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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3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여자 단식 4강전에서 세계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한 뒤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케닌, 무구루사에 역전승…호주오픈테니스서 첫 메이저 우승

소피아 케닌(15위·미국)이 호주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7천100만호주달러·약 570억원) 여자 단식 우승을 차지했다.케닌은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13일째 여자 단식 결승에서 가르비녜 무구루사(32위·스페인)에게 2-1(4-6 6-2 6-2) 역전승을 거뒀다.생애 처음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른 케닌은 우승 상금 412만호주달러(32억9천만원)를 받았다.반면 2016년 프랑스오픈, 2017년 윔블던에 이어 생애 세 번째 메이저 왕좌를 노린 무구루사는 먼저 1세트를 따내고도 끝내 우승컵을 품에 안지 못했다.만 21세 80일인 케닌은 2008년 마리야 샤라포바(당시 만 20세 9개월) 이후 호주오픈 최연소 여자 단식 우승자가 됐다.지난해 챔피언 오사카 나오미(4위·일본)는 21세 102일에 우승을 확정했다.이 우승으로 케닌은 3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7위로 올라 생애 처음으로 '톱10' 안에 들게 됐다.케닌은 지난해까지 메이저 대회에서는 2019년 프랑스오픈 16강이 최고 성적이었다. 이번 대회에서 처음 메이저 8강 고지를 밟았고 내친김에 우승까지 내달렸다.케닌은 1세트 게임스코어 3-4로 뒤진 상황에서 무구루사가 더블폴트 2개를 연달아서 하는 틈을 타 4-4 동점을 만들었다.하지만 곧바로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다시 브레이크 당해 1세트를 4-6으로 내줬다.2세트부터는 무구루사의 범실이 잦아졌다. 2세트에서 무구루사의 첫 서브 성공률은 1세트 61%에서 43%로 뚝 떨어졌다.강력한 서브가 주특기 가운데 하나인 무구루사는 서브가 말을 듣지 않자 실책도 2세트에서만 11개를 쏟아냈다. 2세트 케닌의 첫 서브 성공률은 74%, 실책은 4개였다.2세트를 6-2로 케닌이 만회하면서 승부는 마지막 3세트로 넘어갔다.먼저 기회를 잡은 쪽은 무구루사였다. 게임스코어 2-2인 케닌의 서브 게임에서 0-40으로 앞서며 트리플 브레이크 포인트를 잡았다.하지만 케닌은 포핸드 위너와 서브 에이스, 상대의 백핸드 범실을 묶어 듀스를 만들었고 이후로도 두 포인트를 연달아 따내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켰다.좋은 기회를 놓친 무구루사는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에서는 반대로 40-15의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게임을 내주면서 4-2로 케닌이 리드를 잡았다.경기 흐름을 망쳐버린 무구루사는 이후 한 게임도 더 따내지 못하고 결국 2시간 3분 만에 케인의 우승이 결정됐다.무구루사는 서브 에이스 9-2, 공격 성공 횟수 32-28로 우위를 보였지만 더블 폴트 8-0, 실책 45-23 등 범실이 너무 많았다.마지막 실점 역시 더블폴트로 허무하게 패배가 확정됐다.케닌은 시상식에서 "꿈을 드디어 이뤘다"며 "만일 여러분도 꿈이 있다면 열심히 노력해서 이뤄내길 바란다"고 말했다.케닌은 최근 소셜 미디어 동영상을 통해 7살 때 미국 한 방송사와 인터뷰한 영상이 공개돼 화제가 됐다.그 영상에서 '어린이 케닌'은 "앤디 로딕의 서브를 받을 수 있다"며 "앞으로 세계 1위가 되고 싶다"고 말했다.케닌은 이번 대회에서 세계 1위 애슐리 바티(호주)를 4강에서 물리치고, 메이저 왕좌에 오르며 자신의 어린 시절 꿈을 현실로 만들어냈다.

2020-02-01 20:47:25

바르셀로나 포워드 리오넬 메시(가운데)와 레가네스 미드필더 오스카르 로드리게스(왼쪽), 로케 메사가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캄노우에서 열린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경기 중 볼을 다투고 있다. 바르셀로나가 5-0으로 완승했다. 연합뉴스

메시, 바르사 통산 500승 달성…국왕컵 16강서 2골 1도움

리오넬 메시(33·아르헨티나)가 스페인 프로축구 명문 FC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번째 승리를 수확했다.바르셀로나는 3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의 캄노우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스페인 국왕컵(코파 델 레이) 16강 레가네스와 홈 경기에서 5대 0 완승을 했다.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뛴 메시는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바르셀로나의 8강 진출에 큰 힘이 됐다.1-0으로 앞선 전반 27분 코너킥으로 클레망 랑글레의 헤딩골을 도운 메시는 후반 14분 상대 페널티박스 오른쪽을 파고들어 왼발슛으로 추가골을 뽑았다.바르셀로나가 4-0으로 달아난 후반 44분에는 이반 라키티치의 침투 패스를 받아 상대 골키퍼까지 제치고 왼발슛으로 쐐기골을 터트렸다.이날 승리는 메시에게 남다른 의미가 있다.2004년 10월 에스파뇰을 상대로 바르셀로나 데뷔 첫 승리의 기쁨을 맛봤던 메시는 이날 레가네스를 꺾으면서 바르셀로나에서만 개인 통산 500승을 달성했다.메시는 이미 사비 에르난데스(476승), 안드레스 이니에스타(459승) 등을 넘어 바르셀로나 구단 개인 최다승 기록을 새롭게 써 내려가고 있었다.레가네스전은 메시가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뛴 710번째 1군 경기였다. 그는 500승을 거두는 동안 131무 79패를 기록했다.바르셀로나 구단에 따르면 메시는 500승을 채우는 데 86개 팀을 제물로 삼았다.메시는 세비야와 대결에서 29승을 거뒀고, 아틀레틱 빌바오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경기에서 24승씩을 챙겼다.

2020-01-31 14:54:21

2019년 3월 14일 프로야구 시범경기 NC 다이노스와 삼성 라이온즈의 경기.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를 찾은 관중이 응원하고 있다. 연합뉴스

프로야구 시범경기, 삼성라이온즈 두산과 첫 개막전

올해 프로야구 시범경기가 3월 14일 막을 올린다. 삼성라이온즈의 첫 개막전 상대는 두산베어스다.KBO 사무국은 시범경기 일정을 확정해 31일 발표했다.시범경기는 3월 14일부터 24일까지 11일간 열리며 팀당 10경기씩 총 50경기를 치른다.시범경기 개막전 대진은 삼성라이온즈-두산베어스(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 kt wiz-키움 히어로즈(서울 고척스카이돔), SK와이번스-한화 이글스(대전한화생명이글스파크), 롯데 자이언츠-KIA 타이거즈(광주 KIA챔피언스필드), LG 트윈스-NC 다이노스(창원NC파크)로 짜였다.서울 잠실구장은 3월 14∼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과 수원케이티위즈파크는 3월 14∼18일 각각 사용할 수 없다. 부산 사직구장에선 공사로 시범경기가 열리지 않는다.시범경기는 오후 1시에 열릴 예정이다. 연장전과 더블헤더는 진행하지 않고, 취소된 경기도 다시 편성하지 않는다.

2020-01-31 14:54:04

박지성과 히딩크 감독, 호주 산불피해 돕기 자선경기서 재회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 때 한국의 4강 신화를 함께 썼던 '레전드' 박지성(39)과 거스 히딩크(74·네덜란드) 전 한국 축구 대표팀 감독이 호주 산불피해를 돕기 위해 마련된 자선 경기에서 다시 만난다.호주축구협회(FFA)는 30일(현지시간) 홈페이지에 전·현직 호주 국가대표팀 감독인 히딩크와 그레이엄 아널드를 자선 축구 경기 사령탑으로 각각 선임했다고 알렸다.히딩크 감독이 호주 국가대표팀 지휘봉을 잡고 2006년 독일월드컵에 참가했을 때 아널드는 대표팀 코치였다.FFA는 산불 피해를 돕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려고 5월 23일 호주 시드니의 ANZ 스타디움에서 자선 경기를 개최한다.FFA가 28일 발표한 16개국 21명의 자선 경기 참가 선수 1차 명단에는 현재 JS 파운데이션 이사장으로 활동하는 박지성도 포함됐다.박지성은 디디에 드로그바(코트디부아르), 에밀 헤스키(잉글랜드), 다비드 트레제게(프랑스), 드와이트 요크(트리니다드 토바고), 다리오 시미치(크로아티아), 클라우디오 마르키시오(이탈리아), 뤼슈튀 레치베르(터키) 등 세계적인 스타플레이어 출신들과 산불 피해 돕기에 힘을 보탠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은 2002년 한일월드컵 4강 신화를 쓴 한국 국가대표팀에서 사제의 인연을 시작했다.월드컵이 끝나고 히딩크 감독이 네덜란드 명문 클럽 PSV 에인트호번 지휘봉을 잡은 뒤 박지성을 영입해 둘은 인연을 이어갔다.입장료 등 수익금은 호주 산불 피해 구호 기금으로 쓸 예정인 이번 자선 경기는 소방관 올스타팀과 긴급구조대(SES) 올스타팀으로 나눠 치른다.박지성과 히딩크 감독이 한 팀에 속할지는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2020-01-31 14:53:36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이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에서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출국하기 전 인터뷰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류현진·김광현, 두 메이저리거의 출발선 "팀내 입지 다질 것"

새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를 향한 두 메이저리거의 새로운 각오가 시작됐다.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첫 시즌에 나서는 김광현(32·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은 31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소속팀의 스프링캠프가 차려질 미국 플로리다로 향했다.김광현은 전 소속팀 SK 와이번스의 플로리다 비로비치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컨디션을 올린뒤 주피터로 이동, 세인트루이스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지난해 12월 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세인트루이스와 2년간 보장금액 800만달러에 계약한 김광현은 투구 이닝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가 해마다 150만달러씩 총 300만달러로 알려져 계약 총액은 최대 1천100만달러에 달한다.미국 현지에서도 김광현의 가능성에 대해 주목하고 있다. 미국 통계 사이트 '팬그래프닷컴'은 김광현이 올해 27경기에 등판(26경기 선발)해 151⅓이닝 10승 10패 평균자책점 4.46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김광현은 스프링캠프 소화 후 오는 2월 22일 첫 시범경기에 등판할 예정이다.김광현은 인천공항에서 출국하며 "최대한 신인 같은 마음으로 제로부터 시작한다는 마음으로 가려고 한다. 2월 22일이 첫 시범경기라고 통보를 받았다. 첫 경기할 때 1∼2이닝 정도는 던질 수 있도록 몸을 만들려고 한다"고 말했다.이어 "캠프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주느냐에 따라서 선발이 될지, 중간이 될지가 결정될 것 같다"며 "선발로 결정되면 선발 로테이션을 거르지 않고 공을 던지는 게 첫 번째 목표다"고 각오를 다졌다.미국프로야구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1선발로 2020시즌을 시작하는 류현진(33) 역시 국내 일정을 마치고 출국한다.류현진의 소속사인 에이스펙코퍼레이션은 류현진이 2월 2일 미국 로스앤젤레스로 떠난다고 31일 전했다.류현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전체 평균자책점 1위로 시즌을 마치고 나서 11월 14일 금의환향했다.에이전트인 스콧 보라스에게 자유계약선수(FA) 협상을 맡기고 국내로 돌아온 류현진은 토론토와 4년간 8천만달러라는 액수에 계약했다.2020년 새해가 밝자마자 KBO리그에서 친분을 쌓은 선수들과 일본 오키나와현에서 동계 훈련을 치르고 컨디션을 끌어올린 류현진은 새로운 트레이닝 파트너로 김병곤 박사를 맞이해 토론토에서도 '코리안 몬스터'의 입지를 굳힐 참이다.메이저리그에 처음으로 진출한 2013년에 14승을 거뒀을 때만큼의 성적을 올해에도 수확하고 싶다고 희망한 류현진은 7년간 거주하던 로스앤젤레스에 들러 짐을 정리한 뒤 팀의 스프링캠프가 열리는 플로리다주 더니든으로 이동한다. 토론토는 투수와 포수 첫 합동 훈련을 2월 14일 시작한다.

2020-01-31 14:53:23

최충연 음주운전·구자욱 협상 난항…삼성, 새해부터 삐걱

삼성라이온즈의 산뜻한 2020시즌 출발은 이미 물건너갔다.유망 선수의 음주운전 물의에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 협상까지 겹치면서 새마음, 새뜻으로 출발해야할 스프링캠프가 시작부터 그늘이 진 모양새다.30일 오키나와로 출발한 삼성의 선수 명단에 주력투수였던 최충연과 간판스타 구자욱 등은 빠지면서 이를 지켜본 팬들의 기대감이 한풀 꺽였다.최충연은 지난 24일 새벽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 수치인 혈중알코올 농도 0.036%로 음주운전 단속에 적발됐다. 이로 인해 훈련 대상에서 제외됐을뿐만 아니라 경찰 조사에 이어 KBO 및 소속팀으로 부터 징계처분을 받게됐다. 최근 음주운전 처벌 법규가 강화됐고 앞선 선수들의 음주운전 사례들에 비춰봤을때 50경기 이상 출장 정지 처분 등 중징계가 내려질 전망이다.특히 삼성은 지난해 5월 대표 간판 스타인 박한이 역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20년 가까이 이어오던 프로생활을 접고 불명예 은퇴를 한 사례도 있다.최충연은 2017~2018시즌 2년 연속 80이닝 이상 소화하는 등 삼성의 중간계투요원으로 맹활약했으며 금메달을 딴 2018년 아시안게임 대표팀에도 이름을 올리면서 유망 투수로 주목됐다. 선발 투수 전환으로 나섰던 지난해는 36.2이닝만 소화하면서 기대에 못미치는 기록을 냈지만 아직 나이가 어린 선수인만큼 반등의 잠재력을 지니고 있었다.하지만 한순간의 실수로 그 가능성마저 내려놓게 됐다.삼성 주장 박해민은 30일 오키나와로 출국하면서 "어린 선수들이 좀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 이런 사고로 야구인생이 끝날 수도 있다는 걸 깨달아야 한다"고 쓴소리를 남기기도 했다.이 상황에 연봉 협상마저 난항을 보이고 있다. 특히 프랜차이즈 스타 구자욱의 연봉 삭감을 두고 구단과 선수간 시각차를 보이며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있다.구자욱은 1군 데뷔 첫해인 2015년 116경기에 출전, 타율 0.349, 11홈런, 57타점, 97득점 등을 기록하며 신인왕에 선정됐다. 2017년에는 20홈런 100타점 등 커리어하이를 찍기도 했다. 하지만 구자욱에 대한 구단측이 제시한 연봉 상승폭은 신인왕 프리미엄 등을 붙인다 하더라도 그리 후한 대접은 아니었다.오히려 지난해 타율 0.267, 15홈런 등 부진한 성적을 보이자 곧바로 연봉 삭감 대상으로 떠올랐다.구자욱은 2018년 타율 0.333, 20홈런 등 자신의 몫을 다해냈다. 이땐 개인 훈련에 집중해 더 나은 성적을 보여주겠다는 의지로 구단에 연봉 백지위임을 하기도 했다. 통상적으로 팀의 기대치에 못미치는 부진한 성적을 낸 선수들이 구단에 연봉 협상을 위임하는 경우를 살펴볼때 구자욱의 연봉 백지위임은 큰 결심을 팀에 보여준 것이다.결국 구자욱 입장에서는 좋은 성적을 기록해도 제대로 된 보상은 받지못하고 조금만 부진하면 과한 부담감을 지게되는 셈이다. 이번만큼은 연봉 협상에 있어 의지를 굽히지 않겠다는 모습이다.이런 팀 내 문제로 인해 삼성은 선수들의 사기 저하 문제에 직면했다. 시즌이 시작되기도 전에 삐걱이는 삼성을 바라보는 팬들의 기대의 시선이 우려의 시선으로 바뀌고 있다.

2020-01-30 14:55:40

엄세범

사이클 유망주 엄세범, 태국 훈련 중 교통사고로 숨져

사이클 아시아 신기록을 보유한 엄세범(19·사진)이 태국 전지훈련 중 불의의 교통사고로 숨졌다.엄세범은 지난 28일 오전 10시쯤(현지시간) 태국 치앙마이에서 훈련 중 내리막 커브 길에서 현지인 차량과 부딪혀 의식을 잃었고 구급차로 이동 중에 숨졌다. 지난해까지 충북체고를 다닌 엄세범은 올해 2일 새로 입단한 LX 소속으로 전지훈련을 하던 중이었다.현재 태국 경찰이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지만 목격자가 없어 조사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엄세범은 지난해 10월 우리나라에서 열린 아시아 주니어 사이클 트랙 선수권 대회에서 개인추발과 단체추발 종목에서 아시아 주니어 신기록을 작성했고 대회 2관왕을 달성했다. 국내 대회에서도 대통령기 전국사이클대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이사장배, 음성전국사이클대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체육대회에서 남자고등부 개인추발 우승을 싹쓸이했다.지난해 대한자전거연맹 사이클 대상 남자 고등부 최우수 신인상 수상자로 선정된 엄세범은 다음 달 17일 시상식에서 상을 받을 예정이었다.LX 관계자는 "아시아에서 가장 촉망받는 선수에게 이런 사고가 발생해 매우 안타깝다. 현장에 임원과 직원을 파견해 상황 파악과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했다.

2020-01-30 14:43:16

신종코로나 때문에…중국 세계실내육상선수권, 2021년으로 연기

세계육상연맹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 위험 때문이 3월 13일부터 15일까지 중국 난징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시점을 2021년 3월로 연기했다.세계육상연맹은 30일 "고심 끝에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 개최 시점을 미루기로 했다.우리 연맹은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를 위해 중국이 노력하고 있다는 걸 잘 안다. 그러나 회원국이 제기한 우려를 외면할 수 없다. 대회를 연기한다"고 발표했다.세계육상연맹은 개최지를 변경해 올해 상반기에 대회를 치르는 방안도 검토했지만, 개최를 희망하는 도시를 찾지 못했다.세계실내육상선수권은 금메달 24개가 걸린 큰 규모의 대회다.세계육상연맹은 "2021년 3월에 난징에서 대회를 여는 게 최선이다"라고 밝히면서도 개최지 변경 가능성을 열어뒀다.신종코로나는 이미 세계 스포츠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육상 종목에서는 항저우 아시아실내선수권과 난징 세계실내선수권대회를 취소 혹은 연기했다.

2020-01-30 14:14:31

김종근 김천대학교 스포츠재활학과 조교수

김종근 김천대 스포츠재활학과 교수, '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 수상

김천대학교(총장 윤옥현) 스포츠재활학과 김종근 교수가 29일 '2019년 한국골프학회 정기총회'에서 (사)한국골프학회 우수학술상을 수상했다.김 교수는 '대학 골프 선수와 일반 학생 간의 8방향 균형능력과 척추 및 골반안정성 요인의 비교 분석'이라는 주제로 골프 선수의 테크니컬한 움직임을 8방향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선수별 맞춤형 운동처방을 제시한 부분을 인정받았다.김 교수는 "국내 골프분야 최고의 학회에서 우수 학술상을 수상해 영광이다. 앞으로도 골프선수의 상해 또한 스포츠재활과 운동역학 분야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2020-01-30 14:06:06

대구빙상장

대구빙상장 노후화 시름…제2빙상센터 조속한 건립을

대구 제2빙상센터 건립과 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미룰 수 없는 지역 동계 체육계의 현안이다. 1995년 개장한 대구빙상장이 노후화로 시름하고 있기 때문이다.대구시민운동장 내 자리 잡은 대구빙상장은 개장 당시만 해도 시민들의 큰 자랑거리였다. 한강 이남의 최고 시설로 쇼트트랙 국가대표 배출의 산실 역할을 했다.여자 쇼트트랙만 보더라도 동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김소희(1994년 릴레함메르), 안상미(1998년 나가노), 최은경(2002년 솔트레이크시티·2006년 토리노), 진선유(2006년 토리노 3관왕) 등이 대구 출신이다.하지만 개장한 지 25년이 되는 대구빙상장은 시설 노후화, 엘리트에서 생활체육 중심으로 변한 스포츠 환경에 직면했다. 운영 주체도 체육단체(대구빙상연맹·대구아이스하키협회)에서 공공기관인 대구시설공단으로 바뀌었다.이를 바라보는 지역 동계 스포츠 관계자와 동호인들의 속은 부글 부글 끓고 있다.삼성 라이온즈와 대구FC 전용구장 건립, 대구시민운동장 내 야구장·스쿼시장·정구장 리모델링과 다목적체육관 건립, 대구체육공원 내 대구체육회관 건립 등을 최근 지켜봤기에 소외·상실감이 클 수밖에 없다.스포츠를 즐기고 관전하는 패턴이 소득 향상에 따라 동계 쪽으로 바뀌고 있지만 대구시 체육 정책은 흐름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대구빙상장의 노후로 인한 형편없는 빙질 수준이나 안전 문제가 갑자기 불거진 일이 아니기에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은 오래 전에 수립되어야 했다.그럼에도 대구시는 아직 제2빙상장 건립 계획을 확정하지 못하고 있다. "마땅한 부지가 없다"는 말만 되풀이하고 있다.부지타령은 전형적인 민원 기피다. 개발제한구역 해제로 지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기존 시민운동장을 완전히 헐어내고 새로 건립한 대구FC 전용구장, 씨름장의 스쿼시장 변신 등을 보면 시민들의 욕구와 대구시의 의지가 중요하다. 제2빙상장에 대한 수요가 높은 만큼 대구시의 조속한 추진이 요구된다.무엇보다 제2빙상장은 변화한 시민 욕구와 수요를 철저히 고려해야 한다. 겉보기에 크고 외관을 화려하게 지을 것이 아니라 빙상과 컬링, 아이스하키 등의 수요를 담아 실용적인 복합센터로 지어야 한다.대구빙상장 리모델링은 더 시급하다. 지난해 대구시는 30억원의 예산으로 리모델링 계획을 수립했으나 일정 기간 사용 불가에 따른 민원 때문에 이를 백지화했다.그런데 그 민원은 한시적이고 특정인에 해당하는 것이다. 누구의 아이를 대학 보내기 위한 것이거나 부유층 자식의 국제학교 입학을 위한 스펙 쌓기 민원이라는 지적이 있다.대중이 이용하는 공공시설의 노후로 인한 리모델링은 이용자들의 피해 없이 시행할 수 없다.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불가피한 일이다.

2020-01-30 14:05:58

팔라시오스

'시속 35.8km' K리그 가장 빠른 사나이 포항 입단

포항 스틸러스가 안양으로부터 콜롬비아 출신의 공격수 팔라시오스를 영입하며 공격력을 보강했다. 계약기간은 3년이다.1993년생의 팔라시오스는 183cm, 75kg 의 탄탄한 체격을 바탕으로 빠른 스피드와 피지컬을 활용한 저돌적인 돌파와 강력한 슈팅을 갖춘 측면공격수다.지난해 콜롬비아 아틀레티코 우일라에서 FC안양으로 임대 후 이적하며 K리그에 데뷔한 팔라시오스는 지난 시즌 K리그2에서 17개의 공격포인트(11득점 6도움)로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쳤다. 최근 연맹이 발표한 '2019 K리그 테크니컬 리포트' 에 따르면 팔라시오스는 최고 시속 35.8km를 기록하며 2019시즌 1,2부를 통틀어 가장 빠른 선수에 이름을 올렸다.포항은 측면공격수 팔라시오스의 합류로 최전방 공격수 일류첸코(독일),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세르비아), 수비형 미드필더 오닐(호주)로 이어지는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하며 탄탄한 조합의 공수라인을 완성하게 되었다.지난해 포항의 공격을 이끌던 완델손(브라질)은 아랍에미레이트의 이티하드칼바로 이적하게 되었다.

2020-01-30 14:04:56

조치훈 9단, 시니어바둑리그 3년 연속 MVP

조치훈 9단이 시니어바둑리그 3년연속 최우수기사(MVP) 영예를 안았다.조치훈(사진)은 29일 서울 더 리버사이드 호텔에서 열린 2019 NH농협은행 시니어바둑리그 폐막식에서 MVP를 거머쥐었다. 우승상금은 200만원이다.부산KH에너지의 주장으로 활약한 조치훈은 정규리그에서 11전 전승으로 활약하며 팀을 1위로 이끌었고 챔피언결정전에서도 2승을 보태며 소속팀이 통합 우승 및 3연패를 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냈다.조치훈은 "KH에너지 팀원들과 시합은 물론 시합 후에도 사이좋게 지내며 즐거운 3년을 보냈다. 나보다 잘한 선수가 있었지만, 팀이 우승해서 내게 MVP를 주시는 것으로 안다. 팀원들에게 감사하다"고 했다.다승상은 정규리그에서 14전 전승을 거둔 김포원봉루헨스의 김수장 9단에게 돌아갔다.단체 부문 시상식에서는 부산KH에너지가 우승 트로피와 상금 3천만원을 받았고, 준우승한 의왕인플러스는 상금 1천500만원을 차지했다. 3위 김포원봉루헨스는 1천만원, 4위 삼척해상케이블카는 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2020-01-29 19:55:07

'NBA 로고 주인공, 브라이언트로 바꾸자'…200만명 이상 청원

미국프로농구(NBA) 로고의 모델을 27일 헬기 사고로 갑자기 숨진 코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다.미국 CBS 방송은 29일 "청원 사이트인 체인지(Change.org)에 200만명 이상이 NBA 로고 주인공을 브라이언트로 하자는 의견에 서명했다"고 보도했다.브라이언트는 27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상공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13세 딸 지아나 등과 함께 사망했다.42세 짧은 생을 마친 브라이언트는 NBA 통산 득점 4위(3만3천643점)에 올라 있고 현역 시절 LA 레이커스에서만 뛰며 우승 5회, 올림픽 금메달 2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브라이언트의 사고 소식 직후 캐나다 밴쿠버에 사는 한 팬이 'NBA 로고 모델을 브라이언트로 바꾸자'는 의견을 처음 청원 사이트에 올렸다.현재 NBA 로고의 주인공은 제리 웨스트(82)다. 웨스트 역시 브라이언트처럼 선수 생활을 LA 레이커스에서만 했으며 지도자로서도 LA 레이커스 벤치만 지켰다.1982년부터 1994년까지 LA 레이커스의 단장으로 일했고 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브라이언트를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 해오는데도 역할을 한 것으로 알려진 인물이다.교포 골프 선수인 미셸 위(미국)의 시아버지이기도 하다.웨스트는 2017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과 인터뷰에서 "만일 NBA 사무국에서 로고를 바꾸고 싶어 한다면 기꺼이 그렇게 하기를 바란다"고 로고의 주인공에 연연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힌 바 있다.웨스트는 브라이언트의 사고 이후 "그를 항상 사랑했고, 그와 함께 보낸 시간이 너무나 소중했다"며 "그는 많은 이들의 삶에 변화를 줬고, 이 세상을 더 좋은 곳으로 만들었다. 그의 업적은 영원히 남을 것"이라고 추모의 뜻을 나타냈다.미국 CBS는 "로고 변경 청원에 대한 NBA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답을 듣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2020-01-29 18:11:26

출처: 연합뉴스

삼성라이온즈 최충연 음주운전 적발…스프링캠프 제외

프로야구 삼성 라이온즈의 우완 투수 최충연이 음주운전에 적발된 사실이 확인됐다.29일 삼성 측은 "최충연이 지난 24일 오전 2시께 대구 시내 모처에서 차를 운전하다 음주 단속에 적발됐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삼성 측은 오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에서 진행하는 스프링 캠프 명단에서 최 씨를 제외했음을 밝혔다.최 씨의 혈중 알코올농도는 0.036%로, 최 씨는 조만간 관할 경찰서에서 단순 음주운전 혐의로 조사 받을 예정이다. 그는 음주 단속에 적발된 직후 구단이 이 사실을 알렸고, 구단 측 또한 해당 상황을 파악한 즉시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 같은 사실을 전달했다. 삼성은 경찰 조사 후 KBO가 최 씨에게 징계를 내리면 자체 징계를 할 계획이다.한편 삼성 30일 오전 일본 오키나와로 해외 전지훈련을 떠난다. 이번 전지훈련은 오는 3월6일까지 허삼영 감독과 코치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2020-01-29 18:00:54

헤론레이크cc는 라운딩 도중 야생 동물을 종종 볼 수 있다.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제공

추천 금주의 골프장-베트남 하노이 헤론레이크cc

베트남 하노이 공항에서 약 40분 거리에, 시내에서 70분 거리에 있는 헤론레이크cc는 가성비가 뛰어난 골프장이라고 할 수 있다. 야생의 환경을 그대로 살려 자연과 어우러진 골프장으로 라운딩을 하다 보면 갖가지 새들과 동물들을 종종 목격할 수 있다.하노이의 기후는 전형적인 아열대 습윤 기후이지만, 겨울에는 비교적 시원하고 건조해 라운딩을 하기에 좋다. 2010년에 개장한 헤론레이크cc는 하노이레의 킹스 아일랜드 골프클럽과 태국의 블랙 마운틴 리조트를 설계한 디자이너가 설계해 같은 구조로 조성되었다.헤론 호수를 끼고 있으며 총 전장은 약 6천883야드, 18홀 파72로 구성되어 있다. 이 골프장은 지대가 낮은 편이고 호주에서 수입된 신식 파스팔럼 잔디를 사용하여 골퍼들에게 편안함을 제공하며, 안정적인 코스로 샷을 날리기 좋은 코스를 갖추고 있다. 종전 담박 골프장에서 이름을 바꿨으며 초급 골퍼부터 상급자까지 모두 즐거운 라운딩을 할 수 있게 설계되었다. 오효진 자이언트 골프앤투어 대리 giantceo4224@naver.com

2020-01-29 17:52:24

하체 동작

[황환수의 골프 오디세이] <19>하체 리드의 중요성

골프에서 하체의 움직임이 왜 중요할까 곰곰이 생각했다. 어떤 프로는 초보 골퍼에게 하체를 움직이지 말고 볼을 쳐보라고 얘기한다. 상체와 팔로만 스윙을 해보란 뜻이다. 틀린 레슨법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권장할 만한 하지는 않다. 하체를 잠근다는 의미의 이 스윙은 특히 발 위치가 낮거나 높을 때 또는 비정상적인 경사에 볼이 놓인 상황에서 유효한, 제한적인 스윙법이다.이 상황의 상체스윙은 팔과 클럽이 먼저 움직이는 것이 아니라 반드시 어깨를 비롯한 광대근육등이 일차 회전력을 발휘하고 뒤이어 팔과 클럽이 차례로 볼을 향해 내려칠 때 비로소 유효하다. 대단한 난이도를 요구하는 상체 스윙은 다양한 장애 상황에서 꼭 필요불가결한 스윙법이다. 이러한 까닭에 어려운 스윙을 초보 과정부터 익히기를 요구하는 레슨은 오히려 지양하고 하체의 잠금을 풀어 상체와 함께 움직이는 감각을 터득하는 것이 바람직한 기본 교육법으로 여겨진다. 하체의 동적 움직임을 아기가 걸음걸이를 배우듯 입문단계에서 자연스레 익히고 습관화시킬 때 차츰 전체적인 균형감을 갖춰갈 수 있다.하체 리드 또는 몸통 스윙이라고 일컫는 스윙의 핵심은 하체의 능동적인 움직임에서 시작된다. 특히 양 발목의 유연한 동작과 더불어 왼무릅을 중심으로 양 무릎의 리드, 그리고 이에 맞춰 골반과 허리가 자연스레 회전하는 일체의 움직임이 하체 스윙의 바탕이다. 이 동작을 바탕으로 임팩트 직전 어드레스보다 내려 앉은 하체의 탄력적인 자세는 다시 양발과 무릎이 지면을 박차고 튀어올라 볼을 타격, 체중 이동과 더불어 지면 반력을 완성하게 되며 엄청난 비거리를 생산하게 만든다. 이처럼 고급스런 동작도 골프 입문부터 다소 더디더라도 정확한 하체의 움직임을 함께 배우고 터득할 때 비로소 좋은 스윙을 할 수 있다.하체는 상체를 받쳐주는 중심 역할과 함께 몸의 탄력을 생겨나게 하는 까닭에 이를 적극적으로 활용한다면 빠른 시간 안에 타수를 줄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뛰어난 타격감을 얻을 수 있게 한다. 그러나 이와 달리 하체가 불편하거나 어쩔 수 없이 상체로만 스윙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상체의 등근육이 하체의 역할을 대신하게 된다는 점을 새겨두자. 또 등과 연결된 엉덩이도 스윙에 필요한 탄력과 더불어 파워를 생성시키는 중요한 근육으로 작용하게 된다.필자는 오래된 묵은 스윙을 가졌으면서도 좀체로 점수를 줄이지 못하는 골퍼들을 종종 만나게 된다. 이들의 공통점은 하체의 움직임으로 상체나 팔 어깨의 동작을 선행시키는 테크닉이 거의 전무하다는 것이다. 이들은 하체의 움직임보다 언제나 상체나 팔동작이 빠르게 이뤄져 낭패를 겪는다. 실제로 오랜 구력 탓에 원리와 기본기에 해당하는 하체 먼저, 상체 나중이라는 간단한 동작도 매우 어려워한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다. 그리고 이들은 이를 교정하려고 시도해도 나아지지 않아 자포자기하기 일쑤다. 첫단추를 잘못 끼운 탓인데 이를 탈피하는 지름길은 오로지 하체 스윙의 비법을 터득하고 연마하는 것이 가장 빠른 방식임을 새삼 강조하고 싶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1-29 17:39:48

나르시소 엘비라. 멕시코 퍼시픽리그 공식 페이스북

삼성 통합 우승 기여 엘비라, 멕시코서 총격에 사망

2000년대 초반 삼성라이온즈에서 투수로 뛴 나르시소 엘비라(53)가 무장 괴한의 총에 맞아 세상을 떠났다.29일 멕시코 일간지 엘파이낸시에로는 '전 야구선수 엘비라가 (멕시코 동부) 베라크루스에서 파소 델 토로 지역 사회의 무장 단체의 총격으로 사망했다. 엘비라의 아들도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다. 사건 당시에 엘비라는 삼성 원정 유니폼을 입고 있었던 것으로도 알려졌다.멕시코 퍼시픽리그는 공식 트위터에 엘비라의 사진을 올리며 애도했다.미국 메이저리그와 일본 프로야구를 경험한 후 2002년 삼성에 입단한 엘비라는 22경기 13승 6패 평균자책 2.50을 올리면서 삼성의 정규리그 우승에 크게 기여했다. 엘비라는 당시 평균자책점 1위를 기록하는 등 활약으로 삼성의 창단 첫 한국시리즈 통합우승에도 한 몫했다.이듬해인 2003년에도 삼성에서 뛴 엘비라는 6경기 1승 1패 평균자책점 7.06으로 부진해 방출됐다.

2020-01-29 16:00:54

지난해 2월 1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의 아카마구장에서 삼성 라이온즈 선수들이 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모습. 올해는 2월 1일부터 같은장소에서 새 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30일 오키나와로 출발…'음주운전' 최충연 불참

삼성라이온즈가 봄 훈련을 시작으로 2020시즌 담금질을 시작한다.삼성라이온즈는 30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손으로 스프링캠프를 출발, 본격적인 훈련에 돌입한다. 스토브리그 동안 별다른 전력보강은 없었던 삼성라이온즈는 허삼영 감독체제에서 새로 영입한 외인선수들의 전력화 등 팀 뎁스 강화에 초점을 맞춘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다.그러나 아직 마무리되지 않은 연봉협상 등 풀어야 할 과제도 남겨둔 상황이다.◆훈련 키워드, 타선 효율성 및 팀 뎁스 강화 초점이번 스프링캠프의 훈련 키워드는 새로운 감독 체제에 맞춰 타선 효율성, 투수진 안정 및 팀 뎁스 강화에 있다. 특히 올해는 '믿을맨' 오승환과 재활을 통해 다시금 부활의 기대치가 높아지는 이승현, 양창섭이 시즌에서 어떤 활약을 보여줄 지 스프링캠프가 예고편이 될 것으로 보인다.이와 함께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가 러프의 공백을 메꿀 타자로서 자리를 잡을 수 있을지, 새 외인투수인 데이비드 뷰캐넌 역시 기대에 부흥할 공을 던질 수 있을지 가능성을 엿볼 수 있는 자리기도 하다.스프링캠프에는 허삼영 신임 감독과 코칭스태프 20명, 선수 49명, 지원조 17명 등 총 87명이 참가한다. 이들은 30일 오전 9시 40분 OZ172편으로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예정이다. 2020년 신인 드래프트 1차 지명을 받은 황동재 등 신인들은 경산 볼파크에 남아 기초체력 및 프로 적응 훈련에 매진한다.오키나와 온나손에 도착한 선수들은 31일 하루 휴식 후 다음날인 2월 1일부터 본격적 훈련에 돌입한다.지난해 삼성에 복귀해 재활 중인 오승환을 비롯해 권오준, 이승현, 양창섭, 강민호 이원석 우규민 장필준 등은 한발 먼저 일본 오키나와로 향해 컨디션을 끌어올리고 있다.삼성은 다음달 7일까지 체력 및 기술 훈련 등 자체 훈련을 진행하고 11차례 연습경기도 치를 예정이다.다음달 12일 야쿠루트 스왈로스와의 연습경기를 시작으로 요미우리 자이언츠(2월 15일), 지바 롯데 마린스(2월 16·20일), 니혼햄 파이터스(2월 18일) 등 일본 구단과 5차례 연습경기를 치른다. 2월 9·25·26일엔 자체 평가전도 진행하며, 2월 29일과 3월 2·4일에는 2차 훈련지로 일본 오키나와로 오는 LG와의 연습경기도 예정됐다.삼성은 오는 3월 6일 오후 1시 귀국해 대구 삼성 라이온즈 파크에서 시범경기 등을 준비한다.한편, 투수 최충연은 이번 캠프 명단에서 제외됐다. 최충연은 지난 24일 오전 2시쯤 대구 시내에서 면허정지에 해당하는 혈중 알코올농도 0.036%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연봉 협상이 마무리되지 않은 구자욱과 이학주도 캠프 출발 명단에서 일단 제외됐다. 협상이 완료되면 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연봉협상 마무리는 언제쯤통상적으로 스프링캠프 전에 선수들의 연봉협상이 마무리되기 마련이지만 삼성은 아직 구자욱과 이학주의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다.30일 스프링캠프를 출발하고 다음날인 31일은 한국야구위원회(KBO)가 감독과 코치를 포함한 선수 등록을 마감하는 만큼 곧 결정이 날 전망이다.삼성 관계자는 "대부분 연봉협상을 마무리했다. 이학주, 구자욱 2명이 남아 연봉협상을 진행 중이지만 곧 마무리 될 것으로 본다. 단순히 돈 문제를 떠나 여러 조건 등에서 선수와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조율에 시간이 좀 걸리고 있다"고 말했다.지난해 8위의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한 삼성은 선수 개개인의 고과를 따져 일부 선수에 대한 연봉삭감에 대한 이야기들도 흘러나온 바 있다.선수들로서도 연봉 협상에 신중할 수 밖에 없다.KBO의 연봉 조정신청제도가 있다곤 하지만 2013년부터 지금까지 신청사례가 없고 그 이전에 20차례 들어온 조정신청에서 승소한 사례가 단 1건에 불과하기 때문에 사실상 구단이 제시한 연봉에 그대로 사인할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야구에 정통한 한 관계자는 "단순히 연봉협상 과정에서 팀의 부진에 대한 책임을 선수에게만 모두 전가하는 것은 잘못된 처사로 보인다. 연봉협상은 선수들에 있어 가장 민감한 부분이다. 사기를 좌우할 수도 있는 만큼 합리적인 협상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2020-01-29 15:41:45

한국배구연맹(KOVO)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 확산에 고심한다. 남자 프로배구 한국전력과 KB손해보험이 맞붙는 28일 수원체육관에는 선수, 팬 출입구 곳곳에 손 세정제가 비치됐다. 홈팀 한국전력은 경기 시작 전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예방 안내' 방송을 한다. 연합뉴스

프로배구·프로농구, 신종코로나 확산 방지 위해 적극 대응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중국 '우한 폐렴' 확산에 따라 전 세계가 비상에 걸린 상황에서 실내 스포츠인 프로배구와 프로농구도 다각도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한국배구연맹(KOVO)과 프로 13개 구단은 28일부터 각 경기장에 손 세정제를 비치해 감염 차단에 나섰다.또 팬들에겐 마스크 착용을 당부하고, 사태가 잠잠해질 때까지 선수와 팬들의 신체접촉을 최대한 줄이도록 경기장 경호 인력도 증원할 참이다.시중 약국과 편의점에서 마스크 품귀 현상이 빚어진 이때, 연맹은 29일 프로야구 KBO 사무국의 도움으로 마스크 6만장을 확보해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 줄 참이다.이 마스크는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했던 몇 년 전 KBO 사무국이 각 구단에 배포한 것이다.연맹 관계자들은 29일 프로야구 kt wiz와 키움 히어로즈 구단을 방문해 두 구단이 보유한 마스크 1만3천장씩을 받아왔다.연맹은 마스크 2만6천장을 2월 1∼2일 서울, 인천, 대전, 천안 4개 경기장을 찾는 팬들에게 나눠줄 참이다.또 KBO 사무국이 각 구단으로부터 마스크 3만4천장을 회수하는 대로 이를 다시 받아와 다음 경기에 배포할 예정이다.연맹의 한 관계자는 "경기가 열리는 지역에서 감염 확진자가 나오면 무관중 경기를 벌이는 방안을 검토할 수 있다. 가령 홈 팀 경기장에서 감염 확진자가 출현하면 상대 팀 경기장으로 옮겨 경기를 치르는 방법도 고려할 것"이라고 전했다.리그 중단과 같은 정부 차원의 엄격한 조처가 나오기 전까지는 연맹은 리그를 정상 운영할 계획이다.프로농구를 주관하는 KBL은 마스크 7만장을 확보, 31일부터 각 구단에 나눠주기로 했다.또한 세정제와 비누를 경기장에 비치하고, 경기 전 우한 폐렴 예방 영상을 상영하기로 했다.이에 앞서 29일 부산 kt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경기하는 서울 삼성은 마스크 5천장을 관중에 나눠 주기로 했다.

2020-01-29 15:28:47

조광래 단장 뛰어넘을 대구FC 감독은?

대구FC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겸)을 뛰어넘을 감독은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없다고 본다.조 단장 자신이 국가대표 선수와 국가대표 감독을 역임하고 프로구단 감독으로 활약하면서 능력을 인정받았기에 어떤 능력의 소유자라도 그의 눈에 차지 않을 것이다.대구FC가 28일 제10대 안드레 감독과의 결별을 발표했다. 대구FC는 "안드레 감독에게 더 좋은 대우를 보장한 해외 구단이 있어 이별하게 됐다"고 밝혔다.하지만 들여다보면 연봉 등 돈 문제만은 아닌 듯하다. 2015년 코치로 대구FC에 합류한 안드레는 2017년 감독대행을 거쳐 정식 감독이 됐다. 그가 이끈 대구FC는 2018년 FA컵에서 우승하며 사상 첫 우승 트로피를 수집했다. 그는 정규시즌에서도 2018년 7위, 2019년 5위로 안정적으로 팀을 이끌었다.이런 성과를 놓고 볼 때 구단 운영의 전권을 쥔 조 단장이 대우 문제로 안드레 감독과 재계약하지 않았다고 볼 수는 없다.근본적으로 안드레 감독은 선수기용과 작전, 훈련 방식 등에 대한 조 단장의 간섭이 싫었을 것이다. 조 단장 입장에서는 거꾸로 통역을 거쳐 시행하는 브라질 출신 안드레 감독의 능력이 마음에 들지 않았다고 해석할 수 있다.외부적으로 크게 불거지진 않았지만 조 단장 취임(2014년 9월) 후 대구FC 코칭스태프는 엄청난 시련을 겪었다.조 단장이 가장 먼저 한 일은 임기가 남은 제7대 최덕주 감독을 자르고 제8대 이영진 감독을 영입한 것이었다. 이 때문에 시민구단으로 살림살이가 좋지 않았음에도 대구FC는 최 감독의 다음 시즌 연봉까지 지불해야 했다.사제지간이었던 조 단장과 이 감독의 인연은 오래가지 못했다. 조 단장의 눈높이를 맞추려 전전긍긍했던 이 감독은 2016년 8월 시즌 중간에 스스로 사령탑에서 물러났다. 당시 심적인 압박감을 속 시원히 내뱉지 못한 이 감독은 지금 베트남 박항서 감독 아래에서 코치를 하고 있다.2016년 감독대행을 거쳐 제9대 사령탑으로 취임한 손현준 감독의 수명도 짧았다. 손 감독은 지휘봉을 잡은 첫 시즌인 2017년 5월 팀 성적 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자진 사퇴했다. 당시 조 단장은 기술고문을 겸직하고 있었다.그렇다고 조 단장에게 비난의 화살을 돌릴 수도 없다. 조 단장의 탁월한 선수 발굴과 지도력을 부정할 수 없기 때문이다. 최근 2020 도쿄 올림픽 출전 티켓이 걸린 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한국 대표팀의 주역인 김대원, 정승원, 정태욱은 조 단장이 발굴하거나 영입해 키운 대구FC 선수들이다. 김대원은 호주와의 준결승전에서 올림픽 티켓을 확보하는 결승골을, 정태욱은 사우디아라비아와의 결승전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는 결승골을 각각 터뜨렸다.

2020-01-29 06:30:00

개최지 바꾸고, 대회 취소…올림픽도 '우한 폐렴' 몸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인 '우한 폐렴'이 2020년 도쿄올림픽 예선 등 스포츠계에도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중국이 개최권을 얻은 2020 도쿄올림픽 종목별 예선의 개최지를 바꾸고,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플레이오프는 무관중으로 치른다.여자농구와 여자축구, 복싱 등 중국에서 올림픽 예선을 치르려던 종목은 개최지를 세르비아, 호주, 요르단으로 바꿨다.가장 먼저 개최지 변경을 결정한 종목은 복싱이다.국제올림픽위원회(IOC) 복싱 태스크포스(TF)팀은 26일 도쿄올림픽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예선을 3월 3∼11일 요르단의 수도 암만에서 개최한다고 발표했다.복싱 종목의 도쿄올림픽 예선은 애초 2월 3∼14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의 확산 탓에 중국올림픽위원회와의 논의 끝에 일정을 조정했다.상황이 심각해지면서 개최 시점뿐 아니라, 개최지도 요르단으로 바꿨다.AFC도 도쿄올림픽 여자 축구 아시아 최종 B조 예선을 중국이 아닌 호주 시드니에서 치르기로 했다.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할 수 있는 플레이오프행을 놓고 중국, 호주, 태국, 대만이 경쟁하는 이 대회는 애초 2월 3∼9일 중국 우한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우한 폐렴'이 발발하며 난징으로 장소를 바꿨다.그러나 중국 전역에서 확산세가 멈추지 않자 결국 중국을 벗어난 곳에서 열리게 됐다.도쿄올림픽 여자농구 최종예선도 원래 개최 예정지인 중국 광둥성 포산이 아닌 세르비아 베오그라드에서 열린다. 대회 일정은 2월 6∼9일로 변화가 없다.중국 항저우에서 2월 12∼13일에 열릴 예정이던 아시아실내육상선수권대회는 취소됐다. 3월 13∼15일에 예정된 중국 난징 세계실내육상선수권대회 개최 여부도 불투명하다.클럽 대항전 AFC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 경기는 무관중으로 열린다.중국 상하이의 위안선 스포츠 센터 스타디움에서 28일 열리는 상하이 상강과 부리람 유나이티드(태국)는 관중 없이 맞대결한다.

2020-01-28 13:59:10

안드레 감독

대구FC 떠나는 안드레 감독 "성장하는 대구, 보람 느껴"

안드레감독이 대구FC와 이별한다.대구는 28일 안드레 감독과의 재계약 협상 실패를 발표했다. 지난해로 기존 계약이 끝난 안드레 감독은 이달 초 대구 전지훈련지인 중국 쿤밍으로 합류해 선수단 훈련을 이끌며 재계약 협상을 진행했다. 그러나 연봉을 비롯한 여러 조건에서 이견 차를 끝내 좁히지 못했다. 대구는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해외 구단에서 안드레 감독에게 더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바람에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또 "감독 공백에 따른 구단의 혼란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조속한 시일 내 적임자를 선정할 계획이다"고 밝혔다.안드레감독은 "너무나도 슬프다. 5년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대구FC. 1부리그 승격, FA컵 우승 그리고 구단 최초로 ACL 진출 등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들이었다"고 밝혔다.선수들에 대한 애정도 숨기지 않았다. 그는 "매해를 거듭할수록 너희들의 실력이 성장하는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다.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고 간다. 언젠간 다시 함께 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고 전했다.안드레감독은 지난 2015년 대구FC에서 코치로 시작해 2017년 정식 감독으로 선임되어 팀을 이끌었다. K리그1 승격, FA컵 우승, AFC 챔피언스리그 진출까지 화려한 업적을 남겼다.한편 대구는 '우한 폐렴' 여파로 인해 상하이에서 진행할 예정이던 2차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29일 귀국한다.

2020-01-28 13:54:15

안드레 감독, 대구FC와 이별…차기 감독 누가될까

프로축구 K리그1(1부) 대구FC를 이끌던 안드레(48·브라질) 감독이 구단과 결별했다.안드레 감독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글에서 "저의 2020년 목표는 대구와 함께 하는 것이었다. 최선을 다해 대구와 함께하기를 노력했지만, 안타깝게도 그렇게 되지 못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5년간 동고동락하며 지내온 대구 FC! 1부리그 승격, FA컵 우승 그리고 구단 최초로 ACL 진출 등 영광스러운 순간들을 함께 했다는 게 저에게는 너무나도 아름다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이후 대구FC도 보도자료를 내고 "안드레 감독과 이별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대구FC측 관계자는 "안드레 감독과 재계약 협상을 위해 노력해왔으나 해외 구단에서 안드레 감독에게 좋은 조건을 제시하는 상황에서 결국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고 설명했다.안드레 감독은 최초의 'K리그 선수 출신 외국인 사령탑'이다. 선수 시절 안양 LG에서 뛰며 2000년 K리그 도움왕에 오르는 등 활약한 그는 브라질 리그 아틀레치쿠 브라간치누의 코치, 감독 대행을 거쳐 2014년 12월 이영진 감독 체제의 대구에 코치로 합류했다. 2017년 5월 손현준 당시 감독이 성적 부진의 책임을 지고 사퇴한 뒤엔 감독대행 맡아 대구의 1부리그 잔류를 지휘했고, 공을 인정받아 그해 11월 '대행' 꼬리표를 뗐다.이후 2018년 대한축구협회(FA)컵 우승과 2019년 사상 첫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ACL) 출전을 일구고, 지난해 K리그1에서도 돌풍을 일으키며 처음으로 상위 스플릿에 오르는 등 대구의 전성기를 함께했다. 그러나 지난해 말 계약이 만료된 뒤 이어진 재계약 협상에서 구단 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팀을 떠나기로 했다.글을 통해 구단 관계자와 서포터스에게 고마움을 전한 안드레 감독은 "마지막으로 우리 선수들, 매해를 거듭할수록 너희들의 실력이 향상하는 것을 보고 많은 보람을 느끼고 행복했다. 함께 많은 것들을 나누고 배우고 간다"고 인사했다. 이어 그는 "언젠간 다시 함께할 거라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사랑합니다. 대구FC"라고 작별을 고했다.전지훈련 중에 사령탑 공백을 겪게 된 대구는 "혼란을 최소화하도록 조속한 시일에 적임자를 뽑을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런 가운데 후임 감독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서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20-01-28 13:53:36

26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세상을 떠난 미국프로농구(NBA)의 전설적인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가 지난 2016년 2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참가 당시 딸 지아나와 포옹하는 모습. 연합뉴스

[핫 키워드] 코비 브라이언트

26일(현지시간) 오전 미국 캘리포니아주 칼라바사스에서 NBA 전설적 스타 코비 브라이언트(42)가 타고 가던 그의 전용 헬기가 산 중턱으로 추락했다. 사고로 브라이언트와 그의 둘째 딸 지안나, 지안나의 농구팀 동료와 부모, 오렌지코스트 칼리지 소속 농구 코치와 부코치, 헬기 조종사 등 9명이 숨졌다.브라이언트는 1996년 NBA에서 샬럿 호니츠 지명을 받은 직후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돼 2016년 은퇴할 때까지 20년간 괴물 센터 샤킬 오닐과 함께 LA 레이커스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우승만 5번 차지했고 득점왕에 2번, 올스타에 18번 각각 선정됐다. NBA 통산 득점 역대 4위를 기록했으며 국가대표로 올림픽에 출전해 2차례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사고 직후 브라이언트의 전 소속팀 LA 레이커스는 그의 등번호이던 8번과 24번을 영구결번으로 지정했다. 댈러스 매버릭스 또한 다른 댈러스 선수가 브라이언트의 등번호 24번을 쓰지 못하도록 영구 결번으로 지정, 그의 죽음을 기리겠다고 밝혔다.

2020-01-27 18:03:11

"펭수야! 대구FC 리카 돌잔치 올래?"…30일 SNS 중계

대구FC 마스코트 리카가 마스코트 친구들을 초대해 돌잔치를 연다.30일 오후 7시 열릴 예정이며,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에서 라이브로 시청 가능하다.이번 잔치는 첫 번째 생일을 맞이하는 리카를 위해 준비했다. 리카맘은 대구은행 마스코트, 삼성라이온즈 마스코트, NC다이노스 마스코트를 비롯해 수차례 만나 친분을 쌓은 포돌이 & 포순이(경찰청 마스코트) 등을 초대했고, 인기 마스코트 '펭수'를 초대하기 위해 EBS 자이언트 펭TV 시청자 게시판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으로 초대장을 전달했다. 이외에도 다양한 마스코트 친구들이 돌잔치 현장을 찾아 리카를 축하해줄 예정이다.이번 돌잔치는 마스코트 내빈 소개를 시작으로 리카 성장 동영상 시청, 생일 축하 및 케이크 커팅식, 리카의 재롱 잔치, 돌잡이, 마스코트 손바닥 밀치기 게임, 단체사진 촬영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리카의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rica_official)에서 라이브로 시청가능하다.특히 리카의 돌잡이가 많은 팬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리카맘이 돌잡이를 위해 준비한 물건은 왕관, 유튜브 100만 골드 버튼(모형), 축구공과 리카가 좋아하는 호떡, 마카롱, 컵케이크 등 음식이다.잔치에는 마스코트 친구들만 참석 가능하며, 팬들은 인스타그램 라이브를 통해 리카에게 축하를 전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마스코트는 리카맘에게 인스타그램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통해 신청하면 가능하다.온라인으로 리카의 돌잔치를 축하해주는 팬들을 위한 이벤트도 준비되어있다. 돌잔치 라이브 방송 화면을 캡쳐해 본인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해시태그 '#리카돌잔치'와 함께 업로드 할 경우 추첨을 통해 리카 머그잔을 돌잔치 답례품으로 증정한다.

2020-01-27 15:36:39

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 탁구 대표팀이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 올림픽 단체전 세계예선 패자부활전 결승에서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고 밝혔다. 사진은 드라이브하는 신유빈. 연합뉴스

'신유빈 활약' 女탁구, 프랑스 꺾고 올림픽 본선 진출

한국 여자탁구가 막내 신유빈(수원 청명중)의 깜짝 활약을 앞세워 2020 도쿄올림픽 단체전 막차 티켓을 따냈다.추교성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27일 포르투갈 곤도마르에서 열린 국제탁구연맹(ITTF) 도쿄올림픽 세계 단체예선전 2라운드 토너먼트 패자부활 결승전에서 신유빈과 최효주(삼성생명), 이은혜(대한항공)를 앞세워 프랑스를 3-1로 물리쳤다.이로써 한국은 이번 대회 1라운드 토너먼트 16강 남북 대결에서 북한에 1-3으로 진 뒤 패자 부활전에서 3연승 행진으로 올림픽 단체전 마지막 출전권을 확보했다.여자팀은 앞서 패자 부활전에서 우크라이나와 스페인을 잇달아 꺾고 결승에 올랐다.앞서 김택수 감독이 이끄는 남자대표팀이 1라운드 토너먼트 8강에 오르면서 본선 출전권을 확보한 데 이어 남녀 대표팀은 나란히 도쿄 올림픽에 나가게 됐다.한국 탁구의 남녀 동반 올림픽 본선 진출은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9회 연속이다.여자대표팀의 16세 막내 신유빈이 단식과 복식에서 활약하며 한국의 올림픽 본선행에 앞장섰다.신유빈은 첫 복식에서 최효주와 짝을 이뤄 프랑스의 스테파니 뢰이에트-지아난 유난 조에 3-1(8-11 11-5 11-6 11-9) 역전승을 거두고 첫 단추를 잘 끼웠다.첫 세트를 내줬지만, 오른손 셰이크핸드 신유빈의 안정적인 리시브와 왼손 셰이크핸드 최효주의 날카로운 드라이브가 시너지 효과를 내면서 2, 3, 4세트를 내리 따내 역전 드라마를 완성했다.2단식에 나선 이은혜가 마리 미고를 역시 3-1로 꺾으면서 한국은 게임 스코어 2-0을 만들었다.하지만 3단식에 출전한 최효주가 프랑스의 지아난 유안에게 0-3으로 덜미를 잡혀 게임 스코어 1-2로 추격을 당했다.위기의 순간에 해결사는 '탁구 신동'으로 불렸던 신유빈이었다.올림픽 본선행에 성공한 여자대표팀은 3월 부산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단체전)에 출전한다.

2020-01-27 15:31:42

대구FC 제공

'중국 전훈' 대구FC·상주상무, '우한 폐렴'에 조기 귀국

중국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동계 전지훈련에 한창인 지역 K리그 구단들이 직격탄을 맞았다. 중국에서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FC와 상주상무가 '우한 폐렴' 사태로 인해 일정을 앞당겨 조기 귀국하거나 조기귀국키로했다.지난 6일부터 중국 전지훈련을 소화하고 있는 대구는 당초 30일까지 쿤밍에 머문 뒤 상하이로 이동해 다음달 13일까지 전지훈련을 소화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인 '우한 폐렴'이 확산되면서 전지훈련 일정을 예정대로 소화하기 힘들다는 판단을 내렸다. 대구FC 관계자는 "상하이 2차 전지훈련을 취소하고 최대한 빨리 귀국하기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항공편이 확보되면 곧바로 대구로 올 예정이다"고 했다.지난 20일 친선대회 참가와 전지훈련을 위해 중국 메이저우로 향했던 상주는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27일 귀국했다. 메이저우는 우한에서 1천㎞정도 떨어진 지역으로 비교적 안전한 곳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우한폐렴이 확산되면서 상황이 긴박해졌다. 25일부터 열릴 예정이었던 메이저우 구정컵도 말레이시아 구단이 중국 입국을 거부하면서 무산됐다. 당초 상주는 당초 친선대회를 마치고 열흘 정도 전지훈련을 소화한 뒤 다음달 6일에 귀국할 계획이었다. 상주 관계자는 "훈련지의 상황은 큰 문제가 없지만 앞으로의 중국 현지 상황이 어떻게 흘러갈지 알 수 없어 국방부와 협의해 조기 귀국했다"고 밝혔다.

2020-01-27 15:30:33

2016년 2월 14일 LA 레이커즈 코비 브라이언트가 토론토에서 열린 NBA 올스타전 농구 경기 전반전에 앞서 워밍업으로 코트에서 딸 지안나를 껴안고 있다. 코비 브라이언트는 13살 된 딸 지안나와 27일 남부 캘리포니아에서 헬리콥터가 추락한 후 사망했다. AP연합뉴스

별이 된 코트의 전설…NBA 호령하고 짧은 생 마감한 브라이언트

27일 미국에서 헬리콥터 추락사고로 42세의 짧은 생을 마감한 코비 브라이언트(미국)는 미국프로농구(NBA)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코트의 전설'이다.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필라델피아에서 태어난 브라이언트는 로워매리언 고등학교를 나와 대학교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NBA에 진출했다.1996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전체 13순위로 샬럿 호니츠에 지명된 그는 불과 2주 만에 LA 레이커스로 트레이드됐고, 이후 2016년 은퇴할 때까지 한 번도 팀을 옮기지 않고 20년을 한 팀에서만 뛰었다. 디르크 노비츠키가 댈러스 매버릭스에서만 21시즌을 뛰고 2018-2019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기 전까지 브라이언트는 NBA 최장기간 '원 클럽 맨'이었다.역시 NBA 선수였던 아버지 조 브라이언트(66)의 피를 물려받은 코비 브라이언트는 NBA에서 20시즌을 뛰면서 코트를 호령했다.브라이언트는 정규리그 통산 1천345 경기에 출전해 평균 25득점, 5.2리바운드, 4.7어시스트를 기록했다.통산 득점 3만3천643점을 올려 카림 압둘 자바(3만8천387점), 칼 말론(3만6천928점), 그리고 '킹'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 3만3천655점)에 이어 이 부문 4위에 올라 있다. NBA 통산 득점 5위가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3만2천292점)이다.제임스는 브라이언트가 사망하기 하루 전날인 25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의 정규리그 경기에서 브라이언트를 넘어서며 개인 통산 득점 순위 3위로 올라섰다.이에 브라이언트가 자신의 트위터에 "나의 형제여 경의를 표한다"며 제임스를 축하한 게 그의 생전 마지막 글이 됐다.브라이언트는 레이커스 유니폼을 입고 5차례 챔피언결정전 우승(2000년∼2002년·2009년∼2010년)을 차지했다.2008년에는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고, 챔피언결정전 MVP에는 두 차례(2009년·2010년) 뽑혔다.올스타에는 무려 18차례나 선정됐고, 이 가운데 15번 선발로 출전했다. 르브론 제임스가 2019-2020시즌 팬 투표 1위로 개인 통산 16번째 올스타전 선발 출전을 확정하기 전까지는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브라이언트는 올스타전 MVP에도 네 번이나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NBA 올-디펜시브 퍼스트 팀(수비력을 기준으로 꾸리는 베스트 5)에도 9차례나 선정됐다. 브라이언트와 조던, 케빈 가넷, 게리 페이턴 4명만이 해낸 일이다.미국 국가대표로도 활약한 그는 2008년 베이징올림픽, 2012년 런던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브라이언트는 등 번호 8번과 24번을 달고 현역 시절을 보냈다. 24번은 하루에 연습할 수 있는 시간 24시간, 공격 제한 시간 24초 등의 의미를 담은 것으로 알려졌다. 레이커스는 8번과 24번을 영구 결번으로 정했다.

2020-01-27 15:26:47

26일 오후(현지시간) 태국 방콕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챔피언십 한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결승전. 사우디를 꺾고 사상 첫 대회 우승에 성공한 김학범 감독과 선수들이 우승 트로피를 높이 들고 환호하고 있다. 연합뉴스

한국 축구, AFC U-23 첫 우승…3월·6월 A매치 평가전

2020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한국 축구 역대 첫 우승과 더불어 9회 연속 올림픽 본선 진출에 성공한 김학범호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부터 높아지고 있다.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3 축구 대표팀은 이제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체제'로 전환해 새롭게 결의를 다진다.김학범호는 26일 태국 방콕의 라자망갈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 대회 결승전에서 연장 혈투 끝에 1대 0으로 이기고 챔피언 트로피를 품에 안았다.2014년 1월 처음 닻을 올린 뒤 격년제로 열리는 AFC U-23 챔피언십에서 한국이 챔피언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김학범호는 이 대회 준결승에서 호주를 2대 0으로 물리치면서 일찌감치 도쿄올림픽 본선 출전권도 확보했다.개최국 일본과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른 한국,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해 3-4위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1대 0으로 꺾은 호주가 4장의 올림픽 티켓의 주인이 됐다.대망의 결승전에서 기분 좋은 우승으로 트로피를 품에 안은 김학범호는 27일 하루 휴식을 취한 뒤 28일 새벽 방콕을 떠나 귀국길에 오른 뒤 해산한다.김학범호는 이제 '올림픽 대표팀'으로 변신해 본격적인 도쿄올림픽 준비에 집중한다.1∼2월까지 휴식기를 가진 후 올림픽 대표팀은 3월에 재소집된다.대한축구협회는 국제축구연맹(FIFA) A매치(국가대표간 경기) 일정에 맞춰 김학범호의 평가전 일정을 준비하고 있다.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하는 A대표팀이 3월 말과 6월 초에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5∼8차전을 이어가는 가운데 김학범호는 그 기간에 맞춰 올림픽 출전국 등을 상대로 국내 평가전을 펼친다는 계획이다.한편, 2020 도쿄올림픽 남자 축구 대진은 오는 4월 20일 일본 도쿄의 NHK홀에서 열린다. 대진 추첨 결과에 따라 김학범호의 6월 평가전 상대도 결정된다.도쿄올림픽 남자축구가 7월 23일∼8월 8일까지 치러지는 만큼 김학범호는 국가대표팀 운영규칙에 따라 대회 개막 30일 전인 6월 22일부터 소집할 수 있다.다만 김학범 감독은 K리그 구단들과 협의를 통해 소집 일정을 결정할 예정이다.축구협회는 올림픽 본선 조별리그 개막에 앞서 7월 중순쯤 국내 출정식을 겸한 한 차례 평가전도 고려하고 있다.

2020-01-27 15:2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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