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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대 vs 유연성 …배드민턴 스타들의 '온라인 맞대결'

이용대 vs 유연성 …배드민턴 스타들의 '온라인 맞대결'

세계 최강 배드민턴 남자복식 파트너로 활약한 이용대(요넥스)와 유연성(당진시청)이 적으로 만나 맞대결을 펼친다.이용대와 유연성은 오는 28일 오후 6∼9시 온라인에서 생중계하는 '요넥스 슈퍼매치'에 참가한다.요넥스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으로 배드민턴 경기가 전면 중단된 상황을 아쉬워하는 배드민턴 팬들을 달래주기 위해 이 행사를 마련했다고 17일 밝혔다.실제 경기는 인천의 한 체육관에서 열리지만,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관중 입장은 허용하지 않는다.대신 네이버TV와 유튜브·페이스북 등 요넥스 공식 SNS 채널에서 경기 실황을 실시간으로 중계한다.남자단식, 여자복식, 남자복식 등 총 3경기가 열린다.남자단식은 손완호(인천국제공항)와 전혁진(요넥스)의 맞대결로 열린다.여자복식 경기에서는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 김혜린(인천국제공항)-백하나(MG새마을금고) 등 현역 국가대표 선수들이 실력을 겨룬다.마지막 남자복식 경기에서는 이용대-김기정(삼성생명)과 유연성-최솔규(요넥스)가 맞붙는다.이용대와 유연성은 국가대표로 시절인 2016년 남자복식 세계랭킹 1위를 유지하며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참가한 파트너였다.최솔규는 현재 요넥스에서 이용대와 남자복식 호흡을 맞추고 있다. 김기정은 올해 이용대의 국제대회 출전 파트너다.경기가 끝난 뒤에는 선수들이 지정한 모교에 배드민턴 용품을 전달하는 기부 행사를 진행한다.

2020-06-17 15:03:25

축구게임 음향으로 무관중 적막감 지운다…EPL 내일 새벽 재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가 '비디오게임 함성' 속에서 석 달 만에 시즌을 재개한다.18일 오전 2시 애스턴 빌라와 셰필드 유나이티드의 경기를 시작으로 코로나19 사태 탓에 치르지 못한 2019-2020시즌의 잔여 경기가 치러진다.이 경기 뒤 4시부터는 맨체스터 시티와 아스널, 두 빅클럽 간의 맞대결이 펼쳐져 시즌 재개 첫날부터 축구 팬들이 밤잠을 설칠 전망이다.EPL 역시 분데스리가 등 다른 유럽 리그와 마찬가지로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경기가 치러진다.TV 중계로 경기를 볼 팬들에게 텅 빈 경기장이 주는 적막감이 아닌, '유관중' 경기와 같은 박진감을 선사하기 위해 EPL 중계 방송사인 스카이스포츠가 스포츠 게임 제조업체 EA스포츠와 손잡았다.EA스포츠는 30년 가까이 만들어온 인기 축구 게임 '피파 시리즈'에 쓰이는 최첨단 음향 기술을 스카이스포츠에 제공한다.홈 팀이 골을 넣으면 우레와 같은 함성이, 원정팀에 유리한 판정이 내려지면 야유 소리가 TV 중계에서 흘러나오게 된다.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EA스포츠가 게임 제작을 위해 수집해둔 축구 경기장 관련 음향 자료는 총 13시간 분량이고, 응원 구호만 1천300 종류에 달한다고 전했다.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홋스퍼는 20일 오전 4시 15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시즌 재개 후 첫 경기를 치른다.

2020-06-17 14:50:49

코로나를 맞혀라

코로나를 맞혀라

2020-06-17 14:49:06

허삼영 감독이 연출한 오승환 '400SV 드라마'

허삼영 감독이 연출한 오승환 '400SV 드라마'

16일 삼성라이온즈와 두산베어스의 주중 1차전 경기가 열린 서울 잠실구장에서 오승환의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달성의 역사가 새로 쓰였다.그 뒤엔 3대0 뒤지고 있던 상황을 역전 시켜 세이브 상황을 만들어준 야수들과 또 적절한 선수 운용을 보여준 허삼영 감독이 있었다.이날 경기 초반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의 강속구에 막혀 0대3으로 뒤지고 있던 상황, 6회 김상수의 2루타, 타일러 살라디노가 몸에 맞는 공으로 2사 주자 1, 3루 상황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붙은데 이어 이성규의 볼넷으로 2사 주자 만루 득점기회가 됐다. 여기에 원래 타순이 돌아온 박승규를 대신해 대타로 내세운건 김지찬이었다. 연속으로 점수를 내주며 흔들리기 시작한 알칸타라를 상대로 김지찬은 스트라이크 존을 더 좁힐 수 있고 직구 컨택 능력이 좋아 밀어내기 볼넷도 기대해 볼 수 있는 상황.하지만 김지찬은 들어오는 공을 마다하지않고 힘차게 방망이를 휘둘러 2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허삼영 감독은 "김지찬 대타 카드는 확률을 높이기 위한 선택이다. 만루 상황에 변화구 승부는 안 할 것으로 보고 직구 컨택 능력이 좋아 김지찬을 내보냈다"고 전했다. 이후 8회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내면서 리드하는 상황이 되면서 경기 전 마무리 등판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던 오승환이 결국 마무리로 등판, 대기록을 달성할 수 있었다.삼성은 지난주 올시즌 처음으로 더블헤더를 진행했다. 날이 계속 더워지고 장마기간이 다가오는 만큼 더블헤더가 치러질 가능성이 더 많아지면서 선수들의 부상 우려와 컨디션 조절에 아무래도 애로사항이 많을 수 밖에 없다. 이런 상황인만큼 허삼영 감독이 추구하고 있는 비교적 수비 부담이 적은 포지션에 타자들의 순번을 돌리는 등 매번 시도해 온 멀티포지션 선수 운용이 더 빛을 발할 수 있을지 기대가 모인다.한편, 삼성은 17일 김대우, 18일 허윤동을 대체 선발투수로 내세운다. 외국인 선발투수 벤 라이블리와 좌완 에이스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메우기 위한 자원이지만 허윤동은 선발 2승을 달리고 있고 김대우 역시 마운드를 잘 지켜주고 있다. 라이블리는 7월 복귀를 앞두고 있고 최채흥은 오는 23일 한화이글스의 경기에 마운드에 오를 전망이다.

2020-06-17 14:41:37

지도 속 진짜 리카 찾으면 선물이 '와르르'

지도 속 진짜 리카 찾으면 선물이 '와르르'

대구FC가 21일 자정까지 진짜 리카를 찾는 '찐리카를 찾아라' 이벤트를 진행한다.대구FC 마스코트 공슴도치 리카가 최근 경기 중계에 열띤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이 수차례 노출돼 온라인상에서 큰 화제를 얻고 있다. 대구는 리카의 인기에 힘입어 누구나 쉽고 재밌게 참여할 수 있는 온라인 이벤트를 마련했다.'찐리카를 찾아라' 이벤트는 구단이 제공한 리카 지도 속에서 진짜 리카를 찾아 #공슴도치 #리카 #찐리카를찾아라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업로드하면 된다. 추첨을 통해 정답을 맞춘 3명에게 리카 가방을 증정하며, 당첨자는 23일 개별 DM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찐리카를 찾아라' 지도는 대구FC 공식 홈페이지 '리카의 집무실' 게시판에서 다운로드 가능하며, 수원전 안방에 대팍배송 신청자의 경우, 대팍 티켓과 스티커 외 지도도 동봉해 발송된다. 또한 힌트는 대구FC 유튜브 리카TV 3화 '짭카의 등장, 친구와 사이좋게 지내요' 영상을 시청하면 얻을 수 있다.

2020-06-17 14:36:16

경상북도체육회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상북도체육회 ‘농촌일손돕기 구슬땀’

경북도체육회는(회장 김하영) 코로나19와 고령화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기 위해 6월 16일 청도군 매전면 소재 산딸기 재배 농가를 찾아 구슬땀을 흘렸다.일손돕기에 참가한 직원들은 직접 산딸기 수확과 포장과정을 통해 농가의 어려움을 새삼 깨닫게 되었으며, 직접 수확한 산딸기를 구매하여 농가에 작은 보탬이 될 수 있도록 하였다.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외국인 노동자 감소 등으로 구인난을 겪고 있는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바라며, 단발적인 활동이 되지 않고 앞으로도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6-17 14:30:49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0S 달성

삼성 '끝판대장' 오승환, 한·미·일 통산 400S 달성

삼성라이온즈 '끝판대장' 오승환이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 대기록을 달성하면서 '클래스'를 증명했다. 2천457일만의 세이브 상황을 맞이해 건재함을 과시했다.삼성라이온즈가 16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한 원정 1차전에서 4대3으로 1점차 역전승리를 거뒀다.이날 주전 포수 강민호는 어깨 부상으로 선발 라인업에선 빠졌다.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구자욱(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박승규(우익수)-김응민(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구성됐다.삼성 선발투수는 백정현이 마운드에 올라 두산의 선발 알칸타라와 맞대결을 벌였다.알칸타라가 1회 초를 삼자범퇴로 마무리지은 가운데 백정현은 1회부터 1사 주자 1, 2루 실점 위기에 몰렸지만 페르난데스의 투수쪽 땅볼 타구로 병살 처리하면서 무사히 넘겼다.선취점은 두산이 먼저 올렸다. 3회 말 김상수의 수비 실책이 나오면서 1사 주자 1, 3루 상황 정수빈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올렸다. 4회 말 두산은 득점 찬스를 이어 대타 국해성의 적시타로 2점을 더 달아났다.삼성은 6회 선두타자 김상수의 2루타에 구자욱의 희생플라이, 살라디노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하는 등 2사 주자 1, 3루 상황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따라갔다. 이어진 2사 주자 만루 득점 기회, 대타로 나선 김지찬이 2타점 적시타를 쳐내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백정현은 5이닝 6피안타 3볼넷 3탈삼진 3실점(2자책)을 기록하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계속된 한 점 승부 속 8회 초 삼성이 1사 주자 1, 3루 상황 이성규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먼저 올리면서 경기를 뒤집었다.우규민이 마운드에 올라 8회 말 볼넷과 고의사구에 도루를 허용하면서 2사 주자 2, 3루 역전 위기에도 다행히 실점없이 마운드를 책임졌다.1점차 삼성이 리드한 상황, 9회 말 오승환이 마운드에 올랐다. 포수는 강민호가 맡았다. 선두 타자 정수빈을 삼구 삼진 아웃으로 돌려세운 오승환은 이후 타자를 플라이 아웃으로 잡았다. 하지만 페르난데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싸움 끝에 볼넷을 내준 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김재호까지 볼넷으로 출루시키면서 흔들리기도 했다. 이후 이유찬을 상대로 아웃을 잡아내며 대기록을 새로 썼다.

2020-06-16 22:10:46

190cm 가드 나카무라, 일본인 첫 KBL 뛴다

190cm 가드 나카무라, 일본인 첫 KBL 뛴다

1997년 출범한 한국프로농구 사상 최초로 2020-2021시즌에 일본인 선수가 코트 위를 뛰게 됐다.원주 DB는 16일 "아시아 쿼터 선수로 나카무라 다이치(일본)를 계약 기간 1년, 보수 총액 5천만원에 계약했다"고 발표했다.나카무라는 후쿠오카 오호리고등학교 시절 이상범 DB 감독의 지도를 받았던 인연으로 DB 유니폼을 입게 됐다.23세에 키 190㎝인 가드 포지션인 나카무라는 일본 국가대표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출전한 바 있다.나카무라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농구 교토에서 41경기에 출전해 평균 6.3점에 2.1리바운드, 2.7어시스트를 기록했다.나카무라는 DB 구단을 통해 "아시아 쿼터제를 통해 한국 프로농구에 진출하는 첫 번째 선수가 돼 영광"이라며 "저의 꿈이었던 이상범 감독님 밑에서 농구를 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KBL은 지난달 일본프로농구 B리그를 대상으로 아시아 쿼터 제도를 도입한 바 있다.이에 따라 각 구단은 일본 선수(귀화·이중국적·혼혈 선수 제외) 1명을 영입할 수 있게 됐으며 나카무라가 첫 번째 사례가 됐다.

2020-06-16 15:20:13

상주상무 vs FC서울 '랜선 응원' 해주세요

상주상무 vs FC서울 '랜선 응원' 해주세요

상주상무가 포항전 패배를 딛고 서울전서 홈 승리에 도전한다.상주는 17일 오후 7시 상주시민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 FC서울과 홈경기를 치른다. 4일 만에 다시 열리는 홈경기에서 상주는 서울을 꺾고 반드시 승리하겠다는 각오다. 팬들 역시 구단에서 실시하는 랜선 실시간 응원 이벤트를 통해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을 예정이다.상주와 서울의 최근 전적은 상주가 3승 4무 3패로 우열을 가릴 수 없다. 지난해 열린 맞대결서도 2승 1무 2패로 동률을 이룬다. 올 시즌 첫 맞대결을 앞두고 양 팀 모두 승리가 간절한 상황이다. 상주는 13일 포항과 홈경기서 2대 4로 패하며 다섯 경기 만에 패배의 아픔을 맛봤다. 서울 역시 14일 대구에 0대 6으로 패하며 충격에 빠졌다.상주가 고무적인 것은 부상에서 복귀한 오세훈의 가능성을 엿봤다는 것이다. 오세훈은 지난 포항전서 데뷔전 멀티골을 기록하며 자신의 K리그1 데뷔골과 함께 상주 시즌 첫 멀티골의 주인공이 됐다. 김태완 감독은 오세훈에 대해 "포항전 이후 3일을 쉬고 바로 서울전이다. 따라서 체력 회복이 가장 우선적이다. 선수 컨디션을 봐서 출전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고 설명했다.홈경기 무관중 경기의 아쉬움을 조금이나마 덜기 위해 구단에서는 실시간 화상 응원 영상 전광판 송출 이벤트를 진행한다. 홈 3연전서 실시했던 전광판 이벤트는 팬들의 호응을 이끌어냈고 선수들도 이에 화답하듯 승리를 일궈냈다. 팬들은 플래카드, 스케치북 등을 통해 각양각색으로 응원전을 벌이며 선수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이번 서울전서도 상주는 전광판 이벤트를 진행한다.

2020-06-16 15:07:03

'미친 수비' 무실점 6차례…삼성, 필승 3박자

'미친 수비' 무실점 6차례…삼성, 필승 3박자

지난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삼성과 키움전 삼성 박승규가 펜스 바로 앞 워닝 트랙에서 선보인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자 타자 박동원이 자신도 모르게 "미친 거 아냐"라고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삼성라이온즈가 탄탄한 수비와 불펜진, 마운드가 합쳐져 '지키는 야구'의 강점을 드러내고 있다.KBO리그를 중계 중인 ESPN도 올시즌 현재까지 무실점 승리가 가장 많은 삼성을 주목했다. 지난주까지 경기를 기준으로 삼성은 무실점 승리가 6차례로 가장 많다. 롯데자이언츠가 5차례로 2위고 그 뒤를 이어 NC다이노스와 LG트윈스가 4차례 승리로 뒤를 잇고 있다.ESPN은 선발 투수의 활약을 손 꼽으며 "선발 투수의 활약으로 삼성은 지속해서 반등하고 있다. 무실점 승리가 6번으로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삼성은 선발 투수 중 특히 원태인이 최근 4차례 선발에서 비자책 투구가 3번이었다"고 전했다.여기에 이학주, 김상수를 비롯 2군에서 최근 1군으로 복귀 후 눈에 띄는 활약을 펼치고 있는 주장 박해민과 슈퍼 캐치로 눈도장을 찍은 박승규까지 수비진의 활약도 두드러진다.특히 박승규의 에너지 넘치는 활약은 허삼영 감독이 직접 언급하며 칭찬을 아끼지 않을 정도다.오승환의 합류 이전부터 단단히 뒷문을 지킨 불펜진도 한 몫하고 있다. 구원투수 평균자책점 4.37로 LG(3.76)에 이어 구단 중 2위다. 임현준은 개막 이후 14경기 무실점 투구를 선보이고 있고 우규민은 올 시즌 현재 7세이브를 기록, 공동 2위에 올라있다. 최지광, 노성호, 임현준, 김윤수도 제 몫을 다해내고 있다. 불펜투수들은 오승환의 합류로 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우규민은 "어린 선수들은 (오승환과 같이 훈련하면서) 몰래몰래 바라보면서 자신도 마음을 다잡고 있다. 그러면서 구속도 늘고 실력도 좋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김윤수 역시 "(오승환이) 제가 154㎞로 최고 구속이 찍힌 공을 던졌을 때도 더 빠른 공을 목표로 노력하라고 조언을 받았다. 안주하지말고 더 열심히 하라는 격려라고 생각한다"고 했다.삼성은 지금까지 선발 투수의 호투와 수비진의 호수비가 이어졌을 때 득점도 높았다. 지키는 야구가 정립돼가고 있는만큼 중위권 반등을 노리는 삼성이 더 기대되는 까닭이다.

2020-06-16 14:57:24

대구FC 첫 '40-40' 도전, 세징야와 함께

대구FC 첫 '40-40' 도전, 세징야와 함께

대구FC의 '에이스' 세징야(31·사진)가 '40(골)-40(도움) 클럽' 가입에 도전한다.대구는 17일 오후 8시 부산 구덕운동장에서 부산 아이파크와의 K리그1 7라운드 원정 경기를 치른다. K리그 통산 128경기에서 43골 39도움을 기록 중인 세징야는 이 경기서 도움 하나를 추가하면 리그 통산 40도움을 돌파해 40-40클럽에 합류한다. 역대 20번째이자, 외국인 선수로는 에닝요, 몰리나, 데니스, 데얀에 이어 5번째다.세징야가 40-40고지에 오르면 대구 소속 선수로는 최초가 된다. 앞서 지난해 5월 대구 선수로 처음으로 30-30클럽에 가입했다.2010년 브라질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세징야는 2016년 K리그2(2부리그) 시절 대구에 임대 선수로 합류한 이후 5시즌째 간판스타로 활약중이다. 대구의 1부리그 승격과 FA컵 우승 그리고 아시아축구연맹챔피언스리그(ACL) 진출 등 대구가 K리그 대표팀으로 거듭나는 데 큰 역할을 했다.올해는 코로나19 영향에 개막이 미뤄지고 대구가 시즌 준비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초반 부진에 시달렸지만 상주상무와 4라운드 마수걸이 득점 이후 3경기 5개의 공격포인트(2골 3도움)를 몰아치며 맹활약중이다. 세징야의 활약에 대구도 성남FC, FC서울를 연파하고 5위로 껑충 뛰어올랐다.이 같은 활약에도 불구, 세징야는 마냥 즐겁지만은 않단다. "팬들과 소통하고 호흡하고 함성 소리를 들을 수 있는데 아쉽고 많이 그립습니다. 하루빨리 경기장에서 팬들의 함성을 듣고 싶습니다. 올해 개인과 팀 목표가 정확히 일치합니다. 작년보다 더 높은 순위에 올라가는 것이고, 최소 ACL 도전이 가능한 선까지 올려야 한다는 목표 의식이 뚜렷합니다.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2020-06-16 14:54:20

대구시체육회, 민선 1기 임원진 새 얼굴들

대구시체육회, 민선 1기 임원진 새 얼굴들

초대 민선 체육회장 시대를 맞이하여 대구시체육회가 새 임원 구성을 마무리 했다.대구시체육회는 박영기 신임 회장을 비롯해 부회장 9명, 이사 38명, 감사 2명 등 총 50명으로 임원을 구성하고, 대한체육회의 인준을 받았다고 15일 밝혔다.부회장은 배성근 대구시교육청 부교육감,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 김이진 대구염색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권오섭 (주)청구푸드시스템 대표이사, 박대형 (주)대창웰그린 대표이사, 배일기 (주)대한무역 대표이사, 백승희 사랑모아통증의학과 대표원장(테니스협회장), 신철범 화성이엔에이(주) 대표이사(펜싱협회장), 황기철 자금성 대표(유도회 명예회장) 등 9명이다. 황기철·신철범·권오섭·백승희 부회장은 신규 영입이다.이사는 체육계, 유관기관, 학계, 지역 상공계, 여성계 등 38명의 각계의 인사들로 이뤄졌으며, 감사는 최경애 대구시요가회 회장, 이재호 한경회계법인 공인회계사 2명이 맡았다.대구시체육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학교체육, 지역체육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로 임원을 구성하였으며, 특히, 지역의 기업인 중 대구 체육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재하 삼보모터스(주) 회장을 중심으로, 이영섭 테크엔(주) 대표이사(달성군체육회장), 김흥수 이명E&C 대표(근대5종연맹회장), 정주동 (주)강산 대표이사(요트협회장), 최대식 (주)동경주산업개발 회장(롤러스포츠연맹회장)와 신임 임원으로 이성호(주)베스텍무역 대표이사, 최춘영 신영OA 대표, 이효영 (주)에이스조경개발 대표이사 등 다수의 상공인들이 포함되어 눈길을 끈다.여성계를 대표하여 서점복 대구시여성단체협의회장을 비롯한 정성희 세경기업 대표, 진덕수 대홍코스텍(주) 대표이사, 송외선 전 대구시체육회 이사, 노유진 동구볼링협회 이사 등 6명의 여성인사가 포함되었다.이번 임원 구성에는 장창수 계명대 마라톤 감독, 오은석 대구시청팀 펜싱코치, 이호연 용산중 핸드볼코치 등 현역 지도자와 전문체육인이 다수 포함되어 열악한 환경에서도 일선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는 지도자들의 의견도 수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체육분야에 있어서도 많은 일정들이 늦춰지고 있는 만큼 이사회의 조속한 개최로 임직원이 소통해서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를 적극 추진하고, 지방체육회 안정화와 체육 재정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했다.

2020-06-15 15:08:46

체육회, 국민체조 영어판 제작해 국제단체에 배포

대한체육회가 국민체조 영어판 'K-Fit'을 만들어 전 세계 205개 나라 국가올림픽위원회(NOC)와 종목별 국제연맹(IF)에 배포했다고 15일 전했다.지구촌이 코로나19로 야외 체육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상황에서 체육회는 국민체조 영어판을 제작해 전 세계가 코로나19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캠페인을 확장했다고 설명했다.앞서 체육회는 코로나19 확산 이후 문화체육관광부와 함께 국민들을 위한 '집콕운동' 캠페인을 진행했다.양학선, 여서정, 신수지 등 전·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이 직접 시연한 국민체조 영상을 유튜브(대한체육회TV)에 올려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과 동작을 소개했다.국민체조 영어판 영상은 대한체육회 유튜브 채널(대한체육회TV·https://youtu.be/1rIskieEdOI)에서 볼 수 있다.

2020-06-15 14:53:59

임성재, 석달 만에 출전 PGA 톱10

임성재, 석달 만에 출전 PGA 톱10

임성재(22)가 석달만에 재개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첫 대회를 공동 10위로 마쳤다. 페덱스컵 랭킹도 1위를 그대로 지켰다.임성재는 15일 3언더파 67타를 기록, 공동 10위(11언더파 269타)에 올랐다.전날 공동 16위에서 6계단 순위를 끌어올린 임성재는 혼다 클래식 우승,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 3위에 이어 3개 대회 연속 톱10이자 시즌 여섯번째 톱10을 달성하며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함께 이번 시즌 PGA 투어에서 가장 많은 톱10에 오른 선수가 됐다.1번 홀(파5)부터 버디를 잡아내며 기세를 올린 임성재는 3번 홀(파4)에서 7m 버디를 성공시키며 1타를 더 줄였고 5번 홀(파4) 보기를 6번 홀(파4) 버디로 만회했다. 11번 홀에서 보기로 주춤했던 임성재는 12번(파4), 14번 홀(파4)에서 버디를 뽑아내 순위를 다시 끌어올렸다.3라운드에서 난조를 보였던 임성재는 이날 평균 드라이브샷만 325.5야드를 기록했고, 페어웨이 안착률 78.57%, 그린 적중률 72.22%로 70%대의 높은 샷 적중률을 선보여 다음 대회 기대를 높였다. 15∼18번 홀까지 타수를 더는 줄이지 못한 게 아쉬웠다.코로나19로 중단됐다가 3개월 만에 무관중으로 치러진 이번 대회 우승 트로피는 연장 접전 끝에 대니얼 버거(미국)에게 돌아갔다.

2020-06-15 14:51:51

18연패 눈물 뒤 2연승…한화 홈구장서 반등 노린다

18연패 눈물 뒤 2연승…한화 홈구장서 반등 노린다

한화이글스가 18연패의 고리를 끊고 2연승을 올린 뒤 시즌 첫 3연승에 도전하며 다시금 날개짓을 시작한다.한화는 지난 14일 두산베어스와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 말 노태형의 극적인 끝내기 안타로 7대6 승리한 데 이어 바로 이어진 경기에서도 3대2로 승리하면서 2연승을 달렸다.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인 18연패 타이기록을 세웠지만 아시아 최초 19연패라는 불명예 타이틀은 다행히 비켜갔다.한화는 이 분위기를 그대로 이어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 홈 구장에서 시즌 첫 3연승 도전에 나선다. 상대는 LG트윈스다. 한화는 선발 투수로 장민재를 예고했고 이에 맞써 LG 선발 투수는 정찬헌이 출격한다.한화 장민재는 올 시즌 5경기에서 1승 3패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 중으로 LG를 상대로는 한 경기에 출전, 3이닝 6자책점 평균자책점 18.00의 낮은 성적표를 받은바 있다. 반면 정찬헌은 지난달 27일 한화와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6이닝 3자책점을 기록, 12년 만의 선발승을 거둔 바 있다.한편, 한화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글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최근 계속되는 연패와 무기력한 경기로 허탈감과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며 "빠른 시일 내 팀의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다. 다시 한 번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변화된 모습을 통해 반드시 도약하는 이글스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구단 차원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2020-06-15 14:48:43

[주간 전망] 삼성 2600승·오승환 400SV 볼 만해

[주간 전망] 삼성 2600승·오승환 400SV 볼 만해

삼성라이온즈가 투타를 가리지 않은 선수들의 활약상에 좋은 흐름을 유지하면서 앞으로의 경기들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삼성은 지난 9일부터 14일까지 3연전씩 상대한 키움히어로즈와 kt위즈로 부터 각각 위닝시리즈를 갖고오면서 4승 2패를 기록했다. 삼성은 지금까지 17승 19패(KBO리그 7위)를 기록, 5할 승률에 한발짝 더 다가갔다.삼성은 16~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두산베어스를 상대하고 19~21일은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기아타이거즈와 주말 3연전을 벌인다.두산은 현재 21승 14패를 기록하며 리그 3위에 올라있지만 최근 한화이글스의 연패 탈출과 연승의 제물이 되면서 분위기가 한풀 꺾여있다. 기아는 19승 17패로 삼성과 2승 차이를 두고 있다.삼성은 지난 한 주 백정현의 부활, 원태인·데이비드 뷰캐넌의 활약, 오승환의 복귀에 이어 주장 박해민의 공수를 가리지않은 고른 활약과 박승규의 성장, 구자욱·이학주·이원석·타일러 살라디노 등 투타 모두 탄탄해진 전력을 보였다.특히 선수들의 활약상에 이어 이번 주 경기는 삼성의 대기록 달성 여부가 달려있어 볼 재미를 더할 전망이다.지난 11일 KBO 최초 팀 통산 4천700홈런 기록을 챙긴 삼성은 계속해서 대기록들을 써내려가고 있다. 삼성은 현재 팀 통산 2천597승을 기록 중이다. 이번 주 3승을 챙기면 KBO 리그 최초 2천600승 고지를 밟게된다.삼성에 이어 팀 통산 승리가 가장 많은 팀은 두산으로 2천474승, 3위가 기아로 2천458승을 기록중이다. 공교롭게도 이번 삼성이 맞붙는 팀들이 팀 통산 다승 1·2·3위다.여기에 오승환의 개인 세이브 기록 달성 역시 주목된다. 오승환은 현재 KBO리그에서 277세이브를 기록 중이다. 3세이브만 더하면 KBO 리그 통산 세이브 부문에서 최초 280세이브를 기록하게 된다. 세이브 기록 2위인 한화 정우람은 169세이브로 큰 차이를 보이고 있다. 여기에 오승환은 한·미·일 통산 400세이브까지는 단 1세이브만을 남겨놓고 있다.최근 삼성의 선전에 팬들은 '야구 볼 맛 난다'는 반응이다. 삼성의 신바람이 계속 이어갈 수 있을지 주목된다.

2020-06-15 14:26:10

대구FC 폭발, FC서울 6대0 대파. 창단후 최다 점수차로 승리.

대구FC 폭발, FC서울 6대0 대파. 창단후 최다 점수차로 승리.

대구FC가 폭발했다. 대구는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FC서울과의 K리그1 6라운드 홈경기에서 무려 6골을 폭발시키며 서울을 대파했다. 대구가 6골차로 승리한 것은 창단(2002년 10월) 후 처음이다. 앞서 대구가 가장 큰 점수차로 이긴 경기는 지난 2014년 11월 강원FC전(6대1)이었다. 반면, 서울은 구단 역대 최다 점수차 패배와 타이를 이루는 불명예를 안았다. 이날 대구는 빠른 역습과 날카로운 결정력을 보이며 '대구다운' 경기를 보여줬다. 5라운드 성남전에 승리했던 베스트11을 재가동했다. '대·세·가(김대원·세징야·에드가)'가 출격한 가운데, 황순민·김선민·츠바사·정승원이 중앙을 맡았고 김우석·정태욱·조진우가 후방을 지켰고 최영은이 골키퍼 장갑을 꼈다.서울은 베스트11 가운데 무려 5명을 22세 이하 자원으로 채웠다. 김주성, 강상희, 양유민, 김진야, 조영욱 등 5명의 영건을 선발출전 명단에 포함시키며 연패탈출을 시도했다.에이스인 세징야가 첫 득점을 올리며 '골잔치'를 시작했다. 전반 9분, 서울의 코너킥 공격을 막아낸 대구는 김대원·정승원으로 이어지는 빠른역습에 이어 세징야가 공과함께 골문으로 빨려들어가며 득점에 성공했다.선제골을 터뜨린 대구는 공격의 고삐를 놓지 않았다. 전반 33분, 세징야의 땅볼 패스가 아크 정면으로 향했고 김대원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 40분에는 서울의 자책골까지 나왔다. 세징야가 시도한 프리킥이 박주영을 맞고 서울 골문으로 그대로 들어갔다.후반 들어서도 대구의 파상공세는 멈추지 않았다. 후반 6분, 츠바사의 패스를 받은 김대원이 페널티박스 안에서 감각적인 오른발 슛으로 팀의 4번째 골을 만들었다. 후반 20분에는 츠바사가 시도한 패널티 킥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지만 볼을 클리어링하기 위해 달려들었던 서울 수비수 정현철의 몸에 막고 들어가며 또 다시 자책골이 터졌다. 2013년 승강제 도입후 K리그1에서 자책골 2개를 기록한 팀은 서울이 처음이었다. 교체 투입된 데얀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3분만에 시즌 첫 골 맛을 보며 화룡점정을 찍었다. 후반 26분 프리킥 찬스에서 세징야의 크로스를 데얀이 헤딩슛으로 연결시키며 대미를 장식했다. 친정팀에 비수를 꽂은 데얀은 골 세리머니는 하지 않았다.이날 멀키골을 터뜨린 김대원은 "코로나19이후 실전감각이 많이 떨어졌었는데 지난 경기에서 첫승을 한 후 자신감을 얻게됐다. 앞으로 좋은 경기로 팬들의 성원에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대구는 17일 오후 8시 부산구덕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와 7라운드 경기를 갖는다.

2020-06-14 21:38:27

삼성, kt에 12대0 승리…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삼성, kt에 12대0 승리…주말 3연전 위닝시리즈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를 상대로 더블헤더를 포함한 주말 3연전을 위닝시리즈로 마무리지었다.지난 1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삼성과 kt위즈의 홈 1차전이 우천 취소되면서 13일 더블헤더를 진행, 양팀이 각각 1승씩을 올린데 이어 삼성은 14일도 승리하면서 2승을 올렸다.특히 이학주와 이성규가 각각 3점·2점 홈런으로 맹활약한데 이어 원태인의 호투까지 완벽한 승리였다.14일 삼성과 kt 주말 3연전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은 12대0 영봉승을 거뒀다.이날 이원석이 부상을 털어내고 드디어 1군 무대에 복귀했다. 삼성은 김상수(지명타자)-구자욱(우익수)-타일러 살라디노(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김지찬(2루수)-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전날 더블헤더를 진행하면서 선수들의 누적된 피로로 인한 컨디션 관리를 염두에 둔 선발 라인업이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나서 kt 선발 소형준과 리턴매치를 벌였다. 지난달 15일 수원 경기 이후 30일만의 맞대결이다. 지난 경기에서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볼넷 3탈삼진 5실점으로 물러났었던 만큼 이번 경기에서 설욕을 위해 단단히 준비하고 마운드에 올랐다.원태인은 초구부터 김민혁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두번째 타자를 3구삼진으로 잡아내는 등 무실점으로 1이닝을 마쳤다.삼성은 선제점을 올리며 초반 기선제압에 나섰다. 김상수가 몸에 맞는 공으로 출루한 뒤 구자욱이 땅볼로 아웃되는 사이 2루까지 진출했다. 이후 살라디노가 담장을 맞추는 적시타를 친데 이어 오랜만에 1군 복귀한 이원석까지 안타를 치면서 2점을 올렸다.3회 말 이학주의 3점 홈런이 터졌다. 1사 주자 2, 3루 상황,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소형준의 4구째 구속 147㎞ 볼을 쳐내 좌중간 비거리 120m의 홈런으로 주자들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5회에는 삼성 이성규가 2점 홈런을 날리면서 승기를 계속 지켜나갔다. 5회 말 2사 상황 이학주가 안타로 1루로 나간 뒤 타석에 들어선 이성규가 결국 좌월 투런 아치를 그려냈다. kt 선발투수 소형준은 홈런 2개를 내주는 등 삼성의 맹공으로 7실점하고 마운드를 조현우에게 넘겼다. 6회 말 삼성은 김상수와 구자욱의 연속 안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원태인은 6이닝 8피안타 1볼넷 5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설욕했다. 7회 말에도 삼성은 이원석, 이학주, 박해민 등 타자들의 맹공으로 4점을 추가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사실상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2020-06-14 19:43:46

극적으로…한화 19연패 피했다

극적으로…한화 19연패 피했다

한화이글스가 짜릿한 끝내기 안타로 18연패의 수렁에서 벗어났다. 두산베어스를 상대로 이틀에 걸친 경기 끝에 어렵게 승리를 올렸다.한화는 14일 오후 2시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서스펜디드 경기에서 9회말 노태형의 끝내기 안타로 7대6 승리를 거뒀다.이를 통해 한화는 지난달 23일 창원 NC전부터 12일 대전 두산전까지 이어진 18연패에서 벗어났다. 지난 1985년 삼미가 기록한 KBO리그 역대 최다 타이 기록을 세웠지만 아시아 최초 19연패 불명예는 피하면서 한숨을 내쉬었다.지난 13일 두산이 4대3으로 리드한 가운데 3회 말 우천으로 인해 중단된 경기가 이날 서스펜디드로 넘어와 한화 선두타자 정은원 타석에 볼카운트 2-2에서 5구째부터 재개됐다.엎치락 뒤치락하며 경기를 6대6까지 동점 상황으로 끌고 온 한화는 9회 말 마지막 공격에서 선두타자 이용규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정은원이 1루 땅볼로 이용규를 2루로 보냈다. 김태균은 자동 고의4구로 1루로 진루했다. 두산 함덕주의 폭투로 2사 주자 2, 3루 찬스, 노태형이 볼카운트 2-2 상황 속 좌전 끝내기 안타로 결국 연패를 끊어냈다.한편, 서스펜디드 경기는 경기 종료 시점이 아닌 개시일을 기준으로 잡기때문에 이날 경기 기록은 14일이 아닌 13일로 최종 집계되면서 한화의 18연패 탈출 날짜는 공식 기록상 13일로 남게된다.

2020-06-14 16:42:21

[화촉]김천호(서구청 상중이동 동장 )·이옥선 씨 장남 민수 군. 안중현·정미령 장녀 현경 양

▶김천호(서구청 상중이동 동장 )·이옥선 씨 장남 민수 군. 안중현·정미령 장녀 현경 양. 6월 20일(토) 오후 12시30분. 웨딩아테네(구 DBS웨딩) 14층 컨벤션홀.

2020-06-14 16:09:10

안개 덮친 KLPGA 투어 S-OIL 대회, 1라운드로 종료…최혜진 1위

제주에서 열린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S-OIL 챔피언십이 날씨 영향으로 54홀에서 36홀 대회로 축소된 데 이어 경기가 이어지지 못한 채 막을 내렸다.대회 조직위원회는 전날 일몰로 마치지 못한 2라운드 잔여 경기를 14일 7시부터 치르고 3라운드를 이어갈 계획이었지만, 짙은 안개로 잔여 경기 시작이 거듭 연기되면서 오전에 3라운드를 취소한 데 이어 오후 3시쯤 그대로 대회 종료를 선언했다.애초 이번 대회는 12∼14일 제주시 애월읍의 엘리시안 제주에서 3라운드(54홀) 대회로 열릴 예정이었다.12일 1라운드는 정상 개최됐으나 13일엔 안개와 많은 바람, 낙뢰 등으로 5시간 지연된 12시에 출발해 일몰까지 출전 선수 120명 중 절반가량만 2라운드를 마쳤다.이날도 이른 오전부터 안개가 덮인 데다 강한 비도 이어지면서 결국 예정된 시간에 경기를 시작하지 못했고, 축소가 불가피했다.오전 9시 조직위 회의에서 축소를 결정한 이후에도 코스에는 강한 비가 내리고, 비가 그치면 짙은 안개가 깔리는 등 정상적으로 경기할 수 없는 상황이었다.최초 예정 시각인 오전 7시에서 조금씩 밀리더니 결국 오후까지 시작하지 못해 2라운드 잔여 경기마저 개최가 불발됐다.이에 따라 대회 성적은 모든 선수가 동등하게 마친 1라운드(18홀)를 기준으로 결정됐다.1라운드 8언더파 64타를 몰아쳐 단독 선두로 나섰던 지난해 우승자 최혜진(21)이 1위에 올랐다.36홀 이상 진행돼야 공식 대회로 인정되는 규정에 따라 이번 대회는 공식 대회로 인정되지 않으며, 각종 기록도 반영되지 않는다. 최혜진도 이번 대회의 '우승자'는 아니다.상금은 기존 총상금 7억원의 75%인 5억2천500만원을 성적에 따라 배분한다.최혜진은 상금 요율에 따라 그중 18%인 9천450만원을 받는다.한편 KLPGA 투어는 18∼21일 인천 베어즈베스트 청라에서 열리는 기아자동차 제34회 한국여자오픈 골프선수권대회로 이어진다.

2020-06-14 15:58:20

태극전사 새 둥지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 총집합체'

태극전사 새 둥지 축구종합센터는 '한국 축구 총집합체'

축구 국가대표팀의 새 훈련장이 될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의 설계 콘셉트가 공개됐다.대한축구협회는 3월부터 두 단계로 진행된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 마스터플랜 국제현상공모에서 4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끝에 네덜란드 건축사무소 유엔스튜디오(UN Studio)가 당선됐다고 11일 밝혔다.축구협회와 충남 천안시가 추진하는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는 천안시 입장면의 약 45만㎡ 부지에 소형 스타디움, 천연 및 인조 잔디 구장, 축구박물관 등 각종 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각급 남녀 대표팀은 물론 유소년, 생활 축구, 심판, 지도자 등 각계의 축구인이 훈련하고, 지역민과 팬들도 즐길 수 있는 한국 축구의 요람이자 국내 최고의 스포츠시설로 만든다는 게 축구협회의 계획이다.공모에 당선된 유엔스튜디오의 설계안은 대표팀과 팬이 함께하고, 각급 대회의 에너지를 융합하는 '한국 축구의 중심지'라는 콘셉트를 담았다.스타디움, 실내 축구장, 축구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단순한 훈련뿐만 아니라 과학 기술을 접목하고 친화적 구성 등 상업적 목적도 달성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축구협회 관계자는 "1천석 규모의 소형 스타디움에서는 유소년 국제 대회 예선과 일부 국내 대회도 개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센터 내 일부 공간은 시민들에게도 개방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축구협회는 약 2개월의 마스터플랜 수정·보완을 거쳐 최종 설계도면을 완성한 뒤 2023년 6월까지 센터를 완공할 계획이다.

2020-06-14 15:51:55

'경북더비'서 포항 4대2로 상주에 완승

'경북더비'서 포항 4대2로 상주에 완승

'경북더비'서 포항스틸러스가 상주상무에 완승을 거뒀다.13일 상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6라운드 포항스틸러스와 상주상무의 경기에서 4대2로 포항이 승리했다. 포항은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의 활약에 힘입어 승리를 거두고 4위로 도약했다. 반면 상주는 홈경기에서 4실점을 하며 5위로 내려앉았다.포항의 선축으로 시작된 전반 초반부터 양팀은 치열한 공격권 다툼을 벌였다. 상주는 문선민-오세훈-강상우를 주축으로 공격을 전개했다. 강상우-한석종-문창진-문선민으로 연결되는 상주의 중원은 포항의 미드필드 진에 앞서며 우위를 점하는 듯 했다.그러나 전반 39분, 골키퍼의 패스를 받은 포항 일류첸코가 구석으로 꽂아 넣었다. 실점 3분 만에 상주가 동점골을 터뜨렸다. 전반 42분, 오세훈 페널티 박스 안에서 헤더로 침착하게 마무리 하며 1대 1. 하지만 전반 45분 수비 실수로 일류첸코에 재차 실점하며 1대 2로 전반을 마쳤다.후반 시작과 함께 상주는 한석종을 빼고 박동진을 투입하며 공격을 강화했다. 그러나 3분 만에 상주의 수비 허점을 다시 노출하자 일류첸코가 슬라이딩 슈팅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성공시켰다.후반 15분, 상주는 강상우를 빼고 김보섭을 투입하며 만회골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후에도 양팀은 치열한 공방전을 이어갔다. 포항의 몰아치는 공격을 상주가 막아내며 후반 23분, 상주는 김대중을 빼고 이상기를 투입하며 풀백 고명석을 센터백으로 이동해 변화를 꾀했다. 직후 상주 김보섭이 얻어낸 페널티 킥을 오세훈이 과감하게 마무리하며 한 점 차로 따라붙었다.후반 33분, 페널티 박스 안에서 포항이 패스 플레이로 쐐기골을 터뜨리며 상주의 추격의 지를 잠재웠다. 이후 포항은 상주의 공격을 잘 막아내며 4대 2로 승리했다.

2020-06-14 15:45:34

프로야구 한화, 두산에 2-5 패배…1985년 삼미 18연패와 타이

프로야구 한화, 두산에 2-5 패배…1985년 삼미 18연패와 타이

한화 이글스가 35년 만에 치욕스러운 프로야구 역대 최다 연패 타이기록을 작성했다.한화는 12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두산과 홈 경기에서 2-5로 패했다.지난달 23일부터 이날까지 18연패를 기록한 한화는 1985년 삼미 슈퍼스타즈의 역대 최다 연패와 동률을 이뤘다.한화는 13일 같은 장소에서 열리는 두산전에서 패하면 역대 최다 연패 신기록을 세운다.한화는 1회 선발 투수 채드 벨이 흔들리면서 선취점을 내줬다. 채드 벨은 선두 타자 박건우에게 높은 직구를 던졌다가 우월 솔로홈런을 허용했다.채드 벨은 3회에도 무너졌다. 그는 선두 타자 권민석에게 우전안타, 박건우에게 우익선상 2루타를 허용한 뒤 호세 페르난데스에게 몸에 맞는 공을 내줘 1사 만루 위기에 처했다.이후 오재일에게 밀어내기 볼넷, 김재환에게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0-3으로 밀렸다.5회에 다시 위기가 찾아왔다. 채드 벨은 페르난데스에게 중전 안타, 최주환에게 볼넷을 허용해 1사 1, 2루 위기에 놓였고, 오재일에게 중전 적시타를 얻어맞으면서 0-4로 벌어졌다.9회엔 바뀐 투수 박상원이 페르난데스에게 쐐기 솔로 홈런을 내줬다.한화 타선은 상대 팀 임시 선발 최원준에게 5이닝 동안 2피안타로 꽁꽁 묶이는 등 이렇다 할 반전의 계기를 만들지 못했다.한화는 9회 말 박정현의 적시타 등으로 두 점을 추격했지만, 경기를 뒤집진 못했다.두산 최원준은 시즌 첫 승을 기록했고, 박건우가 5타수 3안타 1타점 2득점으로 펄펄 날았다.

2020-06-12 21:56:19

韓축구 FIFA 랭킹 40위…코로나로 순위 변동없어

코로나19 여파로 단 한 차례의 A매치(국가대표팀 간 경기)도 열리지 못하면서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역시 그대로 유지됐다.FIFA는 12일 남자 축구 세계랭킹을 발표했다.한국은 4월에 발표된 순위 그대로 40위에 자리했다. 랭킹 포인트도 1천464점으로 두 달 전과 똑같다.이는 한국뿐만이 아니다. 4월 랭킹 발표 이후 단 한 번의 A매치도 열리지 않아 모든 나라의 순위에 변동이 없었다.FIFA는 "전 세계에서 여러 리그가 재개됐거나 재개될 예정이지만 코로나19의 확산은 여전히 국제 경기 개최에 걸림돌이 되고 있다"면서 "이 때문에 FIFA 세계 랭킹도 변화가 없게 됐다"고 설명했다.한국은 지난해 12월부터 네 차례 연속 40위를 차지했다.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는 일본(28위), 이란(33위)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 위치를 지켰다.세계 1∼5위도 벨기에,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우루과이 순으로 변함이 없었다.다음 랭킹은 7월 16일 발표될 예정이다.

2020-06-12 14:22:28

코로나 재확산…레슬링·유도 대회 잇단 연기

코로나19 확산세로 스포츠계가 다시 얼어붙고 있다.각 종목 단체들은 6월부터 무관중 경기로 진행하려던 국내 대회를 줄줄이 연기하고 있다.대한레슬링협회는 12일 "코로나19 확산 문제로 제38회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와 제30회 전국중학교레슬링대회를 잠정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했다.레슬링협회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심해진 지난 2월 올해 열리는 모든 국내 대회를 무기한 연기했다.협회는 확산세가 주춤해지자 대회 개최를 다시 준비했고, 다음 달 1일부터 7일까지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회장기 대회와 전국중학교 대회를 열기로 했다.그러나 최근 집단감염이 확산하고 신규 확진자 수가 50명대로 증가하자 대회 개최 계획을 접었다.협회는 "향후 추이를 살펴보며 대회 개최 시기를 다시 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대한유도회 역시 예정된 국내 대회를 모두 연기했다.8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양구평화컵전국대회는 연기됐고, 오는 23일 개회 예정이었던 제91회 YMCA 전국유도대회도 무기한 연기됐다.8월로 예정된 2020 교보생명컵 꿈나무대회는 아예 취소됐다.그나마 개막이 연기됐던 프로축구 K리그 산하 유소년팀 주말리그 '2020 K리그 주니어'가 이번 주말 막을 올린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12일 "18세 이하(U18) 리그는 13일, 15세 이하(U15) 리그는 27일 시작해 10월 31일까지 5개월여간 진행된다"고 밝혔다.

2020-06-12 14:22:15

경북서 10월 예정 전국체전, 1년 연기 가능할까?

경북서 10월 예정 전국체전, 1년 연기 가능할까?

올해 10월 예정된 제101회 전국체육대회 연기 방안을 두고 문화체육관광부, 대한체육회, 경상북도를 포함한 7개 지자체가 한자리에 모여 논의했다.12일 서울역 프리미엄 라운지에 모인 관계자들은 최근 코로나19 사태와 관련 경상북도의 전국체전 연기 건의에 대한 대책을 협의했다.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10일 올해 10월 8~14일 구미 등에서 열리는 전국체전 개최를 두고 "전국체전에서 선수 등이 코로나19에 감염되는 상황이 발생해서는 안 되고 안전이 최우선이다. 방역 당국과 문체부가 논의해 올해 대회를 연기해 내년에 여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청한 바 있다.코로나19로 도쿄하계올림픽이 2021년으로 1년 연기된 것처럼 전국체전도 1년 미뤄 열자는 제안이다.하지만 4년 단위로 열리는 올림픽과 달리 전국체전은 1년 단위로 열리는 만큼 고려해야 할 상황이 많아 1년 연기가 쉽지만은 않은 상황이다.현재 전국체전을 유치한 지자체는 1년 후엔 전국소년체육대회, 2년 후엔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차례로 개최하는 등 3대 국내종합경기대회를 순차적으로 치른다.게다가 이미 다음 전국체전을 열 지자체는 2021년 울산, 2022년 전남, 2023년 경남, 2024년 부산으로 모두 결정이 나 있어 이들 지자체의 협조도 필요하다. 올해 소년체전(서울)과 생활체육대축전(전북) 일정까지 살펴봐야 할 부분이 많다.문체부는 전국체전 연기는 7개 관련 지자체의 동의가 모두 필요하기 때문에 한자리에 모여 논의를 진행했지만 지자체마다 상이한 의견으로 조율 역시 쉽지만은 않다.전국체전 예선 역시 늦어도 7월 초부터는 시작해야하는 만큼 연기 결정 시안도 촉박한 상황이다. 문체부는 지방 교육청, 시도 체육회와도 전국체전 연기 논의를 이어갈 방침이다.

2020-06-12 14:22:00

박해민 '부활'·박승규 '호수비'…삼성, 대박 조짐

박해민 '부활'·박승규 '호수비'…삼성, 대박 조짐

삼성라이온즈의 주장 박해민과 2년차 신인 박승규, 두 '박'의 활약이 상승세를 타며 '대박'조짐을 보이고 있다.올시즌 개막 이후 타격 부진을 겪었던 박해민은 퓨처스리그를 다녀온 뒤 완전히 부활했다. 박해민은 개막 후 5월 타율이 1할대인 0.182로 부진하면서 지난달 23일 1군에서 말소됐다.절치부심한 박해민은 타격 자세와 타격 포인트를 수정하는 등 기술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한층 더 발전해 돌아왔다. 1군으로 복귀한 뒤 박해민은 타율 0.500, 1홈런 3타점을 기록하며 질주 중이다. 특히 지난 11일 키움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터진 역전 투런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 팀 통산 첫번째 4천700홈런 달성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이날 경기에서만 3타수 3안타(1홈런) 2타점으로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박해민은 경기 후 "기술적으로 김종훈 타격코치님, 정신적으로 오치아이 감독님 도움을 받았다. 오치아이 감독님은 몇 년간 유니폼이 너무 깨끗하다고 말씀해주셨다. 그 한 마디가 나에게는 큰 울림이었다"며 "그 이후로 1군에 복귀했을 때 유니폼이 항상 더러운 상태로 경기를 끝냈으면 좋겠다고 말씀하셨다. 가슴속에 새기고 경기에 나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대기 자세에서 팔과 몸하고 멀었는데 김종훈 코치님께서 상체 신경 쓰지 말고 하체만 이용해 치라고 조언했다. 상체 의존도가 낮아지면서 좋은 타구가 나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필요한 순간 항상 그 자리에 있는 신인 박승규 역시 무섭게 성장 중이다. 지난달 29일 NC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끝내기 안타로 주목을 받은 박승규는 지난 10일 키움전에선 데뷔 34경기 만에 첫 홈런을 터뜨렸다. 이와 함께 지난 11일 키움전에서는 워닝 트랙에서 다이빙 캐치를 선보이는 등 상대팀까지 혀를 내두르는 수비를 보이며 종횡무진 활약 중이다.허삼영 감독은 "(박승규가)에너지를 지닌 선수이기 때문에 1군에 콜업한 것이다. 팀에 필요한 에너지를 주는 선수다. 항상 1루까지 전력질주한다. 팀에는 그런 선수가 필요하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이 둘의 활약으로 삼성은 다시금 반등을 노리고 있다.

2020-06-12 14:21:37

'팀 통산 4천700홈런' 삼성, 키움에 6대3 승리

'팀 통산 4천700홈런' 삼성, 키움에 6대3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키움을 상대로 2번째 위닝시리즈 달성과 KBO리그 최초 팀 통산 4천700홈런의 고지를 밟았다.이학주에 이어 박해민, 구자욱까지 팀의 중심타자들이 모두 대구의 무더위를 날릴 시원한 홈런을 기록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과의 3차전에서 삼성은 6대3으로 승리했다.이날 삼성의 선발 라인업은 김상수(2루수)-박승규(우익수)-구자욱(좌익수)-타일러 살라디노(3루수)-이성규(1루수)-이학주(유격수)-김동엽(지명타자)-강민호(포수)-박해민(중견수)이다. 구자욱은 이번 경기부터 다시 수비에 투입됐다. 선발투수는 김대우가 마운드에 올라 키움의 선발 최원태와 맞대결을 벌였다.선제점은 키움이 가져갔다. 2회 초 김혜성의 3루타에 이어 전병우가 땅볼 아웃되는 사이 1점을 먼저 올렸다.하지만 삼성은 2회 말 곧바로 역전에 나섰다. 선두타자 이성규가 삼진 아웃으로 물러난 뒤 타석에 들어선 이학주는 좌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솔로 홈런을 치면서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강민호가 안타로 출루해 2사 주자 1루 상황, 박해민 역시 2점 홈런포를 가동하면서 2점을 더 추가했다. 특히 박해민은 이번 홈런으로 KBO리그 최초 삼성 통산 4천700번째 홈런을 친 주인공이 됐다.5회 말 삼성은 박해민을 필두로 공격에 더 박차를 가했다. 선두타자 박해민이 안타로 출루한 뒤 2루까지 훔쳤고 김상수가 땅볼 아웃으로 물러날 동안 3루까지 진루했다. 이후 박승규의 타구를 키움이 유격수 야수선택으로 박해민이 홈인, 1점을 추가했고 박승규도 살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구자욱이 우익수 뒤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2점을 더 달아났다.김대우는 5이닝 4피안타 1볼넷 1탈삼진 1실점으로 제 몫을 다하고 마운드를 이승현에게 넘겼다. 키움은 6회초 김혜성이 2점 홈런을 치면서 추격을 시작했지만 더 이상 점수차를 좁히지 못하고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6-11 21:08:17

살아난 백정현…삼성 선발 로테이션 안정화

살아난 백정현…삼성 선발 로테이션 안정화

삼성라이온즈가 부상 등 악재가 겹쳤던 선발 투수진이 다시금 안정을 되찾고 있다.그동안 부진을 면치 못했던 백정현이 10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의 2차전에 선발 등판해 6이닝 2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1승을 챙겼다.백정현은 앞서 세차례 선발 등판에서 대량 실점하는 등 흔들린 모습이었지만 다시금 가다듬은 투구를 펼치며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여기에 좌완 에이스 최채흥이 부상으로 빠진 자리는 루키 이승민이 채울 예정이다. 이승민은 경상중-대구고를 졸업한 뒤 2020시즌 신인드래프트 2차 4라운드(전체 35번)에서 삼성의 지명을 받은 신인 좌완투수다. 퓨처스리그에서는 5경기에 출전해 4승을 거뒀다. 평균자책점 3.00(21이닝 7자책점), 피안타율 0.216 등 좋은 성적을 거뒀으며 최근 선발등판한 2경기에서 13이닝 2자책점으로 퀄리티스타트(6이닝 3실점 이하)를 기록했다. 이승민은 12일 대구라팍에서 열리는 kt위즈와 홈 1차전에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허삼영 감독은 "이승민이 퓨처스리그에서 성적이 제일 좋고, 또 좋은 공을 던지고 있다"며 "스피드도 중요하지만 결과적으로 제구가 안정돼야 한다. 충분히 기량을 가진 선수다"고 설명했다.현재 역시 부상으로 빠진 벤 라이블리를 대체해 선발진으로 나서고 있는 김대우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선발 2승을 챙긴 신인 허윤동의 앞선 사례도 있는 만큼 기대를 모으고 있다. 여기에 오승환의 합류로 계투진의 든든함 또한 빼놓을 수 없다.허 감독은 "백정현의 시즌 첫 승을 축하한다. 이전보다 좋은 구위를 보여줬고 앞으로도 계속 안정적인 공을 던질 수 있겠다는 믿음을 줬다"며 "작년에 보여줬던 좋은 공이 나왔고 앞으로 든든한 선발 로테이션의 한 축이 될 것 같다"고 추켜세웠다.

2020-06-11 15: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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