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최종 후보 올라

美 블룸버그재단, 팬데믹 혁신모델 실행 도시 선발
활력 높이는 정책 평가 우수…국내 첫 우승 도시에 도전
내년 초 15곳 선정 11억 지원

블룸버그재단 블룸버그재단

대구시는 미국 블룸버그재단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메이어스 챌린지' 최종 후보 50개 도시에 선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전 세계 99개국 631개 도시와 경쟁한 결과, 대구시가 코로나19 팬데믹에 대응하는 혁신적 아이디어를 만들고 실행할 50개 도시 중 하나에 뽑힌 것이다. 국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선정됐다.

시는 앞으로 4개월간 블룸버그 혁신 전문가들과 최종 15개 우승 도시에 선발되기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한다.

우승 도시에 선발되면 재단으로부터 100만달러(한화 11억여원)와 기술 지원을 받는다. 최종 결과는 내년 초에 발표된다.

시는 코로나19 이후 도시 활력과 창의력을 촉진하는 구체적 정책 모델로 도심 공간 사용 허가방식을 시민이 참여하도록 설계해 도시의 일, 삶, 생산, 소비, 놀이 등이 복합적으로 이뤄지도록 하는 시스템을 제안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

블룸버그재단은 120여 국가에 예술, 교육, 환경, 정부 혁신, 공공 보건 등 다섯 가지 핵심 영역을 집중 지원한다. 2016년 한 해 동안 6억달러(6천700억여원)를 투자했다. 블룸버그 메이어스 챌린지는 지금까지 미국(2013년, 2018년), 유럽(2014년), 중남미·카리브해(2016년) 등 4개의 챌린지에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블룸버그재단의 제임스 엔더슨 정부혁신본부장은 "15개 도시가 최종 선정되지만, 50개의 후보 도시 모두가 그들의 아이디어와 삶을 개선할 수 있는 잠재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세계적 수준의 지도와 지원을 받게 된다"고 강조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대구는 시민들의 혁신으로 성장하는 도시이며 가장 빠르게, 가장 슬기롭게 코로나 위기를 극복해나가는 위대한 시민 정신의 도시"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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