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슈팅 제로'

후반 44분까지 '슈팅 제로'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경기. 전북현대 한교원과 대구 황순민이 공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0 K리그1 전북 현대와 대구FC의 경기. 전북현대 한교원과 대구 황순민이 공을 두고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FC가 첫 승 도전에 실패했다. 후반 44분까지 '슈팅 제로(0)'라는 굴욕까지 당했다.

대구FC는 24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20 3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대0으로 패했다.

대구는 3-4-3 전술로 전북에 맞섰다. 김대원-에드가-고재현이 전방 스리톱으로 출전했고 류재문과 김선민이 중원을 맡았다. 황순민과 정승원이 측면에 자리했고 스리백 수비진은 김동진-정태욱-홍정운이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최영은이 꼈다.

부상으로 공격의 핵심인 세징야가 빠진 대구는 맞불을 놓기 보다는 '선수비후 공격' 카드를 꺼내들었다. 전반 25분과 35분, 전북의 공격을 골키퍼 선방으로 막아내며 작전(?)이 성공하는 것 같았다. 그러나 대구의 전반전 슈팅은 '0'. 수비에 집중했다 하더라도 세징야의 빈자리가 커 보였다.

대구는 후반 시작과 함께 데얀과 츠바사를 투입했다. 전반서 실점없이 잘 버틴만큼 후반서 공격을 펼치겠다는 의지였다. 그러나 선수교체로 어수선한 틈을 타 전북이 선제골을 넣었다. 후반 1분, 전북 무릴로는 대구 문전서 날카로운 돌파에 이은 왼발 슈팅으로 득점했다.

대구가 반격에 나섰다. 데얀을 중심으로 전북진영을 공략했지만 좀처럼 슈팅을 날리지 못했다. 오히려 후반 24분 추가골을 허용했다. 후반 24분 쿠니모토의 헤딩슛이 최영은에 막혀 튀어나오자 조규성이 바람 같이 달려들어 득점에 성공했다.

적진에서 2골이나 내줘 마음이 다급해진 대구는 여전히 공격의 해법을 찾지 못했다. 후반 40분에 김선민이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이날 대구는 패배와 더불어 전후반을 합쳐 '슈팅 1개'라는 굴욕까지 당했다.

대구는 29일 오후 7시 30분 DGB대구은행파크로 상주상무를 불러들여 첫 승 도전에 다시 나선다.

 

 

 

관련기사

AD

스포츠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