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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힘내라 대구경북' 추신수, 코로나19 극복 대구에 2억원 기탁

추신수(38·텍사스 레인저스·사진)가 코로나19 확산으로 힘겨워하는 대구 시민들을 위해 2억원을 기부했다.추신수는 10일 코로나19로 고통을 받는 대구 시민들을 도와달라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대구지부에 2억원을 기탁했다. 이 성금은 코로나19 감염 확진자 치료에 저념히고 있는 의료진의 방호복 등 의료 물품 지원에 사용된다.추신수는 "곁에서 함께 못하고, 직접 도움을 드리지 못해 죄송한 마음이다.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신 대구 시민들께 미약하나마 도움을 드리고자 하는 마음이다. 코로나19가 빨리 진정돼 정상 생활을 할 수 있길 기원한다"고 했다.추신수는 '초록 우산 어린이 재단'에 꾸준히 기부해왔다. 지난해에는 강원도 산불 피해 이재민 돕기 성금으로 1억원을 쾌척했다.

2020-03-10 15:24:17

정운찬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재와 프로야구단 사장들이 10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전병율 전 질병관리본부장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발표를 듣고 있다. 예정된 정규리그 개막일은 이달 28일이다. 연합뉴스

4월로 미뤄진 개막…'겨울야구' 우려가 현실로

코로나19 사태로 프로야구마저 개막이 연기됐다. 사상초유의 시범경기 전면 취소에 이어 올해는 겨울야구까지 보게 될 전망도 나오고 있다.KBO는 10일 긴급이사회를 열고 28일 예정된 프로야구 정규시즌 개막을 4월 중으로 잠정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이미 올해 시범경기가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취소가 된 상황에서 KBO는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정규시즌 개막까지 뒤로 미루기로 결정한 것.KBO는 시즌이 길어져도 팀당 144경기는 모두 치르는 것을 원칙으로 내세웠다. 개막 마지노선은 4월 중순이다. 4월 15일에는 총선이 예정돼있는만큼 총선 전후로 개막 일정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상황이 더 악화되면 무관중 경기도 검토할 방침이다.개막이 미뤄진 상황에 올해는 7월 24일부터 8월 10일까지 도쿄올림픽도 열릴 예정인 만큼 2주 이상 정규시즌이 멈춘다. 게다가 우천 취소 등 여러 변수가 겹친다면 144경기를 모두 치르기 위해선 자칫 11월을 넘어서까지 시즌이 이어질 가능성도 점쳐진다.10일을 기점으로 코로나19 확진 사례가 조금씩 감소하는 추세로 돌아섰지만 아직 안심단계는 아닌만큼 KBO는 매주 실행위원회 및 이사회를 열고 개막 시점을 정할 예정이다.코로나19가 감소세가 되더라도 선수단에 확진자가 나타나면 리그는 2주 멈춰야하기 때문에 구단으로선 코로나19 예방과 선수 보호 관리에 고심하고 있다.특히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대구를 연고로 둔 삼성라이온즈에 대해선 상황에 따라 리그 일정이 원정 경기 위주로 편성될 예정이다. 삼성은 일본의 한국 입국 제한 조치에 따라 지난 8일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급히 중단하고 짐을 싸 귀국했다. 11일부터 경산 볼파크와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을 시작한다.KBO는 상황을 지속적으로 예의주시하면서 빠르게 대응해나갈 방침이다. 정규시즌 경기 수를 모두 채우기 위해 월요일 경기나 더블헤더 편성을 준비하면서 최대한 효율적으로 리그를 운영할 계획도 세우고 있다.

2020-03-10 15:03:12

한국 골프의 '영건' 임성재. 연합뉴스

골프 세계랭킹 23위·페덱스컵 1위…임성재의 질주는 계속된다

한국 골프의 '영건' 임성재(22)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년차에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임성재는 9일 끝난 PGA 투어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톱 랭커들과 경쟁하며 단독 3위라는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지난주 혼다 클래식 우승에 이어 2주 연속 정상에 오르지는 못했지만 각종 순위표에서 순위를 끌어올렸다.임성재는 파머 대회 결과로 남자골프 세계랭킹에서 지난주 25위에서 두계단 오른 23위에 자리했다. 2020년 첫째 주를 35위에서 시작한 뒤 거의 매주 순위를 끌어올렸다.PGA 투어 페덱스컵 랭킹에서는 1천458점을 얻어 저스틴 토머스(미국·1천403점)를 2위로 끌어내리고 1위로 올라섰다. 대회마다 순위를 점수로 환산한 페덱스컵 랭킹은 가을에 열리는 플레이오프에 나갈 선수를 가리는 기준이 된다.임성재는 지난 시즌 우승은 하지 못했지만 페덱스컵 랭킹으로 플레이오프에 올라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까지 진출하는 성적을 냈다.임성재는 또 파머 대회 3위 상금을 보태 시즌 상금 386만2천168달러(약 46억1천300만원)로 토머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지난 시즌 '무관의 신인왕'이라는 꼬리표를 떼어내고 질주를 이어가는 임성재는 12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폰테 베드라비치에서 개막하는 '제5의 메이저대회'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 출격한다.

2020-03-09 16:03:50

스피드스케이팅 대표팀 정재원이 9일(한국시간)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있다. 연합뉴스

빙속 정재원, 파이널 매스스타트 우승…페이스메이커 한 풀었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에서 '페이스 메이커' 역할을 했던 정재원(19·서울시청)이 드디어 주인공으로 우뚝 섰다.정재원은 9일 네덜란드 헤이렌베인 티알프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린 2019-2020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6차 대회 파이널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극적인 명승부 끝에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그는 7분47초060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스프린트포인트 60점으로 우승을 차지했다.쉽지 않은 레이스였다. 정재원은 레이스 초반 중위권에 머물렀다. 체력을 비축해 레이스 후반부에 승부수를 띄우겠다는 전략이었다.레이스 3바퀴를 남기고 변수가 생겼다. 네덜란드 장거리 간판 요릿 베르흐스마가 갑자기 속력을 끌어올렸고, 선두권과 2위 그룹간 거리 차이가 벌어지기 시작했다.정재원은 있는 힘을 다해 베르흐스마를 따라붙었다. 그리고 마지막 바퀴를 남기고 3위까지 치고 올라갔다.정재원은 무서운 뒷심을 발휘했다. 체력이 떨어진 베르흐스마를 제친 뒤 미국의 조이 만티아, 벨기에 바트 스윙스와 치열한 선두 싸움을 벌였다.승부는 아슬아슬하게 갈렸다. 정재원은 이를 악물고 마지막 힘을 쏟아내 스윙스(7분47초120)를 0.06초 차이로 누르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정재원이 성인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그는 이번 대회 우승으로 월드컵 포인트 180점을 얻어 최종 포인트 462점, 세계랭킹 3위로 올 시즌 월드컵 매스스타트 무대를 마무리했다.한편 함께 출전한 엄천호는 7분47초680의 기록으로 5위 자리에 올랐다.여자 매스스타트에선 김보름(강원도청)이 8위에 머물렀다.

2020-03-09 15:59:16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고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9일 밝혔다. 사진은 프로골퍼 배상문. 연합뉴스

프로골퍼 배상문, 코로나19 성금 3천500만원 전달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동하는 배상문(34)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피해자들을 위한 성금 3천500만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에 전달했다.배상문은 9일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를 통해 "비록 고국에서 떨어져 미국에서 살고 있지만, 제 고향 대구의 어려움에 부닥친 분들께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기부금은 사회보호시설 폐쇄로 고통받는 대구·경북지역의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저소득 가정을 위한 물품 키트 제작과 배포에 주로 사용할 계획"이며 "피해 극복을 위해 수고하는 의료진에 도시락과 마스크 등 물품 지원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020-03-09 15:59:02

대구FC가 9일 공개한 웹툰 'DMI(Daegu Much Information)'. 대구FC 제공

대구FC, K리그 개막연기 아쉬움 달래줄 웹툰 공개

2020시즌 K리그 개막이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잠정 연기된 가운데 대구FC가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줄 웹툰 'DMI(Daegu Much Information)' 연재를 시작했다.9일 대구FC에 따르면 'DMI'는 2020시즌 개막을 앞두고 DGB대구은행파크(대팍)를 찾는 팬들이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로 구성된 웹툰이다.웹툰에는 대구FC 선수들과 팬들, 마스코트 빅토, 리카 등이 등장한다.이들 사이에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통해 대팍 직관을 위한 정보와 함께 경기와 관련된 프리뷰, 리뷰 등 유익하고 다양한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9일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축구 디자이너 제우준 씨의 시각으로 바라본 대팍의 흥행 3요소와 마스코트 빅토, 리카의 등장씬, 웹툰의 전체적인 방향에 대한 소개가 담겨있다.웹툰은 월 2회 연재될 예정이며, 대구FC 공식 네이버 포스트(http://post.naver.com/daegufc2002)와 공식 홈페이지(http://daegufc.co.kr)에서 감상 할 수 있다.기획은 대구FC 구단과 제우준씨가 함께 했으며, 글과 그림은 제우준씨가 맡았다.제우준 씨는 지난 2017년에도 당시 인기 증강현실 게임 '포켓몬고'를 패러디한 웹툰 '생각하는대로 대구'를 연재하면서 독특한 그림체와 위트 있는 스토리로 팬들 사이에서 인기를 끈 바 있다.

2020-03-09 15:53:15

왼쪽부터 삼성라이온즈 데이비드 뷰캐넌과 벤 라이블리, 타일러 살라디노.

'미국 귀향' 외국인 3인방 "시즌 적응? 문제 없어요"

코로나19 확산 사태 여파가 한국프로야구계를 휩쓰는 가운데 고향으로 돌아간 삼성라이온즈 외국인 선수 3인방 역시 시즌 적응에 적신호가 켜졌다.올해는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으로 시범경기가 취소된 데다 일본의 한국인 입국 제한 조치 등으로 스프링캠프마저 급히 중단되면서 한국야구 적응이 필요한 새 외국인 선수들에겐 악재로 작용한 것.지난 시즌 공격적인 투구로 가능성을 보여준 벤 라이블리는 제외하더라도 올해 첫 국내 프로무대를 뛰게 될 삼성의 새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와 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은 적응 없이 바로 실전에 투입될 전망이다.외인선수들은 8일 국내로 복귀한 선수단과 따로 떨어져 미국으로 향했다. 코로나19사태에 대한 선수들의 심리적 불안감을 낮추기 위한 구단측의 제안에서다.허삼영 감독은 우선 외인선수에 대한 신뢰감을 내비쳤다. 허 감독은 "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해 맞춰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살라디노 역시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일본 오키나와에서의 훈련동안 4경기 연속 안타와 유틸리티 자원으로서의 수비력을 보여줌으로 어느정도 준비된 컨디션을 보였다.살라디노는 "스프링캠프 기간동안 다양한 연습을하면서 팀원들과 좋은 협동관계를 이뤄냈다. 시즌을 성공적으로 보내기 위한 단계를 밟아가며 성공적으로 잘 흘러가고 있다고 자신한다"며 "팀을 위한 선수가 돼 어떤 자리를 맡게되는 맡은바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훈련에 임했다. 자신있다"고 말했다.뷰캐넌 역시 철저한 자기관리와 한국 야구에 적응하기 위한 훈련에 누구보다 열심히 해 팀의 눈도장을 확실히 찍을 정도였다.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에서도 가장 먼저 출근해 자신만의 훈련 루틴으로 자기관리를 철저히 해온 만큼 개인 훈련에도 허 감독이 신뢰를 보낼만 하다는 것.라이블리는 이미 지난해 한국 야구를 경험해본 바 있다. 스스로 풀어나가야 할 과제인 좌타자와의 대결에서 승기를 붙잡기 위한 훈련에도 열심히 매진했다.이번 코로나19사태로 인해 적응기 없이 바로 실전을 뛰게 될 삼성 외인선수들의 나름의 마음가짐과 활약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KBO 사무국은 10일 서울 강남구 도곡동 야구회관에서 프로 10개 구단 사장이 모이는 이사회를 개최하고 코로나19 여파로 불투명해진 정규리그 개막 시점을 논의한다. 현재로선 개막 연기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2020-03-09 15:43:59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감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영향으로 일정을 바꿔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허삼영 삼성 감독 "우여곡절 많았지만 연습 충분"

삼성라이온즈는 39일간의 일본오키나와 스프링캠프 일정을 마치고 8일 귀국했다.코로나19사태로 예기치 못한 상황들에 봉착하는 등 우역곡절이 많은 스프링캠프였지만 허삼영 감독은 "충분한 연습을 통해 준비할 수 있는 기간"이라고 평했다.허삼영 감독은 인천공항에 도착해 "비행기 편을 잘 구해 귀국해서 다행이다. 이번 캠프 키워드는 기본기, 팀 전술, 팀 워크였다. 팀 워크, 전술훈련은 충분히 연습을 했고, 기본기 훈련도 생각 이상으로 준비가 잘 됐다"며 "우선 자발적인 훈련 분위기가 만들어졌고 선수들의 역량에서도 발전이 있었던 점이 성과다"고 말했다.이어 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야 한다. 추후 일정도 구단과 협의해서 잘 세워보겠다. 선수들에게도 외부와의 접촉을 자제하고, 되도록 식사도 야구장에서 해결하도록 지침을 내렸다"고 덧붙였다. 미국으로 떠난 3명의 외인선수들에 대해서 허 감독은 "선수들과의 신뢰감이 있다. 신뢰감 속에서 선수들이 자발적으로 준비를 잘 해줄 것으로 믿는다. 개막 2주 전에 팀에 합류하면, 이후 개막에 맞춰 함께 준비할 예정이다"고 전했다.함께 귀국한 삼성 주장 박해민은 "3월엔 코로나 관련해서 심적으로 지치긴 했지만 훈련 분위기도 좋았고, 선수들이 잘 따라줘서 고마웠다"며 "우리 연고지인 대구에 피해가 커서 모두들 걱정이 많았다. 선수들끼리 좀 더 조심하자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또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니 선수단 전체가 주의하는 게 우선이다. 상황이 잠잠해지면 어수선한 분위기를 수습하고 하나로 뭉쳐서 시즌 준비를 잘 하겠다"고 다짐을 남겼다.

2020-03-08 15:38:34

토트넘, 손흥민 부상 이후 5경기째 '무승'…번리와 1대1 무승부

'에이스' 손흥민(28)의 부상 공백을 겪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이 좀처럼 무승 사슬을 끊지 못하고 있다.토트넘은 8일(한국시간) 영국 번리의 터프 무어에서 열린 2019-2020 프리미어리그(EPL) 29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번리와 1대1로 비겼다.토트넘은 손흥민이 지난달 16일 애스턴 빌라와의 EPL 26라운드에서 당한 오른팔 골절로 수술을 받게 돼 전열에서 이탈한 뒤 각종 대회를 통틀어 5경기에서 한 번도 이기지 못하는 부진을 이어가고 있다.애스턴 빌라전에서 '멀티 골'을 폭발하며 프로 데뷔 첫 5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했던 손흥민의 활약을 앞세워 3대2 역전승을 거둔 뒤 EPL 3경기에서 1무 2패의 부진이다.지난달 20일 라이프치히(독일)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 홈 경기에서 0-1로 졌고, 5일 노리치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16강전에선 승부차기 끝에 패해 8강에 오르지 못했다.EPL에선 그나마 최근 2연패를 당했다가 이날 승점을 따낸 게 다행이라 할 정도였다.델리 알리와 스테번 베르흐베인, 에릭 라멜라로 공격진을 꾸린 토트넘은 전반 13분 크리스 우드에게 선제골을 허용하고 끌려다녔다.후반을 시작하며 루카스 모라, 지오바니 로 셀소를 교체 투입하며 반격에 나선 토트넘은 후반 5분 라멜라가 유도한 페널티킥을 알리가 집어넣어 균형을 맞추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추가 골을 뽑아내지는 못했다.토트넘은 승점 41을 기록, 리그 8위에 자리했다.

2020-03-08 14:47:13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경기에서 삼성 4번타자 러프가 4회말 무사 2루에서 투런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전 삼성라이온즈, 러프 홈런 2개 등 3안타 3타점 맹타…시범경기 타율 0.368

미국프로야구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한 다린 러프(34)가 시범경기에서 맹활약하며 빅리그 도약 가능성을 키웠다.러프는 8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메이저리그 시범경기에 교체 출전해 3타수 3안타 2홈런 3타점으로 맹활약했다.러프는 이번 시범경기에서 10경기에 출전해 타율 0.368(19타수 7안타), 3홈런, 8타점을 기록 중이다.4회 초 대수비로 등장한 러프는 5회 말 선두 타자로 나서서, 상대 우완 호세 루이스를 공략해 우중간 담을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6회 우전 안타를 치며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달성한 러프는 8회 무사 1루에서 좌완 베르나루두 플로레스를 공략해 중앙 펜스를 넘어가는 투런포를 터뜨렸다.러프의 활약으로 샌프란시스코는 12대7로 승리했다.메이저리그 유망주였던 러프는 2011년부터 2016년까지 꾸준히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를 치렀고, 개인 통산 11홈런을 쳤다.메이저리그 정규시즌에서도 2012∼2016년, 286경기에 출전해 35홈런을 생산했다.하지만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를 오가는 생활을 접고 2017년 한국으로 무대를 옮겼다.러프는 2019년까지 3시즌 동안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에서 활약하며 타율 0.313, 86홈런, OPS 0.968을 올렸다.2019시즌 종료 뒤 삼성은 러프에게 재계약 의사를 전했으나, 연봉을 두고 생각이 크게 엇갈렸다.초청 선수 신분으로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합류한 러프는 장타력을 무기로 4년 만의 빅리그 복귀를 노린다.

2020-03-08 14:46:52

피겨 이해인, 세계주니어선수권 종합 5위…아쉬운 점프 실수

김연아 이후 14년 만에 메달 획득에 도전했던 피겨스케이팅 유망주 이해인(15·한강중)이 단 한 번의 실수로 아쉽게 포듐에 오르지 못했다.이해인은 8일 에스토니아 탈린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점프 실수를 하면서 최종 5위 자리에 올랐다.그는 기술점수(TES) 64.00점, 예술점수(PCS) 60.93점, 감점 1점, 총점 123.93점에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70.08점을 합해 최종 총점 194.01점을 기록했다.전날 쇼트프로그램에서 2위를 차지하며 메달 획득에 다가갔던 이해인은 긴장감을 이겨내며 못했다.프리스케이팅 프로그램 '파이어댄스'에 맞춰 연기를 시작한 이해인은 첫 번째 연기 요소인 기본 배점 10.10점의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를 실수 없이 성공하며 수행점수(GOE) 1.52점을 챙겼다. 이후 트리플 루프와 트리플 플립, 더블 악셀을 차례대로 클린 처리했다.레벨 3로 처리한 플라잉 카멜스핀도 그리 나쁘지 않았다.1.1배의 가산점이 붙는 가산점 구간에서 뛴 첫 번째 점프 요소, 더블 악셀-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도 완벽하게 뛰었다.그러나 이어진 트리플 플립-더블 토루프-더블 루프 콤비네이션 점프가 문제였다.도약할 때 회전축이 흔들리는 바람에 그대로 넘어지는 실수가 나왔다.이해인은 이 점프에서 다운드레이드(Downgrade·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 판정을 받았고, 뒤에 붙는 두 개의 점프도 뛰지 못했다.이해인은 이후 마지막 점프인 트리플 살코에서 더블 토루프와 더블 루프 점프를 다시 붙여 뛰는 기지를 발휘했지만, 실수를 완벽하게 만회하진 못했다.그는 레이백 스핀, 스텝 시퀀스, 체인지 풋 콤비네이션 스핀을 모두 레벨4로 처리하며 연기를 마쳤다.함께 출전한 위서영(15·도장중)은 기술점수(TES) 69.33점, 예술점수(PCS) 58.52점, 총점 127.85점에 전날 받은 쇼트프로그램 점수 65.45점을 합해 최종 총점 193.30점으로 6위 자리에 올랐다.한국은 두 명의 선수가 모두 10위 안에 들면서 차기 시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 여자 싱글 출전권 3장을 확보했다.이번 대회 우승은 227.30점을 기록한 카밀라 발리예바(러시아)가 차지했다.

2020-03-08 14:46:35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베테랑 구본길이 지난 7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사진은 준우승한 구본길과 3위에 오른 오상욱(오른쪽). 연합뉴스

펜싱 사브르 구본길, 룩셈부르크 월드컵 준우승…오상욱 3위

한국 펜싱 남자 사브르의 베테랑 구본길(31·국민체육진흥공단)이 2년여 만에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메달을 획득했다.구본길은 7일(현지시간) 룩셈부르크에서 열린 FIE 남자 사브르 월드컵 개인전에서 아론 실라지(헝가리)에 이어 준우승했다.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개인·단체전을 석권하는 등 한국 남자 사브르의 대표 주자로 활약해 온 구본길은 FIE 주관 국제대회 개인전에서는 모처럼 입상의 기쁨을 맛봤다.2018년 5월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열린 그랑프리 대회 동메달 이후 약 1년 10개월, 월드컵으로만 한정하면 2018년 2월 폴란드 바르샤바 대회 우승 이후 2년 1개월 만에 시상대 위에 섰다.8강에서 세계랭킹 3위 일라이 더쉬워츠(미국)를 15대13으로 꺾은 구본길은 현재 개인전 세계랭킹 1위이자 대표팀 후배인 '에이스' 오상욱(24·성남시청)을 15대8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결승전에서는 실라지에 12대15로 패했다.오상욱은 구본길에게 져 결승에는 진출하지 못했으나 지난달 바르샤바 월드컵에 이어 2개 대회 연속 동메달을 목에 걸고 세계랭킹 1위를 지켰다.

2020-03-08 14:46:19

여자프로농구도 2주간 리그 중단…4대 프로스포츠 '올스톱'(종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무관중 경기'로 치러오던 여자프로농구까지 결국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하면서 국내 4대 프로스포츠가 모두 멈춰 섰다.WKBL(한국여자농구연맹)은 8일 서울 서초구 JW메리어트 호텔에서 제23기 제4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오는 10일부터 24일까지 2주간 정규리그를 중단하기로 했다.리그 재개 여부는 향후 추이를 지켜본 후 결정하기로 했다.WKBL은 "선수와 관계자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두고 무관중 경기로 진행했으나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되지 않고 선수단이 장기간 외부와 격리돼 발생하는 문제로 리그를 일시 중단하기로 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이로써 2019-2020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는 9일 오후 7시 인천 신한은행-부천 하나은행 경기를 진행한 후 일시 중단에 들어간다.WKBL은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달 21일부터 무관중으로 경기를 치러 왔다.2일 열린 구단 사무국장 회의에서는 무관중 경기로 리그는 계속 치르기로 한 채 코로나19로 인한 '자가격리 대상자'가 발생하면 정규리그를 종료하고 추이를 지켜본 후 플레이오프 진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하지만 7일 사무국장 회의에서 코로나19 상황을 재점검하고 향후 대처 방안을 논의한 뒤 이날 이사회 의결로 리그 중단을 결정했다.WKBL은 7일까지 정규리그 90경기 중 80경기를 소화했으며 9일 경기까지 치르고 나면 8경기를 남겨둔 채 중단된다.여자프로농구까지 결단을 내리면서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인 야구·축구·농구·배구가 개막을 연기하거나 리그를 잠정중단하며 '올 스톱' 됐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달 29일 예정했던 2020시즌 K리그 개막을 무기한 연기했다. 개막 연기는 1983년 K리그 출범 이후 처음이다.KBO도 14일부터 치르려던 시범경기 전 일정(50경기)을 취소했다. KBO 시범경기 전체 일정이 취소된 것 역시 1982년 프로야구 출범 후 처음이다.정규리그 일정에 관해서는 개막(3월 28일 예정) 2주 전에는 최종적으로 결정하기로 하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남자프로농구는 지난달 26일부터 무관중 경기를 치르다가 지난 1일부터 오는 28일까지 4주간 정규리그를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남녀 프로배구는 지난달 25일부터 무관중 경기로 개최하다 3일부터 리그를 중단한 상태다.

2020-03-08 14:45:41

일본 오키나와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했던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 오승환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한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 강화 조치 영향으로 일정을 바꿔 8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日 입국 규제에 오키나와서 급거 귀국

'일본과 안 맞네, 안 맞아'삼성라이온즈 선수단이 39일간의 일본 오키나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8일 인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코로나19 확산 사태로 KBO가 시범경기를 취소하면서 삼성은 당초 6일 귀국에서 15일까지 스프링캠프를 연장했지만 또다시 예기치 못한 변수로 부랴부랴 '강제귀국'길에 오른 것.지난 5일 일본 아베 정부의 한국인 입국제한 조치 등 규제 강화로 삼성측은 급히 일정을 변경할 수 밖에 없었다.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이 끊기는 9일 전에 귀국해야했던 삼성은 두 조로 나뉘어 후쿠오카와 미야자키를 경유해 돌아왔다.삼성은 스프링캠프 출발 때부터 일본제품 불매 운동인 '노노재팬' 확산으로 한차례 구설에 올랐다가 이번 일본의 한국인 입국 규제까지 겹치면서 씁쓸한 뒷맛을 남길 수 밖에 없었다.삼성은 급한 귀국길에 오른 만큼 선수 훈련 일정 조정과 대구서 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에 대처방안이 급한 상황이다. 스프링캠프 연장으로 LG트윈스와 등과 4차례 더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도 모두 취소되면서 선발진 구상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질 수 밖에 없다.이보다 더 큰 걱정은 선수나 구단 직원 중 확진자가 한 명이라도 나오게 되면 2주간 격리 조치 등으로 사실상 구단 운영자체가 멈출 수 있기 때문에 긴장할 수 밖에 없다는 것.우선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3명의 외인 선수들은 미국으로 떠났다. 외인선수들의 심리적인 안정감을 위해 구단측의 제안이 있었기 때문. 삼성 관계자는 "일본 나리타 공항을 경유해 미국으로 떠난 외인선수들은 정규시즌 일정이 확정되면 개막 2주 전에 한국으로 올 예정"이라고 밝혔다.삼성 선수단은 귀국 후 휴식을 취한 뒤 11일 부터 대구 라이온즈파크와 경산볼파크에 나뉘어 훈련을 재개할 계획이다.경산볼파크에는 이미 오키나와 캠프에 합류하지 못했던 선수들이 훈련중이다. 감염 예방 차원에서 출퇴근 하던 선수들도 전원 입소 시켜 관리 중이지만 전훈을 떠났던 선수들이 캠프에서 돌아오면 전원 합숙은 불가능한 상황이다.삼성측은 감염 예방에 만전을 기할 방침이다. 삼성 구단 측은 "라이온즈 파크와 경산 볼파크를 외부와 철저히 차단하고 방역 체계를 철저히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한편, 삼성과 오키나와에서 훈련을 하던 LG 역시 지난 7일 귀국길에 올라 국내에서 훈련을 진행하는 등 다른 KBO소속 구단들 역시 코로나19 확산 사태 속 긴장속에 훈련 일정을 조율해나가고 있다.

2020-03-08 14:28:52

김하영 경북체육회장, 마스크 5천장 기증

김하영 경상북도체육회장은 6일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마스크 5천 장(1천만원 상당)을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증했다.김 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특히 어려움을 겪는 경북도내 취약계층을 위해 작은 마음이지만 긴급히 필요한 곳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말했다.김하영 회장은 현재 백송그룹 회장, 사회복지법인 백송회 대표이사를 맡고 있으며 지난 1월 13일 민선 초대 경북체육회장에 당선돼 경상북도체육회를 이끌고 있다.

2020-03-08 14:28:18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타자 타일러 살라디노가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 아카마구장에서 열린 지바롯데 마인스와의 평가전에서 타격하고 있다. 연합뉴스

삼성 라이온즈 외국인 선수들, 코로나19 피해 미국서 훈련

KBO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에 소속된 외국인 선수 3명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감염에 대비해 미국으로 떠났다. 정규시즌 개막 일정이 나올 때까지 현지 훈련을 이어갈 방침이다.삼성은 8일 벤 라이블리, 데이비드 뷰캐넌, 타일러 살라디노 등 외국인 선수 3명이 일본을 거쳐 미국으로 떠난다고 발표했다. 이들은 정규 시즌 일정이 확정되면 개막 2주 전 한국에 돌아올 예정이다.앞서 일본 오키나와현 온나손에서 훈련하던 삼성 선수들도 이날 두 대의 비행기로 나눠 귀국한다.당초 삼성은 코로나19 위협을 피해 18일까지 일본에서 선수팀 훈련을 이어가려 했다. 그러나 일본 정부가 한국인을 대상으로 입국 규제 강화 방침을 발표하고,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항공편 중단이 잇따르면서 귀국을 서둘렀다.이 과정에서 삼성 구단은 외국인 선수들의 심리적 안정을 돕고자 한국이 아닌 미국으로 옮겨 훈련할 것을 제안했다.이런 대책은 앞서 LG 트윈스도 적용한 바 있다.LG 역시 일본 오키나와에서 훈련하다 지난 7일 귀국했다. 당시 타일러 윌슨, 케이시 켈리, 로베르토 라모스는 미국과 멕시코로 옮겨 훈련을 이어가기로 했다. 이들 역시 개막 2주 전 한국에 입국할 계획이다.9일 미국 애리주나주 투손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는 kt wiz도 외국인 선수 3명(멜 로하스 주니어, 윌리엄 쿠에바스, 오드리사머 데스파이네)을 남겨 두고서 돌아오기로 했다.

2020-03-08 13:01:57

KBO의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 안내문. KBO 제공

KBO 10개 구단 선수단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

KBO가 코로나19 확산 사태에 예방 수칙 일환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캠페인'을 제안하고 나섰다.6일 KBO는 "현재 코로나19의 확산으로 확진자가 6천명을 넘어서고 시범경기가 취소되는 등 심각한 상황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이에 KBO리그 10개 구단은 정부에서 강조하고 있는 '사회적 거리두기' 일환으로 팬 여러분과 선수단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당분간 선수와 대면 만남, 사인 및 사진 요청, 선물 전달, 선수단 동선 근거리 접촉 등을 제한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어 "10개 구단 선수단은 코로나19의 확산이 진정된 이후 팬 여러분께 가까이 다가가 더욱 성실히 팬서비스에 임할 것을 약속드린다. KBO 리그와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주시는 팬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 모두 안전하고 건강하게 힘든 시기 이겨내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삼성라이온즈 역시 구단 SNS를 통해 해당 캠페인을 게재하고 적극 알려나가고 있다.

2020-03-06 13:47:50

'황희찬 시즌 13호골' 잘츠부르크, FA컵 결승 진출

2경기 연속골에 시즌 13호골을 꽂은 '황소' 황희찬을 앞세운 잘츠부르크가 오스트리아축구협회(OFB)컵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황희찬은 6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의 레드불 아레나에서 열린 LSKA 린츠와 2019-2020 OFB컵 준결승에서 후반 5분 결승골을 터뜨려 잘츠부르크의 1대0 승리를 이끌었다.지난 3일 치러진 알타흐와의 2019-2020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에서 멀티골로 정규리그 8·9호골과 시즌 11·12호골을 기록했던 황희찬은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이 됐다.황희찬은 2경기 연속 득점포를 가동하는 쾌조의 골 감각을 뽐내며 시즌 13호골을 기록했다.이날 승리로 잘츠부르크는 OFB컵 결승 진출에 성공해 현지시간으로 5월 1일 2부리그 팀인 오스트리아 루스테나우와 우승 트로피를 놓고 맞대결을 펼쳐 통산 7번째 챔피언 등극을 노린다.잘츠부르크는 전반전 동안 상대 골키퍼의 선방에 막혀 득점에 실패했다.전반 37분 황희찬의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은 크로스를 펫슨 다카가 뒤로 흘려주자 도미니크 소보슬라이가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발 슛을 한 게 상대 골키퍼의 정면을 향하고 말았다.소보슬라이는 전반 추가 시간에도 황희찬의 저돌적인 돌파 상황에서 이어받은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에서 이어받아 오른발 슛을 때린 게 몸을 날린 골키퍼의 발끝에 걸려 득점을 놓쳤다.전반을 0대0으로 마친 잘츠부르크는 결국 황희찬의 득점으로 승리했다.잘츠부르크는 후반 5분 역습 상황에서 다카가 후방에서 찔러준 볼을 잡아 최종 수비수와 골키퍼까지 따돌린 뒤 오른쪽 측면으로 함께 쇄도하던 황희찬에게 패스했다.볼을 받은 황희찬은 텅 빈 골대를 향해 침착하게 오른발 슛으로 결승골을 꽂았다.하지만 황희찬은 후반 38분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돼 풀타임은 뛰지 못했고, 잘츠부르크는 황희찬의 결승골을 끝까지 지키면서 승리를 따냈다.

2020-03-06 13:36:09

도쿄올림픽 레슬링 아프리카 예선도 연기…아시아 대회와 통합

2020 도쿄올림픽 레슬링 아시아 지역 예선이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 예선과 함께 열린다.세계레슬링연맹(UWW)은 6일 "다음 주 모로코 엘자디다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문제를 우려한 모로코 당국의 요청으로 연기됐다"며 "UWW는 아시아 예선과 아프리카-오세아니아 예선을 함께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이어 "새 대회 일정과 장소는 정해지지 않았다"면서 "선수들이 문제없이 올림픽을 준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아시아-아프리카-오세아니아 통합 올림픽 예선의 개최 장소는 한국 레슬링 대표팀의 도쿄올림픽 도전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현재 한국발 입국을 금지하거나 절차를 강화한 국가·지역은 호주, 일본을 포함해 100곳 이상이다.한국 레슬링 대표팀 선수 중 도쿄올림픽 출전 쿼터를 획득한 선수는 아직 없다.

2020-03-06 13:36:05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 연합뉴스.

손흥민 '70m 질주 원더골', 런던 연고팀 최고의 골로 뽑혀

손흥민(28·토트넘 홋스퍼)의 '70m 질주 원더골'로 런던 풋볼 어워즈 '올해의 골' 상을 받았다.손흥민은 6일 영국 런던의 라운드하우스에서 열린 '런던 풋볼 어워즈 2020'에서 '올해의 골' 수상자로 선정됐다.손흥민의 번리전 골은 시상식에 앞서 주최 측이 진행한 팬 투표에서 가장 많은 표를 받았다.손흥민은 지난해 12월 번리와의 프리미어리그 홈 경기에서 70여m를 내달리며 수비수 6명을 제친 뒤 골을 터뜨려 전 세계 축구 팬들을 열광케 했다.런던 풋볼 어워즈는 런던을 연고로 하는 12개 팀을 대상으로 최고의 선수와 감독 등을 선정하는 시상식으로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손흥민은 '올해의 선수' 후보에도 올랐지만 수상하지는 못했다.첼시의 태미 에이브러햄이 손흥민과 개리 케이힐(크리스털 팰리스), 조르지뉴(첼시), 피에르 오바메양(아스널)을 제치고 이 상의 수상자가 됐다.손흥민은 지난해 행사에서 팀 동료인 해리 케인, 오바메양, 에덴 아자르(당시 첼시) 등을 제치고 올해의 선수상을 받은 바 있다.

2020-03-06 13:35:55

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허삼영 감독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삼성, 올시즌 타석·마운드는 "유동적인 맞춤형"

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막바지를 향하면서 올시즌 타순·마운드 선발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원래 계획대로라면 6일 삼성은 스프링캠프를 마치고 귀국하는 날이었던 만큼 사실상 선발진에 대한 밑그림이 어느정도 그려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코로나19 사태로 시범경기가 전면취소되고 정규시즌 개막도 미뤄질 가능성이 나오고 있어 아직 시간은 더 남았다.우선 타순에 대해서 허삼영 감독은 "타순 고정은 없을 것"이라고 못 박아두고 있다. 한칸씩 전진해 득점력을 높이는 전략을 구상하고 있는 만큼 상대 투수의 유형에 따라 유동적으로 타순을 구성할 방침인 것.최근 오키나와에서 일본 프로팀, LG트윈스와의 연습경기를 통해 다양한 타순을 시험해보고 있는 것이 이에 대한 방증이다.우선 스프링캠프에 뒤늦게 합류했지만 최근 연습경기 등에서 타점을 뽑아내고 있는 구자욱을 2번에 자주 배치하고 있다. 또 연습경기 4경기동안 연속 안타를 기록했던 새 외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3번에 이름을 올려왔다. 정확성이 뛰어난 타자들 위주로 상위에 배치하겟다는 계획인 것.특히 팀에 득점을 올릴 수 있는 중책자리인 4번과 5번 타자에는 이원석과 김상수가 각각 거론되고 있다. 상대 투수에 대한 노림수와 볼 결정력 등을 갖추고 중장거리 타자로서 이들이 러프의 공백을 메울수 있을지가 관건이다.김동엽, 김헌곤, 최영진 역시 꾸준히 연습경기에서 활약을 보여주고 있는 만큼 성장세도 주목된다.마운드 선발진의 경쟁은 더 치열하다. 1~2선발로 나설 벤 라이블리와 데이비드 뷰캐넌 두 외인 투수를 제외하고 윤성환, 백정현, 양창섭, 원태인, 최채흥, 김윤수, 정인욱, 장지훈 등이 선발 후보군으로 거론된다.원태인과 최채흥이 연습경기에서 좋은 투구를 펼치면서 선발 경쟁에 한발 앞서나가고 있다. 김윤수 역시 지난 4일 LG와의 연습경기에서 시속 149㎞의 직구를 던지는 등 2이닝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삼성은 스프링캠프 훈련을 미루며 4경기 정도 더 연습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귀국 이후에도 자체 청백전을 통해 시범경기를 통한 실전 감각의 공백을 메울 계획이다. 아직 올 시즌 삼성의 선발 경쟁은 현재진행형이다. 허삼영 감독의 새로운 삼성의 모습이 기대되고 있다.

2020-03-06 13:26:09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5회에 등판한 김광현이 공을 던지고 있다. AP연합뉴스

'3연속 호투' 김광현 "몸 상태 100%, 휴식일에 낚시 즐길 계획"

시범경기 세 번째 등판에서도 무실점 호투를 이어간 'KK' 김광현(33·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현재 몸 상태가 '100%'라고 강조했다.김광현은 6일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5회에 등판해 2이닝 무실점 호투한 뒤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 등 현지 매체에 "제구가 약간 아쉬웠지만, 나머지는 다 괜찮았다"며 "정말 기분 좋다"고 말했다.김광현은 지난 3일 미네소타 트윈스전에 등판할 예정이었지만 최근 사타구니 통증으로 일정이 변경되면서 이날 등판했다.한편에선 몸 상태를 우려하는 시선도 있었다. 그러나 김광현은 보란 듯이 강속구를 던지며 자신의 현재 몸 상태를 기록으로 알렸다.순조롭게 스프링캠프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김광현은 7일 꿀맛 같은 휴식을 취한다.이날은 팀 전체가 쉰다. 세인트루이스 마이크 쉴트 감독은 이날 결혼식을 올리기도 한다.김광현은 '휴식일에 무엇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휴식일을 매우 기다려왔다"라며 "일단 이발을 해야 할 것 같다. 이후엔 바닷가로 가서 낚시를 즐길 계획"이라고 말했다.그는 영어로 "난 정말 낚시를 좋아한다"라고 밝힌 뒤 "청새치처럼 큰 물고기를 잡고 싶다. 큰 고기를 잡으면 사진을 찍어 보여드리겠다"며 웃었다.김광현의 다음 일정도 공개됐다. 그는 10일 미국 플로리다주 포트마이어스 해먼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트윈스전에 등판한다.경기가 열리는 포트마이어스는 세인트루이스의 홈구장이 있는 주피터에서 약 250㎞ 떨어져 있다.김광현은 "한국과 비교했을 때 장거리 원정 경기"라며 "왕복 6시간 정도 걸릴 것 같은데, 이런 점에서 약간 걱정된다. 그것 빼고는 괜찮다"고 말했다.한편, 세인트루이스 구단은 미국 플로리다주 주피터의 로저 딘 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뉴욕 메츠와 시범경기 7대7 무승부 결과를 알리면서 이날 무실점 호투한 김광현의 사진을 내걸기도 했다.팀내에서 현재까지 5이닝 이상 무실점 호투를 한 선수는 김광현이 유일하다.

2020-03-06 12:38:35

서울야구소프트볼협회가 5일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에 마스크 1천장을 전달했다. 왼쪽부터 서울협회 이명섭 수석부회장, 대구협회 원태진 사무국장, 박동진 회장, 하용석 부회장. 대구야구소프트볼협회 제공

서울야구소프트볼協 대구 찾아 마스크 기탁

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5일 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코로나19 사태를 이겨내기 위한 도움의 손길을 전했다.서울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명섭 수석부회장은 코로나19 확산으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선수단에 위로를 표하고자 이날 직접 대구를 방문해 마스크를 전달했다.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 박동진 회장은 "전국적으로 힘든 상황인데 우리 지역을 위해 귀한 물품을 지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서울협회의 고마운 마음을 담아 선수단에 잘 전달하겠다"고 전했다.대구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원받은 마스크를 소속 선수단 뿐만 아니라 마스크 구입이 어려운 원로들에게도 전달할 계획이다.

2020-03-06 12:13:21

토트넘 홋스퍼 에릭 다이어(왼쪽)와 제드손 페르난데스가 5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노리치시티와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 경기 후 포옹하고 있다. 토트넘은 노리치에 승부차기 끝에 3대4로 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연합뉴스

아~ 손흥민의 빈자리

2020-03-05 15:19:08

신용우 의성군체육회장

경북 의성군체육회장에 신용우 실무부회장 무투표 당선

신용우(66·사진) 전 의성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이 민선 의성군체육회장에 무투표 당선됐다.신 당선인은 1968년 경북도민체전에 태권도 종목 출전을 시작으로 의성 체육계에 활동해 오면서 2013년부터 의성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을 맡아 지역 체육 발전에 앞장서왔다.신용우 당선자는 "오랜 기간 의성군체육회 실무부회장을 지낸 경험을 바탕으로 체육 단체와 동호인 육성을 통해 생활체육을 전면 확대하고, 체육회 자립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2020-03-05 15:14:27

알파인스키 간판 정동현, FIS 극동컵 2년 연속 종합 우승

알파인스키의 간판 정동현(32·사진)이 국제스키연맹(FIS) 극동컵 시리즈에서 2년 연속 남자부 종합 1위를 차지했다.정동현은 5일까지 2019-2020시즌 알파인 극동컵 시리즈에서 회전 1위(340점), 대회전 2위(398점) 등 합계 738점을 획득, 남자부 종합 우승을 확정했다.2010∼2012년, 2016년, 지난해에 이어 통산 6번째 종합 우승이다.이번 시즌 극동컵은 지난해 12월부터 중국, 한국에서 열렸고, 일본과 러시아에서 이달 말까지 이어질 에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으로 남은 대회가 모두 취소되며 1위를 달리던 정동현의 우승이 그대로 확정됐다.정동현은 이번 시즌 극동컵에서 우승 2차례, 준우승 4차례, 3위 1차례를 기록하며 크리스토프 크리즐(체코·488점), 이반 쿠즈네초프(러시아·442점) 등 경쟁자들을 멀찍이 따돌리고 정상을 지켰다.

2020-03-05 15:08:39

삼성라이온즈 원태인이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 덕아웃에서 인터뷰에 응하고 있다. 김우정 기자

삼성 원태인 "직구 144km 회복, 선발경쟁 지기싫어"

"구종 업그레이드와 구속 증가를 위한 훈련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제자리를 놓치고 싶지 않습니다."삼성라이온즈 스프링캠프가 차려진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훈련 중인 투수 원태인은 올시즌을 앞두고 '이유있는'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지난달 29일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LG트윈스와의 첫 연습경기에서 두번째 투수로 나선 원태인은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1볼넷 3탈삼진 1실점을 기록했다.원태인은 지난해 첫 데뷔 시즌을 보내면서 상승세를 타던 초반과 달리 후반에 부진한 모습을 보이며 체력관리에 대한 필요성이 제기됐었다.원태인은 2019시즌 26경기 112이닝 4승 8패 2홀드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이중 전반기에는 19경기 3승 5패 2홀드 평균자책 2.86을 기록했지만 후반기 7경기에서는 1승 3패 평균자책 9.45로 컨디션 난조를 보였다.그러나 올시즌에는 다른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게 원태인의 각오다. 그는 "이번 겨울동안은 전체 시즌을 좋은 컨디션으로 뛸 수 있도록 체력관리와 신체적 밸런스를 잡는 데 중점을 두고 훈련을 하고 있다. 체력을 높이기 위해 몸무게도 3~4㎏ 감량하고 기초체력부터 다시 하나하나 차근히 단계를 올려가며 몸을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구종 업그레이드와 구속을 늘리기 위한 훈련에도 열심히다. 야구통계 전문 사이트 스탯티즈에 따르면 지난 시즌 원태인의 직구 평균 구속은 139.9㎞, 싱커 138.4㎞, 슬라이드 128.5㎞ 등이었다.원태인은 "이번 스프링캠프 훈련 첫 목표는 구속 향상으로 정해 집중하고 있다. 일단 공이 빨라야 변화구도 잘 먹혀들어간다는 것을 느꼈기 때문이다. 다양한 구종을 추구하면서 내가 던지는 구종의 업그레이드에도 신경쓰고 있다. 슬라이더 그립 등 기술들을 체득해 훈련 중 소화하고 있다"고 했다.이처럼 원태인은 지난 LG와의 연습전에서 던진 직구 스피드는 최고 시속 144㎞까지 나오는 등 나름 훈련의 성과를 보이고 있지만 아직 스스로는 더 높은 곳을 바라보고 있다.그는 "선수는 만족해선 안된다고 생각한다. 아직 내 목표와 응원해주는 팬들의 기대에 걸맞는 성적을 올리지 못하고 있는만큼 더 열심히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훈련기간 우규민과 윤성환 등 선배 투수들의 조언에 힘입어 더 훈련에 매진할 수 있다는 원태인의 올 시즌은 풀타임 완주가 가장 큰 목표다.그는 "선발경쟁에서 지기 싫다. 풀타임으로 올 시즌 완주하면서 팬들의 응원에 걸맞는 좋은 활약을 펼치겠다. 꼭 우승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다짐했다.

2020-03-05 15:07:37

류현진

'대구경북 힘!' 류현진, '코로나19 극복' 성금 1억원 쾌척

'대구경북 힘내세요'류현진(33·토론토 블루제이스·사진)이 코로나19의 직격탄을 맞은 대구경북을 위해 1억원을 쾌척했다.류현진은 5일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에 1억 원을 기부했다. "방역 물품이 필요한 대구경북의 의료진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지원을 필요로 하는 곳에 전달됐으면 한다"는 메시지도 전했다.현재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에서 진행 중인 팀 스프링캠프에서 새 시즌을 준비중인 류현진이 모국의 위기 상황에 도움이 되고자 멀리서도 따뜻한 손길을 보탰다.류현진은 "뉴스를 통해 상황을 접하고 있다. 특히 대구경북상황이 걱정스럽다. 힘들겠지만 모든 분이 힘을 내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류현진은 메이저리그에 진출한 뒤에도 한국에 어려운 일이 생기면 선뜻 나섰다. LA 다저스 시절이던 2014년 4월엔 세월호 침몰 사고 희생자를 위해 1억원을 기부하고 자신의 로커에 'SEWOL4.16.14'라는 문구를 적는 등 따뜻한 마음을 나누기도 했다.

2020-03-05 15:02:05

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LG트윈스와 3번째 연습경기가 열린 가운데 삼성 선발투수로 윤성환이 나섰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홈런 3방 맞은 윤성환…삼성, LG에 2대7로 져

삼성라이온즈가 LG트윈스와의 3번째 연습경기에서 초반부터 난타를 당하며 7대2로 패배했다.4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 아카마 볼파크에서 삼성과 LG의 3차 연습경기가 진행됐다.삼성에선 윤성환이 오키나와 캠프 첫 등판에 나섰지만 2이닝 동안 이형종, 로베르토 라모스, 박재욱에게 홈런을 연달아 맞는 등 다소 아쉬운 피칭을 보여줬다. 윤성환은 지난시즌까지 KBO통산 420경기에 등판해 135승, 피안타율 0.276, 탈삼진 1천353개, 평균 자책점 4.21을 기록하고 있다.이날 삼성의 선발진은 김헌곤(우익수)-구자욱(지명타자)-이성규(1루수)-강민호(포수)-김상수(2루수)-김동엽(좌익수)-박해민(중견수)-김호재(유격수)-양우현(3루수)로 구성됐다.이에 맞선 LG는 이형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정근우(2루수)-김민성(3루수)-오지환(유격수)-박재욱(포수)로 선발진이 짜였다. 선발 투수로는 송은범이 마운드에 올랐다.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은 2이닝 5피안타(3피홈런) 4실점을 기록하면서 출발부터 좀체 힘을 내지 못했다.윤성환은 1회 선두 타자 이형종에게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 홈런를 얻어 맞아 선제점을 줬고 2사 주자없는 가운데 LG 4번타자 라모스에게 우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내주고 말았다. 윤성환은 2회에서도 김민성에게 중전 안타를 내주고 박재욱에게 투런포를 허용하면서 4실점을 하고 3회 장지훈에게 바통을 넘겼다.이후에도 삼성은 LG 박용택의 홈런으로 3실점을 더 하며 고전을 면치 못하다 7회말 1사 주자 3루 상황 최영진이 적시타로 1타점을 올렸다. 이어 9회말 구자욱이 안타로 3루까지 출루한 가운데 이성규가 좌측 안타로 1타점을 더 올렸지만 2점에서 추격을 멈추면서 패배했다.한편, 15일까지 스프링캠프 일정을 늦춘 삼성은 LG와 2차례, 일본 실업팀 등과 2차례 총 4번의 연습경기를 더 치를 예정으로 일정을 조율 중에 있다.

2020-03-04 15:08:01

제21대 국회의원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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