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공용버스터미널 운영 중지 보름 만에 정상 운영

청도군-운영업체, 우선 터미널 재개장하고 협의는 계속 해나가기로

경북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이 이달 1일 운영을 중단한지 보름만인 15일부터 정상운영에 나선다. 경북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이 이달 1일 운영을 중단한지 보름만인 15일부터 정상운영에 나선다.

경북 청도군 공용버스터미널 운영업체가 이달 1일부터 경영악화를 호소하며 터미널 운영을 중지(매일신문 3일 자 8면 보도)한지 보름만인 15일부터 정상운영하기로 했다.

14일 청도군과 공용버스터미널 운영업체에 따르면 15일 첫 차 운행부터 버스통행을 재개하고, 대합실도 운영된다. 또한 버스터미널 부지 일부를 택시 승강장으로 이용하던 개인택시 40여 대는 이날 오후부터 정상화에 나서 승객을 태우고 있다.

군과 터미널 운영업체는 여름철 주민들의 이용불편이 가중되고 있고, 관문역할을 하는 터미널을 더 이상 운영중지해서는 안된다는 여론에 따라 우선 재개장하게 됐다고 밝혔다.

운영업체 관계자는 "주민불편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고, 터미널 해결방안이 나올 때까지 청도군과 진정성 있는 대화가 이어지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했다.

이에 대해 청도군 관계자는 "운영업체와 해결 실마리를 풀어가기 위한 단초를 마련했다. 주민불편 해소를 최우선으로 접점을 찾아나가겠다"고 환영 입장을 나타냈다.

이날 청도군의회 의원들도 터미널 운영업체를 방문해 업체의 어려움을 전해 듣고 의회 차원에서 협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겠다고 밝혔다. 군의회 박기호 의원은 "교통약자인 노인 승객들이 힘든 상태이며, 벌초시기를 앞두고 대중교통이 먼저 정상화돼야 한다는 입장을 전했다"고 했다.

한편 터미널 운영 중지 이후 군과 운영업체는 터미널 정상화를 위해 계속 협의를 벌이고 있다. 양측은 운영업체의 경영난 타개와 군의 지원방안 등을 놓고 심도있게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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