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코로나19 위기 극복한 '우리동네 영웅' 발굴

10월까지 7개월간 시·도별 '우리동네 영웅' 선정 계획

행정안전부는 이달부터 매월 17개 시·도와 함께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지역에서 활약한 '우리동네 영웅'을 발굴한다.

'우리동네 영웅'은 지역 곳곳에서 코로나19 위기로부터 묵묵히 주변 이웃을 지킨 감동사례를 공유하기 위한 목적이다. 아울러 거리두기 등으로 단절된 지역공동체 구성원 간의 유대를 회복하고 연대와 협력의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의료진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자, 주민자치회, 국민운동단체, 공직자 등 다양한 지역사회 구성원의 작은 실천들이 소개될 예정이다. 먼저 인천시와 경기도를 시작으로 10월까지 7개월간 시·도별 '우리동네 영웅'을 선정할 계획이다.

4월에는 경기도와 인천시에서 3명씩 모두 6명의 '우리동네 영웅'이 선정됐다.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된 고인순(부평구) 씨는 '망백의 기부천사'로 추천된 경우다.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을 도와달라며 성금을 기부하고 평소 된장, 간장 나눔 등으로 어려운 이웃을 지원해왔다. 평소 자율방역활동과 취약계층 방역용품 자원봉사를 지속적으로 수행해 온 최동균(계양구) 씨와 인천광역시 서구 보건소 팀장으로서 코로나19 대응에 헌신해온 오선옥(서구) 씨도 인천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경기도의 영웅으로는 지난해 3월부터 의료진에게 사랑의 도시락과 쿠키를 매주 전달하고, 7월부터는 홀몸 어르신에게 매월 생신 도시락을 전달해온 행궁동 지역사회보장 협의체 쿠키 봉사대의 김미옥(수원시) 씨가 뽑혔다. 학교 방역지원, 비대면 심리상담활동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온 연천어울림봉사회의 박유근(연천군) 씨와 면 마스크 제작, 다중이용시설 방역활동 등 주민돕기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온 상동 상3 마을자치회 주민자치위원인 김영찬(부천시) 씨도 경기도의 영웅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인물은 행안부, 지자체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소개한다. 선정된 '우리동네 영웅'은 오는 10월 29일 지방자치의 날을 기념해 전체 인터뷰 영상 제작 및 정부 대표 국민참여 플랫폼인 '광화문 1번가'를 통해 분야별 우수자 선정 등 다양한 채널로 사례가 공유될 예정이다.

채수경 행정안전부 자치행정과장은 "코로나19라는 국가적 재난 상황 속에서 이웃을 위해 헌신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이 힘든 시기를 견디는 국민들에게 위로가 되고, 지역공동체 회복에 밑거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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