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군 "김병욱 의원 불송치에 다행스러운 일"

성숙된 모습으로 지역구 '민생' 살펴주길

정성환 울릉군의회 의원은 14일 김병욱 의원(경북 포항시남구울릉군)이 경찰청으로부터 불송치(혐의없음) 통지를 받은 것과 관련, "울릉군민 입장에서 정말 다행스러운 일이다. 지금 울릉군민의 상황은 남편 없이 생활고를 견디며 살아가는 '빈처'의 처지다. 현재 포항~울릉을 운항 중인 소형 여객선의 한계로, 한 해 군민들이 육지와 다섯 달 넘게 교통이 단절될 수밖에 없는 현실과 어른도 견디기 힘든 배멀미를 아이들도 겪어야 한다. 아이들의 고통을 지켜보는 어른들의 마음이 어떨지 겪어보지 않은 사람은 알 수가 없다"며 "해수부와 해수청의 포항 영일만항~울릉 사동항 대형여객선 공모사업이 신속하게 이뤄져야 한다"고 했다.

이어 정 군의원은 "군민 3484명이 서명한 탄원서가 해수부에 제출됐다. 이런 주민들의 갈망에도 해수부와 해수청은 군민들의 탄원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 국민의 의사를 무시하는 것은 독재 국가에서나 가능한 일이다. 해수부와 해수청은 복지와 기본권의 사각지대에 사는 울릉군민을 더 이상 서럽게 하지 말라"며 "김병욱 의원이 울릉군민과 뜻을 함께해 주길 바란다"고 했다.

전 이장 협의회 회장 박춘환 이장도 "불행 중 다행이긴 하지만, 14일 김병욱 의원이 페이스북에 밝힌 기사 내용을 봤다. 가로세로 연구소를 상대로 귀책 사유를 묻는다고 하던데 시급한 사안이 아니다. 지역구 민생을 먼저 살펴야 한다. 공인으로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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