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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5년 연장 개최한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5년 연장 개최한다

청송군(군수 윤경희)과 (사)대한산악연맹은 최근 2021∼2025 UIAA(국제산악연맹)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최 연장을 확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청송군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대회를 주관하게 되었으며, 특히 195억원을 들여 조성된 클라이밍센터, 클라이밍숙박촌, 인공암벽장 등의 활용도를 높이고, 더욱 나은 조건에서 대회가 개최되도록 지원할 계획이다.앞서 국제산악연맹(UIAA, 회장 Frits Vriilandt)과 (사)대한산악연맹은 2025년까지 연장된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청송군과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했다.'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은 2011년부터 아시아에서 최초로 유치하여 10년간 청송 얼음골에서 성공적으로 대회를 개최해왔다. 또한 완벽한 인프라 구축과 시설관리 운영, 대회 운영 등에서 세계 최고의 월드컵 대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5년 연장개최 결정으로 그 명성을 이어 나갈 수 있게 되었다.윤경희 청송군수는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연장개최를 통해 '산소카페 청송군'을 세계에 널리 알리고 국제적인 휴양산악레포츠의 메카로 더욱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2020-05-19 14:48:01

관중석에 리얼돌?…FC서울 패션용 마네킹 응원 논란

관중석에 리얼돌?…FC서울 패션용 마네킹 응원 논란

FC서울이 관중석에 성인용품 '리얼돌' 인형을 세웠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논란이 커지자 FC서울은 "패션용 마네킹 인형이며 성인용품과 전혀 연관이 없다. 그러나 성인 제품과 관련 있는 이름이 나간 것은 불찰이다"며 사과했다.서울은 17일 서울 마포구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 광주FC와의 시즌 첫 홈 경기를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했다. 이 과정에서 텅빈 관중석에 20여개의 성인여성 형태를 띤 인형들이 자리했다. 인형들은 서울을 응원하는 피켓을 들고 유니폼을 입은 상태였다. 피켓에는 리얼돌을 만든 업체명과 리얼돌의 모델 BJ 이름이 적혀 있었다. 이 모습은 국내 SNS와 커뮤니티는 물론 외신까지 퍼져 나가며 단순한 마네킹이 아닌 성인용품인 '리얼돌'이라는 논란이 확산됐다.파문이 커지자 서울은 경기 후 공식 브리핑에서 상황을 설명하고 사과했다. 18일에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팬 여러분께 사과드립니다"는 제목의 사과문을 올렸다.서울은 사과문을 통해 "실제 사람처럼 만들어졌지만, 성인용품과는 전혀 연관 없는 제품이라고 처음부터 확인했다.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서울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시는 팬 여러분께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 번 죄송스러운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논란이 된 리얼돌 업체명과 BJ 이름에 대해서도 고개를 숙였다.서울은 "A라는 회사에서 B라는 업체에 납품했던 마네킹을 돌려받아 이를 경기에 설치하는 과정에서 성인 제품과 관련 있는 B의 이름, 이들이 관리하는 특정 BJ의 이름이 들어간 응원 문구가 노출됐다. 담당자가 세세하게 파악하지 못했다. 변명 없이 저희의 불찰"이라고 했다.이날 경기에서 서울은 광주를 1대0으로 물리치고 개막 첫 승을 거뒀으나 결국 논란에 빛이 바라고 말았다.

2020-05-18 15:07:37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 연패 끊을까…이번주 LG·두산과 홈 경기

삼성라이온즈가 올 시즌 첫 원정을 2승4패의 성적으로 마무리 짓고 홈경기를 준비한다.삼성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19일부터 3일간 LG트윈스와 경기를 하고 그 이후에는 두산베어스와 3연전을 치른다.삼성은 지난 12일부터 키움과 kt를 상대로 원정 경기를 치뤘다. 키움에는 2승1패로 위닝시리즈를 갖고오면서 분위기를 탔지만 kt에 큰 점수차로 스윕패를 당했다.홈 개막전에 NC에 3연패 당한 이후 2번째다. 현재 삼성은 4승8패를 기록하며 팀 순위 9위에 머물러있다.삼성은 1할대 중심타선의 부진에다 최근 경기에선 믿었던 불펜투수들의 대량실점까지 투타 모두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삼성의 불펜투수들의 평균 자책점은 원정경기 전 2.25에서 키움과 kt 경기 이후 현재 4.00으로 늘었다.이번 홈 경기에서 분위기 반전을 노리는 삼성은 그마저도 여의치 않아보인다.우선 이번에 상대해야 할 LG와 두산 모두 11경기 7승을 달리며 팀순위 공동 2위의 강팀이다. 게다가 두산의 타율과 출루율은 각각 0.337, 0.385로 팀 중 1위를 달리고 있으며 11경기 동안 홈런만도 17개를 기록하고 있다. LG는 불펜투수진의 평균 자책점이 3.77로 역시 팀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이처럼 현재 승승장구 중인 두 팀을 만나 삼성은 타격과 수비 모두에서도 특단의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다. 더군다나 이성규가 부상으로 빠졌고 백정현, 원태인 등 선발투수의 부진까지 사면초가의 상황에 삼성은 김동엽·이학주·구자욱·타일러 살라디노 등 중심 타선들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해지고 있다.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이 있다. 상대가 강팀인만큼 좋은 경기 모습을 보여준다면 반등의 폭은 더 커질 수 있다.올 시즌 두번째 홈경기에서 삼성은 새로운 도약을 할 수 있을까.

2020-05-18 14:45:48

삼성 '연패'·대구FC '무승'…가시밭길 걷는 초보 사령탑

삼성 '연패'·대구FC '무승'…가시밭길 걷는 초보 사령탑

스포츠 프로구단의 감독은 오케스트라 지휘자와 곧잘 비교된다. 감독과 지휘자들은 조화로운 화음과 색깔로 관람객들을 단번에 사로잡을 수 있지만 조금만 삐걱거리면 걷잡을 수 없는 비난을 받는다.대구 연고의 프로구단을 맡은 허삼영 삼성 라이온즈 감독과 이병근 대구FC 감독은 초보 사령탑이다.첫 시험대에 오른 둘은 시작부터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앞으로 더 희망이 보이지만 홀로서기에는 둘의 경력이 부족해 보인다. 두 감독 모두 우승이라는 절대 과제를 떠안지 않았기에 소신 있는, 어쩌면 배짱 있어 보이는 선수단 운용이 필요하다.프런트에서 전력 분석을 주 업무로 삼아 인정받았던 허 감독은 팀을 리빌딩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결과물이 좋으면 올해 대구 야구팬들은 가을야구를 즐길 수 있을 것이다.삼성 홍준학 단장은 신임 허 감독에게 나름 멍석(전력 강화)을 깔아줬다고 했다. 지난 4년간의 실패를 디딤돌 삼아 올해는 5위 내에 포진하길 기대하고 있다.그러나 삼성은 초반부터 험로에 빠졌다. 3연패(NC) 후 연속 2승1패(KIA, 키움), 다시 3연패(KT).4연패 중이던 KT에게 싹쓸이당한 게 뼈아파 보인다. KT 2차전에서 부상으로 빠진 1선발 백정현을 대신해 윤성환을 내세운 것은 아쉽다. 윤성환의 이름값과 몸값을 고려한 배려로 보이지만 전임자의 실패를 반복한 조치다. 삼성에는 힘 있는 신예 투수가 필요하다. 이들에게 최대한 기회를 주는 게 팀의 미래를 여는 길이다.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삼성 야구단의 대표이사 겸 구단주는 교체됐다. 올해 농사를 망치더라도 (엉망이 아니라면) 먼저 책임질 사람은 2016년 10월 부임한 홍준학 단장이다. 허 감독이 지금보다 더 강단 있게, 미래지향적으로 선수들을 기용하길 팬들은 바란다.이병근 감독대행은 꼬리표를 달고 지휘봉을 잡았다. 올해 어는 정도 성적으로 인정받더라도 절대 권력을 지닌 조광래 단장(대표이사, 기술고문 겸) 아래서 대행을 오래 하는 게 좋을 듯하다. 감독은 파리 목숨이란 말은 프로 무대에서 진리로 통한다.대구FC의 2경기 성적표는 2무승부(승점 2)다. 1승1무(승점 4)의 포항 스틸러스, 1승1패(승점 3)의 상주 상무 뒤에 자리 잡고 있다.경기 내용을 들여다보면 인천, 포항전이 나쁘지 않았다. 포항전에서 선제골을 내준 뒤 공격수를 늘려 따라붙는 과정이 괜찮았다. 전반전 빠른 선수 교체도 주목받았다.다만 후반 초·중반 바짝 달았을 때 승부를 뒤집지 못한 점이 아쉽다. 골 운이 따르지 않았다.이 감독대행은 비교적 안정적인 엔트리를 가져가고 있다. 베테랑 용병과 국내 '젊은 피'의 조화가 돋보인다.대구는 올해 우승해야 하는 전력은 아니지만 상위권으로 평가받는 스쿼드를 구축하고 있다. 그런 만큼 성적표를 좌우할 핵심 요인은 사령탑의 역량이다. 이 감독대행의 데뷔 첫 승이 늦어지면 조 단장과 팬들의 머리는 복잡해진다.

2020-05-18 14:44:21

경북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전국 3위'

경북도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전국 3위'

경북도체육회가 대한체육회 생활체육지도자 배치사업 운영능력 평가에서 전국 3위에 올랐다. 문경시체육회와 상주시체육회는 평가그룹 도농복합형(도시농촌복합형) 평가에서 나란히 1, 4위에 올라 생활체육지도자 운영 모범 체육회로 선정됐다.대한체육회는 매년 전국 시군구체육회(229개), 생활체육지도자(2천800여명)를 대상으로 생활체육지도자 배치 사업 운영능력 평가를 실시한다. 경북에는 현재 23개 시군체육회에 251명의 생활체육지도자(일반, 어르신, 유소년)가 활동중이다.18일 발표된 평가결과에서 세종(82.3점), 대전(80.6점)에 이어 경북(79.2점)이 3위를 차지했다.이번 평가에서는 도시형(90개)과 도농복합형(55개), 농어촌형(84개)으로 3그룹으로 분류해 평가했으며 도농복합형에서 문경시(84.4점)가 1위, 경남 사천시 2위, 세종시 3위에 이어 상주시체육회(82.4)가 4위에 올랐다.김하영 경북도체육회장은"경북이 좋은 평가를 받게 돼 너무 기쁘다.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첨병 역할하는 생활체육지도자의 헌신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2020-05-18 14:41:25

삼성 투타 불균형, KT 3연전 ‘33실점’

삼성 투타 불균형, KT 3연전 ‘33실점’

2020 프로야구 시즌 초반에 12경기를 치른 삼성라이온즈가 우려했던대로 투타 불균형 속에 4승8패로 리그 9위에 자리매김하고 있다. 개막전에 이은 3연패(Vs NC다이노스)에 이어 이번 주말 KT위즈에 또다시 3연패를 당했다.15~17일 3연패는 경기결과 뿐 아니라 내용도 최악이었다. 3경기에 무려 33실점(15일 14점-16일 10점-17일 9점), 한 경기 평균 10점 이상의 실점을 했다. 게다가 경기 초반에 선발이 무너지며, 9회 끝날 때까지 맥없는 경기를 지켜봐야 했다.시즌 초반에 보인 삼성의 심각한 투타 부조화는 올 시즌 역시 가을야구에 대한 기대를 저버리게 한다. 가장 큰 문제는 솜방망이 타선. 거포 부재에다 클러치 히터(득점찬스에서 한방)마저 잘 보이지 않는다. 팀 타율은 0.228로 10개 구단 중 꼴찌인데다 리그 전체 타율 20위 안에 드는 선수는 단 1명도 없는 실정이다.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한 OPS 역시 0.647로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첫 시즌을 맞고 있는 허삼영 신임 감독은 ▷경기마다 잦은 타순변경 ▷들쭉날쭉한 선발 및 불펜진 ▷선수들의 끈끈한 팀워크나 투지 부재 등으로 경기 도중에 환하게 웃을 수 있는 날이 많지 않다. KT와의 3연전 내내 가끔 방송화면에 잡힌 허 감독은 '답답하네', '안 풀리네', '복잡한 머릿속' 등 무겁고 진지한 표정만을 지었다. 특히 16일 왼쪽 종아리 부상으로 빠진 백정현의 대체 선발로 마운드에 오른 윤성환의 부진은 감독 및 투수 코치진의 시름을 더 깊게 만들었다.코로나19로 큰 피해를 입은 대구경북 홈팬들은 삼성의 야구명가 재건을 통해 시도민들에게 큰 활력이 되어주기를 강렬하게 바라고 있다. 이에 야구 전문가들이나 호사가들 사이에서는 삼성그룹 차원의 구단 리모델링(제일기획 소속에서 벗어나 계열사로 조직개편) 또는 적극적인 투자(FA 또는 외국인 선수영입)가 아니면 강팀으로의 변신(전력강화)을 기대할 수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한편, 올 시즌 초반 NC가 최근 6연승 포함 10승1패(0.909)로 3게임차 1위를 질주하고 있으며, 롯데·두산·LG가 7승4패(0.636)로 공동 2위 그리고 키움이 7승5패로 5위에 포진하고 있다.

2020-05-17 20:23:25

[포토뉴스] 대구FC 무관중 홈 개막전...관중석에 코로나19 극복 현수막

[포토뉴스] 대구FC 무관중 홈 개막전...관중석에 코로나19 극복 현수막

16일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 홈 개막전 포항 스틸러스와의 경기가 무관중으로 열리고 있다. 관중석에는 코로나19 극복과 대구FC 승리를 염원하는 엔젤깃발과 현수막이 채워졌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020-05-17 18:03:51

프로야구 전적(17일)

프로야구 전적(17일) 수원 삼성 011 000 000 - 2 7 1 1k t 222 012 00X - 9 9 1 7▶승=데스파이네(1-0-0) ▶패=라이블리(0-3-0) ▶홈런=강백호(6회2점·4호·kt)

2020-05-17 17:33:54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전 스윕패, 3차전 2대9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kt위즈에 스윕패 당했다.삼성은 17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kt위즈와 3차전에서 2대 9로 패배했다.이날 삼성은 윤성환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하고 부상으로 빠졌던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를 다시 엔트리로 불러들였다.윤성환은 백정현이 빠지면서 선발 기회를 얻었다. 윤성환은 지난 16일 4대10으로 패배한 kt와 2차전에 선발 투수로 마운드에 올라 2이닝 동안 8피안타 3볼넷 6실점으로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백정현이 돌아오기까지 2군에서 투수 한 명이 1군으로 올라올 예정이다.이날 삼성은 김지찬(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학주(유격수)-이원석(1루수)-박계범(3루수)-박해민(중견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박승규(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김지찬은 프로 데뷔 첫 선발로 출전으로 2회에선 내야 안타가 될 뻔한 공을 깔끔히 1루 송구처리하는 호수비를 펼치며 인상적인 모습을 보였다.벤 라이블리가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올랐다.kt에 먼저 선제점을 내줬다. 라이블리는 1회 심우준이 타격한 공을 무의식적으로 오른손으로 잡으려다 부상을 입을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이후 kt는 안타성 번트와 안타로 1점을 먼저 올렸고 강백호의 희생플라이로 1점을 더 추가해 2점으로 첫 공격을 마쳤다.삼성은 2회 곧바로 추격에 나섰다. 이원석이 좌익수 방향 2루타를 쳐낸데 이어 박계범의 적시타로 이원석이 홈인, 1점을 따라갔다.2회에는 손바닥에 통증이 계속된 라이블리를 대신해 노성호가 마운드에 올랐다. 라이블리는 검진을 위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다행히 뼈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은 급히 불펜진을 가동했지만 예상치 않았던만큼 마운드 운용이 불안정하게 돌아갔다.2회에선 2사 만루 상황, 이학주의 송구 실책으로 kt는 2점을 더 달아났다. 실점없이 이닝을 종료시킬 수 있는 기회에서 나온 실책아라 뼈 아팠다.3회 박승규가 2루로 진출해 있는 상황, 김동엽이 적시타로 박승규를 홈으로 불러들여 1점을 올리면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하지만 kt 역시 3회, 2점을 올리면서 더 달아났다. 5회에도 kt는 1점을 올리는 등 차근히 삼성의 추격을 뿌리쳤다. 6회 kt 강백호가 투런 홈런을 치면서 쐐기를 박았다. 삼성은 더이상 점수를 올리지 못하고 경기가 종료됐다.

2020-05-17 17:33:36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 골프 대회…'메이저 퀸'은 박현경

코로나19 이후 세계 최초 골프 대회…'메이저 퀸'은 박현경

박현경(20)이 코로나19사태 이후 전 세계적으로 가장 먼저 열린 골프 대회에서 '메이저 여왕'에 등극했다.박현경은 17일 경기도 양주 레이크우드 컨트리클럽 산길·숲길 코스(파72·6천601야드)에서 열린 제42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총상금 30억원)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1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쳤다.최종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한 박현경은 KLPGA 투어 2년 차로 29번째 대회 출전 만에 첫 우승을 메이저 타이틀로 장식했다. 우승 상금은 2억2천만원.2000년생 박현경의 KLPGA 투어 메이저 대회 우승으로 지난해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임희정(20) 이후 2000년 이후 출생 선수의 KLPGA 투어 두 번째 메이저 챔피언이 탄생했다.임희정은 이번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3타 차 단독 선두를 달리며 메이저 2승째를 노렸으나 이날 1타를 줄이는 데 그쳐 '20살 동갑' 박현경에게 역전을 허용하고 배선우(26)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로 대회를 마쳤다.이 대회는 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이후 전 세계를 통틀어 사실상 가장 먼저 재개된 프로 골프 대회다.미국의 일부 지역에서 미니 투어 대회가 진행 중이지만 상금 규모나 출전 선수 수에서 KLPGA 챔피언십과 비교하기 어려운 수준이다.이번 대회에는 KLPGA 투어 선수들 외에 미국과 일본 투어에서 뛰는 내로라하는 선수들이 대거 출전해 전 세계 골프 팬들의 관심을 끌었으나 2000년생 박현경이 우승, 동갑 임희정이 공동 2위에 오르는 등 '국내 신예'들의 우승 경쟁이 치열했다.

2020-05-17 15:53:42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 팬북 발행 선수들의 각오 담아

삼성라이온즈가 2020년 팬북을 발행했다.이번 팬북의 주요 테마는 '새로움과 기본(NEW & BASIC)'이다.사자군단이 올시즌 새로운 도약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해왔는지, 어떤 각오로 2020 시즌을 맞이하는지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세계적인 야구 흐름인 빅데이터를 자세하게 다룬 특집과 새로운 사령탑 허삼영 감독 인터뷰, 각 분야별 코치와 선수의 일대일 인터뷰 등 다채로운 읽을거리도 담겼다.다음달 복귀하는 오승환을 비롯해 윤성환, 박해민, 이원석 등 스타 플레이어 10인의 역동적인 사진과 함께 다부진 각오를 듣는 'MY KEYWORD'도 눈길을 끈다.특히 코치와 선수들을 소개하는 'Players Profile'에는 육성선수들도 한 눈에 볼 수 있다.팬북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 내 팀스토어와 팀스토어 온라인몰을 통해 구입할 수 있다. 판매가는 1만5천원.

2020-05-17 15:49:46

대구FC, 홈개막전서 첫승사냥에 실패

대구FC, 홈개막전서 첫승사냥에 실패

대구FC가 홈에서의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그러나 2경기 연속 무패행진을 달리며 귀중한 승점 1점을 추가했다.대구는 16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포항스틸러스와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2라운드 경기에서 에드가의 동점골로 1대1 무승부를 기록했다.대구는 이날 3-4-3으로 경기에 나섰다. 김대원, 세징야, 에드가가 공격수로 나서 포항 골문을 노렸고, 황순민, 츠바사, 이진현, 황태현이 미드필더, 김우석, 정태욱, 홍정운은 수비 라인을 구성했다. 골문은 2경기 연속 최영은이 지켰다.전반 초반부터 치열했다. 대구가 4분 에드가, 6분 김대원의 슈팅으로 포문을 열자 포항이 7분 심동운, 13분 송민규의 슈팅으로 반격했다.전반 30분 세징야가 좋은 장면을 만들어냈다. 포항 아크써클 정면에서 슈팅 기회를 잡은 세징야는 골대 오른쪽을 향해 낮게 깔리는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대구는 전반 39분 황태현 대신 정승원을 투입하면서 이른 시간 교체카드를 활용했다. 이후 전반 막바지까지 대구가 여러 차례 포항 골문을 노렸지만, 성과를 거두지 못했다. 오히려 전반 42분 결정적인 기회를 잡은 포항의 팔로세비치가 선제골을 터트렸다.대구는 후반 시작과 동시에 이진현을 빼고 데얀을 투입하면서 동점골을 노렸다. 데얀이 투입되자 대구의 공격이 활기를 되찾았다. 미드필더로 내려앉은 김대원이 중원과 측면을 오가면서 활약했고, 결국 후반 21분 오른쪽 측면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린 것을 에드가가 문전 앞에서 헤더로 마무리했다.포항도 팔라시오스를 투입하면서 공격의 고삐를 당겼다. 두 팀은 후반 막판까지 치열한 공방을 펼쳤지만, 결국 추가 득점 없이 경기를 1대1로 마쳤다.이병근 감독대행은 경기 뒤 "연습경기를 제대로 치르지 못해 실전 감각이 떨어져 있는 상태다. 체력과 자신감도 좀 떨어져 있다. 그러나 한두 경기 더 치르면서 실전 감각이 쌓이면 선수들이 제기량과 컨디션을 찾을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대구는 24일 오후 4시 30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전북현대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2020-05-17 15:47:44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 ”

이기흥 대한체육회장“ 체육발전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 ”

대구시체육회(회장 박영기)는 15일 각 구·군체육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기흥 회장은 민간 지방체육회장 등 시도(시·군·구)체육회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지역체육회 현안 의견 청취 및 소통의 자리를 마련하고자 순회 간담회를 실시 중이다.이날 모임에는 이기흥 회장 및 박지은 이사(대구과학대 부총장), 전윤수 이사(대구가톨릭대 명예교수)를 비롯한 대한체육회 관계자와 박영기 대구시체육회장 및 구·군체육회장들이 참석해 지방체육회 선진화, 지방체육회장협의회 추진 계획 등을 논의했다. 또 지방체육회 법정법인화 및 예산 지원 근거 마련을 대한체육회에서 추진한다는 내용의 설명을 들었다.대한체육회 이기흥 회장은 "코로나19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 체육계의 위기 극복 방안을 모색하고 민선체육회장 시대를 맞아 지방체육 예산 등의 안정화 방안과 지방체육회의 법정법인화를 위해 국회와 정부를 상대로 함께 힘을 모아주길 바란다. 지방체육의 선진화 방안을 위해서 성과 평가 및 임직원 교육을 실시해 지방체육회의 단체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고 말했다.대구시체육회 박영기 회장은 "오늘 간담회를 통해 대한체육회의 지방체육에 대한 관심과 발전 계획을 알게 되는 소통의 시간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대구시체육회를 비롯한 구·군체육회는 대한체육회의 지방체육 발전을 위한 비전과 지방체육 선진화 계획에 적극 동참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최근 대한체육회는 대한체육회 창립 100주년을 맞아 국비 313억원, 체육인 교육센터 건립과 100주년 기념우표 발행, 국민과 함께하는 기념식, 대한민국체육 100년 심포지엄, 타임캡슐 제작 및 매설, 대한체육회 100년사 및 체육인명사전 발간 등을 진행 중이다.

2020-05-17 14:21:48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 kt위즈에 6대14 패배

삼성라이온즈가 후반 힘이 떨어지면서 kt위즈에 큰 점수차로 패배했다. 전날까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달리던 분위기를 계속 이어가지 못했다.하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한 경기 속에 타선의 공격성이 어느정도 살아난 모습을 보이며 가능성을 보여줬다.15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삼성라이온즈와 kt의 1차전 경기에서 삼성이 6대14로 패배했다.이날 경기는 우천으로 취소 우려도 낳았지만 비가 그치면서 다행히 일정대로 진행됐다.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부상으로 1군 엔트리에 빠졌던 구자욱을 다시 1군 엔트리에 등록했다. 구자욱은 지난 10일 오른팔 통증으로 말소됐었다. 올 시즌부터 새로 시행된 '부상자 명단'으로 구자욱은 5일 만에 복귀할 수 있게 됐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구자욱(좌익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이성규(1루수)-김헌곤(우익수)-강민호(포수)-박찬도(중견수)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선발 투수는 원태인이 마운드에 올랐다. 원태인은 5이닝 7피안타(1피홈런) 3탈삼진 5실점으로 다소 힘든 투구를 선보였다.삼성은 선제점을 뽑아내며 기분좋게 출발했다. 1회 리드오프로 나선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가운데 김동엽 역시 연이어 안타를 쳐내며 진루했다. 이후 구자욱의 안타로 3루까지 진출한 김상수는 이원석의 희생플라이로 홈인하며 1점을 먼저 가져왔다.하지만 kt는 바로 1회 말 공격에서 1점을 따온데 이어 2회 말에서도 1점을 더 추가하며 역전했다. 삼성은 4회 3점을 내며 다시 경기를 뒤집었다. 하지만 5회 이후 후반 힘이 급격히 떨어지며 kt에 큰 점수를 내주고 말았다. kt는 7회 박경수가 좌월 2점 홈런을 쳐내는 등 8점을 내면서 삼성을 완전히 따돌렸다.9회 삼성은 이원석의 좌전 안타로 1점을 더 올렸지만 경기가 그대로 마무리됐다.

2020-05-15 22:02:54

5월 재개하려던 국내 테니스 대회, 코로나19 여파로 재연기

20일부터 재개 예정이던 국내 테니스 대회 일정이 6월 이후로 다시 미뤄졌다.대한테니스협회는 "20일 경북 김천에서 개최 예정이던 제41회 회장기전국남녀중고대회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 차원에서 잠정 연기했다"고 15일 발표했다.국내 테니스 대회는 올해 초부터 이어진 코로나19로 인해 거의 열리지 못하다가 20일 회장기 중고대회로 재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최근 국내에서 코로나19가 다시 확산 조짐을 보이면서 5월에는 대회 일정을 잡지 않기로 계획을 변경했다.22일부터 강원도 양구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1차 한국실업연맹전도 6월로 연기됐다.또 29일과 30일 각각 경북 김천과 경북 상주에서 개막하려던 전국종별대회와 제75회 전국학생선수권대회 역시 추후 개최 시기를 다시 잡기로 했다.

2020-05-15 15:35:01

영국 정부, EPL에 'OK 사인'…"6월 재개, 문 열어주겠다"

코로나19로 중단된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6월 초 재개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AP통신 등 주요 외신은 영국 정부가 프리미어리그의 6월 재개를 돕겠다는 입장을 밝혔다고 15일 보도했다.외신에 따르면 올리버 다우든 영국 문화장관은 전날 영국축구협회(FA)와 프리미어리그 대표자들과 회동에서 이런 입장을 밝혔다.다우든 장관은 "정부가 문을 열어주겠다"면서 "프리미어리그는 대신 최대한 많은 팬이 무관중 경기를 TV 중계로 볼 수 있도록 조치하고, 시즌 재개로 보전하게 된 수익을 전체 축구계와 나눠야 한다"고 말했다.유료 방송 채널로만 볼 수 있던 경기 중계를 무료 공중파 채널로도 볼 수 있도록 방송사들과 협의하고 또 재정적으로 더 열악한 하부리그의 소규모 클럽들과 공생할 방안을 찾으라는 뜻이다.다우든 장관은 "프리미어리그가 리그를 재개를 위한 구체적인 방안을 가져오면 정부가 승인 여부를 결정하겠다"라고도 말했다.이는 프리미어리그 재개와 관련해 정부나 당국자가 한 발언 중 가장 긍정적이면서 구체적인 발언이다.앞서 영국 정부는 지난 11일 코로나19 봉쇄 조치에 대한 조건부 완화 계획을 발표하면서 6월 1일 이후 프리미어리그의 재개 가능성을 언급한 바 있다.지난 3월 14일 중단한 프리미어리그는 6월 8일을 재개 목표일로 잡고 각 구단이 소규모 훈련을 하는 등 준비해왔다.

2020-05-15 15:34:50

IOC, 도쿄올림픽 1년 연기 따라 최대 9천800억원 부담키로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코로나19 여파로 도쿄올림픽이 1년 연기됨에 따라 8억달러(약 9천828억원)를 부담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15일 AP통신,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은 이날 화상으로 IOC 집행위원회를 마친 뒤 3월 도쿄올림픽 연기 결정 후 처음으로 IOC가 부담해야 할 액수를 공개했다.바흐 위원장은 "도쿄올림픽 연기에 따른 우리의 책임을 실현하고자 최대 8억달러를 부담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IOC는 8억 달러 중 6억5천만달러(8천억원)를 도쿄올림픽 대회 운영비로 충당하고 나머지 1억5천만달러는 올림픽 연기로 심각한 재정난에 직면한 종목별 국제연맹(IF)과 각 나라 올림픽위원회(NOC)에 지원한다.로이터통신은 바흐 위원장이 밝힌 이 액수엔 도쿄올림픽 연기로 도쿄올림픽조직위원회와 일본 정부가 지불해야 하는 추가 비용은 포함되지 않았다고 소개했다.일본 경제 전문가들은 이미 올림픽 추가 비용이 3조원에서 최대 7조원에 이를 것이라고 추산했다.일본 언론은 IOC가 도쿄조직위와의 추가 비용 분담률을 언급하지 않았다며 바흐 위원장의 이날 예상 비용 발표는 일본에 더 큰 부담을 강요할 게 분명해졌다고 전망했다.몇몇 보건 전문가들이 코로나19 백신 상용화 전까지 도쿄올림픽을 개최해선 안 된다고 주장하는 것을 두고 바흐 위원장은 "현재로선 결론을 내리기엔 너무 이르다"고 답했다.도쿄조직위는 올림픽 두 번 연기는 없다며 내년에 대회를 열지 못하면 취소할 것이라고 입장을 정리했다.IOC는 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지 않은 만큼 7월에 열리는 총회도 온라인으로 열기로 결정했다.

2020-05-15 15:34:38

'열정을 나눔으로…'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열정을 나눔으로…' K리그 생명나눔 캠페인

한국프로축구연맹이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 유튜브 축구채널인 고알레와 함께 K리그 생명나눔캠페인 공익광고를 15일 유튜브 등을 통해 공개했다.생명나눔캠페인은 장기·조직기증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사회에 생명나눔문화를 정착시키고자 K리그가 2016년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2019년부터 재개한 생명나눔캠페인은 올해 고알레 이호, 김형일 감독을 '생명나눔대사'로 위촉하고 'K리그가 생명나눔을 응원합니다'라는 슬로건과 함께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이번 공익광고에는 지난 시즌 뜨거웠던 K리그의 '열정'을 '생명나눔'으로 이어가자는 메시지를 담았다.지난 주말 K리그1, 2 1라운드가 열린 각 경기장 전광판에 송출됐던 공익광고 영상은 15일부터 K리그, 질병관리본부,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의 공식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2020-05-15 15:34:22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 살아있는 마운드 살아나는 타선

삼성라이온즈가 모처럼 전력이 강화된 모습을 보여주며 가을야구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현재 9경기를 소화한 삼성은 4승 5패를 달리고 있다. 최근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2연승을 했다.지금까지의 경기에서 삼성은 '투고타저'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 새 외인투수 뷰캐넌이 키움전에서 1승을 올리며 안정적인 피칭 스타일을 찾아가고 있고 최채흥은 2승 승리투수로 새로운 좌완 에이스로 거듭나고 있다.삼성의 뒷문을 지키는 든든한 불펜진도 삼성의 전력에 큰 역할을 차지하고 있다. 6월 복귀가 예정된 오승환이 합류하기도 전에 막강한 방어를 자랑하고 있다. 삼성은 9경기 불펜 평균자책점 2.17을 기록했다. 10개 구단 중 가장 낮은 자책점이다. 리그 전체 구단의 불펜 평균 자책점이 5.51임을 감안하면 삼성 불펜 투수들의 방패가 견고함을 알 수 있다. 여기에 오승환과 오는 8월 27일 상무 야구단에서 심창민까지 전역해 합류한다면 그야말로 불펜진의 위력은 앞으로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3차전에선 타자들의 가능성도 엿보였다. 키움과의 3경기 동안 삼성은 선제점을 먼저 뽑아냈다. 선두타자들의 안타 행진과 출루도 돋보였다. 특히 이성규의 재발견과 이학주의 안정적인 타격, 김동엽이 중심 타자로 거듭나면서 전체 타선에 활기를 불어넣어주고 있다. 이학주는 부상으로 1군 합류가 늦었지만 12일 합류 하자마자 키움전 3경기에 3타점을 올리는 등 활발한 활약을 펼쳤다.하지만 안심하기는 이르다. 러프를 대신한 새 외인타자인 타일러 살라디노의 부진은 삼성의 풀어야 할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살라디노는 8경기에 나서며 홈런 하나를 쳐내긴 했지만 23타수 4안타 타율 0.174로 1할대 타율에 머물고 있다. 멀티포지션으로 기대했던 수비에서도 흔들린 모습을 보이는 가 하면 부상으로 14일 1군 엔트리에서 제외되기도 했다.아직 시즌 초반이기에 허삼영 감독의 말처럼 한경기, 한경기마다 승패에 연연하며 일희일비하기엔 이르다. 하지만 조금씩 살아나는 타선과 든든한 불펜투수들의 활약에 기대 역시 고조되고 있다.

2020-05-15 15:33:59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 키움 상대 위닝시리즈 챙겨, 8대5 승리

삼성라이온즈가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올 시즌 첫 원정 2연승을 달리면서 위닝시리즈를 가져왔다.홈런을 기록한 이원석과 이성규·이학주·김상수를 필두로 삼성의 타선이 살아나면서 승리를 하나 더 챙겼다. 14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히어로즈와 3차전에서 삼성이 8대5로 이겼다.이날 삼성은 김상수(2루수)-김동엽(지명타자)-이성규(1루수)-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응민(포수)-박찬도(좌익수)로 선발 라인업을 꾸렸다.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이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전날 경기에서는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교체됐었다. 살라디노는 회복에 2~3일 정도가 필요한 경미한 부상이지만 부담감을 안고 경기를 뛰는 것보단 휴식이 필요하단 팀의 판단에 따라 1군에서 내려왔다. 대신 박계범이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선발 투수는 최채흥이 마운드에 올라 김응민과 배터리를 이뤘다. 최채흥은 5이닝 무실점 투구로 승리를 챙겼던 지난 8일 기아전에서도 김응민과 호흡을 맞췄었다. 삼성은 키움을 상대로 3경기 연속 선취점을 따왔다. 리드오프로 출전한 김상수는 첫 타석부터 2루타를 쳐내며 득점권 진루한 데 이어 김동엽의 적시타로 김상수를 홈으로 불러 바로 1점을 따왔다. 키움 선발투수 이승호의 견제구로 김동엽이 아웃당하면서 잠시 흐름이 끊길뻔했지만 이원석의 솔로 홈런으로 경기초반 삼성이 좋은 흐름을 가져왔다.2회에도 선두타자 김헌곤부터, 김응민, 박찬도 모두 안타를 기록한 데다 타순이 한번 돌아 타석에 선 김상수와 김동엽이 적시타를 치면서 2점을 더 가져오는 등 삼성 타자들이 괜찮은 컨디션을 보여줬다. 삼성은 2회까지 홈런 하나를 포함해 8안타를 기록했다.키움은 2회 1점을 따라오며 추격을 시작했다. 3회 말 키움 김혜성이 1루로 진루한 가운데 이정후와 박병호, 이지영의 안타 행진으로 3점을 뽑아내며 동점상황을 만들었다.최채흥은 6이닝 동안 6피안타 2볼넷 7탈삼진 4실점으로 역할을 마무리하고 마운드를 노성호에게 넘겼다. 7회까지 이어진 동점 상황을 깬 것은 삼성이었다. 박찬도와 김상수가 볼넷과 몸에 맞는 공으로 진루한 뒤 김동엽과 김상수가 병살타로 아웃되는 사이 박찬도가 3루까지 진출한 상황, 이성규가 적시타로 1점을 얻어냈다. 이후 이원석이 볼넷을 하나 더 얻어 2사 주자 1, 2루 상황에 이학주 역시 적시타를 때리면서 2점을 추가해 삼성이 더 멀리 달아났다.삼성의 마지막 공격에서는 임규빈이 이성규의 머리를 맞추는 공으로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기도 했다. 변화구였기 때문에 임규빈이 퇴장당하지는 않았다. 삼성은 9회에서 이원석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은 9회 말 임병욱 대타로 나선 서건창의 솔로 홈런으로 1점을 따라왔지만 더이상의 득점없이 경기가 마무리됐다.

2020-05-14 21:47:42

'이런 경험 처음이야'…K리그 구단들, 시즌권 환불에 골머리

프로축구 K리그 구단들이 시즌권(연간 티켓) 환불 방법을 두고 골머리를 싸매고 있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0시즌이 사상 초유의 무관중 시즌으로 시작되면서다.14일 대구FC를 제외한 K리그1 11개 구단은 홈페이지나 SNS에 시즌권 환불 관련 공지를 속속 올리고 있다.대구FC는 유일하게 지난 4월 29일 시즌권 판매 전면 취소와 함께 일괄적인 전액 환불을 결정한 바 있다.다른 구단들이 공지했거나 공지할 내용은 대동소이하다.미 관람 경기에 대해 환불해 주겠으며, 환불 시점은 '구단이 결정하는 적절한 시점'이나 '시즌이 종료 시'가 될 것이라는 게 골자다.언제부터 유관중으로 시즌이 치러질지 알 수 없는 데다 유관중으로 전환되더라도 좌석 간 이격거리를 둬야 해 시즌권 구매자 모두가 경기를 관전할 수는 없다.따라서 차후 '관람 가능 경기 수'가 명확해지면 환불해주는 게 합리적이라는 게 K리그 구단들의 입장이다.각 구단 마케팅 부서 담당자들이 논의에 논의를 거듭해 이런 환불 정책을 취하기로 일종의 '합의'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그러나 11개 구단이 계속 '공동 전선'을 유지할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무관중 라운드가 계속될수록 시즌권 구매자들의 불만은 커질 게 뻔하다. 자칫 '팬심' 이 아예 떠나는 상황으로 번질 수도 있다.일부 구단은 아예 대구처럼 전액 환불을 하는 쪽으로 고민 중이다.올해 시즌권을 다음 시즌에 쓸 수 있도록 이월하고, 올해는 유관중 라운드가 시작되면 별도로 티켓을 파는 방안을 검토하는 구단도 있다.환불을 진행할 경우 시즌권 판매와 함께 증정했던 사은품을 돌려받기도 쉽지 않은 일이다.FC서울은 모자와 머플러, 달력 등 사은품을 돌려받기로 했다. 개봉했거나 사용해 반환이 불가능한 경우 그만큼의 금액을 환불금에서 제한다.수원 삼성은 '25주년'을 맞아 시즌권 구매자들에게 특별 디자인된 유명 브랜드의 스니커즈를 사은품으로 제공했다.'통 큰 선물'은, 이제 큰 고민거리가 됐다. 시즌권을 환불하는 팬들로부터 신발 가격을 다 받을지, 아니면 절반 정도만 받을지를 두고 아직 결론을 내지 못하고 있다.한국프로축구연맹은 팬이 전액 환불을 요청하면 구단은 취소 수수료를 제하는 선에서 이를 받아들여야 한다는 등의 시즌권 관련 지침을 지난달 각 구단에 내려보낸 바 있다.연맹 관계자는 "기본적으로 시즌권 판매 계약의 당사자인 구단이 각자 해결해야 할 일"이라면서 "문제가 잘 해결될 수 있도록 연맹은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20-05-14 15:25:55

황희찬도 다시 뛴다…오스트리아 프로축구 6월 2일 재개

황희찬(24·잘츠부르크)이 활약하는 오스트리아 프로축구 분데스리가(1부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단 이후 다시 기지개를 켠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13일(현지시간) 다음 달 2일 경기 재개를 선언하며 남은 라운드 일정도 발표했다.2019-2020시즌 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코로나19 영향에 3월 8일 22라운드가 열린 이후 중단됐다. 이달 12일 정부가 무관중으로 재개를 허용하자 하루 만에 클럽 간 회의를 통해 일정이 결정됐다.오스트리아 분데스리가는 12개 팀이 22라운드를 치른 뒤 상·하위 6개 팀씩 나뉘어 펼치는 파이널 라운드가 이어진다. 하위 그룹이 2일 먼저 경기를 시작하고, 상위 그룹은 다음 날인 3일 23라운드가 열린다.파이널 라운드 10경기가 3∼4일 간격으로 열려 7월 5일 정규리그가 끝나고, 플레이오프까지 치르면 7월 15일에 시즌이 마무리된다.4월 20일부터 소그룹 훈련 진행해 온 각 팀은 15일부터는 모든 훈련을 정상적으로 할 수 있다.선수들은 주기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22라운드까지 2위(승점 24)로 LASK(승점 27)를 뒤쫓는 황희찬의 소속팀 잘츠부르크는 6월 3일 라피트 빈을 상대로 홈 경기에 나선다. 황희찬은 앞서 이번 시즌 리그에서 8골 8도움을 올린 바 있다.그에 앞서 잘츠부르크는 이달 29일 2부리그 팀인 라스테나우와 오스트리아축구협회컵 결승전을 치른다. LASK와의 준결승전에서 결승 골을 터뜨려 결승행을 이끈 황희찬의 활약이 이어질지 관심을 끈다.

2020-05-14 15:25:39

체육회, 이태원발 코로나19 확산으로 선수촌 입촌 '잠정 보류'

서울 이태원발(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증가하자 대한체육회가 14일 국가대표 선수들의 선수촌 입촌을 잠정 보류했다.체육회는 19∼20일 예정된 국가대표 선수들의 1차 충북 진천 국가대표 선수촌 입촌을 미루기로 했다.원래 12∼13일로 정해진 배드민턴, 체조, 탁구, 복싱, 유도, 가라테, 레슬링, 역도 등 8개 종목 선수들의 입촌 일정도 또 늦춰졌다.체육회의 한 관계자는 "이태원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확산 중이므로 매주 사태 추이를 지켜본 뒤 선수촌 입촌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체육회는 올해 7월 열릴 예정이던 도쿄올림픽이 코로나19 여파로 내년으로 1년 미뤄지자 3월 말 선수촌 운영을 중단하고 국가대표 선수들과 지도자에게 휴가를 줬다.선수와 지도자들은 체육회가 정한 서울과 충북의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음성 결과지를 제출해야 선수촌에 다시 들어올 수 있다.체육회는 입촌 2∼3차 종목도 사태 추이를 지켜보며 선별할 참이다.

2020-05-14 15:25:22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 이성규의 재발견…꽉 막힌 타선에 활력

삼성라이온즈가 13일 키움히어로즈와의 원정 2차전에서 투타 모두 새 가능성을 내비쳤다.올해 새롭게 삼성 유니폼을 입은 데이비드 뷰캐넌이 7이닝 무실점으로 호투를 펼치면서 기량을 뽐냈고 대체 투입된 이성규가 거포 유망주로 재발견됐다.13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2차전, 이날 4번 타자로 선발 라인업에 올라 있던 타일러 살라디노가 허벅지 통증으로 이성규와 급히 교체됐다. 하지만 이 교체가 이날 경기를 승리로 이끈 '신의 한수'로 작용했다.교체된 이성규는 2회 2루타를 쳐내며 순조로운 출발을 알렸다. 이후 이원석의 땅볼로 홈을 밟으면서 득점한 데 이어 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쐐기를 박는 솔로 아치를 그려내며 올시즌 2호 홈런도 기록했다.이성규는 2016년 삼성 2차 4라운드(전체 31순위)로 입단했다. 지난해 경찰야구단 전역 후 1군에 등록돼 16경기에서 11안타 2홈런 1도루 7타점 3득점, 타율 0.256을 기록한 바 있다. 특히 올해 스프링캠프 이후 국내 첫 청백전과 정규 시즌 전 팀간 연습경기 등에서 홈런을 치며 거포로서의 가능성을 이미 보여준 바 있다.이성규는 "갑작스럽게 경기에 출전하게 됐지만 준비는 계속 하고 있어서 경기를 잘풀어갈 수 있었다. 올시즌 1루 수비는 스프링캠프때부터 연습을 해와서 적응을 한 상태다"며 "주어진 자리에서 열심히 하겠다는 마음으로 하고 있다. 올 시즌은 부상없이 1군에서 많은 경기에 나가는 것이 첫 목표다"고 전했다.투수진에서는 뷰캐넌이 무실점 호투를 펼치며 선전했다. 이날 뷰캐넌은 7이닝 2피안타 무실점 8탈삼진을 기록, 승리투수가 됐다. 뷰캐넌은 KBO리그 데뷔전이었던 지난 7일 NC다이노스전에서 6이닝 6피안타 5실점을 하면서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키움전에서 제 기량을 선보였다.벤 라이블리 지난 6일 NC전에서 6이닝 6피안타 4실점으로 주춤했지만 12일 첫 원정 경기인 키움전에선 6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두 외국인투수의 선전에 시즌 완주와 올 시즌은 10승 외국인 투수 기록을 세울 수 있을 지 기대되고 있다.

2020-05-14 15:25:00

대구FC, 올 시즌도 'TK 더비 불패' 이어갈까

대구FC, 올 시즌도 'TK 더비 불패' 이어갈까

프로축구 K리그1의 대구·경북(TK) 더비가 일찌감치 성사됐다.대구FC는 16일 오후 4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에서 포항스틸러스를 상대로 2020 시즌 2라운드를 치른다. 대구로서는 홈 개막전이다.인천과의 원정 개막전에서 0대0으로 비긴 대구는 일정이 촉박한 시즌 흐름상 승리가 필요하다. 올 시즌 부산과의 홈 개막전에서 2대0 승리를 챙긴 포항은 2연승에 도전한다.이날 경기만 놓고 보면 대구는 추격자 처지다. 양 팀 모두 공수에서 안정적인 전력을 구축, 상위권 성적을 노리고 있어 팽팽한 승부가 될 전망이다. 공격 비중을 높일 대구에 포항이 맞불 작전으로 나오면 골 잔치도 예상된다.역대 전전에선 포항이 19승12무11패로 대구에 앞서고 있다. 상대 통산 경기에서 포항이 61골, 대구가 47골을 기록했다.최근에는 대구가 강한 면모를 보였다. 최근 10경기에서 대구는 5승2무3패로 앞섰고, 지난해 4차례 대결에서도 대구가 2승2무로 포항을 압도했다.대구는 올 시즌 첫 골이 빨리 터져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세징야와 에드가, 데얀 등 대구의 베테랑 용병 골잡이와 젊은 공격수 김대원 등 어느 선수가 첫 골을 터뜨릴지에 관심이 모아진다.포항은 개막전에서 나란히 골 맛을 본 용병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에게 기대를 걸고 있다. 일류첸코는 헤딩으로 결승골을 터뜨린 뒤 추가 득점으로 이어진 페널티킥을 유도하는 등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2020-05-14 15:24:37

대구수영연맹·경산체육회 학교연계 스포츠클럽 선정

대구수영연맹·경산체육회 학교연계 스포츠클럽 선정

공공스포츠클럽은 국민 스포츠 활동의 대세가 될 것인가.학교와 사설 체육관이 맡은 유·청소년 운동선수 발굴·육성과 시민들의 건강 단련 활동을 공공스포츠클럽이 대신하고 있다.이를 위해 대한체육회는 지속적으로 예산을 지원, 공공스포츠클럽을 육성하고 있다. 대한체육회는 기존의 공공스포츠클럽 공모에 이어 올해 처음으로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을 공모, 선정하고 있다.지난달 전국 시·도체육회에서 공모 마감 후 현재 심사 중인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 공모에 대구·경북에서는 대구시수영연맹과 경산시체육회가 각각 나섰다.대구시수영연맹은 달서구 이곡동의 성서국민체육센터 수영장의 일부 레인을 임대해 한종목 스포츠클럽을 운영할 계획이다. 경산시체육회는 태권도 클럽을 운영하겠다고 공모 신청했다.애초 가수요 조사에서는 대구·경북에서 각 10개 정도 단체가 관심을 보였으나 매칭 지원금과 최소 8년 학교 체육시설 위탁 등이 걸림돌이 되면서 대다수가 이번 공모에 참가하지 않았다.대한체육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63개 스포츠클럽을 선정할 방침이었으나 24개 단체만이 공모에 참가했다. 대한체육회는 오는 6월 1일 학교연계형(한종목) 스포츠클럽을 확정, 발표하고 추가 공모를 통해 이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2020-05-14 06:30:00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 올 시즌 원정 첫 승, 뷰캐넌 7이닝 무실점 호투

삼성라이온즈가 선발투수 데이비드 뷰캐넌의 완벽한 피칭에 힘입어 첫 원정 승리를 챙겼다. 삼성은 13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키움히어로즈와 원정 2차전에서 5대0으로 영봉승했다. 타석에선 이학주와 이성규가 맹활약해 승리에 한 몫했다.이날 삼성 선발 라인업은 지난 경기와 마찬가지로 또 변화가 있었다. 지난 경기 2번이었던 김동엽을 3번자리에 배치하고 살라디노를 4번 타자로 기용, 김상수는 다시 5번 자리로 돌아갔다.하지만 1회 김동엽까지 공격을 마치고 살라디노가 경기 전 훈련 과정에서 왼쪽 허벅지에 가벼운 통증을 느끼면서 선발 라인업이 다시 바뀌었다.당초 김헌곤(우익수)-박해민(중견수)-김동엽(지명타자)-타일러 살라디노(3루수)-김상수(2루수)-이원석(1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박찬도(좌익수)에서 이성규가 살라디노와 교체됐다. 수비에서도 이원석이 3루수로 변경됐다.선발투수는 데이비드 뷰캐넌. 뷰캐넌은 올 시즌 두번째 선발로 나서 완벽한 피칭을 보여줬다.뷰캐넌은 6회 2사 주자 1, 3루 실점 위기 상황 스스로의 힘으로 헛스윙 삼진을 잡아내며 구위를 뽐내기도 했다. 뷰캐넌은 7이닝까지 101개 공을 던지며 안타 2개만을 내줬을 뿐 8개의 삼진을 잡아내며 무실점 호투한 후 최지광에게 마운드를 넘겼다.이날 경기에서도 선제점은 삼성이 들고 왔다. 2회 살라디노와 교체된 이성규가 선두타자로 안타를 쳐 진루한 뒤 김상수와 이원석이 각각 플라이, 땅볼 아웃되는 동안 3루를 거쳐 홈인하면서 1점을 먼저 따냈다.이후 양팀 점수 없이 이어지다 8회 삼성의 작전이 성공했다. 선두 타자 김상수가 안타로 출루한 데 이어 이원석의 희생 번트 덕분에 2루까지 진출한 사이 이학주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추가했다.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1사 주자 1, 3루 기회에 박찬도의 적시타로 1점을 더 올렸다. 연이은 키움의 수비 실책으로 또다시 1점을 더 달아났다.9회 마지막 공격에서는 이성규가 솔로 아치를 그리며 쐐기를 박았다.

2020-05-13 21:04:11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오지에서의 골프

[도용복의 골프 에티켓] <24>오지에서의 골프

코로나19 사태가 시작되기 직전 오세아니아 18개국 오지 탐험을 마치고 귀국했다. 이번 오지탐험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 일주일에 비행기가 1편밖에 없는 니우에 아일랜드에서 태풍으로 비행기가 결항되어 어쩔 수 없이 2주를 섬에 갇혀있어야 했다. 태풍이 불면 섬 가운데까지 물이 들이차는 곳이라서 작년 태풍으로 인근 다른 섬나라로 떠난 니우에인이 많았기 때문에 지금은 불과 약 1천명 정도의 인구밖에 남지 않는 작은 섬나라다. 이렇게 작은 나라에도 골프장은 있었다. 다행히도 강풍 외에는 태풍이 피해가서 실질적인 피해는 없었고 태풍 이후에 골프를 해보았다.인구가 없는 나라다 보니 지키는 사람도 없는 허허벌판 가운데 작은 클럽하우스가 세워진게 다인 이곳 골프장에 들어가봤다. 어떤 사람이 와서도 마음껏 칠 수 있게, 빌릴 골프채와 가방, 공과 골프채 수레가 준비되어 있었고 군데군데 꽂혀있는 깃발이 골프장임을 알게 해주었다. 안내해주는 사람도, 지키는 사람도, 캐디도 없는 이 나라에서 그러면 그린피는 어떻게 지불하는지 궁금했다. 양심 박스라는게 있었고 하루 치는데 20 뉴질랜드 달러 (한화 약 2만원)에 108홀을 쳐도 되는 곳이다. 1년동안 무료로 언제든지 칠 수 있는 회원권은 200 뉴질랜드 달러이다.인근 마을사람들에게 골프하는지, 누구한테 말하고 하면 되는지 물어봤지만 골프를 하는 사람이 없었다. 일단 하고있으면 누구든지 지나가다 보거나 하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 혼자 골프를 시작했다. 골프는 함께하는 스포츠이다 보니, 준비 자세가 오래 걸리는 것은 기다리는 동반자에게 실례가 되는 부분일 수 있다. 하지만, 오늘같이 혼자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골프를 할 수 있을 때는 집중력을 한계까지 끌어올려 연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다.태풍 후에 구름 한 점없는 하늘은 태풍의 비바람을 머금은 잔디를 말리기에 충분했고 그렇게 스윙 한번 한번에 최선을 다하다보니 생각보다 좋은 성적으로 라운드를 진행할 수 있었다. 18홀의 마지막 퍼팅까지 마치고 무의식중에 턱을 타고 흐르는 땀을 닦는데 한 사람이 골프장으로 들어오는 모습이 보였다. 장비를 정리하고 옷매무새를 가다듬고 다가가 인사를 하자, 반갑게 마주 인사하는 그는 작년 이 곳의 골프 챔피언이라고 했다. 큰 키에 짙은 갈색 피부, 큰 코를 가진 곱슬머리의 그는 전형적인 폴리네시아인(폴리네시아는 태평양 중동부 섬나라를 뜻하는 국가를 통틀어 칭하는 명칭)이었다.물어볼 사람이 없어서 혼자 골프를 하고 있었고 양심박스에 그린피를 넣고자 하며 이 신선한 골프장에서의 느낀 점을 한자한자 손짓발짓을 써가며 찬찬히 풀어내자. 도톰한 입술이 도드라지는 큰 입이 벌어지며 나온 말은 뜻밖이었다. 태풍이 지나가고 잔디의 상태도 좋지 않아, 이런 날은 그린피를 받을 수 없으며, 멀리서 치는 모습을 지켜보는데 스윙 한번한번에 혼을 담아내는 모습이 인상깊었다며 잔디가 정리되고 나면 자신과도 해보자는 제안을 받았다. 세상에 이런 골프장이 있나? 오지에서도 골프를 칠 줄 알았기 때문에 느낀 감동에 골퍼로서의 행복을 만끽하는 여정이 되었다. 골프 칼럼니스트

2020-05-13 19:45:17

코로나19로 올해 토론토서 야구 못해…류현진, 홈 등판 내년쯤

코로나19로 올해 토론토서 야구 못해…류현진, 홈 등판 내년쯤

미국프로야구에서 뛰는 류현진(32·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이적 첫해 새 홈구장인 로저스센터 마운드에 오르긴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캐나다 토론토에서 경기가 열릴 가능성이 작아서다.이는 메이저리그뿐만 아니라 토론토 팀이 속한 미국프로농구(NBA),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가 공통으로 직면한 문제라고 토론토 선이 13일전했다.메이저리그 30개 팀 가운데 블루제이스는 유일하게 캐나다에 연고를 뒀다.토론토에서 프로 스포츠 경기를 무관중으로라도 개최하기 어려운 이유는 크게 두 가지다.먼저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 봉쇄 조처가 아직 풀리지 않았다. 조만간 해제될 것 같지도 않다.게다가 국외에서 온 입국자들의 14일 격리 조처도 유효하다.토론토에 1경기 또는 3연전을 치르려고 미국 연고 팀이 14일 격리를 감수하며 국경을 넘을 순 없다.이미 메이저리그 사무국이 지리상 가까운 팀끼리 리그를 새로 편성해 팀당 82경기씩 치르는 7월 개막안을 마련하고 선수노조와 협상에 나선 상황에서 안방인 토론토에서 경기를 못 치른다는 건 블루제이스에 분명 악재다.마크 셔피로 토론토 사장은 토론토 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MLB 사무국이 중립지역을 대안으로 제시하지 않는 이상 (스프링캠프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을 정규리그에서 홈으로 사용할 공산이 짙다"고 예상했다.류현진은 3월 초 스프링캠프 중단 이후 캐나다의 입국 제한 조처로 현재 더니든에 머물고 있다.코로나19 위기를 뚫고 메이저리그가 개막에 시동을 건다면, 류현진은 6월 중순께 이곳으로 다시 오는 동료와 재회하고 7월 초 리그 개막을 맞이한다.이어 기존 동부지구 아메리칸리그 5개 팀과 내셔널리그 5개 팀을 합친 10개 팀의 '동부리그'에서 경쟁한다.

2020-05-13 16:23:57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침묵의 삼성 타선, 언제 터질까?

삼성라이온즈가 든든한 불펜에도 불구하고 도무지 타선이 살아나지 않고 있다.삼성은 12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키움히어로즈를 상대로 한 올 시즌 첫 원정경기를 2대3으로 아쉽게 패배했다.이날 삼성 선발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벤 라이블리는 6이닝까지 94개의 공을 던지며 4피안타(1피홈런) 4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다. 중간중간 대량 실점의 위기도 맞았었지만 잘 막아냈다.7경기를 치르면서 삼성은 든든한 불펜으로 비교적 실점을 잘 막아내고 있다.장필준이 4경기에서 4⅔이닝 무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하고 최지광, 이승현, 노성호도 무실점으로 후반 마운드를 지키고 있다.삼성 투수들의 팀 평균자책점은 3.92로 세손가락안에 든다. 불펜진으로만 본다면 평균자책점 2.25로 1위다. 여기에 6월 오승환이 돌아오면 삼성 불펜진은 더 강해질 일만 남았다.12일 키움전에선 임현준-최지광-이승현이 3이닝을 1실점(비자책)으로 틀어막으면서 역할을 다했다.문제는 타선의 침묵이다. 삼성 타선은 팀 타율 0.198로 이 부문 최하위다. 출루율(0.300)과 장타율(0.333)도 가장 낮다.지난 키움전에서 삼성의 타자들은 요키시를 상대로 6이닝동안 3개의 안타만을 쳤을 뿐이다.현재로서 삼성에는 김동엽만이 타율을 3할대로 기록하는 중이다. 이번 시즌 삼성이 새로 영입한 외국인타자 타일러 살라디노는 7경기에서 홈런 1개를 때리고 타율 0.174에 그치고 있다. 키움전에서는 2회 선두타자로 나서 안타를 때리기도 했지만 도루 실패 등 공격에 있어 아직 물음표가 많다.강민호 역시 6경기에서 타율 0.118(17타수 2안타)에 그치고 있다. 김헌곤과 주장 박해민 역시 타율이 모두 1할대다. 결국 삼성이 올해 목표로하는 가을 야구를 가기 위해선 타선의 침묵을 깨는 것이 급선무다. 기아타이거즈를 상대로 한 홈 경기 2차전에선 보여준 타선의 반등 가능성을 이젠 보여줘야 할 때다.

2020-05-13 16:2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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