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고] 수시와 정시 모두 고려해 균형 있는 입시 전략 짜야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올해는 코로나19로 인해 등교일이 미뤄지면서 전체 대입 일정 역시 연기되었다. 수시 학생부 작성 기준일은 9월 16일, 수시 원서 접수 기간은 9월 23일~28일로 전년도에 비해 2주 넘게 미뤄졌다. 그에 따라 수능 시험일, 정시 전형 기간 역시 순연되면서 지난해와 비교해 입시 일정의 변화가 크다.

게다가 코로나19 탓에 대학별로 전형 운영 및 평가 방법, 대학별고사 일정 및 장소 등이 변경됐다. 지원 대학의 홈페이지를 통해 최종 변경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지원 대학의 대학별고사 일정이 겹치지 않는지 확인하고, 고려대와 같이 비대면 면접 고사 등 새로운 면접 방법이 도입되는 경우 이에 대비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는 수시 원서 접수 전 수능시험 성적을 예측해 볼 수 있는 마지막 전국 단위 학력평가다. 시험 직후, 성적이 발표되기 전에 수시 원서를 접수해야 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신속하고 정확한 가채점 분석이 필요하다.

이를 통해 수능 최저학력기준 충족 여부를 판단하고 정시 지원 가능권을 예측해야 한다. 9월 모의평가 가채점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수시 지원 대학을 선택하고 남은 기간 수능시험 학습 전략도 보완할 수 있다.

코로나19, 이상 기후로 인한 비 피해, 2022학년도로 다가온 수능 체제 변화 등 2021학년도 입시는 그 어느 해보다 혼란스러운 상황 속에서 치러지게 되었다. 이런 때일수록 긴장감을 놓치고 매일 닥쳐오는 일정에 휘둘리게 되면 수능 대비에 소홀해지거나 꼭 챙겨야 할 입시 일정을 빠뜨리는 불상사가 발생하게 된다.

수시 일정뿐 아니라 정시까지 고려한 전체 입시 계획을 재점검하고, 그에 따른 입시 전략과 학습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 자신의 목표 대학에 맞춘 수시·정시 입시 일정과 학습 계획을 함께 정리한 '나만의 입시 플랜'을 만드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개인별 일정표에는 수시 지원 대학의 원서 접수 및 대학별고사 일정, 각종 서류 제출 일정 등을 고려한 수시 준비 계획이 포함돼 있어야 한다. 모의평가 결과에 따른 자가 진단 및 정시 일정을 고려한 수능 대비 전략 등도 들어가야 할 부분이다. 입시 활동을 균형 있게 이끌어갈 수 있게 주간, 월간, 연간 입시 일정과 학습 계획을 함께 고려하는 것이 효율적이다.

차상로 송원학원 진학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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