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라이온즈 '키스톤콤비' 최대 과제 "실책을 줄여라"

올해 전체 실책 41개 중 18개 김상수·김지찬 콤비가 범해
구자욱, 7년 연속 10홈런…삼성, 한화에 3대0 승리

삼성라이온즈 키스톤콤비 김상수와 김지찬.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키스톤콤비 김상수와 김지찬. 삼성라이온즈 제공

'실책을 줄여라.'

삼성라이온즈 키스톤콤비에게 주어진 과제다.

23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한화이글스와 경기에서 삼성 8번타자 유격수 김지찬과 9번타자 2루수 김상수가 선발 출전해 키스톤콤비로 나선 가운데 각각 실책 하나씩을 범했다.

1회초 한화 정은원의 땅볼 타구를 김상수가 포구실책으로 출루를 허용하고 말았다. 이후 1사 주자 만루의 실점 위기까지 이어졌다. 다행히 선발 최채흥이 인필드플라이아웃과 삼진을 잡아내며 실점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선제점을 내줄뻔했다.

3회초에는 김지찬이 송구 실책을 범했다. 앞선 2회말 적시타를 쳐내며 선제점을 가져왔던 김지찬이었기에 공수 교대후 나온 수비 실책이 아쉬움을 남겼다.

올 시즌 김상수는 수비실책 7개, 김지찬은 11개째를 기록 중이다. 팀의 전체 41개 실책 중 44%(18개)를 키스톤콤비가 범했다.

앞서 주전 유격수로 출전했던 이학주 역시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되기 전 수비 실책을 7개나 범하는 등 부진한 모습을 보인 바 있다.

특히 최근 이학주가 장염 증세로 퓨처스(2군) 엔트리에서 마저 말소되면서 당장 김상수·김지찬 키스톤콤비를 대체할 백업이 마땅찮다.

물론 2루와 유격수의 수비범위 내에 타구가 많이 향하다보니 상대적으로 다른 포지션의 선수들보다 실책은 많아질 수 있다. 이날 경기 후반에 김상수와 김지찬이 각각 보여준 호수비처럼 실책을 줄여 든든한 버팀목이 돼야한다.

한편, 이날 삼성은 구자욱이 KBO리그 역대 33번째 7년 연속 10홈런을 쳐내는 등 3대0으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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