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발 꿈 이룬' 양현종, 6일 등판…5일 김광현·7일 류현진 출격

5일 김광현, 메츠 상대 2승 도전…6일 양현종, 절호의 기회 살려야…7일 류현진, 부상 회복 여부 관건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연합뉴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한 경기 최다 탈삼진(8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의 부시 스타디움에서 23일(현지시간)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신시내티 레즈와 홈 경기에서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김광현이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김광현은 한 경기 최다 탈삼진(8개) 개인 신기록을 세우며 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연합뉴스

양현종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에서 선발 투수 꿈을 이룬다.

두 번의 기회에서 보여준 활약이 그가 꿈꾼 MLB 선발을 현실로 만든 것이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은 6일 오전 8시 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MLB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투수로 등판한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생각하지 못했던 무대다.

KBO리그에서 기아타이거즈의 최고 대우 제안을 뿌리치고 MLB 진출에 나섰으나 텍사스 유니폼을 입기까지의 과정은 녹록지 않았다.

그는 텍사스와 '신분'에 따라 연봉이 달라지는 1년짜리 스플릿 계약을 하고 미국행을 결정했다.

자신을 증명할 기회를 기다렸던 양현종은 지난달 27일 빅리그 엔트리에 포함됐고, 그날 로스앤젤레스 에인절스전에서 4⅓이닝 2실점으로 호투하며 구단에 강한 인상을 남겼다. 1일 보스턴전에서는 4⅓이닝 무실점 역투로 의구심을 확신으로 바꾸며 대망의 선발 기회를 얻었다.

기존 선발 투수 아리하라 고헤이가 최근 두 차례 선발 등판에서 4⅓이닝 동안 11실점을 기록하며 부진한 모습을 보였고 게다가 중지에 굳은살이 생겨서 주사 치료를 받고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됐다.

텍사스는 아리하라의 공백을 양현종에게 맡기기로 했다.

만약 양현종이 6일 미네소타 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둔다면 그가 꿈꾼 현실은 더욱 길어질 수 있다.

양현종(텍사스 레인저스)의 선발 합류로 한국 최고의 좌완 삼총사가 미국 메이저리그 무대에 연달아 등판하는 모습을 지켜볼 수 있게 됐다.

텍사스 구단이 6일 경기에 양현종을 선발로 예고한 가운데, 이에 앞서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이 5일 오전 8시 45분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 부시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뉴욕 메츠와 홈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3차례 선발 등판에서 1승 평균자책점 3.29를 기록 중인 김광현은 메츠를 상대로 시즌 2승에 도전한다.

바통을 이어 6일 양현종이 MLB 데뷔 후 처음으로 선발 무대를 갖는다. 6일 오전 8시 40분 미국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 타깃필드에서 열리는 미네소타 트윈스와 원정경기를 통해서다.

양현종은 올 시즌 두 차례 계투로 등판해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2.08을 기록 중이다.

7일엔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돌아와 오전 4시 37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할 가능성이 크다.

그는 지난달 26일 탬파베이 레이스와 원정경기 도중 오른쪽 엉덩이 근육에 불편함을 느낀 뒤 자진해서 강판했다.

이후 토론토는 류현진을 열흘짜리 부상자명단(IL)에 올렸다. 류현진의 IL 등재는 4월 27일로 소급 적용했고, 문서상 이달 7일 오클랜드전부터 뛸 수 있다.

올 시즌 류현진은 5차례 선발 등판해 1승 2패 평균자책점 2.60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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