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일반

 
호마, 고향서 PGA 특급대회 제네시스 우승…피나우, 또 준우승

호마, 고향서 PGA 특급대회 제네시스 우승…피나우, 또 준우승

세계랭킹 91위 맥스 호마(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특급 대회 정상에 올랐다.호마는 22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근교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에서 열린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 달러) 대회 최종일 연장 승부 끝에 우승했다.최종 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5언더파 66타를 친 호마는 7타를 줄인 토니 피나우(미국)와 합계 12언더파 272타로 4라운드를 마쳐 연장전을 벌였다.10번 홀(파4) 첫 번째 연장전은 나란히 파를 적어냈고 12번 홀(파3)에서 치른 두 번째 연장전에서 호마는 파를 지키면서 보기를 적어낸 피나우를 제쳤다.2019년 웰스 파고 챔피언십에서 생애 첫 우승을 올린 뒤 1년 9개월 만에 생애 두 번째 정상이다.타이거 우즈(미국)가 주최하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은 세계랭킹 10위 이내 선수 9명,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 15명이 출전했다. 우승 상금이 167만4천달러에 이르며 투어 카드를 3년이나 보장하는 특급 대회다.세계랭킹이 가장 높았을 때가 68위, 이 대회 직전에는 91위였던 호마는 메이저대회 못지않은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 우승으로 위상이 훌쩍 높아졌다.호마는 대회가 열린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에서 멀지 않은 로스앤젤레스 근교 도시 버뱅크에서 태어나 자랐다. 리비에라 컨트리클럽은 그에게 고향 골프장인 셈이다.호마는 "평생 이곳에서 열린 대회를 봤다. 우즈의 경기 역시 내가 골프 선수가 된 계기였다"면서 "고향에서 그가 주최하는 대회에서 우승해 기쁘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레이커스처럼 나도 로스앤젤레스 출신 챔피언"이라고 말했다.16번(파3), 17번 홀(파5) 연속 버디로 선두에 나선 피나우가 먼저 경기를 끝내자 1타차로 따라붙던 호마는 17번 홀(파5)에서 3m 버디를 잡아 공동선두로 올라섰다.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 우승 이후 우승과 인연을 맺지 못한 피나우는 PGA투어에서 9번째 준우승으로 '준우승 전문가'라는 달갑지 않은 꼬리표를 떼어내는 데 실패했다.그는 올해도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공동 2위를 했고 사우디아라비아 원정에서도 준우승했다. 유러피언프로골프투어 사우디 인터내셔널 준우승까지 합치면 푸에르토리코 오픈 이후 10번째 준우승이다. 연장전 패배도 벌써 3번째다.사흘 동안 선두를 달린 샘 번스(미국)는 후반에 보기 3개를 적어내며 2언더파 69타를 쳐 공동 3위(11언더파 273타)에 그쳤다.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은 5개의 보기를 쏟아내며 1타를 잃어 공동 8위(6언더파 278타)로 대회를 마쳤다.이경훈은 66위(9오버파 293타), 강성훈은 67위(10오버파 294타)에 각각 머물렀다.

2021-02-22 14:57:14

男 조코비치·女 오사카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男 조코비치·女 오사카 호주오픈 테니스 우승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1년 시즌 첫 메이저대회 호주오픈 테니스 남자 단식에서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조코비치는 21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남자 단식 결승전에서 다닐 메드베데프(4위‧러시아)를 0대0(6-3 )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대회 우승만큼이나 누구의 20연승이 깨질지에 관심이 몰린 경기는 조코비치의 승리로 끝이났다.조코비치는 2019년과 2020년 호주오픈을 연달아 제패하며 14연승을 거뒀고, 올해도 4강까지 6연승을 추가해 20연승을 쌓았다.메드베데프도 지난해 10월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오스트리아 대회 8강에서 케빈 앤더슨(남아공)에게 패한 이후 이번 대회 준결승까지 20연승을 내달렸다.하지만 18번째 메이저 우승에 도전하는 '관록'의 조코비치가 첫 메이저 사냥에 나선 '패기'의 메드베데프에 한 수 나은 실력을 선보이며 승리, 21연승의 주인공이 됐다.20일 끝난 여자 단식에서는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가 결승에서 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를 물리치고 2019년에 이어 2년 만에 호주오픈 정상에 복귀했다.2018년과 2020년 US오픈에 이어 메이저 대회 단식에서 통산 네 번째 우승을 차지한 오사카는 여자 테니스에서 확실한 강자로 자리매김했다.오사카는 지금까지 메이저 대회 결승에 네 번 진출해 모두 승리하는 진기록도 세웠다.현역 여자 선수 가운데 메이저 단식 우승을 오사카보다 더 많이 한 선수는 세리나 윌리엄스(23회), 비너스 윌리엄스(7회) 두 명뿐이다.세계 랭킹 3위로 이번 대회에 출전한 오사카는 이번 우승으로 22일 발표되는 세계 랭킹에서 2위에 오른다.

2021-02-21 19:32:55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3번째 리그 우승

우리은행, 여자프로농구 13번째 리그 우승

여자 프로농구 아산 우리은행이 통산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의 위업을 달성했다.우리은행은 21일 부산 스포운파크 BNK센터에서 열린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 프로농구 부산 BNK썸과의 원정 경기에서 59대29로 이겼다.22승 8패가 된 우리은행은 공동 1위(21승 8패)에 있던 청주 KB를 반 계단 끌어내리고 정규리그 1위로 시즌을 마쳤다.KB가 24일 용인 삼성생명과 최종전에서 이겨 승패에서 동률을 이룬다고 해도 우리은행이 KB에 상대 전적에서 4승 2패로 앞서 순위가 바뀌지 않는다.이로써 우리은행은 코로나19로 인해 시즌이 조기 종료된 2019-2020시즌에 이어 2시즌 연속 정규리그 우승을 이뤄냈다. 13번째 정규리그 우승의 기쁨을 맛본 우리은행은 통산 6차례 정규리그 우승을 한 용인 삼성생명, 인천 신한은행과 격차를 더욱 벌리며 여자농구 절대강자 지위를 유지했다.챔피언 결정전에 직행한 우리은행은 통산 12번째 챔프전 우승과 10번째 통합 우승을 노리게 됐다.

2021-02-21 16:11:50

권순우, 비엘라 챌린지 2차 대회 결승 진출…ATP 통산 3번 째 우승 도전

권순우, 비엘라 챌린지 2차 대회 결승 진출…ATP 통산 3번 째 우승 도전

권순우(9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결승에 진출, 개인 통산 3번째 ATP 챌린저 우승에 도전한다.권순우는 20일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준결승에서 예브게니 돈스코이(123위·러시아)를 2대1(6-3 6-7 6-1)로 제압하고 결승에 올랐다.3번 시드로 이 대회에 나선 권순우는 4번 시드를 받은 안드레아스 세피(108위·이탈리아)와 결승전을 치른다.권순우가 챌린저 대회 결승에 오른 것은 2019년 5월 서울오픈 챌린저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이다. 챌린저는 투어 대회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하며, 주로 세계 랭킹 100위부터 300위 사이 선수들이 출전한다.권순우는 2019년 3월 일본 게이오 챌린저, 같은 해 5월 서울오픈 챌린저 등 챌린저 대회 두 차례 우승 경험이 있다.

2021-02-21 15:50:53

에버턴, 22년 만에 리버풀 원정승…리버풀 98년 만에 홈 4연패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에버턴이 22년 만에 리버풀의 홈구장인 안필드에서 승리를 거두며 환호성을 질렀지만, 리버풀은 무려 98년 만의 안방 4연패의 부진에 분루를 삼켰다.에버턴은 21일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펼쳐진 리버풀과 2020-2021 EPL 25라운드 원정에서 히샬리송과 실피 시구르드손의 연속골을 앞세워 2대0 승리를 따냈다.에버턴과 리버풀의 맞대결은 '머지사이드 더비'로 불리는 역사와 전통의 라이벌전이다.에버턴은 이날 승리로 1999년 9월 27일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1대0으로 승리한 이후 무려 22년 만에 값진 '안필드 원정 승전고'를 울렸다.더불어 에버턴은 '머지사이드 더비'에서 2010년 10월 구디슨 파크에서 2대0으로 이긴 이후 무려 23경기 연속 무승(12무 11패)의 사슬을 끊으며 24경기째 만에 승리를 외쳤다.반면 정규리그 4연패를 당한 리버풀은 1923년 12월 이후 98년 만에 '홈 경기 4연패' 수렁에 빠졌다.리버풀은 이날 볼점유율에서 72%-28%로 앞서고, 슈팅 수에서도 15개(유효 슛 5개)-9개(유효 슛 6개)로 에버턴을 압도했지만 끝내 득점포가 불발하며 무너졌다.

2021-02-21 15:47:20

삼성화재 박상하 '학폭' 가해자 지목…"그런 적 없어" VS "대면하자"

삼성화재 박상하 '학폭' 가해자 지목…"그런 적 없어" VS "대면하자"

잇따르는 스포츠계 학교 폭력 의혹 제기가 진실 공방으로 번지고 있다.18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남자 프로배구 삼성화재 박상하 선수가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됐다.피해자는 "박상하를 만난 후 지옥이 시작됐다. 14시간 넘게 맞고 기절한 적도 있다"고 주장했다.그러나 삼성화재는 같은 날 공식 입장문을 내고 "박상하와 개인 면담을 했으나, 박상하는 '학폭'에 가담한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발표했다.이에 대해 피해자는 다시 글을 올리고 "박상하가 학교 폭력에 가담한 적 없다는 기사를 봤다. 어이가 없다. 사과를 받고 싶지는 않지만, 사람이라면 최소한 반성의 기미라도 보여아 한다"고 반박했다.이어 "박상하와 대면하겠다. 삼성화재 구단 인스타그램에 다이렉트 메시지도 보내겠다"고 말했다.삼성화재는 21일 여러 언론을 통해 "실제 메시지를 받았지만 연락처가 없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만나서 철저히 조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1-02-21 14:13:40

[공식] '12년전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잔여시즌 출장포기

[공식] '12년전 박철우 폭행' 이상열 감독, 잔여시즌 출장포기

KB손해보험 이상열(56) 감독이 올 시즌 잔여경기 출장을 자진 포기했다.KB손보 배구단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이 감독이 2020-2021 V리그 잔여 경기 자진 출장 포기 의사를 밝혀 이를 수용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 감독은 "과거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인해 박철우 선수에게 깊은 상처를 준 데 대해 깊이 반성하고 있고 사죄하는 마음"이라며 "또한 시즌 마지막 중요한 시기에 배구 팬들과 구단, 선수들에게도 부담을 드려 죄송하다"고 전했다.또 "다시 한번 박철우 선수와 배구 팬들에게 12년 전 본인의 잘못된 행동에 진심으로 사죄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이 감독은 KB손보 배구단에 잔여 경기 출장 포기 의사를 밝혔고, 배구단 측은 이 감독이 박철우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통해 용서를 구하는 것이 최우선이며, 이 감독의 자성과 자숙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이를 수용했다.따라서 오는 21일 6라운드 첫 경기인 OK금융그룹과의 경기부터 이 감독은 출장하지 않는다.앞서 지난 17일 이 감독은 최근 논란이 일고 있는 배구계 학교 폭력에 대해 "난 (폭력) 경험자라 선수들에게 더 잘해주려고 노력 중이다.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고,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였던 이 감독에게 폭행을 당했던 피해자 박철우가 인터뷰를 본 뒤 SNS를 통해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글을 게재했다.박철우는 인터뷰를 통해 "정말 반성하고 좋은 지도자가 되시기를 바랐다. 하지만 몇 년 전까지도 다른 선수들에게 '박철우만 아니었으면 넌 맞았다'고 말한다는 얘기, 주먹으로 못 때리니 모자로 때린다는 얘기가 들렸다"고 작심 비판했다.

2021-02-20 12:06:36

"야구계도 터졌다" 한화 소속 선수 학폭 의혹…"패거리들 모여 집단폭행"

"야구계도 터졌다" 한화 소속 선수 학폭 의혹…"패거리들 모여 집단폭행"

배구계에 이어 야구계에서도 학폭 폭로가 터졌다. 한화이글스 소속 야구선수에게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된 것.지난 19일 학폭 피해자라 주장하는 A씨가 자신의 SNS를 통해 초등학교 시절 한 프로야구 선수로부터 학교 폭력을 당했다는 글을 올렸다.A씨는 당시 학폭 가해자 B선수의 실명을 밝히며 B선수의 현재 사진과 초등학교 시절 졸업사진을 함께 올렸다.A씨는 "(초등학교)4학년 때 전학 온 이후 얼마 되지 않아 저를 향한 학교폭력은 시작됐다. 6학년 때는 결국 따돌림 문제로 전학을 가게 됐다"며 "B선수는 저를 괴롭혔던 수많은 이름 중에서도 지울 수 없는 이름"이라고 말했다.이어 "신체적인 폭력, 나를 버러지 보듯 보던 시선과 나를 향한 폭언들, 쓰레기 청소함 안에 갇혀서 나오지 못했던 기억, 패거리들이 모여 단체로 집단폭행을 했던 기억, 가는 교실 곳곳마다 나를 포함한 다른 왕따들의 이름이 욕과 함께 적혀있던 기억 등이 남아있다며 "B선수가 이 행위들에 참여했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피해 사실을 언급했다.또 "당시 이러한 일들로 가족이나 선생님에게 도움을 요청했지만 문제의 해결책은 되지 못했고 괴롭힘은 점점 심해져만 갔다"고도 말했다.A씨는 "지금도 우울증을 비롯한 정신적인 문제로 매일 약을 먹는다. 어린 시절 트라우마가 생겼던 초‧중학교때부터의 따돌림이 큰 원인이라는 것은 부정할 수 없다"고 했다.그러면서 "내가 원하는 건 진심 어린 사과가 아니다. 그저 폭로다. 초등학교 때 일을 가지고 유망주를 죽인다고 말할지 모르겠지만, 그 시절의 상처는 지금까지도 나에게 남아있다"고 강조했다.가해자로 지목된 B선수의 소속 구단 한화이글스는 "현재 사실 확인 중"이라며 "선수 본인은 아니라고 답했지만 사안을 심각하게 받아들여 정확하게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최근 배구계에서 터져나온 학폭 논란이 거센 가운데 '학폭 미투'가 야구계로 번질 가능성이 커졌다.앞서 프로배구 흥국생명 이다영과 이재영, OK금융그룹 송명근과 심경섭 등이 학교 폭력 논란으로 구단과 대한배구협회로부터 징계를 받았고, KB손해보험 이상열 감독도 대표팀 코치 시절 한국전력 박철우를 폭행한 사실이 재조명되며 거센 비난을 받고 있다.

2021-02-20 10:37:51

말 한마디 어려웠던 김연경 "마음 매우 무거워"

말 한마디 어려웠던 김연경 "마음 매우 무거워"

19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KGC인삼공사와의 홈 경기에서 24득점으로 맹활약하며 흥국생명의 세트 스코어 3-1 승리를 이끈 김연경이 "모든 것들이나 상황들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밝혔다. 이날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인터뷰실에 들어온 김연경은 기뻐하는 기색을 보이면서도 무표정에 덤덤한 말투를 유지한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흥국생명의 분위기는 좋지 않기 때문. 주전 공격수 이재영과 주전 세터인 이다영 '쌍둥이 자매'가 학교 폭력 가해자였다고 드러나면서 더는 경기에 나오지 못하게 됐다.그 전부터 흥국생명은 팀 전체가 '불화설'에 휘말려 있었다. 이재영·다영 자매의 학폭 논란을 계기로 각종 불미스러운 소문이 이어졌다.그러면서 쌍둥이 자매의 품행과 김연경의 철저한 자기 관리가 대조된다는 비평이 여기저기에서 나왔다. 김연경은 안 좋은 팀 분위기 속에서 본의 아니게 많은 주목을 받았다.김연경은 "지금도 한 마디 한 마디 말하는 게 조심스러운 상황인 것 같다"며 "모든 것들이나 상황들에 마음이 매우 무겁다"고 말했다.그는 "요즘 지면서 분위기가 가라앉은 것은 사실이다. 주전 2명이 빠졌는데, 금방 좋은 결과로 승리하리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털어놨다.이어 "선수들이 각자 위치에서 잘해줘서 생각보다 빨리 좋은 결과를 얻어 기분이 좋다"며 "승점 3을 획득했는데, 저희에게는 3점 이상이라고 볼 정도로 너무 굉장히 좋다"고 기뻐했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주장 김연경을 비롯한 팀의 '언니들'이 팀 분위기를 다잡는 데 큰 역할을 했다며 고마워했다.그러나 김연경은 "자꾸 이야기가 저희나 언니들이 뭔가를 해서 되는 느낌으로 가는 것 같은데, 그건 아닌 것 같다"며 "선수들이 각자 해야 할 것을 다시 생각해보면서 노력하다 보니 한 마음 한 팀이 돼서 경기한 것"이라고 몸을 낮췄다.그러면서 "언니들이 잘해서가 아니라 모든 선수가 잘해서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김연경은 "사실 저희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생각했고, '조금씩 좋아지자, 조금씩 나아지자'는 목표를 갖고 했는데 생각보다 빨리 승리했다"며 "그래서 모든 선수가 좋아하는 것 같다"고 말했다.이날 흥국생명이 승리를 확정하자 모든 선수는 환호하면서 코트 안으로 뛰어가 서로를 끌어안았다. 김연경은 "올 시즌 들어서 제일 감동적인 승리가 아니었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2021-02-19 22:37:43

'제네시스 3대째' 김태훈, 샷이글+홀인원으로 PGA 신고식

'제네시스 3대째' 김태훈, 샷이글+홀인원으로 PGA 신고식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대표 김태훈이 처음 출전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이글 2방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김태훈은 19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퍼시픽 팰리세이즈의 리비에라 컨트리클럽(파71·7천322야드)에서 열린 PGA 투어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총상금 930만달러) 1라운드에서 이글 2개와 버디 3개, 보기 3개, 더블보기 1개를 묶어 2언더파 69타를 쳤다.김태훈은 단독 선두 샘 번스(미국·7언더파 64타)를 5타 차로 뒤쫓는 공동 19위에 올라 있다.지난해 KPGA 코리안투어 제네시스 대상·상금왕을 거머쥔 김태훈은 자신의 첫 PGA 투어 무대에서의 제네시스와의 각별한 인연을 재확인했다.김태훈은 16번홀(파3)에서 홀인원을 기록하면서 부상으로 2021 제네시스 G80을 받았다. 티샷이 그린에 떨어진 뒤 홀 안으로 빨려 들어갔다.그가 제네시스 차량을 부상으로 받은 것은 이번이 세 번째다.김태훈은 지난해 10월 KPGA 코리안투어 제네니스 챔피언십 우승으로 제네시스 GV80을 받았고, 11월 KPGA 제네시스 대상 1위를 차지하면서 GV70을 탔다.그는 "공이 홀에 들어가는 장면은 못 봤지만, 그린에 있는 사람들이 축하해주는 것을 보고 알게 됐다"며 "처음 출전한 PGA 투어에서 일어난 정말 특별한 경험"이라고 기뻐했다.코리안투어 통산 4승을 기록 중인 김태훈이 PGA 투어 대회에 참가한 것은 처음이다. 그는 지난해 10월 더 CJ컵 출전 자격이 있었지만, 코리안투어에 전념하기 위해 불참한 바 있다.

2021-02-19 15:24:35

이근호, 국제축구선수협회 메리트 어워드 수상 '불발'

이근호, 국제축구선수협회 메리트 어워드 수상 '불발'

국제축구선수협회(FIFPRO) '메리트 어워드'(Merit Award) 후보에 올랐던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선수협) 회장 이근호(대구FC)의 수상이 아쉽게 불발됐다.FIFPRO가 18일 세계 총회에서 발표한 '2020 메리트 어워드' 수상자에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마커스 래시퍼드와 칠레 출신의 여자 선수 하비에라 모레노, 키르기스스탄 여자 대표팀의 아이다나 오토르바예바, 사이프러스 여자 축구대표팀 등이 이름을 올렸다.2008년부터 시작된 'FIFPRO 메리트 어워드'(상금 2만5천달러)는 매년 사심 없이 자선 활동에 나선 선수들을 대상으로 수상자를 뽑는다.올해는 수상자를 분야별로 나눠 발표했다.'선한 축구인'(Player Impact) 상은 래시퍼드에게 돌아갔다.래시퍼드는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결식아동들을 돕기 위해 영국 하원에 편지를 보내고 식품 회사와 캠페인을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했다.정치적·사회적 변화를 끌어내기 위해 캠페인을 진행하는 선수에게 주는 '행동하는 선수'(Player Activism) 상은 모레노가 받았다.모레노는 칠레 여자 축구선수들이 겪는 차별과 성폭력을 근절하기 위해 칠레 정부와 캠페인을 진행했다.'목소리를 낸 선수'(Player Voice) 상은 사이프러스 축구계 평등을 주장해 온 사이프러스 여자 대표팀이, 공로상 격인 'FIFPRO 영웅' 상은 코로나19와 싸우는 의료진을 돕기 위해 병원 봉사활동을 조직한 오토르바예바가 수상했다.2019년 강원도 산불 피해 기부에 이어 지난해 3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의료봉사단체에 1억1천만원을 기부하는 등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선 이근호는 수상자 명단에 포함되지는 않았지만, 꾸준히 선행을 펼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이근호는 선수협을 통해 "수상은 생각도 하지 않았다. 후보에 이름을 올린 것만으로도 크나큰 영광이다"며 "기부와 자선 축구대회, 유소년·장애인 축구 클리닉을 진행하는 건 선수로서 받은 사랑을 돌려주기 위해서다.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계속해서 힘든 이웃을 위해 도움의 손길을 건네겠다"고 전했다.

2021-02-19 15:24:20

2021 NBA 올스타전, 다음달 8일 애틀랜타서 무관중 개최

2021 NBA 올스타전, 다음달 8일 애틀랜타서 무관중 개최

2021 미국프로농구(NBA) 올스타전이 3월 8일 미국 애틀랜타에서 무관중으로 개최된다.NBA 사무국은 19일 "2021 NBA 올스타전을 다음달 8일 애틀랜타 호크스의 홈구장인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스테이트팜 아레나에서 무관중 경기로 개최한다"고 밝혔다.앞서 NBA 사무국은 2020-2021시즌 개막 전인 지난해 11월,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2021년 2월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릴 예정이던 올스타전을 2024년으로 연기하기로 했다고 발표한 바 있다.1951년 시작된 NBA 올스타전이 열리지 않은 것은 선수협회(NBPA)의 파업으로 리그 진행에 차질을 빚었던 1999년 한 차례 뿐이었다.하지만 NBA 사무국은 지난해 12월 말 새 시즌을 개막하고 나서 다시 올스타전 개최를 추진하고 선수협회와 협의해 왔고 최근 현지 언론을 통해 3월 8일 올스타전 개최 소식이 전해졌다.이 과정에서 르브론 제임스(LA 레이커스)가 "올해 올스타전 개최에 에너지도, 흥미도 전혀 없다"고 언급하는 등 코로나19 여파 속 올스타전 개최에 대해 일부 선수들의 반발도 있었다.이런 우여곡절 끝에 올스타전이 개최되지만 부대 행사는 모두 취소하고 1일 행사로 치러진다.올스타전에 앞서 스킬 챌린지, 3점 슛 콘테스트가 열리고 2쿼터가 끝난 후 하프 타임에 슬램덩크 경연이 펼쳐진다.올해로 70번째를 맞는 올스타전 행사를 하루에 모두 개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올해 올스타전은 '팀 르브론'과 '팀 듀랜트'의 대결로 치러진다.NBA 사무국이 19일 발표한 올스타 팬 투표 결과 서부 콘퍼런스 1위 득표를 한 르브론 제임스와 동부 1위 케빈 듀랜트(브루클린 네츠)가 양 팀 주장을 맡게 됐다.경기 방식은 지난해 처음 도입된 방식대로 진행된다. 1∼3쿼터는 0대0으로 시작해 12분 동안 많이 득점한 팀이 이기고 마지막 4쿼터는 목표 점수인 '타깃 스코어'가 나올 때까지 시간제한 없이 계속된다.이번 올스타전 타깃 스코어는 지난해 1월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한 NBA 전설 코비 브라이언트의 선수 시절 등번호 '24'에서 착안해 24점으로 정해졌다.NBA 사무국과 선수협회는 이번 올스타전을 통해 250만달러(약 28억원) 이상의 기금을 마련해 흑인대학(HBCUs)과 코로나19 치료, 구호 및 백신 보급을 지원하는 데 쓸 계획이다.

2021-02-19 15:24:06

12년전 '전치 3주' 폭행 당한 박철우, 이상열 인터뷰에 분노…무슨 일? [종합]

12년전 '전치 3주' 폭행 당한 박철우, 이상열 인터뷰에 분노…무슨 일? [종합]

한국전력 소속 배구선수 박철우(36)가 최근 SNS에서 "피가 거꾸로 솟는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12년 전 자신을 때린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이 배구계 학교폭력과 관련해 발언한 것이 박철우의 폭행 피해 트라우마를 건드린 것이다.박철우는 19일 OK금융그룹과의 경기 후 인터뷰에서 "최근 이상열 감독님의 인터뷰를 보고 충격이 커서 이렇게 나서게 됐다"고 입을 열었다.이상열 감독과 박철우 사이에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우선 이상열 감독은 17일 경기 전 인터뷰에서 프로배구계의 과거 학교 폭력 논란과 관련해 "어떤 일이든 대가가 있을 것이다. 인과응보가 있더라"라며 "저는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한다. 조금 더 배구계 선배로서 모범적인 모습을 보이려고 애를 쓰고 있다"고 밝혔다.그는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재직 시절 대표 선수로 발탁된 박철우를 구타한 바 있다. 박철우의 폭로로 알려진 이 구타 사건으로 이상열 감독은 2년간 자격 정지 징계를 처분을 받았다.이후 2011년 한국배구연맹(KOVO) 경기 운영위원으로 배구계에 복귀해 대학 지도자, 해설위원을 거쳐 지난해 말부터 KB손보 감독을 맡고 있다.▶박철우는 1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란 글을 남겼다. 박철우의 게시물은 이상열 감독을 겨냥한 것으로 보였다.이어 박철우는 19일 경기 후 인터뷰에서 "이상열 감독님의 기사를 보고 종일 힘들었다"며 "KB손보의 감독이 됐을 때도 힘들었는데, 현장에서 마주칠 때도 힘든 상황에서 그런 기사를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그는 "이상열 감독이 대학 지도자 시절에도 선수에게 '박철우 때문에 넌 안 맞는 줄 알아'란 말을 한 것으로 들었다"며 이상열 감독이 예전부터 '사랑의 매' 수준을 넘어서는 체벌을 해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상열 감독님께 사과받고 싶은 생각은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며 "프로배구가 언론에 나쁘게 비치는 게 싫지만, (폭력 지도자 건을) 정면 돌파해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게 됐다"고 덧붙였다.▶이 소식을 접한 이상열 감독은 19일 연합뉴스를 통해 "박철우는 충분히 그럴 수 있다"며 "사과하고 싶다"고 조심스레 입을 열었다.이상열 감독은 자신의 인터뷰에 대해 "후배들에게 폭력 등 그런 행동을 하면 안 된다고 말한 것"이라며 "용서가 안 되겠지만, 살면서 어떤 식으로든 좋은 모습 보여주려고 노력하겠다"고 거듭 밝혔다.◆이상열 폭행 사건, 전말은?박철우는 2009년 9월 18일 기자회견을 열고 "17일 오후 6시쯤 태릉선수촌 체육관에서 대표팀 훈련이 끝난 뒤 모든 선수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상열 코치로부터 구타당했다"고 주장했다.당시 박철우는 국가대표 남자배구팀 오른쪽 공격수였으며, 이상열 감독은 대표팀 코치였다.박철우는 "병원에서 진단결과 뇌진탕과 안면부 타박상, 복부에 가격을 당해 경추보 염좌 등으로 인해 3주 진단을 받았다"며 진단서를 공개했다. 당시 왼쪽 얼굴이 심하게 긁힌 박철우는 복부의 구타 상처도 보여줬다.이후 이상열 감독(당시 코치)는 20일 인터뷰에서 "일부 선수들이 열심히 하지 않는 모습에 훈련을 마친 뒤 선수들에게 코치로서 몇 마디 훈계를 하려고 했다. 그 과정에서 박철우가 불만을 표시하면서 감정적으로 흥분하게 돼 일이 벌어졌다. 감정을 추스르지 못하고 때린 것은 내 실수"라고 말했다.

2021-02-19 15:10:20

박철우, '12년 전 폭행' 이상열 감독 공개 비판…"폭력성향 달라지지 않았다"

박철우, '12년 전 폭행' 이상열 감독 공개 비판…"폭력성향 달라지지 않았다"

배구계에 또 다시 폭력 논란이 일고 있다. 프로배구 한국전력 박철우(36)가 12년 전 자신을 폭행한 이상열 KB손해보험 감독을 공개 비판하고 나섰기 때문이다.박철우는 18일 열린 OK금융그룹과의 경기 이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이상열 감독을 공개 비판했다.그는 경기 전 SNS 통해 "정말 피꺼솟이네. 피가 거꾸로 솟는다는 느낌이 이런 것인가"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고,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최근 이상열 감독님 인터뷰 기사를 보고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며 "예전부터 '사랑의 매' 수준을 넘어서는 체벌을 해왔다"고 작심 발언했다.이상열 감독은 전날 우리카드전에서 '요즘 배구계가 뒤숭숭한데 선수들에게 해준 말이 있는가'라는 질문을 받고 "당장 누가 욕하지 않더라도 잘못을 사과하고 조심해야 한다. 남이 모른다고 해서 그냥 넘어가는 게 아니다. 철저히 조심해야 한다"며 "어떤 일이든 인과응보가 있더라. 저는 그래서 선수들에게 사죄하는 느낌으로 한다"고 말했다. 과거 폭행 피해자였던 박철우가 이같은 인터뷰를 보고 반박에 나선 것이다.이상열 감독은 지난 2009년 국가대표팀 코치로 재직할 때 대표팀의 주축이었던 박철우를 구타해 '무기한 자격정지' 중징계를 받았다. 이후 2년 만에 경기운영위원으로 돌아왔고, 대학 배구 지도자와 해설위원 등을 거쳐 지난해 KB손해보험 사령탑에 올랐다.박철우는 "시즌 중 이런 얘기를 꺼내 KB손보 선수들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그는 "이상열 감독님의 기사를 보고 종일 힘들었다. KB손보 감독이 됐을 때도 힘들었는데, 현장에서 마주칠 때도 힘든 상황에서 그런 기사를 보니 이건 아니라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박철우는 이상열 감독이 반성하고 더 나은 지도자가 되길 바라는 마음엔 변함이 없다면서도 이 감독의 폭력 성향이 크게 달라지지 않았다고도 말했다. 그는 "이 감독이 대학 지도자 시절에도 선수에게 '박철우 때문에 넌 안 맞는 줄 알아'란 말을 한 것으로 들었다"며 이 감독이 예전부터 '사랑의 매' 수준을 넘어서는 체벌을 해왔다고 주장했다.그러면서 "이상열 감독님께 사과받고 싶은 생각은 없고, 보고 싶지도 않다"며 "프로배구가 언론에 나쁘게 비치는 게 싫지만, 정면 돌파해 이번 기회에 뿌리 뽑아야 한다는 생각으로 말하게 됐다"고 말했다.2009년 폭력 사태 당시에도 박철우는 자체 해결을 유도하는 배구협회를 뿌리치고 기자회견을 열어 구타로 상처 난 얼굴과 복부를 공개하고 뇌진탕과 이명 증상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번 일은 개인적인 일이 아니라 공적인 일"이라며 폭력 문제 해결 의지를 드러냈다.

2021-02-19 11:26:34

'흑거미' 자넷리, 난소암 시한부 판정…가족들 모금운동 벌여

'흑거미' 자넷리, 난소암 시한부 판정…가족들 모금운동 벌여

1990년대 세계 포켓볼 정상에 올랐던 당구여제 '자넷 리'(50·한국명 이진희)가 난소암으로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팬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다. 워싱턴포스트(WP)는 18일(현지시간) 자넷 리가 최근 난소암 4기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자넷 리 가족과 지인들은 펀딩사이트 '고펀드미'(GOFUNDME)를 통해 "현재 암이 림프절까지 전이됐다"며 "의사로부터 최대 1년 정도 생존할 수 있다는 시한부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다.이들은 또 "모금운동을 현재 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세 딸의 돌봄, 교육, 복지에 사용할 자금을 마련하고 싶다"고 전했다.자넷리는 "나는 당구대에서 가졌던 결기를 이번 암과의 싸움에서도 가져올 것"이라며 "어린 세 딸들을 위해 항암치료와 병의 진행을 늦추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 암과 싸우겠다"고 말했다.자넷 리는 1993년 프로에 입문해 이듬해인 1994년 WPBA 챔피언십 우승을 차지했고, 그 해 세계 포켓 랭킹 1위로 올라섰다. 1998년 WPBA 올해의 선수상을 차지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뛰어난 실력과 175㎝의 큰 키, 날카로운 눈빛의 카리스마 있는 표정으로 '검은 독거미' '흑거미' 라는 별명을 얻기도 했다.국내에서도 인기를 얻으며 1990년대 당시 LG전자의 TV 광고모델로 활동하기도 했다.

2021-02-19 10:30:59

류현진, 올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구장에서 홈경기 치른다

류현진, 올해 플로리다 스프링캠프 구장에서 홈경기 치른다

류현진(토론토 블루제이스)은 올해도 홈구장인 캐나다 토론토 로저스센터에서 공을 던지지 못한다.토론토 구단은 스프링캠프 구장인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 TD볼파크를 2021시즌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했다.캐나다 매체 스포츠넷은 18일 복수의 관계자 말을 인용해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토론토 구단은 더니든 TD볼파크에서 새 시즌 홈 개막전을 치르기로 했다"고 전했다.이로써 류현진은 토론토 입단 후 2년 연속 토론토 로저스센터를 밟지 못하게 됐다.다만 마이너리그 시설이 아닌 쾌적한 환경의 경기장에서 공을 던지게 됐다는 점은 위안거리다.토론토 구단은 지난해 마이너리그 구장인 미국 뉴욕주 버펄로 소재 살렌 필드를 임시 홈구장으로 활용했다. TD볼파크의 시설은 훌륭하다. 토론토 구단은 지난해 거액을 들여 TD볼파크 개보수 공사를 끝냈고, 다양한 시설을 구축했다.다만 여름철 뜨거운 날씨는 부담스럽다. 류현진의 체력 관리에 초점이 맞춰지는 이유다.

2021-02-18 15:17:03

도쿄올림픽 선전 다짐…국가대표 2021년 훈련개시식

도쿄올림픽 선전 다짐…국가대표 2021년 훈련개시식

대한체육회가 18일 오후 2시 충북 진천 국가대표선수촌에서 2021년 국가대표선수단 훈련개시식을 한다.대표선수단은 이 자리에서 5개월 앞으로 다가온 2020 도쿄하계올림픽과 내년 2월에 열리는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 등 주요 국제종합경기대회를 앞두고 각오를 다진다.오상욱(펜싱)과 이혜진(자전거)이 선수대표로 선서를 하고, 황희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이기흥 대한체육회장은 두 선수에게 직접 목도리를 걸어주며 도쿄올림픽대회에서의 선전을 당부하고 격려할 예정이다.

2021-02-17 15:01:10

무호바, 세계 1위 바티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

무호바, 세계 1위 바티 꺾고 호주오픈 테니스 4강 진출

카롤리나 무호바(27위·체코)가 생애 처음으로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무호바는 17일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10일째 여자 단식 준준결승에서 세계 랭킹 1위 애슐리 바티(호주)에 2대1(1-6 6-3 6-2) 역전승을 거뒀다.무호바는 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와 준결승에서 만난다.2019년 9월 서울에서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코리아오픈 우승자 무호바는 2019년 윔블던 8강이 자신의 메이저 대회 최고 성적이었으나 이날 승리로 4강 고지를 처음 밟았다.2019년 프랑스오픈 우승자 바티는 1978년 크리스 오닐 이후 43년 만에 호주오픈 여자 단식을 제패할 호주 선수로 기대를 모았으나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25세인 바티는 호주오픈에서 2019년 8강, 지난해 4강까지 진출했고 올해 다시 8강에서 짐을 쌌다.제시카 페굴라(61위·미국)는 이날 브레이디에게 패해 4강행에 오르지 못했다. 1974년 한국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킴 페굴라의 딸인 페굴라는 3세트에서 상대 첫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했으나 이후 연달아 6게임을 내줬다.브레이디는 지난해 US오픈에 이어 개인 통산 두 번째 메이저 대회 단식 4강에 진출했다.이번 대회 여자 단식 4강은 무호바-브레이디, 오사카 나오미(3위·일본)-세리나 윌리엄스(11위·미국)의 대결로 압축됐다.무호바와 브레이디는 2019년 한 차례 만나 무호바가 승리했고, 오사카와 윌리엄스 상대 전적은 오사카가 2승 1패로 앞서 있다.세계 랭킹이나 메이저 대회 우승 경력으로 볼 때 오사카와 윌리엄스의 4강이 실질적인 결승전으로 팬들의 시선이 집중될 전망이다.여자 단식 준결승은 18일, 결승은 20일에 각각 진행된다.

2021-02-17 15:00:57

이재영·이다영 자매 빠진 흥국생명···시즌 첫 4연패에 휘청

이재영·이다영 자매 빠진 흥국생명···시즌 첫 4연패에 휘청

프로배구 여자부 선두 흥국생명이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이재영·이다영 자매를 경기에서 제외하자 시즌 첫 4연패라는 수모를 맛봤다.흥국생명은 16일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2020-2021 V리그 홈경기(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세트 스코어 0대3(21-25/10-25/10-25)으로 패했다.지난 11일 한국도로공사 원정에서 시즌 첫 3연패를 당했던 흥국생명은 시즌 최다 연패 기록을 4연패로 기록하며 연이은 패배를 보였다. 흥국생명은 또 올 시즌 남녀부 통틀어 한 경기 최소 득점(41점), 최다 점수차(34점) 패배라는 이래 없던 기록도 남겼다.국가대표 레프트 이재영(25)을 보유하고 있던 흥국생명은 올 시즌에 앞서 국가대표 세터이자 이재영의 쌍둥이 동생 이다영을 자유계약선수(FA) 계약으로 영입했다. 여기에 국내로 복귀한 김연경(33)까지 합류하면서 흥국생명은 '어우흥(어차피 우승은 흥국생명)'으로 불렸다.하지만 이재영·다영 자매가 전력에서 이탈한 후 빈 구멍을 메우지 못하고 있다. 둘은 학창 시절 폭력 사실이 드러나 지난11일 한국도로공사전에 결장한데 이어 지난 15일 구단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흥국생명은 올 시즌 이날 전까지 IBK기업은행과 4차례 맞붙어 모두 3대0으로 이길 정도로 강했다. 이날은 달랐다. 1세트에 중반 5-18까지 벌어지며 패색이 짙었다. 김연경이 1세트에만 7득점으로 공격을 이끌고 팀 리시브가 살아나면서 21-24까지 추격했다. 비록 1세트를 내줬지만 7세트 만에 처음으로 20득점을 넘기며 반등하는 듯했다. 하지만 이날 3세트 합쳐 12득점을 올린 김연경만으로는 벅찼다. 이재영을 대신한 김미연은 8득점, 브라질 출신 브루나 모라이스는 1득점에 그쳤다.4위 IBK기업은행은 러시아 출신 안나 라자레바의 30득점을 앞세워 2연패를 끊고 '봄 배구' 희망을 이어갔다.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경기 후 "최악의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과도한 관심 때문에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다. 남은 선수들이 더는 다른 요인으로 경기에 방해받지 않았으면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비상식적인 얘기가 계속 나오고 있다"며 "잘못한 사람은 처벌을 받아야 하지만 남은 선수들은 코트에서 경기력을 제대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

2021-02-17 09:45:56

프로배구계 번지는 '학폭 논란'…송명근·심경섭 국대 자격 박탈

프로배구계 번지는 '학폭 논란'…송명근·심경섭 국대 자격 박탈

한국 프로배구계에 '학교 폭력 의혹' 여파가 걷잡을 수 없이 번지고 있다.16일 대한민국배구협회는 학폭 의혹이 불거졌던 남자배구 OK금융그룹 소속 송명근과 심경섭의 국가대표 자격을 무기한으로 박탈했다. 이보다 앞서 같은 학폭 의혹으로 여자배구 흥국생명에서 무기한 출전 정지 처분과 배구협회로부터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 처분을 받은 바 있다.이들은 선수 생활 뿐만 아니라 향후 협회 산하의 지도자로서도 활동하기 어려울 전망이다.배구협회는 "학폭 가해자로 판명된 선수는 지도자 자격을 획득할 때도 '결격 사유'가 생기는만큼 지도자를 준비하는 이들에게 중징계 경력은 '제한 사항'으로 작용된다"고 밝혔다.송명근과 심경섭은 각각 고교, 중학교 시절에 후배에게 폭행 및 가혹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이 사실에 대해 인정하고 구단측에 "자숙의 의미로 이번 시즌 남은 경기에 출전하지 않겠다"고 전했고 구단은 이를 받아들였다.앞서 이재영·다영 자매도 중학교 시절 동료에게 폭행을 가했다는 의혹이 수면 위로 떠오르면서 이를 인정하고 자필 사과문을 올린 바 있다.이들 4명 외에도 온라인 상에서 또 다른 선수의 학교 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고 있는 만큼 한국 프로배구계 '학폭' 논란은 계속 이어질 전망이다. 게다가 이번 한국 프로배구 학폭논란이 주요 외신으로 다뤄지면서 국제적인 비난도 받고 있다.배구협회는 "선수들의 학폭 의혹 사안을 심각하게 보고 있다. 학폭에 강경히 대응하고 재발 방지를 위해 '스포츠인 권익센터' 출범하고 학폭뿐만 아니라 성폭력 등을 전담할 조직을 만들어 한국배구연맹과 함께 예방교육 및 사후 대처에 나설 계획이다"고 전했다.

2021-02-16 15:07:34

권순우, 이탈리아 챌린저 테니스 대회 16강 진출

권순우, 이탈리아 챌린저 테니스 대회 16강 진출

권순우(97위)가 남자프로테니스(ATP) 비엘라 챌린저 2차 대회 단식 16강에 진출했다.권순우는 16일 이탈리아 비엘라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제이슨 정(136위·대만)을 2대0(6-3 6-4)으로 제압했다.호주오픈 1회전 탈락 후 이탈리아로 이동한 권순우는 이번 대회 3번 시드를 받고 출전했다.권순우는 2회전에서 헨리 락소넨(139위·스위스)-로베르토 마르코라(182위·이탈리아) 경기 승자와 8강행을 다툰다.챌린저 대회는 투어보다 한 단계 아래 등급에 해당한다.남자 테니스 '빅4' 가운데 한 명으로 불린 앤디 머리(125위·영국)도 이번 대회에 나왔다.머리는 14일 끝난 비엘라 챌린저 1차 대회에서 준우승했다.

2021-02-16 15:07:02

FA 유희관, 두산 잔류…1년 최대 10억원 계약 [공식]

FA 유희관, 두산 잔류…1년 최대 10억원 계약 [공식]

프리에이전트(FA) 선언을 한 유희관(35)이 두산 잔류 계약을 했다.두산은 16일 "유희관과 1년 연봉 3억원, 인센티브 7억원 등 총 10억원에 FA 계약을 마쳤다"고 공식 발표했다.이번 계약으로 유희관은 1년 더 두산에서 뛰게 됐다. 계약을 마친 유희관은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시즌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유희관은 2009년 신인드래프트 2차 6라운드 지명으로 프로야구에 진출한 이후 상무에서 병역의무를 이행한 기간을 제외하면 두산 소속으로 KBO리그에서 활약하고 있다.2013년부터 풀타임 선발투수로 활약하며 KBO리그 통산 97승 62패 1세이브 4홀드 평균자책점 4.44를 기록했다. KBO리그 역대 4번째 8년 연속 두 자릿수 승리를 달성했다.지난해 에는 136⅓이닝밖에 소화하지 못한 데다 평균자책점도 5.02로 다소 부진했다.유희관은 "협상이 생각보다 오래 걸렸지만 홀가분한 마음이다"며 "몸 상태를 빨리 끌어 올리는 게 목표다. 캠프에 늦게 합류하는 만큼 더 집중해 시즌 준비를 하겠다"고 말했다.이로써 FA 미계약자는 이용찬, 1명이다. 두산은 이용찬과도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

2021-02-16 12:41:16

배구협회 "이재영·이다영, 지도자 자격도 박탈…학폭 가해자 동일하게 징계"

배구협회 "이재영·이다영, 지도자 자격도 박탈…학폭 가해자 동일하게 징계"

대한배구협회가 이재영·이다영 선수의 국가대표와 지도자 자격을 박탈하면서 송명근·심경섭 등 학교 폭력 가해자에 대해 동일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16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한 조용구 배구협회 사무처장은 "무기한 국가대표 자격 정지가 나오면 향후에 지도자 자격 취득할 때 그 중징계 경력도 강제사항이 된다"며 이같이 밝혔다.앞서 배구협회는 이재영·이다영 선수에게 '국가대표 자격 무기한 박탈'이라는 징계를 내렸다.마찬가지로 국가대표 자격 박탈 조치된 송명근·심경섭은 물론 향후 학폭 가해자 전력이 밝혀지는 선수들도 모두 이같은 징계를 받을 것으로 보인다.조 사무청장은 " 송명근, 심경섭 선수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가해자는 모두 동일하게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또 "이번 사건을 계기로 배구협회에서 선수위원회와 별도로 스포츠권익인권센터를 출범할 예정입니다. 그래서 협회에 등록된 전체를 대상으로 폭력피해 전수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학폭 진상조사 계획을 밝혔다.다만 전수조사를 통해 드러난 사실에 대해 '경중'에 따라 징계가 결정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사무처장은 "스포츠위원회 규정에 의하면, 폭력의 경우는 상당히 엄격하게 다루고 있다. 아주 경미한 경우도 1년 이상 3년 미만의 출전 정지 및 자격 정지가 되고, 중대한 경우에는 3년 이상의 출전 정지 또는 3년 이상의 자격 정지. 영구제명까지 가능하다"고 했다.배구협회 차원에서는 국가대표 자격에 대한 징계만 가능하다.프로배구를 관장하는 배구연맹(KOVO)에서는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징계 조항 등이 없는 상황이라 학교폭력에 대한 구체적인 조항은 없는 상황이다.조 사무처장은 "배구연맹에서도 상당히 고심하고 있다. 제가 알기로는 관련 징계 조항이 없다. 그래서 징계를 적용할 수 있는 부분을 고민하고 있는 것 같다"며 "오늘 오후에도 협회와 연맹이 공동으로 긴급회의를 한다"고 설명했다.그러면서 "지금 배구연맹이나 배구인들도 모두 강력한 징계가 있어야 한다는 부분에서 공감하리라 생각한다"며 "요즘 배구의 인기가 높아지는 가운데 학교폭력 사태가 일어나니까 찬물을 끼얹었다. 빨리 이 위기에서 벗어나기를 희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2021-02-16 10:39:16

장성우 백두장사 등극…설날 장사씨름대회 폐막

장성우 백두장사 등극…설날 장사씨름대회 폐막

지난 10일부터 열전을 펼친 '위더스제약 2021 설날장사씨름대회'가 15일 오후 4시에 마무리됐다.대한씨름협회가 주최하고 경남 합천군과 합천군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30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각 체급별 최강자를 가리기 위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10일부터 15일까지 6일간 모래판위에서 뜨거운 열전을 펼친 결과, 남자부 백두장사 장성우(영암군민속씨름단), 태백장사 허선행(영암군민속씨름단), 금강장사 임태혁(수원시청), 한라장사 오창록(영암군민속씨름단), 여자부 매화장사 이연우(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국화장사 엄하진(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 무궁화장사 이다현(거제시청 씨름단)이 각각 설날 장사에 등극했으며 여자부 단체전은 구례군청 반달곰 씨름단이 승리를 안았다.특히 코로나19 감염병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선수단 및 대회관계자 전용출입구 마련, 좌석간 거리두기 등 대면접촉 최소화, 열화상카메라 설치, 발열체크, 1일 3회 경기장 소독 등 철저한 방역대책을 실시해 대회를 운영했다.이번 대회기간 중 대부분 경기를 KBS, KBS N, 유튜브를 통해 라이브 중계하여 합천군을 전국에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었고, 선수단 유치로 코로나19로 어려운 지역상권에 조금이나마 파급효과를 기대하고 있다.문준희 합천군수는 "많은 군민들이 참여해 모래판의 뜨거운 함성과 함께 열정과 생동감이 가득한 한마당 잔치가 되길 기대했으나, 코로나19예방을 위해 무관중으로 개최한 점이 아쉽다"면서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동참하여주신 대회관계자 및 군민에게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2021-02-15 16:43:35

'한국계 엄친딸' 페굴라, 스비톨리나 꺾고 호주오픈 8강행

'한국계 엄친딸' 페굴라, 스비톨리나 꺾고 호주오픈 8강행

한국계 테니스 선수 제시카 페굴라(세계랭킹 61위·미국)가 호주오픈 여자 단식에서 톱 랭커인 엘리나 스비톨리나(5위·우크라이나)를 꺾고 생애 처음으로 그랜드슬램 8강 진출했다.페굴라는 15일 호주 멜버른의 멜버른 파크에서 열린 대회 8일째 여자 단식 16강전에서 엘리나 스비톨리나를 2대1(6-4 3-6 6-3)로 눌렀다.지난 달 열린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시즌 개막전 '아부다비 오픈'에서 스비톨리나에 패배를 당했던 페굴라는 호주오픈에서 '승리'로 되갚으며 커리어하이를 썼다.지난해부터 호주오픈 본선 무대에 이름을 올린 페굴라는 두 번째 출전 만에 이같은 쾌거를 거뒀다. 페굴라가 호주오픈은 물론 그랜드슬램 전체를 통틀어 8강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이번 대회 전까지는 지난해 US오픈 3회전(32강) 진출이 최고 성적이었다.페굴라는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로 꼽히던 빅토리야 아자란카(13위·벨라루스), 2011년 US오픈 우승자 서맨사 스토서(112위·호주), 크리스티나 믈라데노비치(52위·프랑스) 등 강자들을 잇달아 제압, 파란을 일으키고 있는 주인공으로 등극 중이다.페굴라는 돈나 베키치(33위·크로아티아)-제니퍼 브레이디(24위·미국) 경기 승자와 준결승 진출을 다툰다.미국에서 '거부의 딸'로 알려진 페굴라는 한국인 어머니를 둔 한국계다. 어머니 킴 페굴라는 5살 때인 1974년 우리나라에서 미국으로 입양된 인물로 지금은 남편 테리 페굴라와 함께 미국프로풋볼 버팔로 빌스, 북미아이스하키리그 버팔로 세이버스 구단을 소유해 미국 프로 스포츠 전체를 통틀어 가장 영향력 있는 여성 가운데 한 명으로 꼽힌다.지난해 4월 경제 전문지 포브스가 발표한 세계 스포츠 구단주 순자산 순위에서 순자산 50억달러(약 6조원)로 20위에 올랐다.

2021-02-15 14:23:09

봅슬레이 4인승 원윤종 팀, 세계선수권 9위로 3년 연속 톱10

한국 봅슬레이 대표팀의 원윤종 팀이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4인승에서 톱10에 진입했다.원윤종-김진수-이경민-정현우 팀은 15일 독일 알텐베르크에서 끝난 2020-2021 국제봅슬레이스켈레톤경기연맹(IBSF) 세계선수권 남자 봅슬레이 4인승 경기에서 1~4차 시기 합계 3분37초95를 기록해 9위에 올랐다.이로써 4인승 원윤종 팀은 2018-2019시즌 대회부터 3년 연속 세계선수권 10위 안에 드는 성과를 냈다.원윤종 팀은 2018-2019시즌 대회에서는 7위, 2019-2020시즌 대회에서는 8위에 오른 바 있다.대표팀의 석영진-이선우-채병도-김동현 팀은 1~4차 시기 합계 3분40초11로 18위에 올랐다.여자 모노봅(1인승 봅슬레이)에서는 김유란이 1~4차 시기 합계 4분4초04로 14위에 자리했다.

2021-02-15 13:52:27

'무기한 출전 정지' 이재영·이다영 연봉도 못 받는다…"징계 기간 미지급"

'무기한 출전 정지' 이재영·이다영 연봉도 못 받는다…"징계 기간 미지급"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학폭) 논란이 불거지며 소속팀 흥국생명으로부터 '무기한 출전 정지' 징계를 받은 배구선수 이재영, 이다영이 징계 기간 연봉도 받지 못한다.흥국생명은 15일 "이재영, 이다영 선수가 중학교 시절 학교폭력이 있었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며 "사안이 엄중한 만큼 해당 선수들에 대해 무기한 출전 정지를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흥국생명 관계자는 "두 사람의 연봉 문제는 징계 기간 미지급으로 결정했다. 이 부분과 관련된 법률 검토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일각에서 이재영, 이다영의 무기한 자격 정지에 대해 '유급 휴가나 다름 없다'는 지적이 나오자 흥국생명이 '연봉을 지급도 없을 것'이라는 의지를 내비친 것이다.이재영은 지난 시즌 종료 후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취득한 뒤 원 소속팀 흥국생명과 계약기간 3년, 연봉 등 총액 6억 원에 잔류했다. 현대건설 소속이던 이다영은 계약기간 3년, 총액 4억 원에 계약을 맺고 흥국생명으로 이적했다.이번 학교 폭력 논란은 지난 1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재영·이다영 자매의 과거 학교 폭력 전력을 폭로하는 글이 게재되면서 촉발됐다.논란이 커지자 이재영·이다영 자매는 각자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자필 사과문을 올리고 "깊은 죄책감을 가지고 있다"며 사과했다.두 선수는 구단 숙소를 떠나 지난 11일 예정된 경기에도 불참했지만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이들에 대한 엄정한 처벌과 배구계 퇴출을 요구하는 청원글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학교 폭력 논란은 배구계 전반으로 확산되는 분위기다. 앞서 남자배구팀 OK금융그룹 읏맨의 송명근(28)과 심경섭(30)도 학교 폭력을 인정하고 피해자들에게 사과했다.OK금융그룹은 긴급회의를 가진 후 두 선수를 남은 경기에 출전시키지 않기로 했다.

2021-02-15 13:51:49

네 손가락 테니스 선수 존스, 세계 44위 꺾고 투어 본선 첫 승

네 손가락 테니스 선수 존스, 세계 44위 꺾고 투어 본선 첫 승

양쪽 손 모두 손가락이 4개씩인 테니스 선수 프란체스카 존스(245위·영국)가 여자프로테니스(WTA) 투어 대회 본선에서 첫 승리를 따냈다.존스는 14일(현지시간)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WTA 투어 필립 아일랜드 트로피 대회 이틀째 단식 본선 1회전에서 정싸이싸이(44위·중국)를 2대1(6-2 3-6 6-2)로 제압했다.올해 21살인 존스는 이로써 생애 처음으로 WTA 투어 단식 본선에서 승리했고, 세계 랭킹 10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도 첫 승을 기록했다.존스는 태어날 때부터 양쪽 손가락이 4개씩이고, 발가락은 오른쪽이 3개, 왼쪽 4개인 선수다.라켓을 잡아야 하고 코트를 부지런히 뛰어다녀야 하는 테니스 선수로서는 불리할 수밖에 없는 신체 조건이다.이미 10차례 이상 수술대에 올랐던 존스는 어릴 때 의사로부터 "테니스 선수로 성공하기는 불가능하다"는 말을 들었다.그러나 그는 올해 1월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에서 열린 호주오픈 예선을 3연승으로 통과, 전 세계에서 테니스를 가장 잘하는 선수 128명이 겨루는 메이저 대회 단식 본선에 진출했다.당시 존스는 예선 1회전에서 모니카 니쿨레스쿠(146위·루마니아)를 2대0(6-3 6-2)으로 잡았는데 니쿨레스쿠는 2012년 세계 랭킹 28위에 올랐던 베테랑이다.생애 첫 메이저 대회 본선이었던 이달 초 호주오픈 1회전에서 셀비 로저스(57위·미국)에게 0대2(4-6 1-6)로 져 탈락한 존스는 호주오픈과 같은 장소인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투어 대회에 출전해 값진 승리를 따냈다.특히 존스의 호주오픈 1회전 상대였던 로저스는 현재 16강까지 진출해 있는 선수이기도 하다.존스는 그동안 메이저 또는 투어 대회 예선이나 투어보다 등급이 낮은 125K대회 또는 국제테니스연맹(ITF) 대회에서 승리한 적은 있지만 투어 대회 단식 본선에서는 이긴 적이 없었다.존스가 이날 꺾은 정싸이싸이는 2019년 프랑스오픈 여자복식 준우승을 차지했고, 단식에서도 지난해 세계 랭킹 34위까지 올랐던 선수다.존스의 2회전 상대는 패트리샤 마리아 티그(56위·루마니아)다.

2021-02-15 13:5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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