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서 올무에 걸린 멸종위기1급 산양 구조

멧돼지 잡으려 설치해둔 올무에 산양이 걸려든 것으로 추측

지난 24일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환경출장소 등이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야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산양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지난 24일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환경출장소 등이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야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산양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대구지방환경청 제공

대구지방환경청은 경북 영양군 수비면 야산에서 멸종위기야생생물 1급인 산양을 구조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오후 10시쯤 주민의 제보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대구지방환경청 왕피천환경출장소는 (사)산양보호협회 울진군지회,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와 3시간가량 수색과 구조활동을 펼쳐 올무에 왼쪽 앞다리가 걸려 있던 산양을 무사히 구조했다.

구조된 산양은 몸무게 33kg의 4~5년생 수컷으로 확인됐다. 이 산양은 한동안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에서 치료와 관리 후 서식지로 방사될 예정이다. 올무에 걸렸던 앞다리는 양호한 상태로 알려졌다.

왕피천환경출장소 관계자는 "인근 주민들이 멧돼지가 마을에 내려오지 않도록 설치해 둔 덫에 산양이 걸린 것으로 추측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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