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 6시까지 328명 신규 확진…내일 400명대 예상

대구 1명·경북은 현재 까지 추가 감염자 보고 없어
수도권 200명, 비수도권 128명…일상생활 속 감염 이어져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가 발표된 29일 오후 경산시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를 억제하기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전국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격상된다. 정부의 코로나19 방역강화 조치가 발표된 29일 오후 경산시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성일권 기자 sungig@imaeil.com

29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속출하면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하고 있다.

방역당국과 전국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새로 발생한 확진자는 총 328명으로 확인됐다. 통상적으로 휴일에는 검사 건수가 적어 신규 확진자가 평일보다 감소하는 경향이 있다. 이날 수치 역시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36명보다 8명 줄어들었다.

하지만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29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나 400명대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각 시도의 중간 집계 328명 가운데 수도권이 200명, 비수도권이 128명이다. 시도별로 보면 서울 125명, 경기 56명, 부산 51명, 충북·경남 22명, 인천 19명, 전북 9명, 충남 7명, 광주·강원 각 4명, 울산 3명, 대전·전남 각 2명, 제주·대구 각 1명 등이다. 경북과 세종에서는 오후 6시까지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지난 26일부터 나흘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581명→555명→503명→450명으로 사흘 연속 500명대를 기록한 후 현재 400명대로 다소 감소한 상태다.

최근 1주일(11.23∼29)간 전체 신규 확진자는 하루 평균 441.6명이었고, 이중 지역발생 확진자는 일평균 416명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전국 2.5단계(400∼500명 이상 또는 더블링 등 급격한 증가 시) 기준에 들어온 상황이다.

수도권 확진자가 전체의 70%가량을 차지하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는 지난 24일부터 6일 연속(103명→108명→151명→188명→163명→150명) 100명대를 이어갔다.

감염고리는 탁구장, 체육시설 등 일상생활에서의 감염 전파가 지속되는 가운데, 건설사와 관련한 새로운 집단감염이 확인되고 있다.

새로 발견된 서울 동대문구 탁구장과 노원구의 한 체육시설, 서초구의 한 건설회사 집단감염 사례의 누적 확진자는 각각 11명, 10명, 13명이다. 마포구 홍대새교회(146명), 강서구 댄스·에어로빅학원(176명), 서초구 사우나 1번(78명), 서초구 사우나 2번(66명) 관련 확진자도 계속 늘고 있다.

이 밖에 경기 용인시 키즈카페(86명), 충북 제천시 김장모임(40명), 전남 장성 상무대(18명), 부산·울산 장구강습(106명), 경남 진주시 단체연수(66명) 관련 집단감염의 규모도 계속해서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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