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학폭' 이재영·다영 자매, 배구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학교 폭력으로 논란에 쌓인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의 '쌍둥이 자매' 이재영·다영의 국가대표 자격이 무기한 박탈됐다. 소속팀 흥국생명도 이들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대한민국배구협회 관계자는 15일 "아마추어 배구를 관장하는 협회로서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이재영과 이다영을 향후 국가대표 선수 선발 대상에서 무기한 제외하기로 결론 내렸다"고 밝혔다.두 선수는 선명여고 시설부터 국가대표로 발탁돼 지난해 1월 열린 2020 도쿄올림픽 아시아 예선에서도 나란히 주전 선수로 뛰었다.배구협회는 국가대표팀의 주축에다 도쿄올림픽 본선 진출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 두 선수의 징계를 놓고 고민을 거듭한 끝에 주력 선수인 둘을 제외할 경우 전력 손실이 크지만 '국가대표 선수로서의 부적격한 행동에 대해 일벌백계한다'는 차원에서 중징계를 결정했다.협회는 테파노 라바리니(이탈리아) 여자배구 대표팀 감독에게 이같은 결정사항을 전달할 예정이다.소속 구단인 흥국생명도 이날 이재영·다영 자매에게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를 내렸다.흥국생명은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 두 선수가 가해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하는 등 깊이 반성하고 있다. 구단도 다시 한번 사과한다"고 했다.무기한 출전정지는 가볍지 않은 징계다. 구단 입장에선 계약해지와 징계처럼 활용되기도 하는 임의탈퇴를 제외하면 가장 큰 처벌이라고 볼 수 있다. 지난 시즌 뒤 FA 계약을 맺은 구단으로선 전력 손실도 감수한 결정이다.

2021-02-15 13:38:24

씨름판의 모래돌풍 장성우, 2년 연속 설날대회 백두장사 등극!

씨름판의 모래돌풍 장성우, 2년 연속 설날대회 백두장사 등극!

씨름판에 모래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장성우(24·영암군민속씨름단)가 2년 연속 설날 씨름대회 1위를 이어갔다.장성우는 14일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5전 3승제)에서 2위 정경진(울주군청)을 3-1로 꺾으면서 정상을 지켰다.지난해 설날 대회에 우승자인 장성우는 올해에도 2연패를 달성하며 개인 통산 5번째 백두장사 꽃가마를 탔다.2019년과 지난해 천하장사 대회에서 우승한 것을 포함하면 통산 7번째 장사 타이틀이다.8강과 4강에서 김진(증평군청), 박정석(양평군청)을 차례로 제압한 장성우는 결승에서 개인 통산 11번째 백두장사에 도전하는 정경진과 맞붙었다.첫판에서는 정경진이 밀어치기로 선점했다.하지만 장성우가 두 번째 판에서 들배지기를 성공해 1-1 동점을 맞췄다.장성우는 기세를 몰아 세 번째 판에서 안다리걸기로 정경진을 쓰러뜨려 전세를 뒤집었고, 네 번째 판 들배지기로 경기를 3-1로 마치며 황소트로피를 거머쥐었다.허선행(태백장사), 오창록(한라장사)에 이어 장성우까지 황소 트로피를 들어 올린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이번 대회에서 3체급 우승을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 백두급(140㎏ 이하) 경기 결과(1위)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2위 정경진(울주군청)3위 박정석(양평군청)

2021-02-15 09:55:02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흥국생명, '학폭' 이재영·이다영 '무기한 출전정지' 징계

흥국생명이 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이어 "이번 일로 배구를 사랑하시는 모든 분께 실망을 끼쳐 죄송하고 깊은 책임감을 느낀다"며 "학교 폭력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 할 일이며, 어떤 이유로도 용납될 수 없다"고 강조했다.흥국생명은 또 "구단은 이번 일을 거울삼아 배구단 운영에서 비인권적 사례가 없는지 스스로 살피고, 선수단 모두가 성숙한 사회의 일원으로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이번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과거 학교 폭력 전력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촉발됐다.논란이 커지자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며 사과했다.두 선수는 구단 숙소를 떠나 지난 11일 예정된 경기에도 불참했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배구계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학교 폭력 논란은 배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앞서 남자배구팀 OK금융그룹 읏맨의 송명근(28)과 심경섭(30)도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OK금융그룹은 긴급회의를 가진 후 두 선수를 남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2021-02-15 09:03:01

'학폭' 이다영·이재영 어떤 징계 내려질까…소속팀 "고민 중" 협회·연맹은 신중

'학폭' 이다영·이재영 어떤 징계 내려질까…소속팀 "고민 중" 협회·연맹은 신중

학교폭력 사건으로 논란을 빚은 흥국생명 소속 배구선수 이재영·이다영의 소속팀과 연맹이 징계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미 공소시효가 끝난 학교폭력의 경우 징계 수위가 어떻게 될까.흥국생명 구단 관계자는 11일 "현재 두 선수에 대한 징계에 대해서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흥국생명은 사과문에서 징계와 관련한 내용을 일절 언급하지 않았다.우선 두 선수에게 징계를 내릴 수 있는 단체는 소속팀인 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리그를 운영하는 한국배구연맹(KOVO), 국가대표팀을 관리하는 대한민국배구협회 등 세곳이다.우선 흥국생명의 경우 "징계를 고민 중"이라는 입장을 밝힌 만큼 곧 징계 수위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가장 높은 징계는 소속팀이 계약을 해지하고 방출하며 타 구단에도 이적할 수 없도록 묶어두는 '임의탈퇴'다. 이밖에도 출장정지와 벌금도 가능하다.연맹과 협회의 경우 소속팀 징계가 우선이라는 입장이지만 소속팀 징계 이후 추가처분 가능성이 있다. 연맹 상벌규정에 따르면 '사회의 중대한 범죄행위'를 저지른 소속 선수에 대해 ▷제명 ▷자격정지 ▷영구 출전정지 ▷일시 출전정지 ▷제재금 ▷사회봉사활동▷경고 등의 징계를 할 수 있다.협회 역시 스포츠공정위원회규정에 따라 폭력이나 품위 훼손 등을 이유로 제명과 자격정지, 출정정지 처분을 내릴 수 있다.◆스포츠계 학폭 징계 사례 있었나?배구계에서는 학교폭력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례가 이번이 처음이다. 그러나 프로야구 등 다른 스포츠계에선 학교폭력으로 선수를 중징계한 사례가 있다.지난 2018년엔 넥센 히어로즈가 고교 시절 방망이로 후배들을 폭행한 사실이 드러난 안우진 선수에게 50경기 출장정지 처분을 했다.2017년 발생한 학교폭력으로 NC 다이노스에 1차 지명된 김유성 선수가 지난해 지명철회되기도 했다.

2021-02-12 18:41:54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팀 이탈… 박미희 감독 "죄송하단 말밖에…"

'학폭 논란' 이재영·이다영 팀 이탈… 박미희 감독 "죄송하단 말밖에…"

팀 핵심전력으로 꼽히던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학교 폭력 논란으로 팀을 이탈하자 흥국생명은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흥국생명은 11일 김천체육관에서 열린 2020-21시즌 도드람 V리그 한국로공사와 원정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0-3으로 패했다. 흥국생명은 이날 패배로 최근 3연패를 당했다.올 시즌 복귀 여부조차 불투명한 이재영·이다영 선수는 팀 숙소를 떠났으며 이날 경기도 불참했다. 앞서 자필 사과문을 발표한 두 선수는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선수단을 떠났다.경기가 끝난 후 박미희 감독은 답답한 심경을 감추지 못했다.박 감독은 "지금은 좋은 경기력이 나올 수 있는 상황은 아니다. 한 경기 한 경기 하면서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 쉽지는 않지만 경기력이 좋아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이재영·이다영 선수에 대해서는 "죄송하다는 말씀 밖에 드릴 말씀이 없다. 제가 관리하는 선수이기에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개인 일이 아닌 배구 전체에 영향이 커 조금은 답답한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2021-02-11 19:10:34

'스타장사' 허선행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3대2 승리

'스타장사' 허선행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3대2 승리

11일 KBS1TV에서 방송된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태백장사'에서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이 태백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해 합천체육관에서 열린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태백장사 결정전에서 허선행이 우승했다.허선행과 문준석(수원시청)이 맞붙은 태백장사 결정전은 5전3승제로 진행됐으며, 허선행은 3대2로 승리를 거뒀다.허선행 선수는 1999년생으로 2019년 천하장사 씨름대축제 태백장사, 2019년 제100회 전국체육대회 씨름 일반부 청장급 3위, 2019년 용인장사씨름대회 태백급 3위를 기록한 바 있다.허선행 선수는 2019년~20년 방송된 KBS '씨름의 희열'에 출연해 '씨름돌'로 불리며 씨름 열풍을 이끌기도 했다.

2021-02-11 16:59:25

이재영·이다영 11일 결장 결정…흥국생명 남은 경기 어쩌나

이재영·이다영 11일 결장 결정…흥국생명 남은 경기 어쩌나

학교폭력, 팀내 불화설 등 잇따른 논란으로 곤혹스러운 상황에 처한 흥국생명 이재영·이다영 선수가 팀 숙소를 떠났으며, 11일 경기에도 불참한다.이날 오후 4시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와 경기를 치르는 가운데 이재영·이다영은 이 경기에 출장하지 않는다.해당 경기 외에도 정규리그 7경기가 남아 있으나, 앞으로 이재영·이다영의 출장 여부는 정해진 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이재영·이다영은 현재 팀 숙소를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구단은 심리 치료 등으로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회복을 도울 예정이나 두 선수가 언제 다시 코트에 설지는 기약할 수 없다.한편, 흥국생명의 주전 레프트(이재영)와 세터(이다영)가 출장 여부가 불투명해지면서, 경기가 제대로 치러질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학교폭력 등의 논란에 직면한 선수에 대해 징계를 내려야 한다는 의견도 있으나 구단 측은 일단 선수 보호가 우선이라는 입장이다.흥국생명의 한 관계자는 "학폭 논란과 관련해 쌍둥이 자매를 징계하라는 요구가 있는 걸 잘 안다"면서도 "현재 두 선수의 상태가 매우 좋지 않아 심신의 안정을 취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전했다.이어 "징계라는 것도 선수가 받아들일 수 있는 정신적·육체적 상태가 됐을 때 내려야 한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2021-02-11 13:48:49

설 연휴, 손흥민 골사냥·윤성빈 금빛 질주 기대 하세요

설 연휴, 손흥민 골사냥·윤성빈 금빛 질주 기대 하세요

11일 시작되는 설 연휴, 유럽파 축구 선수들의 활약과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대회 2연패를 노리는 한국 스켈레톤의 '간판' 윤성빈의 질주, 민속씨름대회, '총상금 10억원' 규모의 프로당구협회(PBA) 슈퍼시리즈 등이 스포츠팬들을 찾아간다.11일 오전 5시 15분 영국 리버풀의 구디슨 파크에서 열리는 에버턴과 2020-2021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5라운드(16강) 원정 출격을 준비하는 손흥민은 14일 오전 2시 30분에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와 EPL 25라운드 원정 경기에 나선다.프라이부르크(독일)에서 활약하는 정우영은 13일 오후 11시 30분 베르더 브레멘과 2020-2021 독일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를 갖고 황의조(보르도)도 설 연휴 다음날인 15일 오전 5시 마르세유를 상대로 2020-2021 프랑스 리그앙 25라운드 홈 경기에서 '2경기 연속골+시즌 7호골'에 도전한다.2018 평창 동계올림픽 남자 스켈레톤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썰매 종목의 '히어로'로 우뚝 선 윤성빈은 11~12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펼쳐지는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을 통해 이번 시즌 마지막 질주에 나선다.세계선수권 개인 통산 첫 금빛 질주에 도전하는 윤성빈은 11일 1~2차 시기, 12일 3~4차 시기를 펼쳐 메달 색을 결정한다.설 연휴가 낀 10~15일에는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가 펼쳐진다. 새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을 결정하는 이번 대회에는 장성우를 비롯해 정경진, 손명호, 김진 등이 백두급 최강자 자리를 두고 다툰다.설 연휴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2021'(10~14일·강서구 메이필드호텔)도 당구 동호인들의 관심거리다. 세계 여자 3쿠션 최강자 중 한 명으로 꼽히는 '캄보디아 당구 여제' 스롱 피아비가 LPBA 투어 데뷔전에 나선다.

2021-02-10 14:28:07

소렌스탐, 은퇴 후 13년 만에 처음 LPGA 대회 출전

소렌스탐, 은퇴 후 13년 만에 처음 LPGA 대회 출전

여자 골프 세계 최강으로 군림했던 안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은퇴 후 13년 만에 처음으로 공식 대회에 선수 자격으로 출전한다.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는 10일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소렌스탐이 25일 개막하는 게인브리지 LPGA에 나온다"고 발표했다.총상금 200만 달러인 이 대회는 25일부터 나흘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에서 열린다.소렌스탐은 현역 시절 메이저 대회에서만 10승을 올리는 등 LPGA 투어 통산 72승을 기록한 '전설'이다.여자 골프 세계 랭킹이 처음 생긴 2006년 2월, 초대 세계 1위에 올라 2007년 4월까지 1위 자리를 지켰고 2008년 은퇴했다.1994년 LPGA 투어 신인상을 시작으로 LPGA 투어 올해의 선수 8회, 평균 타수 1위 6회, 상금왕 8회 등 일일이 열거하기 어려울 정도의 업적을 쌓았고 세계 골프 명예의 전당에는 2003년에 헌액된 인물이다.올해 1월에는 도널드 트럼프 당시 미국 대통령으로부터 자유의 메달을 받았다.소렌스탐의 마지막 공식 대회 출전은 2008년 11월 ADT 챔피언십으로 이달 말 대회에 소렌스탐이 나오면 정확히 12년 3개월 만에 공식 대회에 모습을 보이게 된다.소렌스탐은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레이크 부에나 비스타에서 열린 2021시즌 개막전 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에 나왔지만 이때는 선수 자격이 아닌 유명 인사 자격이었다.다이아몬드 리조트 챔피언스 토너먼트는 LPGA 투어 선수와 유명 인사가 한 조를 이뤄 경기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소렌스탐은 유명 인사 자격으로 나와 53명의 유명 인사 부문 9위에 올랐다.또 지난해 12월에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 투어 이벤트 대회인 PNC 챌린지 대회에 자신의 아버지와 한 조로 출전하기도 했다.은퇴 후 두 아이의 엄마가 된 소렌스탐은 자신의 재단 활동에 전념했으며 올해부터 2년 임기의 국제골프연맹(IGF) 회장을 맡았다.

2021-02-10 14:16:55

'1천212억원 가치' 손흥민,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몸값 4위

'1천212억원 가치' 손흥민,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몸값 4위

올 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득점 공동 2위를 달리며 매서운 발끝을 자랑하는 손흥민(토트넘)이 전 세계 왼쪽 윙어 중 네 번째로 몸값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0일 축구 선수 이적료 전문 사이트인 트랜스퍼마르크트에 따르면 손흥민의 예상 이적료는 9천만 유로(약 1천212억원)로 지난해 12월 발표된 금액과 같다.전 세계에서 손흥민보다 몸값이 높은 왼쪽 윙어는 네이마르(1억2천800만 유로·파리 생제르맹), 사디오 마네(1억2천만 유로·리버풀), 라힘 스털링(1억1천만 유로·맨체스터 시티)뿐이다.손흥민은 2020-2021시즌 EPL에서 22경기에 출전해 13골 6도움을 올렸다.해리 케인(토트넘), 도미닉 캘버트루인(에버턴) 브루누 페르난데스(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함께 리그 득점 공동 2위를 달리고 있다.공격포인트 개수에서는 무함마드 살라흐(리버풀)와 나란히 19개로 공동 3위에 올라 있다.손흥민의 EPL 한 시즌 최다 득점은 14골(2016-2017시즌)로 올 시즌 기세를 이어간다면 자신의 최다 득점 기록도 머지않아 갈아치울 것으로 보인다.올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서는 17골 10도움(정규리그 13골 6도움·예선 포함 유로파리그 3골 3도움·리그컵 1골·FA컵 1도움)을 올렸다.손흥민의 몸값은 EPL에서는 7번째, 전 세계에서는 12번째로 높다.EPL에서는 페르난데스와 예상 이적료가 같고, 전 세계로 놓고 보면 세르주 나브리(바이에른 뮌헨), 얀 오블락(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로멜루 루카쿠(인터 밀란)와 함께 공동 12위다.세계 몸값 1위는 킬리안 음바페(1억8천만 유로·파리 생제르맹), EPL 공동 1위는 살라흐, 마네, 케빈 더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 케인(이상 1억2천만 유로)이 기록 중이다.

2021-02-10 13:40:39

남지성·송민규,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복식 2년 연속 2회전행

남지성-송민규 조가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남자 복식에서 2회전에 진출했다. 2년 연속이다. 남-송 조는 10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남자 복식 1회전에서 로한 보파나(인도)-벤 매클라클런(일본) 조를 2대0(6-4 7-6)으로 물리치며 2년 연속 2회전에 올랐다.남-송 조는 랭킹이 한 참 앞선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머쥐었다. 남지성은 복식 세계 랭킹 119위, 송민규는 131위로 보파나는 38위, 매클라클런은 48위다.기분 좋게 1회전을 통과한 남-송 조는 존 피어스(호주)-마이클 비너스(뉴질랜드) 조와 앨릭스 디미노어-맷 리드(이상 호주) 조 경기의 승자와 2회전에서 맞붙는다. 여기서 이기면 16강에 진출한다.

2021-02-10 13:36:52

호주오픈 테니스, 기계가 선심 역할 대신…선수들은 대체로 '만족'

8일 호주 멜버른에서 개막한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코트장에는 주심 한 명이 경기를 관장한다.보통의 테니스 대회에는 체어 엄파이어 외에 선심이 공의 아웃 여부를 판정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코로나19 때문에 코트 위 인원을 최소화하려는 취지로 선심을 기계로 대체했다.코트에 설치된 카메라가 공의 궤적을 판단해 실시간으로 판정을 내리며 미리 녹음된 사람의 목소리로 '아웃' 또는 '폴트' 등을 말한다.프랑스오픈을 제외한 호주오픈, 윔블던, US오픈 등 메이저 대회에서는 판정에 불복하는 선수들이 전자 판독을 요청하고 그 결과를 팬들이 함께 지켜보는 것도 하나의 재미였지만 이번 대회에는 그럴 일이 없어진 셈이다.대회 첫날인 8일 경기를 치른 선수들은 대체로 만족스럽다는 반응이었다.AFP통신은 세리나 윌리엄스(미국)와 인터뷰를 통해 "예전과 확실히 달랐지만 흥미로웠다"며 "판정이 잘못될 가능성이 줄어든 것 같고 판정이 매우 어려운 상황도 있겠지만 전체적으로 좋다고 본다"는 말을 전했다.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도 "솔직히 이런 기술이 있는데 선심이 별도로 있을 이유가 없다"며 "볼 키즈는 아무래도 있어야겠지만 라인 콜은 기계 쪽이 더 낫다"는 의견을 털어놨다.조코비치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오픈 기간에도 '선심이 필요 없다'는 의견을 밝혔는데 지난해 US오픈 16강 경기 도중 선심에게 공을 맞히는 바람에 실격패 당한 '전력'과 맞물려 '조코비치가 또 선심들과 대립각을 세웠다'는 평이 나오기도 했다.41세로 이번 대회 여자 단식 최고령 선수 비너스 윌리엄스(미국)는 "선심들 역시 비교적 정확하게 본다고 생각한다"며 테니스 코트의 전통이 사라져가는 흐름에 아쉬움을 표했다.코로나19의 세계적 대유행 속에 지난해 9월 US오픈에서는 메인 코트에만 선심을 두고, 나머지 코트에서는 전자 판독으로 대체한 바 있다.

2021-02-09 16:18:45

소띠의 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은?···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소띠의 해 첫 '황소 트로피'의 주인공은?···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 개최

2021 신축년 첫 씨름대회가 2월 10일부터 15일까지 경남 합천군 합천체육관에서 열린다. '소띠의 해'에 첫 '황소 트로피'를 거머쥘 주인공에게는 뜻 깊은 한해가 되겠다. 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주관하는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 씨름대회'는 238명의 선수가 참가하며 남자부·여자부 체급별 개인전과 여자부 단체전이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된다.10일 태백급(80㎏ 이하) 예선을 시작으로 11일 태백장사 결정전, 12일 금강장사(90㎏ 이하) 결정전, 13일 한라장사(105㎏ 이하) 결정전, 14일 백두장사(140㎏ 이하) 결정전, 15일 여자부 개인전과 단체전 결승이 열린다.'씨름의 꽃'으로 불리는 백두급에서는 정경진(울주군청), 손명호(의성군청), 김진(증평군청) 등 잔뼈 굵은 장사들의 대결이 펼쳐질 예정이다.여기에 2년 연속 천하장사에 오른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도 합류해 최강자 자리를 다툰다.한라급에서는 지난 시즌 3관왕을 차지한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베테랑 김보경(연수구청)과 함께 지난해 왕중왕전과 문경 대회에서 각각 생애 첫 한라장사에 오른 김민우(수원시청), 우형원(용인백옥쌀)이 도전을 이어간다.금강급에는 '금강 트로이카' 최정만(영암군민속씨름단), 이승호(수원시청), 임태혁(수원시청)이 1위 자리를 놓고 겨루고, 태백급에서는 '터줏대감' 윤필재(의성군청)와 지난해 돌풍을 일으킨 신예 노범수(울주군청) 등이 정상 탈환을 노린다.여자부 매화급(60㎏ 이하)에서는 한유란(거제시청), 양윤서(구례군청), 이아란(안산시청), 국화급(70㎏ 이하)에서는 임수정(영동군청)과 엄하진(구례군청) 등 쟁쟁한 선수들이 경쟁한다.무궁화급(80㎏ 이하)에서는 2020시즌 전관왕을 달성한 이다현(거제시청)이 기세를 이어갈지 관심을 끈다. 최희화(안산시청)와 김다영(구례군청) 등이 도전장을 내민다.11∼14일에 열리는 경기는 KBS 1TV에서, 15일 경기는 KBS N 스포츠에서 생중계되며 유튜브 채널 '샅바 TV'에서도 모든 경기를 볼 수 있다.

2021-02-08 16:48:05

UFC 최승우 2연승…잘랄에 전원일치 판정승

UFC 최승우 2연승…잘랄에 전원일치 판정승

최승우가 7일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의 UFC 에이펙스에서 열린 'UFC 파이트 나이트' 언더카드 경기에서 유서프 잘랄(모로코)에 3대0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2021년 UFC 첫 코리안 파이터 승전보를 전했다.최승우는 지난 2019년 12월 부산에서 수만 모크타리안(호주)을 꺾은 뒤 2연승을 기록했다. 종합 격투기 통산 전적은 9승 3패다.1라운드부터 최승우는 정확한 킥으로 잘랄을 가격하면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다. 2라운드 막판에는 테이크다운까지 성공시켜 승기를 잡았다.3라운드 초반 잘랄에게 테이크 다운을 허용했지만 빠르게 전열을 정비했고 이후 차분하게 방어를 펼치면서 판정승으로 가는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최승우는 무에타이 타격가 출신으로 국내 격투기 단체 TFC 페더급 챔피언에 올랐다.

2021-02-07 15:34:29

알리 꺾은 前 헤비급 챔피언 스핑크스, 영면에 들다

알리 꺾은 前 헤비급 챔피언 스핑크스, 영면에 들다

복싱의 '전설' 무하마드 알리를 꺾었던 전 세계 헤비급 챔피언 리언 스핑크스가 힘겨운 투병생활 끝에 7일 숨을 거뒀다. 향년 68세.스핑크스의 대변인은 이날 스핑크스의 사망을 공식 발표했다. 스핑크스는 전립선암을 포함해 각종 암으로 수년간 투병해온 것으로 전해졌다.미국 세인트루이스 출신으로 1976년 몬트리얼 올림픽 라이트헤비급 복싱 금메달을 차지했던 스핑크스는 프로에 뛰어든 뒤 1978년 2월 15일 당대 최고의 복서이자 헤비급 챔피언이었던 알리와 대결했다. 당시 스핑크스는 프로 경기를 겨우 7전만 치렀을 뿐이다.하지만 스핑크스는 예상을 뒤엎고 알리를 몰아붙여 15라운드 끝에 판정승으로 꺾었다.알리를 제압한 스핑크스의 반란은 지금까지도 복싱 역사상 최대 이변 중 하나로 꼽힌다.하지만 7개월 뒤 성사된 알리와의 재대결에서 스핑크스는 알리에게 심판 전원일치 판정패를 당했다.스핑크스는 다시 한번 WBC 타이틀에 도전했으나 1981년 6월 래리 홈스에게 3라운드 TKO패로 무너졌고 이후 42세의 나이로 은퇴했다.프로 통산 전적은 46전 26승(14KO) 3무 17패다.

2021-02-07 15:33:49

호주오픈 테니스 '웜업 대회', 코로나 탓 우승자 못 가리고 끝

올해 첫 테니스 메이저 대회인 호주오픈의 '웜업 대회'가 코로나19 탓에 우승자 없이 끝난다.아넷 콘타베이트(23위·에스토니아)는 7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그램피언스 트로피 대회 준결승전에서 마리아 사카리(22위·그리스)에게 2대1(2-6 6-3 11-9)로 이겼다.이어진 준결승에서는 앤 리(99위)가 제니퍼 브레이디(24위·이상 미국)에게 2대1(7-6 6-7 10-6)로 승리했다.그러나 콘타베이트와 리는 결승전을 치르지 못한다.각각 준우승자에게 주어지는 상금(3만3천520 달러)과 랭킹 포인트(305점)만 받고 대회를 끝낸다.코로나19 탓에 대회 일정에 차질이 빚어져 결승전이 치러지지 않기 때문이다.그램피언스 트로피는 애초 코로나19 영향으로 급조된 대회다.호주 테니스협회(TA)는 호주오픈 출전을 위해 입국 후 2주간 자가 격리를 한 선수들의 실전 감각 회복을 돕는 취지에서 여러 웜업 대회를 마련했다.그러나 TA가 선수 입국을 위해 운영한 전세기에서 다수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서 이들 웜업 대회 진행에 차질을 빚게 됐다.여러 선수가 코로나19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웜업 대회 출전이 불가능해졌다.형평성 문제가 제기되자 TA는 결국 웜업 대회에 출전하지 못한 여자 선수들을 위한 또 다른 웜업 대회인 그램피언스 트로피를 3일 시작해 호주오픈 개막 전날인 7일 끝나는 일정으로 마련했다.그런 그램피언스 트로피마저도 코로나19 탓에 일정에 차질이 빚어졌다.선수들이 머무는 호텔 근무자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4일 열릴 예정이던 경기들이 연기됐기 때문이다.결국 경기가 줄줄이 연기되면서 마지막 날인 7일 준결승까지만 소화할 수 있게 됐다.8일부터는 호주오픈이 개막해 일정상 결승전을 치를 수 없는 그램피언스 트로피는 결국 '우승자 없는 대회'로 남게 됐다.마찬가지로 멜버른 파크에서 열리는 호주오픈은 21일 끝난다.

2021-02-07 15:33:36

'그린 적중률 100%' 이경훈, 피닉스오픈 1R 공동 6위

'그린 적중률 100%' 이경훈, 피닉스오픈 1R 공동 6위

이경훈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웨이스트 매니지먼트 피닉스오픈(총상금 730만 달러) 첫날 상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시즌 최고 성적 기대감을 높였다.이경훈은 5일 미국 애리조나주 스코츠데일의 TPC스코츠데일(파71·7천261야드)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를 잡고 보기는 1개로 막아 5언더파 66타를 쳤다.이경훈은 공동 선두로 나선 마크 허버드, 매슈 니스미스(이상 미국·8언더파 63타)에 3타 뒤진 공동 6위에 이름을 올렸다.2020-2021시즌 앞서 12개 대회에 출전해 6차례 컷을 통과, 지난달 소니오픈의 공동 19위가 가장 좋은 성적인 이경훈은 이를 뛰어넘는 최고 순위를 노린다.이번 대회 첫 홀인 10번 홀(파4)을 버디로 기분 좋게 출발한 이경훈은 이후 파5 홀인 13번과 15번 홀에서 한 타씩을 줄였다.17번 홀(파4)에서는 두 번째 샷을 그린 경사에 잘 태워 홀 2m가량에 붙인 뒤 버디를 추가해 전반엔 버디만 4개를 뽑아냈다.3번 홀(파5)까지 버디 행진을 이어간 이경훈은 6번 홀(파4)에서 첫 보기를 적어냈지만, 다음 홀(파3)에서 바로 버디로 반등하며 순위를 끌어 올렸다.이경훈은 이날 페어웨이는 14번 중 두 차례만 놓치고, 그린은 한 번도 놓치지 않는 빼어난 샷 감각을 자랑했다.PGA 투어 우승이 없는 두 선수가 공동 선두로 나선 가운데 공동 6위에 잰더 쇼플리(미국), 공동 12위(4언더파 67타)에 조던 스피스(미국), 공동 21위(3언더파 68타)엔 욘 람(스페인)과 브룩스 켑카(미국) 등 스타들이 추격했다.특히 최근 출전한 3개 대회에서 연이어 컷 탈락했던 켑카는 지난해 11월 마스터스 2·3라운드의 69타 이후 모처럼 60대 타수를 기록했다.안병훈(30)은 버디 4개와 보기 2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써내 맷 쿠처(미국) 등과 공동 37위에 올랐다.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와 저스틴 토머스는 1언더파 70타로 공동 50위에 자리했다.지난달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자 김시우는 공동 70위(이븐파 71타), 임성재는 공동 86위(1오버파 72타)로 1라운드를 마쳤다.강성훈(34)은 공동 129위(6오버파 77타)에 그쳤다.이번 피닉스 오픈은 하루 5천 명 이하의 관중을 받아 지난해 11월 하루 2천 명을 입장시켰던 휴스턴 오픈 이후 약 3개월 만에 PGA 투어에 유관중 대회가 열렸다.음주와 야유가 허용되고 16번 홀(파3)엔 2만 석의 스탠드가 설치돼 '골프 해방구'로 불려 온 피닉스 오픈이지만, 올해는 관중 수 자체가 예년과 비교하면 극히 적다 보니 특유의 떠들썩한 분위기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2021-02-05 15:35:13

'최강' 신진서, 14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

'최강' 신진서, 14개월 연속 한국 바둑 랭킹 1위

한국 바둑의 간판 신진서 9단이 14개월 연속 랭킹 맨 윗자리를 지켰다.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2월 랭킹에서 1만242점을 기록, 박정환(9천961점) 9단을 큰 차이로 따돌리고 1위에 올랐다.신진서는 1월 한 달 동안 메이저 세계대회인 제9회 응씨배와 제13회 춘란배 결승에 진출하는 등 국내외 대회에서 9승 1패를 거둬 랭킹 점수 9점을 보탰다.반면 랭킹 2위 박정환은 KB바둑리그에서 문민종 3단과 변상일·신민준 9단에게 잇따라 패하는 등 지난달 4승 3패에 머물러 랭킹 점수가 49점이나 떨어졌다.랭킹 3∼6위에는 변상일·신민준·김지석·이동훈 9단이 변함없이 자리를 지켰다.안성준 9단과 강동윤 9단은 자리를 맞바꿔 7위와 8위에 각각 올랐다.KB바둑리그에서 10전 전승으로 맹활약을 펼치는 원성진 9단은 세 계단 점프해 9위에 올랐다.원 9단이 10위 이내에 진입한 것은 3년 9개월 만이다.이지현 9단은 한 계단 밀려 10위에 랭크됐다.여자기사 중에서는 최정 9단이 지난달과 마찬가지로 27위를 지켰고 오유진 7단은 여섯 계단 하락한 99위에 랭크됐다.

2021-02-05 15:14:09

최지만 "연봉조정 청문회 재밌게 했다…세자릿수 연봉, 감격"

최지만 "연봉조정 청문회 재밌게 했다…세자릿수 연봉, 감격"

'유쾌한' 최지만(탬파베이 레이스)은 연봉조정 청문회도 즐겼다.오랜 마이너리그 생활을 견딘 그에게는 연봉조정신청 자격 자체가 빛나는 훈장이기도 하다.최지만은 5일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동 켄싱턴호텔에서 열린 기자 간담회에서 "오늘 오전 4시 30분까지 화상으로 연봉조정 청문회를 했다. 좋은 분위기였다"며 "처음 겪는 일이었는데 재밌더라. 내 에이전트가 나를 잘 변호했고, 구단도 팀의 주장을 잘 펼쳤다"고 전했다.최지만은 2021년 연봉으로 245만달러를 요구했다. 탬파베이 구단은 제시한 연봉은 185만달러였다.최지만과 구단은 합의에 이르지 못했고, 3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연봉조정위원회로 향했다.아직 2021 연봉이 확정되지 않은 건 선수에게 큰 스트레스를 안길 수 있다.하지만 최지만은 연봉조정신청 자체를 "좋은 경험"이라고 했다.미국프로야구는 메이저리그 서비스 타임 3년을 채운 선수에게 연봉조정신청 자격을 준다.2010년 동산고를 졸업하고 미국프로야구에 직행한 최지만은 2016년 처음 빅리그 타석에 섰다. 그만큼 오랜 기간을 마이너리그에서 견뎠다.최지만은 "선수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자격을 얻어서 참 기뻤다. 구단도 권리를 주장하는 건 당연하다"고 했다.연봉 조정위원은 구단과 선수 중 한쪽의 손을 든다.최지만은 최소 185만달러에 계약한다. 연봉조정에서 승리하면 245만달러를 받는다.최지만의 2020년 원래 연봉 162경기 기준으로 85만달러였다. 지난해 메이저리그가 코로나19 여파로 팀당 60경기만 치러, 실제 수령한 연봉은 42만7천148달러였다.162경기 기준으로도 2020년보다 두 배 이상의 연봉을 확보한 터라, 최지만의 마음은 더 편안하다.그는 "세금도 높고, 에이전트 피도 내야 한다. 내 손에 쥐는 금액은 그렇게 크지 않다"고 크게 웃은 뒤 "처음으로 세 자릿수(100만달러 이상이라는 의미) 연봉을 받는다. 12년째 미국에서 뛰는 데, 결국 이런 날이 왔다"고 했다.2020년 최지만은 한국인 타자 최초로 월드시리즈(WS) 무대를 밟고, 안타를 쳤다. 메이저리그에서 가장 연봉이 높은 개릿 콜을 상대로 정규시즌과 포스트시즌에 모두 홈런을 쳤다.힘겨운 마이너리그 생활을 잘 견딘 최지만은 이제 주목받는 빅리거가 됐다. 당연히 금전적인 보상도 따른다.

2021-02-05 15:13:47

신민준 9단 커제 꺾고 생애 첫 LG배 정상

신민준 9단 커제 꺾고 생애 첫 LG배 정상

신민준(22) 9단이 중국 랭킹 1위 커제(24) 9단을 꺾고 생애 첫 메이저 세계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랭킹 4위인 신민준은 4일 서울 한국기원과 중국 베이징 중국기원에서 온라인으로 펼쳐진 제25회 LG배 조선일보 기왕전 결승 3번기 제3국에서 커제 9단과 302수까지 가는 대접전 끝에 백 3집 반 승을 거뒀다. 신민준은 첫 대국 패배 뒤 내리 2연승으로 짜릿한 역전극을 펼치며 자신의 첫 메이저대회 타이틀을 따냈다. 2012년 제1회 영재입단대회를 통해 신진서와 함께 입단한 지 8년 2개월여 만이다. 대부분 전문가가 커제의 우세를 예상했으나 신민준은 2, 3국에서 완승했다. 한국과 중국 기사가 맞붙은 메이저 세계대회 결승전에서 한국이 승리한 것은 2014년 삼성화재배 월드바둑마스터스에서 김지석 9단이 탕웨이싱 9단을 꺾은 이후 6년여 만이다.LG배 우승 상금은 3억 원, 준우승 상금 1억 원이다.신민준은 "결승 1, 2국 때보다 최종국인 오늘 훨씬 긴장했는데 메이저 세계대회 첫 우승이라 매우 기쁘다. 오늘 바둑은 초반 판단이 어려웠지만, 좌변에서 패싸움을 해결했을 때 승리를 확신했다. 실력 이상으로 잘 둬 우승은 했지만, 아직 부족하다고 느끼고 있다. 세계대회에서 다시 우승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2021-02-04 17:52:24

김충섭 김천시장 '대한체육상…유도 안창림·수영 황선우도

김충섭 김천시장 '대한체육상…유도 안창림·수영 황선우도

유도 국가대표 안창림과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가 제67회 경기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김충섭 김천시장은 허의식 대한태권도협회 품새본부장과 함께 공로 부문 최우수상 수상자로 이름을 올렸다.대한체육회는 4일 서울 송파구 잠실롯데호텔월드에서 이사회를 열어 체육상 수상자를 확정했다.수상자는 경기, 지도, 심판, 생활체육, 학교체육, 공로, 연구, 스포츠가치 등 총 8개 부문으로 나눠 9개 단체, 91명이 결정됐다. 이중 각 부문 최우수상은 1개 단체, 11명이 영예를 안았다.재일동포 3세인 안창림은 지난달 카타르 도하에서 끝난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남자 73㎏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황선우는 지난해 11월, 2020 경영 국가대표 선발대회 남자 자유형 200m 결승에서 1분 45초 92의 기록을 세워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국제수영연맹(FINA) 공인 세계 기록 보유자라는 새 역사를 썼다.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 여러 종목의 대회가 열리지 못했기에 체육회는 대상 수상자는 뽑지 않았다.시상식은 23일 오후 3시 30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린다.◇ 제67회 대한체육회체육상 최우수상 수상자▷경기 부문 유도 안창림(필룩스), 수영 황선우(서울체고) ▷지도 부문 체조 이근복(울산스포츠과학고), 육상 김선주(거제중앙중) ▷심판 부문 펜싱 김창곤(대한펜싱협회) ▷생활체육 부문 백인호(산청군체육회) ▷학교체육 부문 홍선옥(부곡여중) ▷공로 부문 허의식(대한민국태권도협회), 김충섭(김천시) ▷연구 부문 조미혜(인하대학교) ▷스포츠가치(나눔) 부문 차태환(충청북도스키협회) ▷스포츠가치(안전) 부문 사단법인 대한양궁협회

2021-02-04 17:44:12

몰리나, 김광현 아닌 류현진 공 받나…MLB 토론토 '관심'

몰리나, 김광현 아닌 류현진 공 받나…MLB 토론토 '관심'

미국프로야구(MLB)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당대 최고의 포수 중 한명으로 꼽히는 야디에르 몰리나 영입에 관심을 보이며 계속 '접촉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몰리나는 지난해 왼손 투수 김광현(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빅리그 연착륙을 도운 인물로, 17년을 뛴 카디널스와 올해 1년 더 계약할 것으로 보였다.그러나 MLB 네트워크의 존 헤이먼 기자는 "몰리나가 세인트루이스와 계약하리라는 예상이 많지만, 아직 이뤄진 건 아무것도 없으며 여전히 몇몇 팀이 몰리나 측과 협상 중"이라고 4일(한국시간) 트위터에서 전했다.그중 하나가 바로 류현진이 뛰는 토론토다.특급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 소방수 커비 예이츠 등을 영입한 토론토의 전력 강화가 아직 끝나지 않았다는 점을 보여준다.9차례 골드글러브를 수상하고 두 차례 월드시리즈 우승 반지를 낀 '여우' 몰리나가 토론토 유니폼을 입으면 토론토 마운드는 물론 포수진의 실력이 급성장한다. 몰리나는 리더십도 겸비해 젊은 선수들이 주축인 토론토 클럽하우스의 버팀목이 될 수 있다.하지만, 메이저리그 최강의 3루수 놀런 에러나도를 트레이드로 영입하고, 역시 팀의 간판 투수인 애덤 웨인라이트와도 1년 재계약해 전력 누수 방지와 보강에 공을 들인 세인트루이스가 앉아서 몰리나를 빼앗기진 않으리라는 관측도 많다.불혹을 바라보는 베테랑 포수의 계약은 토론토 에이스 류현진과 빅리그 2년 차 김광현의 2021년 준비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비상한 관심을 끈다.

2021-02-04 14:49:58

"따놓은 당상" 국가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 따러 세계로

"따놓은 당상" 국가대표팀 도쿄올림픽 출전 포인트 따러 세계로

7월 도쿄하계올림픽이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예정대로 개막할지는 알 수 없지만, 선수들의 출전권 확보 도전은 계속된다.4일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3개 종목 국가대표 선수들이 이달 국외로 나가 올림픽 출전권 확보에 필요한 랭킹 포인트 획득에 나선다.펜싱 남녀 플뢰레, 에페, 사브르 대표 선수들은 설 연휴 직전 출국해 이탈리아, 이집트, 캐나다, 독일, 폴란드, 스페인 등 주로 유럽 지역에서 벌어지는 국제월드컵대회와 국제그랑프리대회에 참가해 기량을 검증하고 포인트도 쌓는다.육상 남자 단거리 선수 8명은 이달 말 대만 가오슝에서 치러지는 국제 대회에 출전해 올림픽 기준 기록 통과와 세계랭킹 포인트 두 가지 모두를 노린다.남자 농구 대표들은 카타르 도하로 넘어가 국제농구연맹(FIBA) 아시아컵 예선 경기를 뛴다. 이 대회는 도쿄올림픽이 아닌 2024년 파리올림픽과 연동된다.유도, 체조, 요트 대표 선수들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국제 대회 취소로 국내에서 기량을 발휘한다.

2021-02-04 11:02:47

무릎 부상 페더러, 3월 카타르 도하 대회에 복귀 예정

무릎 부상 페더러, 3월 카타르 도하 대회에 복귀 예정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5위·스위스)가 3월 코트에 복귀하겠다고 밝혔다.페더러는 3일 스위스 SRF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에서 "3월 8일 카타르 도하에서 개막하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엑손 모바일 오픈에 출전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그는 지난해 1월 호주오픈 4강에서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에게 0대3(6-7 4-6 3-6)으로 패한 이후 무릎 부상 때문에 대회에 나오지 못하고 있다.1년 넘게 공백이 이어지는 가운데 페더러는 8일 개막하는 올해 호주오픈에도 불참한다.카타르 도하 대회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리는 두바이 듀티프리 챔피언십 출전 가능성도 열어둔 페더러는 올해 주요 목표에 대해 "윔블던과 도쿄 올림픽, US오픈"이라고 지목했다.1981년생으로 올해 만 40세가 되는 페더러는 메이저 대회 남자 단식에서 20차례 우승, 라파엘 나달(2위·스페인)과 최다 기록을 함께 보유 중이다.조코비치가 17회 우승으로 그 뒤를 쫓고 있다. 나달이 1986년, 조코비치는 1987년생이라 페더러의 기록을 추월할 가능성이 크다.올림픽에서 페더러는 2008년 베이징 대회에서 남자 복식 금메달, 2012년 런던 대회 단식 은메달을 획득했다. 아직 단식 금메달은 없다.

2021-02-03 14:37:00

류현진 "야구에 전념할 시간"…3일 미국으로 출국

류현진 "야구에 전념할 시간"…3일 미국으로 출국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이 3일 2021시즌을 준비하고자 미국으로 떠났다.팀의 스프링캠프 시작 보름 앞두고서다.류현진은 이날 인천국제공항 출국장에 들어서기 전 "야구에 전념할 시간"이라며 "국민 여러분들께서 조금이나마 힘내실 수 있도록 좋은 소식으로, 응원에 보답해드리겠다"고 했다. 코로나19 여파로 출국 인터뷰는 하지 않았다.류현진은 지난해 10월 2일 귀국해 국내에서 충실히 훈련했다.11월부터는 체력 훈련을 시작했다. 1월에는 제주도 서귀포에서 2주 동안 훈련하며 70m 거리에서 캐치볼을 했고, 가벼운 투구도 소화했다.1월 말 다시 서울로 돌아온 류현진은 다시 체력 훈련을 하며 스프링캠프를 대비했다.토론토 투·포수조는 이달 18일부터 더니든 TD볼파크에 모여 훈련한다. 류현진은 조금 일찍 플로리다에 도착해 개인 훈련을 한 뒤, 팀 훈련에 합류할 계획이다.메이저리그 정규시즌 개막일은 4월 2일이다.류현진을 올해도 토론토의 '1선발'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지난해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시즌 무대를 밟은 토론토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공격적인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자유계약(FA) 최대어로 꼽혔던 외야수 조지 스프링어를 영입했고 2019년 내셔널리그 세이브 1위에 올랐던 커비 예이츠도 데려왔다. 내야수 마커스 시미언, 투수 스티븐 마츠 등도 영입했다.에이스 류현진이 중심을 잘 잡는다면, 토론토는 비상할 것으로 기대된다. 토론토와 4년 8천만달러에 계약한 류현진은 이적 첫해인 2020년 12경기에 등판해 5승 2패 평균자책점 2.69를 올렸다.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 토론토 페이지 뎁스차트는 류현진과 네이트 피어슨, 태너 로크, 로비 레이, 트렌트 손턴, 타일러 챗우드를 선발 투수로 분류했다.

2021-02-03 14:08:31

타이거 우즈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

타이거 우즈 한국어로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인사

'골프 황제' 타이거 우즈(46.미국)가 한국어로 새해 인사를 건넨다. 브리지스톤골프 한국 수입 총판 담당 석교상사는 설 명절을 맞아 국내 골프 팬들에게 재미를 선사하기 위해 '타이거 우즈 볼 광고 설날 편'을 3일 공개하기로 했다.석교상사는 2019년 2월에도 우즈가 우리나라 말로 '좋아요, 최고예요'라고 말하는 광고를 공개한 바 있다.연합뉴스를 통해 석교상사는 "지난 영상은 우즈의 발음이 정확하지 않아 짧은 기간에 이벤트성으로 공개했지만, 이번에는 본격적으로 광고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지난 영상의 경우 '(우즈가 아닌 다른 사람의 목소리를 입힌) 더빙이 아니냐'는 의혹도 있었다"고 설명했다.이번 영상에는 우즈가 역시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며 '타이거 우즈 볼, 좋아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라고 인사한다. 하지만 '새해 복'을 '새 호박'과 비슷하게 발음하였다. 한국어에 익숙하지 않지만 노력하는 우즈의 모습이 인상적이다.브리지스톤골프는 고진영, 박현경, 지한솔, 이준석 등 국내 소속 선수들의 새해 인사 영상도 소셜 미디어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2021-02-03 13:43:52

MLB 선수노조, 시즌 연기 거부…4월 2일 정상 개막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사무국이 제안한 시즌 연기 방안을 선수노조(MLBPA)가 거부하면서 2021시즌 메이저리그는 예정대로 4월 2일 개막할 예정이다.MLB는 2일 홈페이지를 통해 "선수노조가 우리가 제안했던 시즌 연기 방안을 거부했다"라며 "이에 각 구단에 스프링캠프와 시즌 개막을 일정대로 준비하라는 지침을 내렸다"고 전했다.전날 MLB는 2021시즌 정규시즌 개막을 4월 2일에서 4월 29일로 미루고, 정규시즌 경기 수를 팀당 162경기에서 154경기로 줄이는 안을 선수노조에 제안했다.팀당 8경기가 줄어도 연봉을 100% 준다는 방침도 전했다.MLB는 시즌 연기 및 축소 방안은 의료 전문가의 의견에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시즌을 한 달가량 연기하면 코로나19 위험을 줄일 수 있고 백신 접종이 더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는 것이다.그러나 선수노조는 "주말 내내 집행부가 회의를 거듭한 끝에 MLB 사무국의 제안을 거부하기로 했다"라며 "MLB가 제안한 시즌 연기 방안에 따르면 커미셔너의 권한이 지나치게 커질 수도 있다"고 우려했다.MLB는 "2021시즌도 안전하고 즐겁게 맞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2 15:04:34

[종목단체장] 김재홍 대구시하키협회장 "실업팀 꼭 창단"

[종목단체장] <5>김재홍 대구시하키협회장 "실업팀 꼭 창단"

1일 대구시하키협회 통합 제2대 회장으로 선임된 김재홍 대호약품 대표는 "어깨가 더 무거워졌다"고 했다.이날 대구시체육회관 강당에서 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협회가 만든 당선증을 받은 김 회장은 "4년 전 엘리트와 생활체육을 합쳐 통합 초대 회장을 맡았는데, 대구 하키인들의 기대에 잘 부응했는지 모르겠다"며 "그동안 잘 한 점은 계속 이어 나가고, 실업팀 창단 등 아직 해결하지 못한 사업은 더 힘을 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김 회장은 12년 전 대구시하키협회와 인연을 맺었다. '남자 하키 명문' 대구 달성고 출신인 그는 지난 2009년 협회 전무이사의 부탁으로 당시 엘리트 협회 수석부회장을 맡았고, 회장까지 역임했다. 이어 체육단체 통합 때 초대 회장을 추대받았고, 이번에도 단독 출마해 연임하게 됐다.그동안 김 회장은 공식적인 회장 출연금으로 협회 살림살이를 안정적으로 꾸리는 한편 장학금 전달 등 비공식적인 후원도 아끼지 않았다. 대회 유치를 통한 국내외 교류와 선수단의 사회 봉사활동에도 관심을 기울였다.김 회장은 하키부를 운영하는 성지중과 안심중, 달성고, 강동고, 대구과학대에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들 팀이 전국 단위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 때는 회식을 마련하고 장학금을 주며 축하했다.또 통합 취지를 살려 대구시하키협회장배 생활체육하키대회를 개최했다. 이 대회는 대구뿐만 아니라 경북과 부산 지역 동호인 팀들이 참가하면서 영남권 하키인들의 화합과 교류의 장이 됐다.일본과의 청소년 하키 교류에도 힘을 쏟았다. 대구시하키협회는 국민체육진흥공단과 대구시체육회의 후원을 받아 2016년부터 '하키 한일 우수 청소년 스포츠 교류' 행사를 열고 있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로 행사를 하지 못했지만, 앞으로도 한일 스포츠 교류를 계속할 계획이다.김 회장은 사회 봉사활동에도 남다른 관심을 두고 있다. 선수들이 운동을 잘하는 것도 좋지만 봉사활동을 통해 인성과 사회성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하고 있다. 그는 협회 임원, 지도자, 선수들과 함께 금호강 쓰레기 청소, 불우아동시설 봉사활동 등을 마련했다.그는 이번 4년 임기에는 하키의 미래 발전을 위해 힘을 기울이기로 했다. 비인기종목이라 선수 발굴에 어려움이 많은 만큼 유소년 하키 클럽을 창단해 저변 확대를 꾀할 생각이다. 지역 경제에 도움 되는 하키 전국대회 대구 유치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대구를 대표하는 실업팀 창단에 대해서는 "제1대 회장 때 공약을 하고 나름대로 많이 노력했지만, 아직 성사시키지 못했다"며 "쉽지 않은 과제이지만 꾸준히 관심을 두고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1-02-02 14:30:14

권순우 호주 멜버른 투어 대회 2회전 진출…새해 첫승

권순우 호주 멜버른 투어 대회 2회전 진출…새해 첫승

권순우(97위)가 2021시즌 첫 승리를 거뒀다. 권순우는 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그레이트 오션 로드오픈 대회 첫날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안드레이 마르틴(102위·슬로바키아)에게 2대1(6-3 6-7 7-6)로 승리했다. 이 대회는 시즌 첫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오픈을 앞두고 치르는 예비고사다.올해 호주오픈은 예년에 비해 약 3주 늦은 2월 8일에 시작하는데, 출전하는 선수들은 호주 입국 후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2주 자가 격리를 거쳐야 한다. 때문에 이 대회는 곧 있을 호주오픈과 같은 장소에서 열리려 2주간 제대로 된 훈련을 할 수 없었던 호주오픈 출전 선수들에게는 전초전 성격을 갖게 됐다. 권순우는 올해 1월 미국 플로리다주 델레이비치에서 열린 ATP 투어 델레이비치오픈 1회전에서 서배스천 코르다(88위·미국)에게 0대2(4-6 4-6)로 패했지만 이번 대회서는 1회전 관문을 통과했다.권순우는 미오미르 케츠마노비치(42위·세르비아)와 16강 진출을 다툰다.톱 시드를 다비드 고팡(14위·벨기에), 2번 시드는 카렌 하차노프(20위·러시아)가 각각 받았다.올해 호주오픈 남자 단식 본선에는 권순우, 남자 복식 본선에는 남지성-송민규 조가 각각 올라 있다.

2021-02-01 16:3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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