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Human First, Car After' 대구경찰청 보행자 중심 캠페인

지난해 교통사고 사망자 97명 중 보행자 사망 41명
올 8월 부임한 이영상 청장 “보행자 안전이 최우선”

'Human First, Car After'(보행자(사람) 우선, 차는 그 다음)

올 8월에 부임한 이영상 대구지방경찰청장은 새 발령지 대구의 차중심 교통문화를 보며 '이건 아니다'는 생각에 8월24일부터 '보행자 중심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벌이고 있다.

이 청장은 몸소 거리로 뛰쳐나가 보행자를 위협하는 운전자는 계도하고, 배려하는 운전자에게는 상품(마스크 10개 등)을 주는 캠페인에도 동참했다.

실제 대구는 달구벌대로를 중심으로 바둑판처럼 넓게 짜여진 도로구조 탓에 차 중심의 교통문화가 부지불식간에 자리잡고 있다.

특히 우회전 차량들은 횡단보도 파란불에도 불구하고 보행자를 피해 지나가며, 교통약자(어린이, 노인, 보행 불편자 등)들에 배려도 부족하다.

지난해 보행자 사망사고 건수(전체 사망자 97명 중 보행자 41명)를 이를 증명해준다. 더 심각한 문제는 사망자 41명 중 노인사망자가 26명(63.4%)에 달한다.

이에 대구지방경찰청이 팔을 걷어부치고 나섰다.

이달 말까지 '보행자 보호 문화' 캠페인을 위한 집중홍보를 실시하고, 다음달부터는 '보행자 위협 운전'(횡단보도 보행자 통행방해 우회전 차량, 횡단보도 위 정차 등)을 집중단속할 예정이다.

더불어 지방청 차원의 SNS(페이스북, 밴드, 블로그 등) 홍보활동과 더불어 지역 언론사와도 '사람이 중심' 기획보도를 하고 있다.

이영상 청장은 "대구만의 좋지 않은 교통문화 습관은 빨리 고치는 것이 좋다"며 "보행자 사고의 예방 주체는 운전자이기 때문에 어디서든 사람이 보이면 차가 먼저 멈추고 양보하는 선진 교통문화가 정착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TV매일신문은 대구지방경찰청과 '사람이 중심'인 교통문화 조성을 위한 캠페인 영상을 함께 제작했다. 야수(권성훈 앵커)는 직접 출연해 인트로 멘트, 미녀(김민정 아나운서)는 나레이션으로 힘을 보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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