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승 신바람' 삼성라이온즈, 한화·롯데 상대 연승 이어갈까

불안한 선발진 역투가 관건…시즌초 활발한 타격감 유지
오재일, 최채흥도 4월 말 복귀 시동 '희소식'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11일 kt위즈에 4대2 승리 후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삼성은 13일부터 홈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하고 부산 원정을 떠나 롯데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삼성라이온즈 선수들이 11일 kt위즈에 4대2 승리 후 승리 세리머니를 펼치고 있다. 삼성은 13일부터 홈에서 한화이글스를 상대하고 부산 원정을 떠나 롯데자이언츠와 맞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삼성라이온즈 제공

'140승 하려고 4연패했나'

최근 개막 4연패의 부진을 씻어내고 4연승 신바람을 낸 삼성라이온즈가 상승세를 이어갈 지 주목된다.

삼성 팬들은 시즌 초반이지만, 삼성의 연승 행진에 가을 야구 진출을 향한 희망을 다시금 품었다.

삼성은 13일부터 15일까지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한화이글스와 3연전을 벌이고 16일부터 3일간 부산 사직구장으로 옮겨 롯데자이언츠를 상대한다.

삼성이 연승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선발 투수의 역투가 관건이 될 전망이다. 타자들의 활약상과 대비해 선발투수의 초반 실적은 아쉬움이 묻어났다.

특히 벤 라이블리는 개막 후 2경기 선발 등판해 1패, 평균자책점 11.42로 부진한 모습이다. 두 경기 모두 5이닝도 채우지 못했고, 위기 상황에 흔들리는 모습이 자주 보였다. 유리한 볼카운트 싸움에서도 스트라이크 존을 벗어나는 변화구로 상대 타자에게 끌려가며 특유의 공격적인 피칭이 많이 약해진 모습이다.

2경기에서 각각 1승1패씩을 기록한 데이비드 뷰캐넌과 백정현 역시 경기 초반 스타트에선 아직 불안한 모습이다. 두 선수 모두 1회부터 20~30개가 넘는 공을 던지며 힘겹게 출발하며 수차례 스스로 실점 위기상황에 몰리기도 했다.

올 시즌 '리빌딩' 된 한화는 두산베어스와 홈 개막전에서 위닝시리즈를 거두며 산뜻한 새출발을 알렸다. 특히 한 경기에서 시즌 1,2호 홈런과 개인 한 경기 최다 타점(6타점)을 경신한 노시환은 가장 주의해야 한다.

롯데 역시 타격에 있어서는 지난해보다 확실히 강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롯데는 현재 팀 안타수(83개)와 팀 타율(0.316)이 10개 구단 중 가장 높다.

다만 지난 한주간 경기에서 타순의 변화가 주효했던 점은 삼성 연승 도전에 큰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2번에서 리드오프로 자리를 옮긴 김상수는 볼넷 및 안타로 활발하게 출루하며 역할을 다했고 '강한 2번' 구자욱은 연타석 투런 홈런포를 가동 물오른 타격감을 선보였다. 주장 박해민 역시 원래 3번이 제 자리인것처럼 공격과 주루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무엇보다 새 외국인타자 호세 피렐라도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자신의 색을 확실히 드러냈다.

여기에 선발 투수들의 역투만 더해진다면 가을야구로 향하는 발걸음이 더 가벼워질 것으로 보인다.

한편, 최채흥과 오재일이 각각 불펜 투구 및 티배팅 훈련을 진행하며 복귀 수순을 밟고 있다. 이들은 재활을 마치면 퓨처스리그에서 경기 감각을 끌어올려 이르면 이달 말 복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AD

스포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

완독률이 좋은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