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O리그, 도쿄올림픽 앞두고 국제 룰에 맞게 규칙 변경

투수 투구 시 중심발 위치, 파울팁 타구의 아웃 판정 변경
'태그' 및 '터치'에 대한 용어 정의 변경
홈을 수비하는 모든 수비수를 '포수'로 간주하는 문구 추가

도쿄올림픽을 앞둔 한국프로야구 KBO 리그가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 공식 야구 규칙의 변경 내용을 반영하기로 했다.

28일 KBO에 따르면 가장 큰 변경 사항은 투수가 와인드업 및 세트 포지션을 할 때 투수판에 중심 발을 전부 올려놓지 않고 중심 발의 일부만 닿도록 하는 것을 허용한 것이다.

해당 변경사항은 공식 야구 규칙 '5.07(a) 정규투구 (1)와인드업 포지션 (2)세트 포지션'에 적용했다.

파울팁의 정의도 변경됐다. 기존 포수의 손이나 미트에 맞고 땅에 닿기 전에 포구할 경우에만 인정됐던 파울팁이 포수의 신체나 용구에 맞고 땅에 닿기 전에 포구할 경우에도 인정되도록 바꿨다.

공식 야구 규칙에서 사용되는 용어인 '태그' 및 '터치'에 대한 정의도 구체화해 선수가 착용한 목걸이, 팔찌 등은 선수의 신체 일부분으로 간주하지 않기로 했다.

따라서 수비수가 주자의 장신구를 태그하거나 투수가 투구한 공이 타자의 장신구에 맞을 경우, 이는 각각 태그와 몸에 맞는 공으로 인정하지 않는다.

심판 판정에 대해 제소도 할 수 없다.

이 밖에 투수는 타자의 시야에 방해가 될 수 있는 흰색, 회색 등의 색상 소매를 가진 언더셔츠를 착용할 수 없도록 했다.

출전정지 중인 감독, 코치, 선수의 경기장 유니폼 착용 금지 규정 및 경기장 내 출입 금지 장소 등에 대한 변경 사항도 공식 야구 규칙에 반영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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