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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고성의 델피노CC는 설악산의 웅장한 자연과 동해 바다를 바라보며 라운딩할 수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강원 고성 델피노CC

강원도 고성군에 있는 델피노CC는 대명레저산업이 운영하는 종합 휴양지형 18홀 퍼블릭 골프 클럽으로 동해를 바라보면서 라운드를 즐길 수 있다. 대명 리조트의 첫 번째 리조트였던 설악 리조트로 더 잘 알려져 있는 곳으로, 2012년 대대적인 시설 증축을 통해 델피노 골프&리조트로 새롭게 탈바꿈한 이력이 있다.전체 전장은 약 5천922m, 18홀 72파로 웅장한 자연과 함께 흥미롭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적절한 난이도와 짜임새를 갖추고 있다. 연못과 벙커를 난이도 별로 구성해 코스 공략의 재미를 높였으며, 티잉그라운드는 켄터키 블루, 그린은 벤트글라스 잔디를 식재해 시각적인 화려함까지 갖추고 있다.스타트 광장에서 볼 수 있는 울산바위가 유명한데 가장 사진이 잘 나오는 위치에 울산바위를 뒤로 한 포토존이 설치돼 있는 등 울산바위 하나만으로도 추억으로 충분히 간직될 만한 골프장이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19-10-02 17:50:21

힘을 빼야 골프를 잘 칠 수 있듯이 골프장 안팎에서 힘주지 않고 대인 관계를 맺어야 스스로 품격을 높이고 관계가 원활해질 수 있다. 사진은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황량한 골프장에서 라운딩하는 모습.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18> 대인 관계서도 '힘 빼기'

어느 대기업 회장은 살아생전 골프와 자식만큼은 마음대로 안된다고 회고했다. 그 만큼 골프를 제대로 즐긴다는 것이 어려운 것이다. 골프를 치는 동안 가장 많이 듣는 말은 '힘을 빼라' 이다. 초보일 때는 이 말을 이해하는 데만 긴 시간을 연습장에서 보내게 된다. 힘을 빼는 방법도 제각각이며 자신이 가진 골프스윙 이해도에 따라 잘못된 방법으로 연습하는 경우를 왕왕 보게 된다. 그러므로 일반 골퍼의 최종 목표는 힘빼고 잘치는 것이 아닐까.골프에서 힘을 빼는 것은 비단 스윙의 문제만은 아니다. 골프가 더 이상 소수 특권층의 전유물은 아니지만 내가 처음 입문할 때 골프는 경제적, 사회적 위치의 바로미터였다. 그러므로 당시 골퍼들의 어깨에 힘이 잔뜩 들어가는 것은 너무나 자연스러운 것이었고 '뇌물과 접대'에 빠지지 않는 단골 손님이기도 했다. 시대마다 부와 권위를 타인에게 뽐내거나 인정받는 단어들이 존재한다. 고급 외제차 브랜드, '타워 팰리스'로 대변하는 주상복합아파트, 그리고 강남. 이런 변화하는 사회적 현상속에서도 골프는 늘 변함없는 존재감을 가진다.물론 지난 몇 년 사이 골프는 저변 확대에 성공했다. 스크린 골프장이 많이 생기면서 실내 운동으로서 합리적 가격으로 접근이 쉬워진 점이 크게 기여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회원제와 퍼블릭 골프장의 그린피와 부대 비용은 여전히 높은 가격이다. 약 600만명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는 통계를 보면 얼핏 우리의 소득 수준이 높아졌거나 골프 비용이 낮아진 것으로 착각할 수 있지만 그 보다는 워라벨(Work & Life Balance)를 원하는 개인들의 소비지출 패턴의 변화에서 원인을 찾아야 할 것이다. '새마을 운동'세대에서는 상상하기 힘들지만 'YOLO(You Only Live Once, 한 번 뿐인 인생)' 열풍은 막을 수 없는 문화의 큰 축이 되었다.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난 골퍼들의 수 만큼이나 어깨에 불필요한 '힘'이 들어간 사람이 늘었는지 경계해야 한다.'갑질 문화'는 '잘못된 음식 문화'와 함께 버려야 한다. 고압적인 자세와 말투가 상대방의 존중을 이끌어 낼 것이라는 믿음은 착각일 뿐이다. 동반자에게는 한없이 깍듯하면서도 골프장 직원, 경기보조원, 잔디를 관리하시는 분 등에게는 반말과 명령조의 어투로 시종일관 대하는 모습을 볼때면 오히려 자신의 품격과 인격을 깎아 내리는 것 같아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대우를 받기 위해서 먼저 예우를 갖추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지만 실천이 어렵다. 평생을 그렇게 살아 왔기 때문에 고치기 어렵다는 나이 지긋한 지인을 대할 때는 더 이상 말을 잇기 어렵다. Change하지 않으면 Chance는 없다. 나이가 들어서 변화를 멀리 하는 것이 아니라 변화를 주저하는 순간 나이가 드는 것이다.나는 '꼰대'인가? 끊임없이 스스로에게 던져야 할 질문이다. 직장에서, 사회에서, 가정에서도 불필요하게 들어가는 '힘'이 있다면 지금이라도 버려야 한다. 그것만이 모든 사람들이 함께 하고 싶은 골퍼가 될 수 있고 사회 구성원, 그리고 가족이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골프 칼럼니스트

2019-10-02 17:49:28

삼성 라이온즈 제15대 사령탑에 오른 허삼영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김태한·진갑용·성준 등 떠난다…허삼영호 코치진 개편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신임 감독 선임 직후 코칭스태프 개편에 착수하며 '새 술 담을 새 부대 찾기'에 나섰다.9월 30일 출범한 허삼영호는 이튿날인 지난 1일부터 곧바로 코치진 인선을 시작했다.먼저 1군에선 김태한 수석코치, 진갑용 배터리코치와 작별을 택했다. 진갑용 코치를 두고 일부 언론에서는 '퇴출'이라고 표현했으나, 삼성은 "문제는 없다. 서로의 생각에 차이가 있었을 뿐"이라며 갈등설을 부인했다.2군에선 성준 감독, 3군(육성군)에서는 조진호 투수코치, 신동주 타격코치와 재계약하지 않기로 했다.향후 코치진 추가 개편과 관련해 삼성 관계자는 "(재계약 불가는) 현재로서는 더 없을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총 5석의 공석이 발생한 가운데 한 자리는 이미 채워졌다. 현 오치아이 에이지 1군 투수코치가 2군 감독을 맡는다.나머지는 허삼영 감독의 구상을 바탕으로 채워질 전망이다. 내부 이동과 외부 영입 가능성이 모두 열려있다. 다만 허 감독은 '공부하는 코치'의 중요성을 밝힌 바 있다.허 감독은 지난달 30일 "투수, 타격, 수비에서 분야별 코치가 전문가다. 전문가로서 끊임없이 연구하고 노력해 해결책을 제시해야 한다"며 "코치들이 공부하지 않으면 부족한 능력이 드러나게 돼 있다"고 말했다.10월 중 마무리캠프가 시작되는 만큼 새 코치 영입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포스트시즌에 진출한 팀의 코치를 염두에 두고 있을 경우 속도 조절이 있을 수도 있다.가장 관심이 쏠리는 건 수석코치 자리다. 수석코치는 허 감독을 지근거리에서 보좌하고 나머지 코치진을 잘 이끌 수 있는 인물이어야 한다.무엇보다 허 감독이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다는 점을 감안하면, 새 수석코치의 역할은 더욱 막중해진다.아울러 허 감독이 강조하는 데이터와 현장 간의 적절한 조화를 꾀할 수 있는 인물이 수석코치에 앉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2019-10-02 15:45:04

토트넘 홋스퍼 공격수 손흥민(가운데)이 2일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B조 경기 중 첫 골을 넣은 뒤 팀 동료들과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 유럽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손흥민이 2019-2020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골 맛을 봤다. 그러나 소속 팀 토트넘 홋스퍼는 손흥민의 활약에도 웃지 못했다.손흥민27·토트넘)은 2일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B조 2차전 홈 경기에서 전반 12분 1대 0으로 앞서가는 첫 골을 터뜨렸다.이번 시즌 손흥민의 UEFA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다. 그러나 토트넘은 이후 네 골이나 내주면서 바이에른 뮌헨에 2대7로 패했다.손흥민의 순간판단이 빛났다. 손흥민은 전반 12분, 무사 시소코가 바이에른 뮌헨의 패스 미스를 틈타 공을 끊어 냈고 손흥민에게 빠르게 패스를 건넸다. 수비수 뒤 공간을 노리던 손흥민은 수비 배후로 빠져 나가는 절묘한 움직임에 이은 오른발 슛으로 상대 골망을 갈랐다.이 골을 포함해 손흥민의 유럽 무대 통산 득점은 119골이 됐다. 차범근 전 국가대표 감독이 보유한 한국인 유럽 최다 골 기록(121골)에 이제 2골 차로 근접했다.

2019-10-02 15:20:23

1일 대구성곡초를 방문한 대구FC 조현우 선수가 학생들을 대상으로 축구 기본기를 가르치고 있다. 대구FC 제공.

대구FC 조현우·정태욱·고재현, 성곡초 방문해 축구클리닉

대구FC가 1일 대구 지역 초등학교를 방문해 축구 클리닉을 실시했다.이날 대구 성곡초등학교를 방문한 조현우, 정태욱, 고재현 선수는 준비운동, 기본기 교육, 미니게임 순으로 강습을 진행했다. 기본기 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패스, 드리블, 볼 트래핑 등을 가르쳤고, 미니게임 시간에는 세레머니를 하지 않으면 득점이 무효가 되는 규칙을 적용해 학생들의 흥미를 끌었다. 학생들은 골을 넣은 후 선수들 앞으로 달려가 자신만의 세리머니를 선보이며 즐거워하기도 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미니게임을 종료했고, 단체 기념사진을 찍으며 수업을 마무리 지었다.클리닉 이후에는 모여든 전교생을 대상으로 깜짝 팬 서비스를 진행했고 학생들은 물론, 교사들까지 모두 사진을 찍고 선수들과 대화를 나누는 등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정태욱 선수는 "크게 환영해 줘서 고맙다. 축구 클리닉을 함께 했던 학생이 내 사진이 들어간 홈경기 포스터를 챙겨 왔는 게 기억에 남는다. 남은 파이널 경기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했다.다른 학교에서도 축구클리닉은 이어졌다. 대구 장성초에는 이동건, 정영웅, 송준호 선수가, 대구 신월초에는 손석용, 조용재, 오후성 선수가 방문했다. 선수들은 학교를 방문해 축구클리닉, 미니게임, 팬 사인회 등을 진행하며 학생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한편, 창단 첫 상위 파이널 진출을 확정 지은 대구는 6일 오후 2시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성남FC를 상대로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경기를 치른다.

2019-10-02 15:10:39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

포항, 필승! 해병대 기운으로 울산 잡는다.

포항스틸러스가 6일 오후 2시 스틸야드에서 펼쳐지는 하나원큐 K리그1 2019 33라운드 홈경기에서 울산을 상대로 163번째 동해안 더비를 치른다.포항은 이번 홈경기를 '해병대 창설 70주년 기념 해병대의 날'로 준비했다. 애당초 지난 4월 진행 예정이었던 해병대의 날 행사는 당시 강원도에 발생한 대형 산불로 국가 재난사태가 선포되면서 군병력 지원 등이 필요함에 따라 순연됐었다. 이후 제1해병사단과 지속적으로 논의를 이어갔던 포항은 이번 동해안 더비에서 미뤄왔던 행사를 진행하기로 했다.이 날 경기가 올해로 창설 70주년을 맞이한 해병대를 위한 기념경기인 만큼 포항은 '해병대 스페셜 에디션 유니폼'을 제작해 선수들이 직접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최초 디자인 공개와 함께 이슈가 되었던 해병대 유니폼은 세 차례에 걸친 사전 주문제작을 통해 총 600여장이 판매될 정도로 큰 반응을 불러 일으켰다.해병대의 날에 걸맞은 행사와 혜택도 준비했다. 해병대 전역자에게는 입장권 30% 할인의 혜택이 주어진다. 매표소에서 해병 전역증을 제시하거나 해병대 군복 또는 팔각모를 착용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홈경기마다 '퐝퐝스퀘어'로 변하는 북문광장에서는 군복 및 화기(火器) 전시, 페이스 페인팅 등 해병대의 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또한 해병대 장병들과 함께 미니게임을 즐기고 '미니언즈' MD 등을 선물로 받을 수 있는 작은 가을운동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경기 시작 전에는 푸짐한 선물이 쏟아진다. 포항스틸러스 마스코트 쇠돌이와 쇠순이가 킥오프 전 관중석으로 '스틸건'(에어샷)을 쏜다. 스틸러스 선수단을 배경으로 사진을 출력할 수 있는 액자 10개와 칭따오 맥주 20박스, 꽐라마스 마스크팩 5개가 주어진다. 또한 선발 출전하는 포항 선수들이 2019 시즌 포항 공식 사인볼 22개를 관중석으로 직접 차 준다.

2019-10-02 15:04:16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경보 20km 경기에서 한국의 김현섭(26'삼성전자)이 1시간21분17초의 기록으로 골인하고 있다. 우태욱기자 woo@msnet.co.kr

김현섭, 8년 만에 '2011 대구 세계육상선수권' 銅 받았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동메달이 8년만에 김현섭(34·삼성전자)의 손에 돌아갔다.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2019 도하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진행중인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칼리파 스티다움에서 8년만에 '2011년 대구 세계선수권 남자 20㎞ 경보 동메달 시상식'을 열었다.사연은 이렇다. 2011년 대구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던 러시아의 스타니스라프 에멜야노프(기존 3위)가 도핑 위반으로 적발돼 메달을 박탈 당했기 때문.IAAF는 8월 20일 대한육상연맹에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 동메달 리스트 스타니스라프 에멜야노프가 도핑 위반으로 적발됐다. 4위였던 김현섭이 동메달 수여 대상자가 된다"며 "도하 대회 기간에 시상식을 연다"고 공문을 보내 사실을 알렸다.덕분에(?) 당시 경기에서 4위를 기록했던 김현섭은 8년만에 동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특히 김현섭은 한국 선수 최초로 세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메달을 딴 선수로 기록됐다.IAAF는 공식 홈페이지에도 2011년 대구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20㎞ 경보 경기 결과에서 김현섭의 순위를 3위로 정정했다.

2019-10-01 23:56:33

2019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 골프대회에 참가한 1~14기까지 회원들이 지난달 30일 경산 인터불고CC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임경희 매탑 사진작가 제공

2019 탑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 골프컵

2019 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 매일신문 사장배(사장 이상택) 골프컵(Golf Cup) 대회가 지난달 30일 오전 11시 50분부터 경산 인터불고CC에서 열렸다.매일 탑 리더스 아카데미(이하 매탑) 1기부터 14기까지 총 180명(총 45조)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 이날 골프대회에는 9기(회장 박병구)가 지난해에 이어 기수대항전(선수조: 김순란, 김창연, 신호용, 장극윤) 2연패를 차지했다.각 기수별 선수들이 출전한 만큼 이날 경기는 18번 홀이 끝날 때까지 치열한 순위 다툼이 펼쳐졌다. 90타(보기 플레이어)는 아예 순위권 밖(전체 80위)으로 밀려났으며, 1언더파·이븐파·1오버파 사이에서 선두 싸움을 벌였다.이날 행사에서 이상택 매일신문 사장은 "청명한 가을에 매탑 총동창회 골프대회를 열게 된 데 대해 감사드린다"며 "골프대회에 참가한 선후배 동료 여러분들이 마음껏 즐기고, 좋은 스코어를 내길 바란다"고 인사말을 했다.한편 정찬두 매탑 총동창회장은 '도전! 홀인원 이벤트'로 참가자 누구든 홀인원을 하면 100만원을 내기로 약속했다. 하지만 이날 홀인원은 나오지 않았다.◆개인전(신페리오 방식) ▷우승 김병렬(6기) 71.6타(78타) ▷준우승 박종식(1기) 72.2타(81타) ▷3위 조억연(11기) 72.6타(79타) ▷메달리스트 우승 임규춘(5기) 74타 ▷남(男) 롱기스트(295m) 노경원(9기) ▷여(女) 롱기스트(235m) 신지영(11기) ▷니어리스트(1.4m) 이동원(2기).

2019-10-01 18:58:48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1일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가락 욕설 프로골퍼 김비오 무릎 꿇고 눈물 보이며 사죄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해 물의를 빚은 김비오(29)가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1일한국프로골프협회(KPGA)에서 열린 상벌위원회에 자신의 행동에 관해 소명하고 나온 김비오는 카메라 앞에서 무릎을 꿇었다. 김비오는 "저로 인해 상처받은 갤러리 여러분께 가장 먼저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머리를 조아리고 사죄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떨궜다.그러나 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이날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 김비오는 2022년 9월 30일까지 코리안투어와 코리안투어 공동주관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다.상금랭킹 1위인 김비오가 시즌을 접으면서 코리안투어 판도에도 변수가 될 전망이다. 이번 시즌 2승을 올린 김비오는 2022년 시즌까지 코리안투어 시드를 확보했지만, 자격 정지 종료 시점에 시드 유효 기간이 끝나 사실상 시드를 잃게 된 셈이다.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려 큰 물의를 빚었다.

2019-10-01 17:54:06

김종해 현대티엠에스 회장

김종해 현대티엠에스 회장 평창동계올림픽·패럴림픽 공로…'기린장' 수훈

김종해(사진) 현대티엠에스 회장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성공 개최의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훈장인 '기린장'을 수상했다.'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 유공자 포상 전수식'은 지난달 27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에서 열렸다. 기린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위선양과 국가체육발전에 기여한 공적인에게 대통령이 수여하는 훈장이다.김 회장은 올림픽 붐 조성을 위해 2017년 대구 엑스코컨벤션홀에서 2018 평창동계올림픽 성공기원 영남인 한마당 콘서트를 개최해 올림픽에 대한 기대감과 국민적 붐업 조성에 앞장섰다.특히 이 콘서트에는 대구경북은 물론 전국에서 3천여명의 시민들이 참석해 올림픽 붐업 조성의 기폭제가 됏다는 평가를 받았다.또 강원도민회중앙회 부회장 겸 동계올림픽 지원단 수석부단장을 맡으면서 입장권 구매 켐페인을 주도하고 비인기 종목을 중심으로 2천여장의 입장권을 구매해 청소년, 독거노인,취약계층 시민들에게 무료로 배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앞서 김 회장은 지난 2012년 강원도 명예도지사로 위촉된 후 금강장학금 1억원 기부 등 강원도 발전을 위해서도 많은 기여를 해오고 있다.김 회장은 "역대 가장 안전한 올림픽으로 평가받는 '2018 평창동계올림픽 및 패럴림픽'에 참여해 작으나마 보탬이 됐다는 것을 영광스럽게 생각한다. 앞으로도 체육의 저변 확대를 위한 다방면의 노력을 이어나가겠다. 2020 도쿄올림픽에 참가하는 대한민국 선수들에게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밝혔다.

2019-10-01 17:24:32

지난 6월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5회초 1사 만루 상황에서 마운드에 오른 김대우가 오치아이 투수코치와 주먹을 부딪히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단독] 닻 올린 삼성 허삼영호, 2군 감독에 오치아이 코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 감독을 선임한 데 이어 오치아이 투수코치에게 2군 감독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은 방출을 통한 선수단 재정비 작업도 조만간 완료할 것으로 보인다.지난달 30일 삼성 제15대 사령탑에 오른 허삼영 신임 감독은 코치진 개편과 관련해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앞으로 구단과 협의하겠지만 변화는 피할 수 없을 것이다"는 입장을 밝혔다.허 감독이 코칭스태프 구성에 변화를 암시한 가운데 삼성은 앞서 현 오치아이 투수코치에게 2군 지휘봉을 맡기며 잔류를 제안한 것으로 확인됐다. 2017년부터 현재까지는 성준 감독이 2군 선수단을 지도해왔다.삼성이 2군 사령탑에 일본인 오치아이 코치를 앉히려는 배경에는 유망주를 중심으로 참가하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가 자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삼성은 2017년 첫 참가 이후 올해까지 3년째 일본프로야구(NPB) 2군의 시범경기인 교육리그에 출전 중이다.일본 야구에 해박한 오치아이 코치의 지도 아래, 향후 교육리그 참가 효용성을 극대화하겠다는 복안으로 해석된다. 오치아이 코치는 1992년부터 2006년까지 주니치 드래곤즈 투수로 선수 생활을 한 바 있다.아울러 오치아이 코치를 2군 감독에 두며 삼성은 투수 유망주를 집중 육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치아이 코치는 1군 투수코치(2010~2012년, 2018년~현재)를 역임하며 선수들로부터 신망이 두텁다는 후문이다.한편 삼성은 조만간 일부 선수를 웨이버 공시할 것으로 보인다. 웨이버 공시란 방출을 뜻한다.현재 명단 작성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방출자가 지난해 대비 많지 않을 것이란 예상이 나온다. 삼성은 지난 시즌 종료 후 무려 17명을 웨이버 공시하는 이른바 '대량 방출'을 단행했다.삼성은 오는 6일 일본으로 출국해 7일부터 요코하마 디엔에이 베이스타즈와 교육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이에 따라 2군 감독 선임과 웨이버 공시는 이른 시일 내에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

2019-10-01 16:30:00

지난달 23일 대구 북구 강변파크골프장에서 열린 '2019 매일신문사장배 파크골프대회'에 참가한 선수가 샷을 날리고 있다. 매일신문 DB.

"할아버지·아버지·손자 함께 즐겨요" 파크골프 메카 대구

클럽 하나와 공하나로 즐기는 파크골프가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노년층의 전유물에서 최근에는 할아버지와 아들, 손자까지 3대가 함께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 받고 있다. 대구지역 골프장은 평일에도 빈자리를 찾기 힘들정도로 만원이다. 한 홀의 거리가 짧아 타수와 장타에 대한 부담이 적은데다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즐길 수 있어서다.대구시 파크골프 협회에 가입한 회원은 지난 2014년 1천86명에서 1일 기준 7천102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회원가입을 하지 않은 동호인까지 합쳐 지역 14개 파크골프장 이용객 수는 1만여명에 달한다는 것이 파크골프협회측 추산이다.전국 파크골프 동호인 수(4만명)의 25%가량을 차지하고 있어 가히 대구가 파크골프의 메카로 불리고 있다는 설명이다.그러나 늘어나는 인기에 비해 시설은 턱없이 부족한 편이다. 또 주차장과 화장실, 휴게실 같은 편의시설도 부족해 민원이 끊이질 않고 있다.파크골프를 배우려는 시민들과 기존 동호인들사이에 자리다툼이 벌어지는 가 하면 동호인들 조차도 대구인근 파크골프장으로 원정운동을 가야만 하는 처지다.강변파크골프장을 주로 이용했다는 도기호(76) 회원은 "최근 내장객들이 많아 운동을 못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지난달부터는 친구들과 멀리 달성에 있는 다사 골프장을 이용하고 있다. 가는데만 40분이 걸리는 등 여간 불편한게 아니다"고 불만을 털어놨다.급기야 대구시파크골프협회가 나섰다. 협회는 지난달 금호사수지역 파크골프장 조성 건의서를 대구시에 제출했다. 대구에 있는 골프장이 규모가 작고 열악한 만큼 금호사수지역에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을 지어달라는 내용이 담겨 있다.대구시파크골프협회 남진수 부회장은 "파크골프를 배우려는 시민들이 급증하자 기존 골프장이 협소해 동호인들과의 마찰이 커지고 있다. 하루빨리 이들을 수용할 수 있는 골프장 건립이 절실하다"고 밝혔다. 특히 "금호사수지역은 도심과 가까워 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전국 대회를 유치할 수 있는 72홀 이상의 파크골프장을 조성할 수 있는 대구시에서는 유일한게 마지막 남은 공간이다"고 설명했다.대구시의 답변도 긍정적이다. 대구시 관계자는 "금호사수지역은 현재 보존지역으로 묶여 있고 이에 대한 권한이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 있어 사전허가가 필요한 상황이다. 보존지역에서 친수지역으로 변경된다면 검토를 거쳐 2021년쯤 공사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2019-10-01 15:42:06

고진영

여자 골프 세계 랭킹 1·2·3위 한국 선수들 독차지

여자골프가 세계랭킹을 독식했다. 사상 최초로 세계랭킹 1, 2, 3위를 모두 한국 선수가 차지했다.지난달 30일 발표된 이번 주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 따르면 지난주 4위였던 이정은(23)이 한 계단 오른 3위에 자리하며 개인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렉시 톰프슨(미국)은 4위로 한 계단 내려갔다.또 고진영(24)과 박성현(26)이 여전히 1, 2위를 지키면서 한국 선수 세 명이 1, 2, 3위를 휩쓸었다.2006년 창설된 여자 골프 세계 랭킹에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위부터 3위까지 모두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우리 선수들이 세계 최고의 수준을 보여준 결과였다.2017년 9월 초에 유소연(29)이 1위, 박성현이 2위에 오르며 사상 최초로 특정 국가 선수들이 1, 2위를 모두 차지하는 사례를 처음 만들었고, 이번에는 3위까지 독차지했다.지난 4월에 고진영, 박성현과 함께 부모가 모두 한국 사람인 교포 선수 이민지(호주)가 1위부터 3위까지를 이름을 올린 적이 있지만 한국 국적의 선수 세 명이 1, 2, 3위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8위에는 '여제' 박인비(31)가 이름을 올려 톱10에 한국 선수는 총 4명 이름을 올렸다. 이어 13위 김세영(26), 14위 김효주(24), 15위 유소연(29)으로 상위 15위 안에 한국 선수는 총 7명이 포진했다.지난달 30일에 끝난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자 허미정(30)은 40위에서 23위로 순위가 급상승했다. 지난달 29일에 끝난 KLPGA 투어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서 연장전 끝에 정상에 오른 조아연(19)은 49위에서 36위로 올랐다.2020년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에 최대 4명을 출전시킬 가능성이 큰 한국은 최근의 흐름을 이어갈 경우 '메달 싹쓸이'도 노려볼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2019-10-01 15:39:19

지난달 29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에서 열린 트릭마스터 경기에서 한 어린 참가자가 멋진 묘기를 선보이고 있다. 대구시체육회.

'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

스피드와 스릴,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며 여러가지 묘기를 펼치는 익스트림 스포츠 전국 대회가 지난달 29일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 및 가창 상원산 일대에서 열렸다.'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진 '2019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에는 전국에서 2천여명의 익스트림 스포츠 동호인이 참가했다.국내 유일의 다종목 익스트림스포츠대회인 이 대회에서는익스트림 산악자전거,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자전거를 이용해 자유자재로 곡예를 수행하는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 폴스포츠, 암레슬링 등 6개 종목이 진행됐다.특히, 이번 대회에서는 올해 첫 선을 보인 '비엠엑스(BMX)'와 '스케이트보드'종목이 빛을 발하며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암레슬링(팔씨름)은 현장 접수를 함께하여 일반인들의 참여를 확대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상임부회장은 "절반 가까운 참가자들이 타 지역에서 모인 동호인이란 점에 무척 고무되었다. 앞으로 전국익스트림스포츠대회를 한국 스포츠의 트랜드를 선도하는 명품대회로 발전시켜 대구가 익스트림스포츠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10-01 15:02:09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 LG 트윈스 제공

이종범,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 감독 되나?

이종범 현 LG 트윈스 코치가 '고향팀' 기아 타이거즈의 새 감독으로 부임할 것이란 보도가 나왔다.1일 국내 한 언론에 따르면 이종범 LG 트윈스 2군 총괄 코치가 기아 타이거즈의 감독으로 내정됐다. 이 언론에 따르면 기아 타이거즈는 현재 새 감독 선임을 놓고 최종 검토를 벌이고 있고, 빠르면 이번 주나 늦어도 15일 이전에 새로운 감독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기아 타이거즈 측은 "이종범 등 현재 거론되고 있는 사람들 모두에 대해서 가능성을 열어놓고 고민하고 있다"며 이종범의 감독 부임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2019-10-01 13:52:47

경기 도중 갤러리에 '손가락 욕설'을 한 프로골퍼 김비오가 1일 오전 경기도 성남시 KPGA빌딩에서 열린 상벌위원회를 마치고 나와 취재진 질문에 답하던 중 무릎을 꿇고 사죄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골퍼 김비오 '사상 초유 손가락 욕설'…자격 정지 3년 중징계

경기 중 손가락 욕설을 해 논란이 된 김비오(29)가 앞으로 3년간 한국프로골프(KPGA)코리안투어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한국프로골프협회 상벌위원회(위원장 김규훈)는 1일 긴급 상벌위원회를 열고 김비오에 대해 자격정지 3년과 벌금 1천만원을 결정했다.김비오는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을 시작으로 3년 동안 KPGA 주최, 주관 대회(공동 주관 포함)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징계는 이사회 승인을 거쳐 이날부터 적용된다.김규훈 위원장은 "김비오는 에티켓 위반과 부적절한 행위로 선수의 품위를 손상하고 한국프로골프협회의 명예를 훼손해 중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게 상벌위원들의 일치된 견해였다"고 말했다.김비오는 징계에 불복해 재심을 청구할 수는 있지만 "어떤 벌도 달게 받겠다"고 여러 차례 천명한 만큼 징계를 수용할 것으로 보인다.김비오는 지난달 30일 DGB 볼빅 대구경북오픈 최종 라운드 16번홀에서 휴대전화 카메라 셔터 소리에 놀라 샷 실수를 하자 갤러리를 향해 손가락 욕설을 날렸다. 이 장면은 고스란히 TV 중계로 방영됐다.KPGA는 징계 내용을 공개하지 않았던 방침을 깨고 중징계 내용을 공개했다.한편, 김비오는 이날 상벌위원회에 참석해 무릎을 꿇고 사죄했다.김비오는 상벌위원회 결과가 나온 뒤 "상처 받은 갤러리분들을 비롯해 동료 선수와 스폰서, 협회 등 모든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죄송하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어떤 벌이든 달게 받겠다"고 사과했다.

2019-10-01 13:35:08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프런트→감독', 삼성 프런트 야구 본격화하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사진) 전력분석팀장을 새 사령탑에 임명했다. 삼성이 창단 후 처음으로 프런트에게 감독직을 맡기면서 구단 중심의 '프런트 야구'가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삼성은 30일 김한수 감독의 후임으로 허 팀장을 제15대 감독에 선임한다고 발표했다.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기간은 3년이다.삼성 홍준학 단장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허삼영 신임 감독은 현재 삼성을 누구보다 잘 아는 분이다. 삼성이 추진하는 근본적인 개혁을 이끌 적임자다"라고 선임 배경을 밝혔다.삼성이 현장 지도자 경험이 없는 프런트에게 곧바로 지휘봉을 맡긴 건 1982년 창단 이래 처음이다. KBO리그 전체에서는 키움 히어로즈 장정석 감독에 이은 두 번째다. 장정석 감독은 선임 당시 운영팀장이었다.허삼영 감독의 부임으로 삼성은 '프런트 야구'에 본격 승부수를 띄운 것으로 보인다.프런트 야구란 과거 '감독 야구'와 달리, 단장을 필두로 한 구단 프런트 중심으로 전력 보강과 운용 계획 등을 수립하는 것을 뜻한다.익명을 요구한 야구 관계자는 "허삼영 신임 감독 선임으로 삼성은 한국프로야구에 '프런트 중심의 야구'라는 새 패러다임을 제시한 것으로 보인다"며 "모기업으로부터 독립적이면서도 프런트가 전면에 나선다는 점에서 키움 히어로즈의 프런트 야구보다 몇 발 더 앞서 나가는 것 같다"고 했다.최근 삼성이 추진하는 근본적인 개혁 가운데 최대 화두는 데이터 야구를 바탕으로 한 전력의 극대화다. 삼성에서 20년 이상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한 허 감독은 군사용 레이더를 이용한 선수별 측정 시스템인 '트랙맨 시스템'에 가장 정통한 것으로 알려졌다.다만, 프런트 야구의 본격화로 현장 목소리가 실종될 것이라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야구 관계자는 "삼성은 이제 선주(프런트)와 선장(감독)이 같아진 셈이다. 선주와 선장의 뜻이 같으니까 손발이 안맞을 수 없을 것이다"면서도 "하지만 프런트가 제시하는 방향이 항상 옳을 수 없는데, 여기에 이의를 제기할 사람이 없어지게 된다. 또 코치들이 샐러리맨으로 전락할 우려도 있다"고 했다.

2019-09-30 17:17:15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허삼영 신임 감독, "선수들의 장점만을 끌어모으겠다"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하는 '파격' 인사를 단행했다. 허삼영 신임 감독은 "선수들의 장점만 모아서 선수단을 꾸려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삼성은 30일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삼영 감독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고 발표했다.허삼영 감독은 매일신문과의 통화에서 "오늘 선수들을 잠깐 만나 '우리가 수 년간 하위권에 머문 것을 겸허히 인정하자. 하지만 우리에게 불가능은 없다. 희망은 여러분들의 장점에서 다 나올 수 있다'는 메세지를 전했다"고 말했다.이어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변화가 필요하다.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역임하며 봐온 것을 토대로 팀워크와 소통을 위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덧붙였다.향후 계획에 대해선 "군별로 연차를 나눠 회복 훈련, 기술 훈련, 체력 훈련 등 개별적인 훈련을 실시하겠다"고 밝혔다.대구 출신으로 올해 만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대구상고를 졸업했다. 고교 선수로는 1990년 매일신문사 주최 대붕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유망주였다.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투수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었다.입단 당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다.다만,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고 1998년부터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했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삼성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삼성이 지난 2017년부터 참가하고 있는 일본 미야자키 피닉스 교육리그에서 운영팀 차장으로 현장 지원을 진두지휘했다. 이에 포지션을 망라한 삼성 유망주들을 그 누구보다 자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에 따르면 허삼영 감독은 데이터 야구에도 강점을 갖고 있다. 삼성이 지난해 도입한 트랙맨 시스템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허삼영 감독이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는 것이다.20년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삼성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는다.삼성에 정통한 야구 관계자는 "허삼영 감독은 꼼꼼하고 연구하는 스타일이다. 선수들의 기량과 생활을 속속들이 파악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비교하자면 SK 와이번스 염경엽 감독과 스타일이 비슷하다. 염 감독도 화려하지 않은 선수 생활을 보낸 뒤 프런트 생활을 오래했고, 끊임없이 연구하는 자세를 발판삼아 야구 지도자가 됐다"고 했다.허삼영 신임 감독 취임식은 향후 선수단 일정을 고려해 날짜가 확정될 예정이다.

2019-09-30 16:59:46

추신수, 타율 0.265로 시즌 마감…최지만은 19홈런·63타점 맹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뛰는 한국인 타자 추신수(37·텍사스 레인저스)와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나란히 장타를 터뜨리고 기분 좋게 2019시즌을 마감했다.추신수는 30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열린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 타자로 출전해 2타수 1안타를 치고 볼넷 3개를 얻어 4차례 출루했다.두 차례 득점도 해 팀의 6-1 승리에 앞장섰다.추신수는 1회 볼넷을 골라 후속 타자의 안타 때 2루에 갔다. 이어 더블스틸로 3루를 훔쳤다.추신수의 시즌 15번째 도루다. 이때 양키스 포수 게리 산체스의 송구가 3루를 벗어나 외야로 향하자 추신수는 멈추지 않고 홈을 파 팀의 첫 득점을 기록했다.추신수는 3회엔 좌익수 쪽 2루타를 치고 후속 타자의 안타 때 3루에 안착했다.이어 양키스 투수 다나카 마사히로의 1루 견제 악송구 때 두 번째로 홈을 밟았다.4회와 6회 거푸 볼넷을 얻은 추신수는 8회 삼진으로 타격을 마감했다.추신수는 타율 0.265(563타수 149안타), 홈런 24개, 타점 61개, 출루율 0.371로 텍사스에서의 6번째 시즌을 마쳤다.왼쪽 발 뼈 타박상에서 돌아온 최지만도 정규리그 최종전에서 펄펄 날았다.최지만은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벌어진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3번 타자 1루수로 나서 2타수 2안타를 터뜨리고 타점과 득점 1개씩 보탰다.최지만은 1회 중견수 쪽 2루타로 방망이에 불을 붙이더니 4회 선두 타자로 나와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맞는 순간 홈런임을 직감할 만큼 총알처럼 뻗어간 타구였다.최지만은 시즌 19번째 홈런으로 타점을 63개로 늘린 뒤 4회 말 수비 때 교체됐다.탬파베이는 3-8로 졌다.최지만은 시즌 타율 0.261(410타수 107안타)로 정규리그를 끝냈다. 홈런과 타점은 한 시즌 개인 최다 신기록이다.최지만은 10월 3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 콜리시엄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의 아메리칸리그 와일드카드 결정전에 나서 생애 처음으로 포스트시즌 무대에 선다.

2019-09-30 15:03:36

'2019 의성국제컬링컵대회'에 참가한 국내외 선수단과 대회 관계자들이 의성컬링센터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 개막

'2019 WCT 의성국제컬링컵대회'가 지난달 30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의성컬링센터에서 개막됐다. 대회는 3일까지 열린다.경북 의성군이 국제 컬링 투어 단체인 WCT (World Curling Tour)와 유대를 강화하고, 의성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기 위해 마련한 이번 대회에는 한국과 미국, 캐나다, 스위스, 노르웨이, 이탈리아, 러시아 등 7개국 20팀이 참가한다.이번 대회 참가팀은 ▷지난 평창 동계 올림픽에서 영미 신드롬을 일으킨 경북체육회 여자 컬링팀(팀킴) ▷경북체육회 남자 컬링팀 ▷2019년 국가대표에 선발된 '리틀 팀킴' 춘천시청 여자 컬링팀 등 국내 최정상의 선수들이 기량을 펼칠 예정이다.외국팀은 ▷2018년 평창동계 올림픽 남자 금메달리스트인 미국의 팀 슈스터(Team Shuster) ▷월드 투어 순위 4위인 스위스의 팀 티린조니(Team Tirinzoni) ▷이외에 북미·유럽을 대표하는 최정상 선수들이 대거 참가했다.아르민 하르더 월드컬링투어(WCT) 회장은 "의성군과 WCT 공동 주최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대한민국의 컬링 발전은 물론 국제적으로도 의성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 이라며"이번 대회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은 의성군과 김주수 군수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의성국제컬링컵대회 대회장인 김주수 의성군수는 "대한민국 컬링의 출발점인 의성에서 이번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 짧은 기간이지만 외국 선수들이 우의를 다지는 아름다운 대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컬링의 성지 의성'에서 컬링대회를 더 많이 유치해 대한민국의 컬링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2019-09-30 14:57:35

손흥민·이강인 평양 간다…10월 월드컵 예선 벤투호 승선(종합)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대표팀은 10일 스리랑카(오후 8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이어 15일 북한(오후 5시 30분·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자 불러들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렸다.9월에 소집된 선수 중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발탁됐다.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수비수 이재익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다.지난해 11월 우즈베키스탄과의 평가전에서 오른 무릎 전방 십자인대를 다쳤던 남태희는 11개월 만에 다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 역시 부상으로 9월에는 소집되지 않았던 김문환도 대표팀에 복귀했다.'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9월 5일 조지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 역시 다시 차출돼 월드컵 예선 데뷔 기회를 잡았다.이강인은 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조지아와 평가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뛰지 못했다.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모인다.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10월 13일 일단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벤투 감독은 "두 경기를 앞두고 어떻게 준비를 해야 승점 6을 따낼 수 있을지 연구했다. (평양에서 북한과의 대결에) 한국 국민이 어떤 감정을 가지고 있는지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2019-09-30 14:54:12

10월부터 골프장 목욕탕 비닐봉지가 없어진다.

1일부터 골프장 목욕탕에서 무상으로 주던 비닐봉지가 없어진다.일부 골프장은 대부분 내장객이 젖은 속옷 등을 담아가도록 골프장 목욕탕에 비닐봉지를 비치했다. 국내 골프장에서 쓰는 비닐봉지는 연간 6천만장 이상으로 추산된다.한국골프장경영협회(회장 박창열)는 30일 환경 보호를 위해 비닐봉지 비치를 10월부터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골프장경영협회측은 "대형 마트와 달리 자원재활용법상 규제 대상도 아니고 골프장마다 반드시 따라야 하는 의무도 아니지만 '미래를 위한 작지만 큰 실천'이라는 취지로 회원사 골프장에 비닐봉지 퇴출을 권유했다"고 밝혔다.

2019-09-30 14:51:22

허미정이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에서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한 뒤 동료들로부터 축하를 받고 있다. AP 연합뉴스

허미정, LPGA 투어 IWIT 챔피언십 우승

"기회가 왔을 때 잡아야 겠다는 마음으로 오늘 정말 열심히 쳤어요. 굉장히 해보고 싶었던 기록인데, 달성하게 돼 너무 기뻐요."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에서 나흘 내내 1위를 지키며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30일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깔끔한 성적을 기록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와이어 투 와이어(wire to wire)는 라운드 종료 기준 경기가 끝날 때까지 1위를 지키며 우승을 차지하는 것을 말한다. 연간 30개 이상의 대회가 열리지만, 1, 2차례밖에 나오지 않을 정도로 쉽지 않다.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2009년 세이프웨이 클래식에서 투어 첫 승을 따낸 허미정은 2014년 요코하마 타이어 클래식, 지난달 스코틀랜드 오픈 등 '5년 주기'로 LPGA 투어 3승을 쌓았다.2타 차 선두로 최종 라운드에 돌입한 허미정은 3라운드까지 단독 2위였던 머리나 알렉스(미국)가 3번과 7번 홀에서 1타씩 잃는 동안 격차를 벌였다.4번 홀(파4)에서 첫 버디를 잡아 알렉스와 격차를 4타로 벌렸고 9, 10번 홀은 연속 버디를 발판 삼아 5타 이상 차이로 훌쩍 달아났다. 1라운드에 이어 이날 다시 한번 '노 보기 라운드'를 완성한 허미정은 나흘 내내 선두를 한번도 허용하지 않았다.이번 우승으로 시즌 상금 84만5천67달러로 28위에서 15위로 올랐다.한편 우리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우리 선수들의 LPGA 투어 시즌 최다승 기록은 2015년과 2017년의 15승이다. 올해 남은 6개 대회에서 2승을 하면 타이기록, 3승을 하면 사상 최초로 16승 고지에 오르는 역사를 쓰게 된다.

2019-09-30 14:46:54

1990년 제12회 대붕기 고교야구에서 우승했을 당시 사진. 매일신문 DB

삼성, 허삼영 새 감독은 1990년 대붕기 고교야구 최우수선수

삼성 라이온즈가 허삼영(47) 전력분석 팀장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했다.삼성은 30일 "허삼영 제15대 사령탑과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에 계약했다"고 밝혔다. 2017년부터 3년간 팀을 이끈 김한수 전 감독은 재계약에 실패했다.투수 출신인 허삼영 감독은 대구상고(현 상원고) 출신으로 1990년 대붕기 고교야구대회에서 최우수선수상을 받기도 했으며,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으로 초라했다. 현역시절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을 일찍 마쳤다.하지만 야구에 관한 끈을 놓지 않았던 허 감독은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라이온즈에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담당하며 KBO리그에서 손꼽히는 전력분석원으로 자리매김했다.삼성은 "허삼영 감독이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가지고 있다.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며 "20년 동안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또한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2019-09-30 14:34:50

삼성 라이온즈 허삼영 신임 감독

삼성 새 감독에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

삼성 라이온즈가 30일 허삼영 전력분석 팀장을 새 감독으로 선임했다.라이온즈의 제15대 사령탑이 된 허삼영 감독은 계약금 3억원, 연봉 2억원 등 3년간 총액 9억원의 조건으로 계약을 마쳤다.올해 만 47세인 허삼영 감독은 1991년 삼성 고졸연고구단 자유계약 선수로 입단해 5년간 현역으로 뛰었다. 1군 통산 성적은 4경기, 2⅓이닝, 평균자책점 15.43이었다.입단시 강속구 투수로 주목받았지만 고질적인 허리 부상으로 인해 선수 생활이 길지 않았고, 성실함을 인정받아 1996년 훈련지원요원으로 입사했다. 1998년 이후에는 전력분석 업무를 주로 담당해왔다.감독 선임 이전까지 라이온즈 전력분석팀장과 운영팀장을 겸임했다.허삼영 감독은 특히 데이터 야구에 강점을 갖고 있으며, 라이온즈가 2018시즌부터 라이온즈 파크에 트랙맨 시스템을 도입하고 이후 운용하는 과정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했다.20년간의 전력분석 노하우를 갖춘 허삼영 신임 감독은 또한 라이온즈 선수 개개인의 기량 및 성향을 잘 파악하고 소통에 능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허삼영 신임 감독 취임식은 향후 선수단 일정을 고려해 날짜가 확정될 예정이다.

2019-09-30 14:13:26

손흥민(토트넘·오른쪽)이 28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사우샘프턴과 경기에서 상대 팀 수비수를 피해 돌파를 시도하고 있다. 연합뉴스

손흥민·이강인 평양 간다…월드컵 예선 벤투호 승선

한국 축구의 현재와 미래 손흥민(토트넘), 이강인(발렌시아)도 29년 만에 이뤄질 한국 남자축구의 '평양 원정'에 동행한다.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2·3차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이 확정됐다.파울루 벤투 국가대표팀 감독은 3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스리랑카, 북한과의 카타르 월드컵 2차 예선 H조 2·3차전을 치를 25명의 대표 선수를 발표했다.한국 대표팀은 10월 10일 스리랑카(오후 8시·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 이어 15일 북한(오후 5시 30분·북한 평양 김일성경기장)과 차례로 맞붙는다.우리나라는 앞서 이달 10일 열린 투르크메니스탄과 1차전 원정 경기에서 나상호(FC도쿄), 정우영(알사드)의 연속 골로 2-0으로 이기고 10회 연속 및 통산 11번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향한 도전을 시작했다.벤투 감독은 투르크메니스탄전을 치르고자 불러들였던 선수들을 주축으로 다시 대표팀을 꾸렸다.9월에 소집된 선수 중 김태환, 김보경(이상 울산), 이정협(부산)이 빠지고 이재익(알라이얀), 김문환(부산), 남태희(알사드)가 새로 발탁됐다. 올해 폴란드에서 열린 2019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한국의 준우승에 힘을 보탠 수비수 이재익은 벤투 감독 부임 이후는 물론 생애 처음 A대표팀에 소집됐다.'캡틴' 손흥민과 '벤투호의 황태자' 황의조(보르도) 등 해외파들이 변함없이 벤투 감독의 신임을 받았다.' 수비진의 주축인 김민재(베이징 궈안), 김영권(감바 오사카), 이용(전북)과 핵심 미드필더 이재성(홀슈타인 킬), 황인범(밴쿠버) 등도 벤투호에 재승선했다.9월 5일 조지아와 치른 평가전에서 자신의 A매치 첫 경기를 치른 이강인 역시 다시 차출돼 월드컵 예선 데뷔 기회를 잡았다.이강인은 3월 A매치 때 소집되고도 출전 기회를 받지 못했지만 조지아와 평가전에선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A매치에 데뷔했다. 그러나 투르크메니스탄과 월드컵 2차 예선 첫 경기는 뛰지 못했다.대표팀은 이번 2연전 준비를 위해 다음 달 7일 경기도 파주 축구대표팀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된다.스리랑카전을 마친 후에는 10월 13일 일단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하루를 보낸 뒤 북한과 대결 전날인 14일 평양으로 건너갈 계획이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스리랑카, 북한전 소집 국가대표 명단(25명)▲ 골키퍼(GK) = 김승규(울산) 조현우(대구) 구성윤(콘사도레 삿포로)▲ 수비수(DF) = 김영권(감바 오사카) 김민재(베이징 궈안) 박지수(광저우 에버그란데) 이재익(알라이얀) 홍철(수원), 김진수 이용 권경원(이상 전북) 김문환(부산)▲ 미드필더(MF) = 황인범(밴쿠버) 정우영(알사드) 백승호(다름슈타트) 이재성(홀슈타인 킬) 손흥민(토트넘) 권창훈(프라이부르크) 황희찬(잘츠부르크) 이동경(울산) 나상호(FC도쿄) 이강인(발렌시아) 남태희(알사드)▲ 공격수(FW) = 황의조(보르도) 김신욱(상하이 선화)

2019-09-30 10:37:25

허미정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마지막 날 4라운드 9번 홀에서 티샷을 하고 있다. 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으로 시즌 2승을 달성했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 연합뉴스

허미정, 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 우승

허미정(30)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인디 위민 인 테크 챔피언십(총상금 200만달러) 우승을 차지했다.허미정은 30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내아폴리스의 브릭야드 크로싱 골프클럽(파72·6천45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4개를 기록해 4언더파 68타의 성적을 냈다.최종합계 21언더파 267타를 친 허미정은 2위 나나 마센(덴마크)에게 4타나 앞서며 나흘간 1위 자리를 한 번도 내주지 않은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달성했다.우승 상금 30만달러(약 3억6천만원)를 받은 허미정은 8월 스코틀랜드오픈에 이어 시즌 2승을 거뒀다. 투어 통산으로는 4승째다.한국 선수들은 올해 LPGA 투어 26개 대회 가운데 절반인 13승을 합작했다.

2019-09-30 07:47:48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kt 위즈의 올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kt전 0대7 패…최종 8위로 시즌 마감

삼성 라이온즈가 올 시즌을 최종 8위로 마감했다.삼성은 29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kt 위즈와의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0대7로 패했다.이로써 올해 페넌트레이스 총 144경기에서 60승 1무 83패를 기록한 삼성은 리그 8위로 시즌을 마쳤다.올 시즌에 남긴 승률 0.420은 삼성 창단 이래 두 번째로 낮다. 최저 승률은 지난 2017년 최종 9위의 성적으로 기록한 0.396이었다.이날 마운드에는 윤성환(2이닝 1실점), 백정현(3⅓이닝 4실점), 김시현(⅔이닝 무실점), 장지훈(1이닝 무실점), 홍정우(1이닝 2실점)가 차례로 올랐다. 패전투수에는 윤성환이 이름을 올리며 올해 최종 8승 13패의 기록을 남겼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시즌 최종전에서 박해민(중견수)-이학주(유격수)-구자욱(우익수)-다린 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맥 윌리엄슨(좌익수)-이성규(2루수)-최영진(1루수)-김도환(포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삼성은 0대1로 뒤진 3회초 무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하지만 2번 이학주부터 4번 러프까지 중심타선이 침묵을 지키며 역전에 실패했다.0대5로 점수차가 벌어진 8회 무사 1, 2루 찬스를 다시 잡았지만 이번에는 5번 이원석부터 7번 이성규의 방망이가 침묵하며 결국 0대7 영봉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29 16:40:09

로스앤젤레스 지역 매체들은 여전히 류현진을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수상 유력 후보로 꼽는 분위기다. 류현진이 29일 자신의 정규시즌 마지막 선발 등판 경기인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승리투수가 되자 현지 매체들은

류현진 "ERA 타이틀 깜짝 선물…사이영상과 관계없이 성공한 해"

빅리그에서 아시아 투수로는 역대 최초로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을 따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성공적인 해였다고 1년을 돌아봤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방문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무실점의 쾌투로 시즌 14승(5패)째를 수확함과 동시에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디그롬(2.43)을 따돌리고 이 부문 1위를 확정했다.MLB닷컴에 따르면 류현진은 경기 후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평균자책점보다 올 시즌 건강을 좀 더 염려했다"며 "30경기 정도 선발 등판하고 싶었는데 그에 근접한 29번 등판했고, 평균자책점 1위 타이틀은 기대하지 않은 깜짝 선물"이라고 평했다.그러면서 "사이영상 수상 여부와 관계없이 성공적인 해였고 내 엄청난 노력을 입증한 증거"라고 덧붙였다.류현진은 사이영상 관련 질문을 받자 "매우 어려운 질문이지만,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이 받을 만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그는 "모든 기록을 고려할 때 디그롬은 놀라운 한 해를 보냈다"며 "특히 탈삼진과 투구 이닝에서 좋은 결과를 냈고, 두 항목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이유를 설명했다.악몽의 8월을 딛고 생애 최고의 시즌으로 2019년 정규리그를 마감한 류현진은 내셔널리그 사이영상을 두고 우정의 경쟁을 펼친 디그롬의 기량을 인정했다.류현진과 디그롬은 지난 15일 뉴욕 시티필드에서 격돌해 투수전의 백미를 선사했다.나란히 7이닝 무실점 투구를 펼친 둘을 두고 미국 언론은 '거장들의 투구'였다며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디그롬도 올 시즌 사이영상 레이스에서 줄곧 선두를 달리고 올스타전에서 내셔널리그 선발 투수로 등판한 류현진을 높이 평가했다.미국야구기자협회(BBWAA)의 표심이 어디로 쏠릴지 알 순 없지만, 류현진이 디그롬에게 크게 뒤질 건 없다는 평가가 나온다.

2019-09-29 15:38:15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 1회에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 시즌 최종전서 7이닝 무실점…아시아 투수 최초 ERA 1위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아시아 투수 최초 평균자책점 1위에 오르며 메이저리그 역사를 다시 썼다.류현진은 2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해 7이닝 5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14승(5패)을 수확했다.정규리그 마지막 등판에서 완벽투를 뽐낸 류현진은 이로써 평균자책점을 2.41에서 2.32로 낮춰 제이컵 디그롬(뉴욕 메츠·2.43)을 따돌리고 내셔널리그 1위이자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를 확정했다.아울러 일본인 노모 히데오가 지난 1995년 세운 역대 아시아 투수 최저 평균자책점(2.54) 기록도 24년 만에 경신했다.아시아 투수가 주요 타이틀을 차지한 건 탈삼진 부문의 노모(1995년 236개·2001년 220개)와 다르빗슈 유(2013년 277개), 다승 부문의 대만 투수 왕젠밍(2006년 19승)에 이어 류현진이 4번째다.메이저리그를 휩쓰는 '타고투저' 흐름에서 정교한 제구 하나로 버틴 류현진은 아시아 투수 평균자책점의 신기원을 열고 화려한 시즌을 마감했다.시즌 14승으로 2013년과 2014년에 달성한 개인 최다승과 타이를 이룬 류현진은 이제 포스트시즌을 준비한다.이날 류현진은 타석에서도 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렸다.류현진은 0대0으로 맞선 5회초 2사 3루에서 상대 선발 로건 웨브의 패스트볼을 잡아당겨 깨끗한 좌전 안타로 3루주자를 홈에 불러들였다. 류현진의 적시타는 결승타가 됐다.류현진은 지난 23일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선 0대1로 끌려가던 5회 동점 솔로 아치로 빅리그 진출 후 첫 홈런을 터뜨렸다.두 경기 연속 타점을 올린 류현진은 타율 0.157 1홈런 3타점으로 올 시즌 타격을 마쳤다.류현진은 1회 선두타자 도노반 솔라노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산뜻하게 경기를 출발했다.4회 다시 만난 솔라노까지 10타자를 연속 범타로 막았다.4회 1사 후 마우리시오 두본에게 첫 안타를 허용한 류현진은 버스터 포지에게 우전 안타를 내줘 1, 2루 위기를 맞았다.하지만 후속 에번 롱고리아와 케빈 필라를 모두 외야 뜬공으로 돌려세웠다.류현진은 5회 2사 후 하위 타선에 연속 안타를 허용했지만 솔라노를 3루수 땅볼로 유도해 무실점으로 이닝을 끝냈다.삼자범퇴로 6회를 마친 류현진은 7회 2사 후 내야 안타를 맞았지만, 조이 리커드를 상대로 정규리그 마지막 삼진을 솎아내고 임무를 마쳤다.다저스는 1대0으로 앞선 6회 맥스 먼시의 우중월 솔로 아치를 보태며 2대0 승리를 거뒀다.

2019-09-29 15:3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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