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서울·경기 이어 '이슬람 사원 집단감염' 대구 및 강원·경북 순" 전국 오후 6시 412명 확진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대구 20명, 강원 19명, 경북 17명, 인천 15명, 충남 14명, 부산 13명, 경남 12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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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오후 6시 기준으로 전국에서는 412명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새로 추가됐다.

이는 전날인 16일 오후 6시까지 집계된 508명과 비교해서는 96명 감소한 것이다.

매주 월요일은 주말 감염검사 건수가 평소 대비 줄어드는 데 따른 '주말 영향'(또는 주말 효과)이 마지막으로 반영되는 날이기도 하다.

검사자 대다수의 결과가 다음날 집계되기 때문에, 일요일 줄어든 검사 건수는 곧 월요일 확진자 수 감소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그런데 현재 오후 6시 집계 기준 412명은 1주 전 월요일인 5월 10일 오후 6시 집계 371명과 비교해 소폭 늘어난 규모이고, 2주 전 월요일인 5월 3일 오후 6시 집계 409명과는 비슷한 수준이다.

즉, 잠시 감소세가 이어졌으나 2주 전쯤 수준으로 다시 반등하는 추세가 확인된다는 얘기다.

이는 주 단위 일 평균 확진자 수 및 감염재생산지수(확진자 1명이 몇 명의 사람에게 전파하는지 나타내는 지표) 추이도 마찬가지이다.

어제인 16일 방역당국 발표에 따르면 일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 4월 18~24일 659.0명→4월 25일~5월 1일 597.1명→5월 2~8일 565.3명으로 감소하던 게 지난 주(5월 9~15일) 590.9명으로 반등했다.

감염재생산지수 역시 1.02→ 0.99→ 0.94로 하락하던 게 지난 주 0.99로 다시 올라섰다.

최근 한 주, 즉 5월 10~16일 치 전국 일일 확진자 수는 이렇다.

511명(5월 10일 치)→635명(5월 11일 치)→715명(5월 12일 치)→747명(5월 13일 치)→681명(5월 14일 치)→610명(5월 15일 치)→619명(5월 16일 치).

이어 5월 17일 치는 전일 대비 96명 감소한 중간집계 및 전날 오후 6시 집계 508명에서 111명이 추가된 점을 감안, 최종 500명대가 예상된다. 이 경우 사흘 연속 600명대 기록에서 한 단계 내려가는 것이다.

나흘 연속 600명대 기록이 나오려면 앞으로 6시간 동안 188명 이상 확진자가 추가돼야 하는데, 주말 영향이 반영되고 있는 오늘은 그 가능성이 높지 않다.

이날 오후 6시 기준 지역별 신규 확진자 수는 다음과 같다.

▶서울 139명 ▶경기 125명 ▶대구 20명 ▶강원 19명 ▶경북 17명 ▶인천 15명 ▶충남 14명 ▶부산 13명 ▶경남 12명 ▶충북 11명 ▶광주 9명 ▶대전 7명 ▶전북 4명 ▶울산 3명 ▶전남 2명 ▶제주 2명.

현재까지 세종에서는 확진자가 나오지 않은 상황이다.

늘 1, 2위를 차지하는 서울과 경기에 이어 이날 대구가 전국에서 3번째로 많은 확진자 발생 상황을 보이고 있다. 전날 19명의 확진자가 나온 대구는 집계 마감 6시간을 남겨둔 현재 이미 전날 기록을 넘어섰다. 대구는 이날 달성군 소재 이슬람 사원(이슬람기도원)에서 라마단 종교행사 관련 15명의 외국인 확진자가 발생한 게 사례의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

라마단 종교행사 관련 외국인 확진자는 이날 경남에서도 4명이 발생했다. 경남의 라마단 종교행사 관련 확진자는 현재 총 43명.

강원은 원주시 소재 한 유흥주점 집단감염 사례가 이날 9명 추가되면서 누적 확진자가 13명을 기록하고 있다. 이 밖에도 강릉시와 철원군 등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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