. 재건축이 확정된 동인시영아파트는 내년 6월경 철거되면서 주민들과는 영영 이별하게 됩니다.매일신문은 50살 동인시영아파트의 흥망성쇠를 기억하고자 합니다. 아파트를 사랑했던 주민들의 입으로 그 역사를 기록했습니다.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만나보시죠. ◇영상 보기 전 참고할 만한 정보현존하는 대구 아파트 중 가장 오래된 동인시영아파트(1970년 1월 준공)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 참여형 가로주택정비사업으로 재건축이 결정됐습니다.이에 따라 내년이면 '태왕아너스 라플란드(가칭)'로 새로 태어나게 됩니다.지하 2층, 지상 21층 5개 동, 373가구 규모로 세워질 새로운 아파트는 조합원에게 272가구가 분양되며 나머지 101가구는 행복주택으로 임대됩니다.2019년 12월 현재 조합원을 대상으로 분양신청이 완료됐으며, 주민(집주인 및 세입자)들을 대상으로 이주를 돕기 위한 설문조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내년 2월 이주비가 지급되면 주민들은 아파트를 떠나야 합니다. 일정 기간 동안 이주 기간을 가진 후 내년 6월경 아파트는 철거될 계획입니다.◇영상에 도움주신 분들김형락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운영위원회장심영초 동인시영아파트 관리사무소장한진교 2동 동인시영아파트 동대표익명을 요청한 동인아파트 주민들

2019-12-21 12:4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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