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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단식 4강전에서 마테오 베레티니(25위·이탈리아)에게 서브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나달, 메드베데프 꺾고 US오픈테니스 정상에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 정상에 올랐다.나달은 8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 단식 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를 4시간 50분 대접전 끝에 3-2(7-5 6-3 5-7 4-6 6-4)로 제압했다.2017년 이후 2년 만에 US오픈 패권을 탈환한 나달은 올해 프랑스오픈과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 두 차례 우승했다. 이번 대회 우승 상금은 385만달러(약 46억원)다.US오픈에서 2010년, 2013년, 2017년에 이어 통산 네 번째 정상에 오른 나달은 자신의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 횟수를 19회로 늘렸다. 이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최다 우승 기록인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의 20회에 하나 모자란 수치다.이번 대회에서 나달이 우승하면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와 나달, 페더러의 '빅3' 독주 체제는 올해도 계속됐다.이들 세 명 이외의 선수가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우승한 최근 사례는 2016년 US오픈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다.나달보다 10살 어린 메드베데프는 이번 대회에서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결승에 진출, 2016년 윔블던의 앤디 머리(328위·영국) 이후 3년 만에 '20대 메이저 챔피언'에 도전했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하지만 최근 4개 대회에서 우승 1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내며 9일자 세계 랭킹에서 4위까지 오르게 됐다.1세트 게임스코어 6-5로 앞선 나달은 메드베데프의 서브 게임에서 상대 실책과 깊숙한 대각선 포핸드에 이은 발리 득점으로 0-30을 만들었다.이후 30-40으로 세트 포인트를 잡은 상황에서는 네트 앞으로 대시한 메드베데프의 키를 넘기는 절묘한 로브 샷으로 1세트를 마무리했다.2세트를 6-3으로 끝낸 나달은 3세트 게임스코어 2-2에서도 먼저 상대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하며 세트 스코어 3-0으로 경기를 끝낼 기회를 잡았다.하지만 메드베데프가 나달의 서브 게임을 따내며 맞받았고 결국 3세트를 7-5로 따내며 승부를 장기전으로 끌고 갔다.198㎝의 큰 키에서 뿜어져 나오는 위력적인 스트로크가 살아난 메드베데프는 4세트를 6-4로 이겨 대역전 희망까지 품게 됐다.그러나 메드베데프의 상승세는 5세트 중반에 꺾였다.왼쪽 다리에 테이핑을 하고 다소 불편한 모습을 보인 메드베데프를 상대로 나달은 코트 앞뒤로 많이 뛰게 하는 드롭샷, 슬라이스샷 등을 자주 구사하며 괴롭혔다.결국 게임스코어 2-2에서 나달이 상대 서브 게임을 2번 연달아 브레이크했고 메드베데프의 '코트 위 쿠데타' 시도는 무위로 끝났다.메드베데프는 2-5로 뒤진 상황에서 나달이 자신의 서브 게임을 더블 폴트로 내주는 틈을 타서 끝까지 물고 늘어졌다.나달이 30-40에서 서브 시간 초과가 됐고 이어진 세컨드 서브는 라인 밖으로 나가며 어이없이 서브 게임을 지키지 못한 것이다.메드베데프가 이어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 4-5로 추격하고, 다음 나달의 서브 게임에서도 브레이크 포인트까지 잡았으나 끝내 5-5를 만들지는 못했다.

2019-09-09 10:26:11

용산중 강민채 선수가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 여중부 결승에서 조대여중 선수들의 수비를 피해 슛을 날리고 있다. 대구시 핸드볼협회 제공.

대구 핸드볼 당할 자가 없다

전국체전 우승을 비롯해 전국대회를 휩쓸고 있는 대구 핸드볼이 '핸드볼 메카'의 명성을 이어갈 꿈나무 선수들도 전국 정상을 확인했다.대구 용산중학교는 '2019 핸드볼코리아 전국중고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여중부 정상에 올랐다.용산중 핸드볼팀은 4일 경북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여중부 결승에서 조대여중을 18대 11로 제압하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지난 31일 동방여중을 21대18로 이기고 2일 양덕여중을 19대 15로 꺾은 데 이어 전승을 기록하며 우승했다. 용산중은 핸드볼팀은 전 핸드볼 국가대표의 활약상을 그린 영화 '우생순(우리 생애 최고의 순간)'의 주인공이기도 한 이상은 감독과 이호연 코치가 이끌고 있다.남자 고등부에 출전한 경원고도 6일 같은 체육관에서 열린 남자 고등부 결승에서 대성고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다.앞서 대구시청 여자핸드볼팀이 14년만에 전국체전 정상에 등극했다. 대구는 2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SK핸드볼경기장에서 열린 제 100회 전국체육대회 핸드볼 여자부 결승전에서 인천시청을 25대 24로 물리쳤다. 전날 부산을 24대 23으로 꺾은데 이은 짜릿한 한점차 승리였다.또 지난 7월 30일 대구시청 핸드볼팀을 맡고 있는 황정동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이 아시아선수권 대회 결승에서 일본을 물리치고 우승했다. 우리나라는 1990년 창설된 이 대회에서 15회 연속 우승이라는 금자탑을 세웠다.구진모 대구시 핸드볼협회장은 "성인팀에 이어 중·고에 이르기까지 명실상부하게 대구가 핸드볼 메카로 명성을 떨치고있다. 2016년 취임후 시작한 '2020 꿈나무 프로젝트'가 서서히 결실을 맺는 것 같아 기쁘다"고 했다. 또 "좋은 성적을 거두려면 선수·코치의 굵은 땀방울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들에 대한 아낌없는 뒷바라지는 물론 스포츠 행정을 알뜰살뜰 챙기는 임원들의 수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9-09-09 06:30:00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 삼성 라이온즈 제공

'12경기 만의 타점' 박해민, "직구만 보고 들어갔다"

12경기 만에 타점을 올린 삼성 라이온즈 외야수 박해민이 동료 선수에게 승리의 영광을 돌렸다. 박해민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를 승리로 이끈 후 "오늘은 나보단 다른 선수들이 잘해서 이긴 경기였다. 요즘 타격감이 안 좋아서 찬스에서 부담감이 있었다"며 "상대 투수가 직구를 많이 던지는 투수였고 볼 카운트도 유리해서 직구만 보고 들어갔는데 좋은 결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이날 선발 출장하지 않은 박해민은 7회말 대주자로 그라운드를 밟아 팀이 2대4로 뒤진 8회말 무사 만루 찬스에서 타석에 처음 들어섰다.박해민은 상대 투수 배재환의 3구째 공을 노려쳐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 2타점 적시타를 날렸다.박해민의 적시타를 시작으로 후속 타자들의 득점 행진이 이어져 삼성은 8회에만 7득점 빅이닝에 성공, 9대4 재역전승을 거뒀다.박해민이 타점을 기록한 건 지난 8월 25일 키움 히어로즈전 이후 12경기 만이다. 박해민은 전날까지 최근 한 달 동안 54타수 7안타 타율 0.130으로 극도의 부진을 보였다.

2019-09-08 17:51:12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다이노스의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원태인이 5회초 NC 박석민을 외야 뜬공으로 처리한 후 덕아웃으로 들어가며 미소를 짓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8회 7득점 빅이닝' 삼성, NC에 9대4 재역전승…연패 탈출

[매일신문=대구, 김병훈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약속의 8회'에 힘을 낸 타선의 활약으로 5점차 재역전승을 거뒀다.삼성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9대4로 승리했다. 연패 탈출에 성공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54승 1무 73패 승률 0.425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원태인은 6이닝 7피안타(1피홈런) 2탈삼진 2실점으로 2경기 연속 '노 디시전'을 기록했다.최고시속 145㎞의 포심패스트볼(52개)에 체인지업(14개), 커터(14개), 슬라이더(11개), 커브(9개) 등 다양한 변화구 섞어 던진 원태인은 지난 7월 28일 한화 이글스전 이후 6경기 만에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1회 1사 후 윌리엄슨이 안타로 출루했다. 이어 구자욱이 좌중간 외야를 가르는 1타점 2루타를 쳤다. 다시 러프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는 2대0이 됐다.4회까지 무실점으로 호투하던 원태인은 5회 선두타자 이원재에게 솔로포를 헌납, 점수는 2대1이 됐다.6회에는 2사 3루 위기에 몰려 노진혁에게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2대2 동점이 됐다.8회 올라온 삼성 세 번째 투수 장필준이 2사 후 2안타 2볼넷으로 2실점해 경기는 2대4로 뒤집혔다.하지만 삼성 타선이 뒤늦게 힘을 냈다. 8회말 공격 상황에서 이원석의 2루타에 이어 김헌곤 몸에 맞는 볼, 김도환 안타로 무사 만루 찬스를 맞았다.이어 타석에 들어선 박해민이 상대 투수 배재환의 3구째 공을 타격, 2타점 2루타로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계속된 무사 2, 3루 찬스에선 이학주가 1타점 적시타를 날렸다. 지난 8월 31일 두산 베어스전 이후 7경기 만의 타점이었다.윌리엄슨의 1타점 2루타에 더해 러프가 승부에 쐐기를 박는 3점 홈런(시즌 19호)을 터트리며 점수는 9대4로 크게 벌어졌다.마무리투수 우규민이 9회초를 틀어막으며 경기는 삼성의 5점차 재역전승으로 끝났다.

2019-09-08 17:33:46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여자 단식 결승에서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를 2-0으로 제압하고 우승한 19세 신예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가 트로피를 들고 미소짓고 있다. 2000년 6월생인 안드레스쿠는 남녀를 통틀어 사상 최초로 2000년 이후 태어난 메이저 대회 단식 챔피언이 됐다. 우승 상금은 385만달러. 연합뉴스

'19세' 안드레스쿠, 세레나 윌리엄스 꺾고 US오픈 우승

2019-09-08 15:35:35

박상현

박상현, 일본프로골프 투어 후지산케이 클래식 우승

박상현(36·사진)이 일본프로골프 투어(JGTO) 후지산케이 클래식(총상금 1억1천만엔) 우승을 차지했다.박상현은 8일 일본 야마나시현 미나미스루의 후지자쿠라 컨트리클럽(파71·7천566야드)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만 6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5타를 쳤다.최종합계 15언더파 269타의 성적을 낸 박상현은 공동 2위 선수들에게 2타 앞서 2016년 12월 JT컵 이후 2년 9개월 만에 투어 통산 2승째를 따냈다.우승 상금은 2천200만엔(약 2억4천만원)이다. 시즌 상금 4천만엔을 돌파(4천45만5천333엔)한 박상현은 상금 순위 5위권으로 껑충 뛰었다.이 대회는 2012년과 2015년 김경태(33)가 우승했고 2016년 조민규(31), 2017년 류현우(38)가 정상에 오르는 등 최근 8년 사이에 한국 선수가 5번이나 우승컵을 가져갔다.올해 JGTO에서는 12번째 대회 만에 한국 선수의 첫 우승이 나왔다.

2019-09-08 15:26:13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U-18 야구월드컵) 동메달결정전 한국과 호주의 경기에서 6-5로 승리하며 동메달을 확정한 뒤 한국 마무리 투수 소형준이 최준용과 포옹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주형 9회 극적인 역전 투런포…한국, 호주 꺾고 청소년야구 동메달

한국 청소년 야구대표팀이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호주를 꺾고 동메달을 차지하며 대회 3회 연속 메달 획득에 성공했다.이성열 감독(유신고)이 이끄는 대표팀은 8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호주와의 3위 결정전에서 이주형의 역전 투런포에 힘입어 6대5로 승리했다.경남고 이주형은 4대5로 뒤진 9회 초 1사 1루에서 승부를 뒤집는 투런포를 때려내며 한국에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이로써 한국은 앞서 조별리그에서 0대1 패배를 당한 호주에 설욕하고, 3위로 이번 대회를 마감했다.한국은 2015년 일본 오사카 대회 3위, 2017년 캐나다 선더베이 대회 2위에 이어 3회 연속 메달을 목에 걸었다.한국은 1회 박주홍의 1타점 적시타로 선취점을 올렸다. 3회에는 삼성 라이온즈 예비 신인 김지찬이 1타점 적시타 때렸다.김지찬은 투수 견제 실책을 틈타 2루까지 내달린 뒤 3루 도루 때 포수 송구 실책으로 득점하는 등 빠른 발로 1점을 만들어냈다.하지만 호주는 3회 2사 만루에서 크리스 버크가 싹쓸이 2루타를 뽑아내 승부를 3대3 원점으로 돌렸다.이후 양 팀이 1점씩을 올리며 4대4로 맞선 8회 호주 솔로몬 매과이어가 1타점 적시타를 때려 역전에 성공했다.한국은 그러나 9회 1사에서 박시원의 안타에 이어 이주형의 투런포로 6대5 짜릿한 승리를 일궈냈다.

2019-09-08 15:22:19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 이해인이 7일(한국시간)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ISU 주니어그랑프리 2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연기를 펼치고 있다. 연합뉴스

피겨 샛별 떴다.

피겨 유망주 이해인(14·한강중)이 개인 통산 첫 주니어 그랑프리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피겨의 샛별로 떠올랐다.이해인은 7일 라트비아 리가에서 열린 2019~2020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3차 대회 여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에서 기술점수(TES) 70.13점, 예술점수(PCS) 60.57점으로 합계 130.70점을 받았다. 쇼트 프로그램에서 66.93점을 기록한 이해인은 총점 197.63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이해인은 2012년 슬로베니아 주니어 그랑프리 5차 대회에서 우승한 김해진 이후 7년 만에 한국 주니어 여자 싱글에 금메달을 선사하며 동시에 한국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여자 싱글 역대 최고점수를 갈아치웠다.최다빈(고려대), 임은수(신현고), 김예림(수리고) 등 '포스트 김연아' 수식어를 달았던 수많은 선수가 이루지 못했던 대기록이다.이번 우승으로 '포스트 김연아'란 수식을 이어받은 이해인은 이날 7개의 점프를 깔끔하게 성공시키며 클린 연기를 펼쳤다. 점프 뿐만 아니라 스텝과 스핀에서도 완벽한 모습이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다소 아쉬움을 남겼으나 이날 실력을 맘껏 발휘했다.자신의 쇼트프로그램, 프리스케이팅, 총점도 모두 갈아치웠다. 프리스케이팅과 총점은 지난 시즌 김예림이 각각 주니어 그랑프리 3차, 5차 대회에서 기록한 130.26점, 196.34점을 넘어선 한국 여자 피겨 주니어 역대 최고점이다.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오른 이해인은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 올 시즌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대회에서 최고의 성과를 낸 이해인은 26일 크로아티아에서 열리는 6차 대회에서 파이널 진출에 도전한다.8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한 이해인은 "사실 이번 대회 쇼트프로그램을 앞두고 (김)연아 언니의 경기 영상을 돌려봤다. 연아 언니의 뒤를 잇게 돼 기쁘다"고 했다.또 "쇼트프로그램에선 작은 실수가 나와 아쉬웠는데, 프리스케이팅에서 부담 없이 뛴 게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 남은 6차 대회에서도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2019-09-08 15:17:04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 대구로 모여라!

대구시는 국내 유일의 다종목 익스트림 스포츠 대회에 도전할 참가자를 모집한다.올해로 5회째를 맞이하는 '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는 2030세대를 겨냥해 대구시가 창설한 이색 스포츠 대회로, 29일 오전 10시부터 대구 두류공원 인라인스케이트장과 가창 상원산 등지에서 열린다.'극한의 한계를 뛰어넘어 나를 외치다!'라는 슬로건 아래 펼쳐지는 이번 대회는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 '폴스포츠', '산악자전거'를 비롯해 '팔씨름'과 익스트림 스포츠의 원조격인 '비엠엑스(BMX)', '스케이트보드'가 새롭게 추가되어 많은 익스트림 스포츠 마니아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특히, 올해 첫 선을 보이는 프리스타일 곡예경연대회인 '비엠엑스(BMX)'와 '스케이트보드'는 익스트림 스포츠의 대표종목으로, 자전거와 스케이트보드를 이용해 펼치는 묘기 수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시민들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예상된다.또, 최근 젊은이들의 새로운 운동 트렌드로 자리 잡은 여러종목을 번갈아 훈련하는 '크로스핏(Crossfit)' 스타일의 운동방식을 접목한 '익스트림 챌린지 레이스'와 남녀노소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팔씨름' 종목을 신설해 일반인 참가자의 폭을 넓혔다. 익스트림 스포츠대회의 꽃인 '폴스포츠'는 스포츠와 예술이 결합된 종목으로 지름 45mm, 길이 4m 폴에서 펼쳐지는 극한의 아름다움이 대회를 빛낼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번 대회는 폴스포츠 종목 국가대표 선발전을 겸해 치러져 우승자에게 국제대회 참가자격이 부여돼 대회의 품격이 한층 높아졌다.대회 참가신청은 대구생활체육포털 홈페이지(http://dgsportal.or.kr)를 통해 24일(화)까지 가능하며, 참가자 전원에게 기념품이 제공된다. 대회 관련 자세한 사항은 대구광역시체육회 생활체육부(053- 600-0343)로 문의하면 된다.이상길 대구시 행정부시장은 "자신의 한계를 뛰어 넘어 목표에 도전하는 '2019전국 익스트림 스포츠대회'에 젊은 스포츠 마니아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2019-09-08 15:14:56

삼성 라이온즈 '제2회 백정현 사진전'.

삼성, 12~13일 '경품수확! 라팍 한가위!' 이벤트 진행

삼성 라이온즈가 추석을 맞아 '경품수확! 라팍 한가위!' 이벤트를 연다.삼성은 오는 12일~13일 한화 이글스와 홈 2연전을 갖는다. 이날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이하 라팍)를 방문해 모바일 앱 출석 체크를 하면 100% 경품 쿠폰을 받는다.경품은 투썸플레이스 기프트카드, 에버랜드 자유이용권, 블레오 패밀리 배지, 올드 유니폼 배지, 퍼스트팀 기념구 등이다.앱을 설치하지 않았다면 경기 당일 앱을 설치해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경기 시작 1시간 30분 전부터 경기 종료 후 20분 내에 라팍 2층 전설로 주차장 옆 '라팍 한가위 센터'에서 경품을 수령할 수 있다.아울러 타이거에어 타이완과 함께하는 퀴즈퀴즈 정답자 가운데 1명을 추첨, 대만 왕복 항공권을 선물한다.BC카드를 사용하는 팬들은 BC카드 앱 이벤트에 참가한 후 현장 매표소에서 BC카드로 결제하면 즉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한편, '제2회 백정현 사진전'도 열린다. 아마추어 사진작가로 알려진 백정현이 직접 찍은 사진 작품 15점이 3루 블루존 뒤 콘코스에 2연전 동안 전시된다.13일 경기에 앞서서는 백정현 팬 사인회가 열린다. 사전 앱 모집을 통해 선정된 팬 70명이 별도 제작된 사인지에 백정현의 사인을 받을 수 있다.삼성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 포토카드 인화 서비스도 무료로 제공된다. 포토카드 발권기에서 직접 출력할 수 있으며, 2연전 동안 총 2천200장을 나눠준다.이 중에는 포토 교통카드(티머니 충전용) 200장도 포함되어 있다. 포토카드 발권기는 블루존 뒤 콘코스에서 있다.

2019-09-08 15:14:33

조현우 티셔츠

대구FC, 14일 홈경기 예매자'조현우 티셔츠'증정! ...7일 티켓 오픈

대구FC는 조현우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을 기념하기 위해 14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리는 포항스틸러스와의 홈경기 티켓 예매자를 대상으로 조현우 티셔츠를 증정한다.조현우 티셔츠는 14일 홈경기 티켓을 예매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선착순 1만2천명에게 제공할 방침이다. 경기 당일 오후 3시부터 오후 7시까지 팀스토어 앞에 마련된 티셔츠 증정 부스에서 티켓링크 어플 내 예매화면을 제시(카톡, 캡쳐본, 인쇄본 불가)하면 조현우 티셔츠를 수령할 수 있다. 시즌권자의 경우 시즌권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티셔츠는 좌석 당 1장씩 제공(대리수령 불가)하며, 원정석 구매자 및 무료입장 대상자는 제외된다.포항전 홈경기 티켓은 경기 당일인 14일(토) 오후 5시까지 티켓링크(http://www.ticketlink.co.kr)에서 예매 가능하다. 이번 포항과의 홈경기는 조현우의 K리그 통산 200경기 출전 기념행사와 더불어 온가족이 함께하는 추석 연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일찌감치 구단 사무국으로 예매 관련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대구는 이날 경기 시작 전부터 종료될 때까지 쉴 틈 없이 조현우 이벤트를 진행, 팬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2019-09-08 15:14:22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NC 다이노스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윤성환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홈런 태풍' 불어닥친 라팍…삼성, 홈런 6개 주고받은 끝에 NC에 2대8 패

[매일신문=대구, 김병훈 기자]삼성 라이온즈가 홈에서 홈런 여섯 개를 주고받은 끝에 6점차로 완패했다.삼성은 7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2대8로 패했다.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은 이로써 시즌 53승 1무 73패 승률 0.421을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윤성환은 5⅔이닝 동안 82개의 공을 던지며 8피안타(2피홈런) 2탈삼진 5실점으로 시즌 10패째(8승)를 당했다.지난 5월 8일 NC와의 홈경기에서 '99구 완봉승'을 거둔 윤성환은 이날 시즌 두 번째 NC전에선 다소 부진했다.2회까지 순항하던 윤성환은 3회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안타를 맞았다. 이원재의 희생번트로 1사 2루 득점권 위기에 몰렸고, 김성욱에게 투런포를 헌납했다.4회에도 선두타자 박민우에게 3루타를 맞았다. 후속 양의지의 희생플라이로 점수는 0대3이 됐다.삼성은 4회말 홈런포로 추격에 나섰다. 2사 후 타석에 들어선 이원석이 상대 투수 루친스키의 시속 149㎞ 5구째 패스트볼을 타격,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의 솔로 홈런(시즌 17호)을 날렸다.윤성환은 1대3으로 뒤진 5회에 2회와 유사한 실점 과정을 반복했다. 선두타자 노진혁에게 2루타를 맞았고 마찬가지 이원재의 희생번트로 1사 3루가 됐다. 이어 김성욱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 점수는 1대4가 됐다.6회에는 양의지에게도 솔로포를 맞았다. 후속 2명을 돌려세운 윤성환은 이닝을 채우지 못하고 임현준과 교체됐다.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임현준은 2사 1루에서 이명기와 15구 승부 끝에 투런포를 내줬다. 점수는 1대7로 크게 벌어졌다.삼성은 8회 김도환의 솔로 홈런(시즌 2호)으로 1점을 따라붙었다.하지만 삼성의 네 번째 투수 홍정우가 9회 김성욱에게 또다시 솔로 홈런을 맞으며 2대8, 6점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07 19:49:15

삼성 라이온즈 김한수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방수포 걷힌 라팍…"박해민-윌리엄슨 테이블세터"

[매일신문=대구, 김병훈 기자]제13호 태풍 '링링'의 북상에도 대구 경기는 정상 시작될 전망이다.삼성 라이온즈는 7일 오후 5시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019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시즌 13차전 경기를 갖는다.태풍의 영향으로 수도권 2경기가 강풍 취소됐지만, 대구는 오전까지 오락가락하던 빗방울이 오후 2시를 전후에 그쳤다. 외야 상공에 바람이 다소 불지만 경기에는 지장이 없어 보인다.전날부터 그라운드에 깔려있던 방수포는 오후 4시에 걷혔다.삼성 김한수 감독은 박해민(중견수)-윌리엄슨(우익수)-김헌곤(좌익수)-러프(지명타자)-이원석(3루수)-이학주(유격수)-강민호(포수)-공민규(1루수)-박계범(2루수)으로 라인업을 꾸렸다.선발투수 윤성환은 NC를 상대로 시즌 9승에 도전한다. 윤성환은 지난 5월 8일 NC와의 홈경기에서 99구 완봉승을 달성한 바 있다.

2019-09-07 15:59:38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 연합뉴스

추신수, 4경기 만에 멀티히트…무사 만루서 적시타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7)가 4경기 만에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작렬했다.추신수는 7일(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볼티모어 오리올스와 원정 경기에 1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5타수 2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61에서 0.263(499타수 131안타)으로 소폭 상승했다.그는 1회 첫 타석에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지만, 3회 무사 1루에서 좌중간 2루타를 쳐 출루에 성공했다.이후 윌리 칼훈의 우월 홈런 때 홈을 밟아 득점을 기록했다.4-6으로 뒤진 5회엔 선두 타자로 나서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고, 7회 무사 만루 기회에선 우전 적시타를 때려 추격의 발판을 놓는 타점을 올렸다.9회 마지막 공격에선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텍사스는 7-6으로 역전승했다.

2019-09-07 12:17:15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최채흥이 투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최채흥, 포수 강민호→김도환 교체 후 3실점…삼성, 키움에 1대6 패

삼성 라이온즈가 고척 원정을 1승 후 1패로 마감했다.삼성은 6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1대6으로 패했다. 3연승을 마감한 삼성은 이로써 시즌 53승 1무 72패 승률 0.424를 기록했다.이날 선발 등판한 최채흥은 5⅓이닝 7피안타 3볼넷 6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5패째(5승)를 안았다. 5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지만 6회 포수가 바뀌자 급격히 흔들리며 3점을 더 내줬다.선취점은 삼성이 올렸다. 2회초 1사 2루 득점권 찬스에서 김헌곤이 1타점 2루타를 날렸다.하지만 더는 추가 득점이 나오지 않으며 1대0으로 앞선 5회말 동점을 허용했다. 2사 2루 위기에 몰린 최채흥은 서건창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다.바뀐 포수 김도환과 배터리 호흡을 맞춘 6회말에는 3점을 더 내줬다. 강민호는 앞선 5회초 공격 상황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정강이를 맞았고 5회말 정상 수비 소화 후 선수 보호차 교체됐다.1피안타 2볼넷과 폭투로 1사 만루 최대 위기에 몰린 최채흥은 김혜성에게 싹쓸이 3타점 2루타를 맞았다. 점수는 1대4로 뒤집혔다.7회에도 키움에 2점을 내준 삼성은 1대6 완패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06 21:14:14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 1회초 수비 상황에서 토론토의 랜달 그리척을 포스아웃시키고 있다. USA TODAY연합뉴스

탬파베이 4번타자 최지만, 2루타+2볼넷으로 3출루…탬파베이는 6대4 승리

빅리그 '4번타자' 최지만(28·탬파베이 레이스)이 장타와 볼넷을 엮어 3출루에 성공했다.최지만은 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의 트로피카나필드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에서 4번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2타수 1안타 2볼넷을 기록했다.타율은 0.259에서 0.261로 상승했고 팀은 토론토에 6대4로 승리를 거뒀다.최지만은 첫 타석부터 장타를 날렸다.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좌중간 담장을 때린 뒤 담장 뒤로 넘어간 인정 2루타를 쳤다. 최지만의 시즌 17호 2루타다.최지만은 4일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3루타를 친 데 이어 2경기 연속 장타를 기록했다.최지만은 3루까지 진루해 1사 1, 3루가 됐지만 아비사일 가르시아의 병살타에 이닝이 끝났다.1대1로 맞선 4회말 무사 1루에서는 볼넷을 골라 출루했다.이어진 무사 2, 3루에서 가르시아의 희생플라이에 탬파베이는 2대1로 역전했다.최지만은 5회말 2사 1, 2루에서 두 번째 볼넷으로 출루, 만루 찬스를 만들었다. 후속타자 트래비스 다르노의 밀어내기 볼넷으로 점수는 3대1이 됐다.5대4로 앞선 7회말 무사 2루 타석에서는 외야 뜬공으로 물러났다.토론토는 보 비셋의 1회초 솔로포와 7회초 동점 투런포로 탬파베이를 압박했다.하지만 탬파베이는 오스틴 메도스의 7회말 솔로포와 8회말 1타점 2루타로 다시 달아나며 승리를 지켰다.

2019-09-06 14:44:38

이만수 전 SK 와이번스 감독(가운데)이 지난 5일 라오스 베엔티안 대통령궁에서 열린 문재인 대통령-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정상 내외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 만난 이만수 감독 "스포츠 외교 위해 노력하겠다"

한국 스포츠인들이 한국과 동남아시아 외교에 의미있는 역할을 하고 있다.프로야구 KBO리그 SK 와이번스 사령탑을 지냈던 '헐크' 이만수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은 5일 라오스 수도 비엔티안 대통령궁에서 문재인 대통령을 위해 마련된 분냥 보라치트 라오스 대통령의 국빈만찬에 참석해 양국 정상과 환담을 했다.이만수 전 감독은 "프로야구 현장에서 물러난 뒤 야구를 통해 꿈과 희망을 주겠다는 일념으로 라오스에 야구를 전파했다"며 "앞으로 한국 야구인으로서 자긍심을 가지고 야구 전파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스타플레이어 출신인 이만수 전 감독은 2014년 SK 사령탑 자리에서 물러난 뒤 야구 불모지 라오스로 건너가 '야구 전도사'로 새로운 인생을 시작했다.이 전 감독은 야구팀 라오 브라더스를 직접 만들어 물심양면으로 도왔고, 라오스 야구협회 부회장에 취임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이끌었다.이만수 전 감독은 지난 4월 라오스 비엔티안에 최초의 국제 규격 야구장 착공을 끌어내기도 했다.이 전 감독은 '야구를 통한 민간 외교'로 한국의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했다고 평가받는다.한국 스포츠 지도자가 한국-동남아시아 국가 간 외교 관계에 역할을 한 건 처음이 아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해 3월 베트남을 국빈방문해 첫 일정으로 베트남 축구 대표팀 선수단을 만나 박항서 베트남 축구 대표팀 감독을 격려하면서 부 득 담 베트남 부총리 겸 외교부 장관과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

2019-09-06 14:44:27

마라도나

'아르헨 축구영웅' 마라도나, 감독직 복귀…자국 프로팀 지휘봉

아르헨티나 축구영웅 디에고 마라도나(59)가 자국 프로축구팀 사령탑으로 그라운드에 돌아온다.아르헨티나 1부리그 힘나시아 라플라타는 6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에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클럽이 마라도나를 환영한다"면서 마라도나를 감독으로 선임했음을 알렸다.마라도나의 계약 기간은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다.2018년 9월 멕시코 2부리그 도라도스 데 시날로아의 사령탑에 올랐다가 올해 6월 건강 문제로 사임한 마라도나는 3개월도 채 안 돼 다시 지휘봉을 잡게 됐다.마라도나는 1986년 멕시코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우승을 이끈 세계적인 축구 스타다.은퇴 후 지도자로서 성적은 신통치 않았다.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을 맡아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월드컵에 출전했으나 8강에 그쳤다.멕시코 도라도스 감독으로 부임하기 전에는 아랍에미리트(UAE) 2부리그 알푸자이라를 이끌었으나 팀의 승격 실패에 책임을 지고 11개월 만에 사퇴하기도 했다.1887년 창단한 힘나시아는 아메리카 대륙에서 가장 오래된 축구 클럽이다. 2019-2020시즌 정규리그에서는 현재 1무 4패로 24개 팀 중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2019-09-06 14:44:17

6일 오전(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 한국과 조지아의 평가전이 2대2 무승부로 끝났다. 경기 종료 직전 벤투 감독이 심각한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벤투호의 조지아전 무승부 교훈…'전술 수행의 일관성'

"전술적인 옵션이 충분해야 합니다. 더불어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해야만 합니다."5일(한국시간) 터키 이스탄불에서 치러진 조지아와 평가전을 2대2로 끝낸 뒤 파울루 벤투 축구대표팀 감독은 "전반전만 보면 지금까지 치른 총 17경기 중에서 가장 좋지 않은 45분이었다"라고 쓴소리를 냈다.벤투 감독의 말 대로 조지아를 상대로 태극전사들은 전반전에 빌드업의 핵심인 볼 소유와 패스에서 기대 이하였다. 첫 실점도 중원에서 볼을 빼앗긴 게 역습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벤투 감독은 조지아를 상대로 3-5-2 전술을 가동했다. 지난해 12월 31일 사우디아라비아전과 올해 6월 7일 호주 평가전에 이어 세 번째 스리백 실험이었다.벤투 감독은 스리백을 꺼내든 이유에 대해 "월드컵을 준비하는 동안 다양한 변수가 있을 것인 만큼 다양한 전술적인 옵션의 확보 차원에서 조지아전에 스리백을 선택했다"고 설명했다.다만 이날 스리백 전술은 수비적인 전술이 아닌 공격적인 형태였다.왼쪽 윙백은 전문 수비수인 김진수(전북)가 맡았지만 오른쪽 윙백은 공격수인 황희찬(잘츠부르크)이 맡았다. 좌우 윙백이 똑같은 수비수가 아닌 '비대칭 스리백 전술 '이었다. 스리백 전술은 수비 라인을 두껍게 만들 수 있어 수비적인 전술이라고 불리지만 선수 기용에 따라 공격적인 형태로도 쓸 수 있다.상대팀의 전력이 약하면 좌우 윙백이 수비 가담 비율을 낮추고 측면 날개 공격수 역할을 하면서 공격 숫자를 늘릴 수 있다. 만일을 대비해 수비형 미드필더는 중앙 수비를 커버해 포백의 효과를 낼 수 있다.이번 조지아전에 가동한 스리백 전술은 언제든 4-4-2 전술로 변형될 수 있는 조합이다. 오른쪽 윙백인 황희찬이 공격 때에는 날개 역할을 하고, 공격형 미드필더로 나선 권창훈(프라이부르크)이 왼쪽 날개로 이동하면 자연스럽게 4-4-2 전술이 된다.벤투 감독의 전술적 노림수는 선수들의 부진한 경기력에 무너졌다.중원에서 최전방의 손흥민(토트넘)과 이정협(부산)에게 볼이 투입되지 못했고, 전반 중반 손흥민이 직접 중원까지 내려와 볼을 연계하는 안타까운 모습까지 연출됐다.벤투 감독은 경기가 끝난 뒤 "볼소유가 안정적이지 못했고 패스 실수가 이어져 실점했다"라며 "어떤 전술을 쓰더라도 우리의 기본적인 틀을 유지하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스리백이든 포백이든 경기력의 차이가 나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2019-09-06 14:44:01

대한민국 VS 조지아 전 선발명단 '이강인 A매치 데뷔, 손흥민-이정협 투톱, 구성윤 깜짝 GK'. 대한축구협회

대한민국 VS 조지아 축구 평가전 선발명단 '이강인 A매치 데뷔, 손흥민-이정협 투톱, 구성윤 깜짝 GK'

대한민국 대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 간 평가전이 한국시간으로 5일 오후 10시 30분부터 진행된다.이를 1시간여 앞두고 우리 대표팀 선발 명단이 발표됐다.다음과 같다. 3-5-2 포메이션이다.FW(공격수) 손흥민 이정협MF(미드필더) 김진수 권창훈 백승호 이강인 황희찬DF(수비수)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GK(골키퍼) 구성윤손흥민은 예상됐지만 이정협은 김신욱, 황의조와 경쟁해 우선 선발 명단에 들었다. 후반 김신욱, 황의조의 교체 투입이 예상된다.이강인이 권창훈과 함께 2선에 서면서 A매치에 데뷔한다. 18일 198일의 나이이다.바로 뒤 '중미'에는 백승호가 선다.양쪽 측면은 김진수와 황희찬이 맡는다.수비는 스리백이다. 권경원, 김민재, 박지수 등 익숙한 이름들이다.골키퍼도 이강인만큼 깜짝 선발이다. 구성윤이 김승규와 조현우를 벤치에 앉히고 골리 장갑을 낀다.김진수와 황희찬의 위치 차이가 눈길을 끈다. 황희찬이 좀 더 공격적인 가세를 하고, 스트라이커와 미드필드진이 수시로 자리를 바꾸는 플레이도 가늠할 수 있다. 그러면서 김진수의 수비진 가세도 가능한 전술로 보인다. 또한 권창훈, 백승호, 이강인이 이루는 삼각 포진이 어떤 효과를 낼 지에도 관심이 향한다.이날 경기는 터키 이스탄불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진행된다. 중계는 KBS2에서 맡는다.현재 피파랭킹은 한국이 37위, 조지아가 94위이다.

2019-09-05 21:25:05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와 키움 히어로즈 경기에서 삼성 선발투수 백정현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후반기 무패 행진' 백정현 무실점 호투…삼성, 키움에 4대0 승리

삼성 라이온즈가 백정현의 호투에 힘입어 고척 원정에서 승리를 따냈다.삼성은 5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9 KBO리그 키움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4대0으로 승리했다. 3연승을 내달린 삼성은 이로써 시즌 53승 1무 71패 승률 0.427을 기록했다.선발투수 백정현은 6⅔이닝 3피안타 4볼넷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7승째(9패)를 올렸다.이날 승리로 백정현은 후반기 무패 행진도 이어갔다. 백정현은 후반기 6경기에서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1회, 퀄리트 스타트(6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3회를 달성하며 3승 무패의 호투를 보이고 있다.백정현은 1회 2사 후 안타 2개와 볼넷 1개를 잇달아 내주며 만루 위기를 자초했으나 송성문을 내야 땅볼로 잡아냈다.2회에는 선두타자 박동원을 유격수 박계범의 실책으로 출루시킨 뒤 김혜성을 병살타, 임병욱을 내야 땅볼로 돌려세웠다.3회 선두타자 김하성에게 볼넷을 내준 이후엔 6회 2사까지 10타자 연속 범타로 처리했다.7회에도 마운드에 오른 백정현은 다시 볼넷 2개를 내주며 2사 2, 3루 위기에 몰렸다. 삼성 김한수 감독은 백정현을 내리고 장필준을 투입, 이닝은 무실점으로 종료됐다.2회 이원석의 1타점 적시타로 1대0 아슬아슬한 리드를 이어가던 삼성은 8회 1점을 더 달아났다.선두타자 박승규가 안타로 출루하고는 상대 투수의 견제 실책으로 3루까지 내달렸다. 이어 김상수가 1타점 적시타를 날리며 점수는 2대0이 됐다.9회 밀어내기 볼넷으로만 2점을 추가한 삼성은 4점차 영봉승으로 경기를 마쳤다.

2019-09-05 21:24:46

박민수 대구시유도회장

제24회 대구시장기 유도대회 개최

대구시유도회(회장 박민수)가 7일부터 이틀간 대구 달서구 안병근올림픽기념유도관에서 제24회 대구시장기 유도대회를 개최한다. 선수부와 생활체육부 등 340명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초·중·고·대학·청년부로 나누어 경기가 진행된다.

2019-09-05 17:14:23

한국-조지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네이버 캡처

한국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 언제? 어디서 볼 수 있나?

한국-조지아 축구 국가대표 평가전이 5일 오후 10시 30분 터키 이스탄불 바샥셰히르 파티흐 테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한국과 조지아 축구 국가대표팀이 평가전에서 맞붙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국과 조치아 대표팀의 피파 랭킹은 각각 37위, 94위다.조지아는 월드컵,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피언 챔피언십(유로대회) 본선에 진출한 적이 없다. 현재 진행 중인 유로 2020 예선에서도 조지아는 1승 3패(4득점 8실점)를 기록하며 조 4위에 머물러 있다.한국-조지아전이 제3국인 터키에서 열리게 된 것은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원정 경기를 치러야 하는 한국 대표팀의 이동 편의를 고려한 결정이다. 이 경기 후 한국은 오는 10일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1차전을 치른다.평가전은 KBS2와 POOQ(푹)에서 생중계된다.

2019-09-05 16:58:09

5일 오후 부산 기장군 현대차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WBSC U-18 야구월드컵)' 슈퍼라운드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한국의 2-7 패배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한국 선수들이 관중석을 향해 거수 경례로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벼랑 끝에 몰린 한국청소년야구, 대만에 2-7 완패

11년 만의 세계 정상을 노리는 한국 청소년 야구 대표팀이 슈퍼라운드 첫판에서 대만에 완패하며 벼랑 끝에 몰렸다.이성열(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5일 부산 기장군 현대차 드림볼파크에서 열린 제29회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 슈퍼라운드 첫 경기에서 대만에 2-7로 졌다.2008년 캐나다 에드먼턴 대회 11년 만의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은 슈퍼라운드 첫판에서 대만에 덜미를 잡히며 우승 꿈에서 멀어졌다.A조 조별 리그에서 캐나다를 8-5로 꺾었지만, 호주에는 0-1로 패해 1승 1패의 전적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시작한 한국은 첫판에서 대만에 져 1승 2패가 됐다.슈퍼라운드는 A·B조 1∼3위 팀이 진출해 조별 리그 전적을 안고 상대 조에서 올라온 세 팀과 대결한다.이어 누적 성적 상위 두 팀이 결승전을 치른다.A조에서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캐나다, 호주, B조에서는 일본, 미국, 대만이 슈퍼라운드 진출 티켓을 획득했다.슈퍼라운드에서는 호주가 2승, 한국·일본·미국·대만이 각각 1승 1패, 캐나다가 2패를 안고 레이스를 시작했다.결승 진출을 위해서는 최소 3승 2패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한국은 대만에 일격을 당하며 남은 두 경기를 모두 승리해야 하는 부담감을 떠안게 됐다.한국은 6일 일본, 7일 미국과 차례로 대결한다.한국은 대만의 에이스 천포위에게 꽁꽁 묶였다.내년 메이저리그 진출을 노리는 천포위는 6이닝 동안 안타 4개와 볼넷 1개로 1점만을 내주고 마운드를 빈틈없이 지켰다.천포위는 140㎞ 후반대의 직구와 커브, 슬라이더, 체인지업을 섞어 삼진 7개를 잡아냈다.한국은 선발 라인업 9명 중 6명이 좌타자일 정도로 좌타 일색인 대만 타선을 겨냥해 에이스 소형준(유신고) 대신 좌완 허윤동(유신고)이 선발 등판했다.하지만 허윤동은 대만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2이닝 5피안타 3실점 해 패전투수가 됐다.이어 등판한 이민호(휘문고)마저 3⅓이닝 6피안타 4실점 하고 무너지면서 한국은 힘 한번 제대로 쓰지 못하고 고개를 숙였다.

2019-09-05 16:51:50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1회에 공을 던지고 있다. 연합뉴스

'4⅓이닝 3실점' 류현진, 3경기 연속 5회 이전 강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5이닝 이전에 강판당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3실점했다.류현진은 7대3으로 앞선 5회초 1사 1, 2루에서 애덤 콜라렉에게 공을 넘기고 마운드를 내려와 승리투수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류현진이 4볼넷을 기록한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5볼넷 이후 이날 최다 볼넷을 내줬다.아울러 8월 24일 뉴욕 양키스(4⅓이닝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⅔이닝 7실점)전에 이어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했다.평균자책점은 2.45로 올랐다. 3회까지 무실점으로 순항한 류현진은 5대0으로 앞선 4회 2피안타 2볼넷으로 2실점했다.5회 1사 후에도 1, 3루 위기에 몰려 이언 데스먼드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헌납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93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과감히 마운드에서 내렸다.한편 이날 타선이 활약한 다저스는 7대3으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

2019-09-05 16:47:50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US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8강전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21위·아르헨티나)을 꺾고 4강에 진출한 후 기뻐하고 있다. 연합뉴스

나달, 슈와르츠만 돌풍 잠재우고 US오픈 테니스 4강행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이 US오픈 테니스대회(총상금 5천700만달러·약 690억원) 남자 단식 4강에 진출했다.나달은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뉴욕의 빌리진 킹 내셔널 테니스 센터에서 열린 대회 10일째 남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디에고 슈와르츠만(21위·아르헨티나)을 3-0(6-4 7-5 6-2)으로 제압했다.2010년과 2013년, 2017년에 이어 이 대회 네 번째 우승을 노리는 나달은 7일 마테오 베레티니(25위·이탈리아)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이번 대회 남자 단식 4강은 나달-베레티니,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그리고르 디미트로프(78위·불가리아)의 대결로 압축됐다.나달과 베레티니는 이번이 첫 맞대결이고, 메드베데프와 디미트로프는 1승 1패로 팽팽하다.나달 이외에 다른 세 명은 메이저 대회 결승 진출 경력도 없는 선수들이다.나달이 우승하지 못하면 2016년 US오픈 스탄 바브링카(24위·스위스) 이후 3년 만에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 나달,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이외의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 챔피언이 탄생한다.여자 단식 4강도 결정됐다.전날 세리나 윌리엄스(8위·미국)와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가 4강에 선착했고 이날 벨린다 벤치치(12위·스위스)와 비앙카 안드레스쿠(15위·캐나다)가 준결승에 합류했다.벤치치는 돈나 베키치(23위·크로아티아)를 2-0(7-6 6-3)으로 잡았고, 안드레스쿠는 엘리서 메르턴스(26위·벨기에)에게 2-1(3-6 6-2 6-3) 역전승을 거뒀다.여자 단식도 남자 단식처럼 윌리엄스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메이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경험이 없다.윌리엄스가 우승하면 통산 24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우승으로 마거릿 코트(은퇴·호주)가 보유한 역대 메이저 대회 단식 최다 우승 기록과 동률을 이룬다.남자 단식은 페더러의 20회가 최다 기록이다.

2019-09-05 16:47:32

한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 새로운 사령탑이 된 최인철 감독이 지난 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열린 취임 기자회견에서 대표팀 운영 방침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최인철 女대표팀 감독 '선수 폭행설'…김판곤 위원장 귀국

대한축구협회가 한국 여자대표팀 사령탑으로 선임한 최인철(47) 감독의 '선수 폭행설'에 대한 조사에 들어갔다.축구협회 관계자는 5일 "최인철 감독이 (2011년) 대표팀 감독 시절 선수를 폭행했다는 주장이 제기됨에 따라 사실관계를 확인하지 않을 수 없다"면서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위원장 김판곤) 감독소위가 조사를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김판곤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장은 이날 밤 열리는 남자대표팀의 조지아와 평가전이 끝난 직후 투르크메니스탄과 2022년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원정에 동행하지 않고 귀국한다.김 위원장은 최인철 감독을 직접 만나 당시 상황에 대한 면담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협회 관계자는 "사실관계 확인 후 그 결과를 보고 필요한 조처를 할 것"이라면서 "주장이 사실이 확인되고 선수에 대한 인권 침해가 심각한 수준이었다면 감독 계약 부분도 재검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8월 30일 윤덕여(65) 전 감독의 후임으로 대표팀 지휘봉을 잡은 최 감독은 2012년 런던올림픽 예선을 이끌던 2011년, A 선수에게 폭언과 폭행을 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2010년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여자 월드컵에서 3위 성적을 낸 데 힘입어 그해 8월 여자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최 감독은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동메달 사냥을 지휘했다.이후 런던올림픽 본선 진출 실패 후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난 최 감독은 여자실업축구 WK리그에서 인천 현대제철의 통합 6연패를 이끄는 지도력을 발휘해 8년 만에 다시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언론과의 접촉을 피하는 최 감독은 축구협회를 통해 폭언과 폭행 사실을 부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2019-09-05 16:47:16

지난 2013년 10월 31일 대구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KBO리그 한국시리즈 삼성 라이온즈와 두산 베어스의 6차전 9회초에 삼성 오승환이 역투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주장 강민호 '잡담 견제死'가 의미하는 것은?

"Is losing fun?"영화 〈머니볼〉에서 빌리 빈(브래드 피트) 단장은 패배 직후 라커룸을 찾는다. 선수들이 노래 소리에 춤추는 모습을 목격한 그는 분노에 휩싸이며 음악을 끈다. 일순 정적이 흐르자 바닥에 방망이를 내동댕이치며 말한다. "지니까 신나? 지는 건 이런 소리야."삼성 라이온즈는 올해 총 71차례 패했다. 라커룸에서 선수들은 오늘 패배는 오늘로 끝내고 내일의 승리를 다짐했을 수 있다. 다 잡은 경기를 내준 날에는 서로 말 한마디 섞지 않았을 수 있다. 아니면 영화 〈머니볼〉의 장면까진 아니더라도 웃고 떠들었을 수도 있다.최근 야구장 안팎에서는 삼성의 '위닝 스피릿(winning spirit)' 실종 이유를 달라진 라커룸 분위기로 꼽는 이가 많다. 2010년대 초중반 구가한 삼성 왕조의 산증인들이 하나둘씩 빠져나가면서 승리를 부르는 삼성 특유의 라커룸 문화가 사라졌다는 것이다.역대 감독의 성향에 따라 변화는 있었지만 삼성 클럽하우스는 '엄격한 듯 자유로운' 전통이 있었다. 집중력을 발휘해야 할 때는 전자를 앞세웠고, 느슨하게 풀 필요가 있을 때엔 후자에 무게를 뒀다. 이를 적절히 조정하는 건 고참 선수의 몫이었다.하지만 수년 전부터 시작된 베테랑들의 급속한 이탈은 과거와는 다른 라커룸 문화를 초래한 것으로 보인다. 2014년부터 오승환, 배영수, 권혁, 박석민, 임창용, 안지만, 최형우, 차우찬, 이승엽 등 삼성 왕조의 투타 주역들이 차례로 삼성 유니폼을 벗었다.전력 보강에 나선 삼성은 우규민, 이원석, 강민호 등 중고참 외부 FA 영입을 택했다. 이에 발맞춰 지난해부터는 '뉴 블루! 뉴 라이온즈!(New Blue! New Lions!)'라는 새 캐치프레이즈도 발표했다. 새롭다는 것을 두 차례나 강조할 만큼 혁신을 앞세웠다.불행히도 외부 수혈을 통한 리빌딩의 결과는 4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실패로 귀결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 심각한 점은 클럽하우스의 리더격인 이들 외부 FA 3인방이 삼성이 절대로 포기해선 안 될 '전통의 라커룸' 문화를 계승하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지난 3일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나온 주장 강민호의 이른바 '잡담사'는 시사하는 바가 크다. 경기 중 상대 선수와 잡담을 나누다가 견제사를 당한 모습으로 선수단 내 엄격함은커녕 최소한의 분위기도 잡혀있지 않았다는 사실을 엿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내년 '끝판왕' 오승환의 복귀는 불행 중 다행이다. 전력 상승 효과에 더해 사실상 끊어졌던 삼성 라커룸의 전통도 다시 소환시켜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기 때문이다. 삼성팬들이 오승환의 복귀를 열렬히 바랐던 것 역시 같은 이유로 풀이된다.'승리의 기쁨보다 패배의 아픔이 더 오래간다'는 말에 선수보다 팬들이 더 공감하는 듯한 지금의 상황은 문제가 있어 보인다. 삼성이 한 달 남짓 남은 경기에서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019-09-05 16:27:32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5회에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기다리며 허공에 공을 던져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준 뒤 강판했다. 연합뉴스

류현진, 3경기 연속 5회 못 넘기고 강판…날아간 13승·ERA↑

최고의 시즌을 보낸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수확의 계절을 앞두고 최대 위기를 만났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선발 등판해 4⅓이닝 동안 안타 6개와 볼넷 4개를 허용하고 3실점 했다.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 초 1사 1, 2루에서 좌완 애덤 콜라렉에게 배턴을 넘기고 강판했다.타선의 넉넉한 지원을 받은 상황에서 아웃 카운트 2개만 잡으면 류현진이 승리 요건을 채울 상황이었으나 데이브 로버츠 감독은 지체 없이 류현진의 공을 빼앗았다.류현진이 한 경기에서 볼넷 4개 이상을 준 건 올해 처음이다.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볼넷 5개를 허용한 이래 최다 볼넷을 내줬다.류현진은 8월 24일 뉴욕 양키스(4⅓이닝 7실점), 8월 30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4⅔이닝 7실점)전에 이어 3경기 연속 5회를 넘기지 못했다.콜라렉이 추가로 점수를 주지 않은 덕분에 계속 오르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은 2.45에서 멈췄다.8월 17일까지 1.45라는 놀라운 평균자책점을 유지한 류현진은 이후 4경기에서 평균자책점 9.95로 부진한 바람에 한 달도 안 돼 평균자책점은 1점이나 치솟았다.손에 잡힐 듯했던 아시아 투수 최초의 사이영상도 점점 멀어져간다.다저스는 7-3으로 이겨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우승 매직넘버를 4로 줄였다.류현진은 직전 등판인 애리조나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타순이 한 바퀴 돈 뒤 고전했다.류현진은 큰 위기 없이 3회까지 무실점으로 던졌다.다만 1회와 2회 풀 카운트 접전에서 볼넷 2개를 허용했고, 2회에는 선두 라이언 맥마흔을 삼진으로 돌려세우긴 했지만, 볼을 9개나 던지는 등 투구 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하지 못했다.류현진은 결국 5-0으로 앞선 4회 첫 타자인 '천적' 놀런 에러나도를 0볼 2스트라이크의 유리한 볼 카운트에서 볼넷으로 내보내 위기를 자초했다.이언 데스먼드를 3루수 땅볼로 요리한 류현진은 맥마흔에게 초구 컷 패스트볼을 던졌다가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맞고 1점을 줬다.라이멜 타피아를 커브 3개로 삼진으로 돌려세운 류현진은 그러나 개럿 햄프슨에게 또 볼넷을 줘 맥을 끊지 못했다.두 번째 고비에서 류현진은 드루 부테라에게 중견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맞고 2점째를 줬다.류현진은 이어진 1, 3루에서 대타 조시 푸엔테스에게 싹쓸이 안타를 내줄 뻔했지만, 좌익수 크리스 테일러의 다이빙 캐치 호수비로 겨우 불을 껐다.류현진은 5회 1사 후 찰리 블랙먼에게 좌전 안타를 내준 뒤 에러나도에게 우중간을 가르는 안타를 맞고 또 1, 3루 위기에 직면했다.곧바로 이언 데스먼드에게 우전 안타를 맞아 3점째를 줬다. 3연속 안타를 허용하자 로버츠 감독의 인내심도 바닥을 드러냈다.류현진은 4회 30개, 5회 17개를 던지며 고전했다. 이날 던진 공은 모두 93개였다.다저스 타선은 초반부터 화끈하게 콜로라도 선발 투수 안토니오 센사텔라를 두들겨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족 피더슨이 1회 말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 타자 선제 홈런으로 기세를 올렸다.류현진은 1-0으로 앞선 3회 말 무사 1루에서 안전하게 번트를 대 대량 득점의 다리를 놓았다.다저스는 1사 1, 2루에서 코리 시거의 중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뒤 콜로라도 3루수 에러나도의 야수 선택 때 또 1점을 벌었다.1사 1, 3루에서 저스틴 터너의 땅볼을 잡은 에러나도는 홈과 2루로 달리던 주자를 모두 쳐다보다가 타자마저 1루에서 살려줬다.이어진 1, 2루에서 코디 벨린저의 적시타, 맷 비티의 땅볼을 묶어 다저스는 2회에만 4점을 추가해 5-0으로 달아났다.다저스는 류현진이 중전 안타로 살린 4회 말 2사 1루 기회에서 피더슨의 중월 2점 홈런에 힘입어 7-2로 점수를 벌렸다.

2019-09-05 15:31:24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29일(현지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2019 메이저리그(MLB) 경기 5회에 교체를 위해 마운드에서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을 기다리며 허공에 공을 던져보고 있다. 류현진은 이날 4⅔이닝 동안 안타 10개를 맞고 7점을 준 뒤 강판했다. 연합뉴스

류현진, '천적' 에러나도 못 넘어 또 조기 강판

류현진(32·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경기 연속 5회를 채우지 못하고 조기 강판했다.류현진은 5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홈 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를 상대로 선발 등판, 4⅓이닝 6피안타 4볼넷 5탈삼진 3실점을 하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류현진은 7-3으로 앞선 5회 초 1사 1, 2루에서 애덤 콜라렉과 교체됐다. 콜라렉이 승계 주자들의 득점을 저지해준 것이 그나마 위안이었다.류현진은 시즌 12승(5패)에 머물렀고, 평균자책점은 2.45로 올랐다.8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에서 시즌 12승을 거뒀을 때 평균자책점 1.45에서 딱 1점 상승했다.'천적' 놀런 에러나도가 이번에도 류현진을 무너뜨렸다. 그는 전날까지 류현진을 상대로 통산 타율 0.538(26타수 14안타), 홈런과 2루타 각각 4개, 10타점을 올렸다.에러나도는 이날 류현진을 상대로 2타수 1안타 1볼넷으로 활약했다.에러나도는 1회 초 첫 타석에서는 3루수 저스틴 터너의 호수비에 막혀 땅볼로 잡혔지만, 4회 초 선두타자로 나와 볼넷으로 걸어 나갔다.에러나도는 류현진과 풀 카운트로 끈질긴 대결을 하다가 8구째에 볼넷을 골라냈다.이후 에러나도는 라이언 맥마흔의 2루타에 콜로라도의 첫 득점을 올렸다.5회 초에도 에러나도는 류현진을 괴롭혔다. 1사 1루에서 또 풀 카운트로 겨루다가 이번에는 9구째에 우중간 쪽에 안타를 쳤다.이 안타에 류현진은 1사 1, 3루에 몰렸고, 다음 타자 이언 데스먼드의 적시타를 맞고 마운드에서 내려왔다.류현진은 지난달 1일 콜로라도 원정 경기에서는 에러나도를 3타수 무안타로 잠재웠지만, 이날 에러나도의 천적 본능을 되살렸다.류현진은 이날 에러나도뿐 아니라 찰리 블랙먼(1개), 개럿 햄프슨(2개)에게도 볼넷을 내줬다.류현진은 4볼넷 경기를 한 것은 올 시즌 들어 처음이고, 지난해 4월 3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전 5볼넷 이후 최다 볼넷 기록이다.류현진은 지난달 24일 뉴욕 양키스전과 30일 애리조나전에서도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양키스전에서는 4⅓이닝 7실점, 애리조나전에서는 4⅔2이닝 7실점으로 2경기 연속 7실점으로 흔들렸다.아메리칸리그 승률 1위인 양키스와 내셔널리그 승률 1위 다저스의 '미리 보는 월드시리즈'로 시선을 끈 양키스전에서 류현진은 에런 저지와 게리 산체스에게 각각 솔로포를 허용한 뒤, 디디 흐레호리위스에게 만루홈런을 얻어맞아 고개를 숙였다.양키스의 홈런에 혼쭐 난 이후 류현진의 1점대 평균자책점이 깨져 2점대에 진입했다.애리조나를 상대로는 집중타에 시달렸다.2⅓이닝 동안 안타를 하나도 내주지 않던 류현진은 4회 2루타 2개 등 4안타와 2사사구로 4점을 잃더니 5회에는 2사 후 5타자 연속 안타를 두들겨 맞으면서 3점을 더 내줬다.메이저리그 유일의 1점대 평균자책점을 자랑하며 유력한 내셔널리그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던 류현진은 최근 연속 부진에 위기를 맞았다.사이영상 경쟁자인 마이크 소로카(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평균자책점은 2.53으로 류현진과 0.08로 좁혀졌다.다승에서도 12승에 묶인 탓에 리그 1위 스티븐 스트래즈버그(워싱턴 내셔널스·16승)에게 4승이나 밀렸다.'악몽의 8월'이 9월 초에도 이어지면서 류현진의 슬럼프가 꽤 길어지고 있다.

2019-09-05 14:2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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